여행290 (경기) 고양 - 트릭아트 전시회 지난주에 트릭아트전을 보러 갔었는데 대기줄이 무려 두시간이 넘어 표만 구입하고 그냥 왔었습니다. 어쨌든 꼭 한번은 봐야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9시경에 도착해서 느긋하게 시원한 캔커피 한잔 하고, 9시30분 경에 킨텍스 내부에 들어갔는데.. 이미 앞에 대기자만 100여명이 넘더군요. 일찍 온 사람들은 9시 이전부터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미 매표소의 줄은 끝을 모르고 길더군요. 표 가격이 아까워 지난주 구입했던 입장권을 들고 줄을 섰습니다. 9시 50분 경에 입장 시작.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 들고 전시장 내부는 시장바닥인지, 놀이공간인지 모를 정도로 변해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찍을거리는 많았지만 정말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인지 순발력을 테스트 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갔습니다. 사진기를 들고.. 2010. 8. 21. (인천) 중구 l 대한민국 화교 인천 차이나타운 3패루(선린문) 자유공원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1패루는 인천역 앞에 설치되어 있고, 2패루는 중부경찰서와 월미주유소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3패루는 자유공원 입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패루란 화교가 모여 사는 곳의 대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자유공원을 지나면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TV나 영화에서 봐 오던 다른 나라의 차이나 타운과 비교를 한다면 다소 실망할만한 규모였습니다. 보통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한눈에 중국풍의 건물과 거리 조성으로 많은 볼거리가 있는 반면에 인천 차이나타운은 규모도 소박하고, 건물도 특색없는 일반 건물이 많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차이나타운이 형성된지 1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정도의 발전이라면 어느정도 기틀은 마련이 되었다고.. 2010. 8. 6. (인천) 중구 l 인천 자유공원 처음 자유공원에 갔던 기억은 상당히 오래전 일이라 까마득합니다. 아마도 영종도를 들어가기 위해 배 타러 갔다가 잠깐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한 여름에 책에서나 봐 오던 동상을 보고 무척이나 신기했었죠. 물론 그 당시 배 타고 들어갔던 영종도에서는 때아닌 폭우로 비에 홀딱 젖어 싸가지고 갔던 캠핑 장비며, 요리 재료가 전부 비에 젖어 생쌀을 씹어 먹었습니다. 텐트 안에서 쫄쫄 굶고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1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묶음으로 기억이 나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영종도가 이제는 아시아의 대표 공항으로 변하고 차량으로도 쉽게 갈 수가 있으니, 많이 먹지 않은 나이가 쉽지 않은 나이처럼 느껴집니다. # 자유공원 어쨌든 이야기가 잠시 밖으로 샜지만 오랫만에.. 2010. 7. 31. (충남) 태안 - 몽산포 해수욕장 태안빌 팬션 몽산포 태안빌 팬션입니다. 안면도 들어가는 구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급작스럽게 이정표가 나와서 당황 했지만 10년 무사고 운전 경력으로 잘 찾아 들어갔습니다. 차량이 한대만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따라 100여미터를 들어가면 바로 태안빌 팬션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역시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곡차곡 잘 넣는다면 약 30대 정도는 들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전에는 족구장을 만들었었다고 하는데 바로 옆에 넓은 해수욕장이 있어서 공간만 차지하는 듯 싶어 주인장이 그냥 싹~ 주차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사진은 독채형식으로 내부는 원룸 형식의 2층 건물입니다.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관문이 두 개 입니다. 2층의 공간이 다른 팬션은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야 되는 반면에.. 2010. 7. 24.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