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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6

(인천) 강화 l 고려 궁지 - 외규장각 고려궁지 석모도에 갔다가 다시 강화도로 들어온 후에 시간이 남았다. 늦은 점심을 주변에서 먹고, 식당 주인에게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 곳이 있냐고 묻자 를 추천해 주십니다. 하시는 말씀은 "그래도 고려때 왕이 살았던 곳(?)이라는데 한번 가 보세요" 하신다. 강화시내버스 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있는 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터미널과 거리는 약 1.4km정도 거리가 됩니다. 버스를 타기엔 애매하고, 걷자니 시간이 아깝지만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걸으면서 강화읍내도 둘러보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많은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착해서 꼼꼼히 살펴 보니 이곳은 고려때 왕이 살았던 곳이라는 것 보다는 프랑스인들이 우리의 소중한 외규장각 도서를 빼앗아 간 곳으로 기억을 하는 것이 더 옳은 것.. 2010. 5. 3.
(인천) 강화 - 눈썹바위 아래 마애석불좌상 옆에는 눈썹바위 바로 아래에 있는 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계단 수는 409개인데 얼마전부터 시작한 운동 덕분인지 한번도 안쉬고 올라갈 수 있었다. 에 오기전 인터넷 검색을 했을 때에는 "허벅지가 터질듯한 고통", "공포의 계단"이니 뭐니 하는 말이 왜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계단 숫자도 적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가 않았다. 무릎이 안좋아 시작한 걷기 운동이 빛을 발하는구나. 어쨌든 계단 올라갈 때는 빨리 올라간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니다. 그냥 천천히 리듬을 타면서 자신의 속도대로만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끝에 다다를 수 있다. 속으로 계단을 세면서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다 보면 아무 생각도 안나고 힘든 것도 줄어든다. 올라가면서 바라본 서해는 정말 장관이다. 석모도에서도 가장 좋은 곳에 을 모.. 2010. 4. 30.
(인천) 강화 l 안양에서 석모도 가는 길 - 날아라 갈매기 안양에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가기. 안양 왕궁예식장(킹덤) 건너편에서 3번 강화행 첫차 (6시)를 타고 한참을 달린 후에 도착한 곳은 . 좀 일찍 도착하면 "일출을 찍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정말 꼬박 두 시간을 달린 후에야 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에서 약간의 짬을 이용해 아침을 먹은 후, 행 시내 버스를 타고 다시 시골길을 30분을 더 갔다. 시골길이라지만 오밀조밀한 높이의 산들과 논과 밭 사이로 난 도로를 지납니다. 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9시 30분 배가 있네요. 건너가는 시간은 15분 정도 걸리는데 아침 찬 바람이 거셉니다. 에 도착하니 까지 가는 버스는 10시15분에 있어서 한참을 추위에 떨어야했습니다. 어디 가게에 들어가서 있기도 어색한 시간이고.. 선착장에서 까지는 20분을 더 들어가야 합.. 2010. 4. 28.
(인천) 남동 l 새우젓 냄새 가득한 소래포구 소래포구 : 인천 남동구 논현동(論峴洞)에 있는 어항. 소래 포구 / 인천 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번지.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당일 코스 관광지로 정착하였다. 이곳 어시장에서는 그날그날 어획한 선도(鮮度)가 높은 생선을 공급하고 있다. 어종은 새우 ·꽃게 ·민어 ·홍어 ·농어 ·광어 ·낙지 등 다양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시 외곽순환도로 등이 연결된다. 옛 정취를 자아내던 수인선(水仁線) 협궤철도는 철거되었다. 안양 왕궁예식장(킹덤예식장)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소래포구까지는 한번에 갈 수가 있다. 32번 버스를 타면 종점인 소래포구 앞까지 데려다 준다. 자가용 이용이라면 네비게이션 찍고 가는 것이 편하고 버스를 이용할 것이라면 알아서 찾아가기 바란다. 소래포구 찾아가는 .. 201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