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캔 김치찌개
간단한게 좋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안쓰고 그냥 간단하게. 시골 어르신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려~ 그냥 김치만 있으면 되는겨~" 맞습니다. 집에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이거 해먹고 저거 해먹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냥 익은 김치가 조금 있길래 그냥 고등어 찌개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고등어김치찌개 어렵지 않아요. 시간 좀 있고, 이것저것 해 먹고 싶으면 생 고등어 사다가 해 먹을 텐데 뭐 양념도 필요하고,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해 먹을 겁니다. 고등어 김치찌개 간단합니다. 김치하고 고등어만 있으면 해결됩니다.

자주먹는 것 보다는 아주 가끔씩 진짜 급할때, 좀 캔 생선을 먹고 싶을 때 해 먹으면 좋습니다. 제대로 된 고등어 요리 레시피는 널리고 널렸으니 그거 보시면 되고, 그렇게 해서 먹는거 어렵거나, 고등어 생선은 좋은데 생물을 못 만지시는 분들은 그냥 캔에 들어 있는거 사다가 끓여 드세요. 잘 끓이면 맛도 국물도 아주 좋습니다.



준비물
김치, 캔고등어, 냄비, 물, 가스불

김치를 냄비에 넣습니다.
기름 아주 조금 넣고 살살 볶습니다.



볶음김치 향이 나기 시작하면 물을 붓고 캔 고등어를 투하합니다.
고맙게도 세덩어리나 있네요.
찌개니까 국물은 딱 김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사진에서는 고등어 찍으려고 김치를 한쪽으로 몰아놨습니다.



역시 고등어찌개는 얼큰해야죠.
고춧가루 두스픈 넣습니다.
매운 고춧가루를 사와야 했는데 맵지 않은거라 좀 많이 넣었습니다.


※ 그냥 이 상태로 뚜껑 닫고 펄펄 끓게 놔 두세요.
괜히 휘휘 젓다가는 고기 다 망가집니다~~



한번 보글보글 끓으면 끝입니다.
고등어 익을 때 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거든요.
그냥 막 끓고 간만 맞으면 먹으면 됩니다.



탱글 탱글 고등어~~~


추천하는 레시피는 아니지만 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안먹는 것 보다는 낫잖아요.
김치따로 캔따로 먹어도 되지만 이렇게 먹는게 훨씬 좋습니다.

바쁜 자취남 여러분~ 먹고 삽시다!! ^^




훈제계란, 맥반석 계란 비슷한거 만들기
훈제계란 만들기 참 쉬워요. 계란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물을 계란의 절반 정도 넣고 소금 좀 넣고 아주아주 오랫동안 삶으면 되거든요. 여기서 중요한건 계란을 한번 씻어주는게 좋아요. 일반 날달걀을 물에 담가보면 미끌미끌하거든요. 그 미끌미끌한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세미로 잘~ 닦아주면 됩니다.

뭐 물에 펄펄 끓일건데 뭔 상관인가 하겠지만 어쨌든 저는 이렇게 하는게 좋더라고요. 10개를 준비했어요. 원래 계란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는 배통을 지닌지라 별 걱정은 없습니다.

준비물
날달걀 10개, 소금, 물, 압력밥솥, 가스불

소금을 넣고, 압력밥솥 뚜껑을 닫고 삶기 시작하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센불에 오래 끓이면 안되요.
너무 오래 끓이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TV보다가 느낌이 팍 왔습니다.
타는 느낌....
물이 칙칙 폭폭 할 때 불을 팍 줄였어야 했는데...
TV보다가.. TV 보다가...




그래도 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하나 살며시 까 봅니다.

멸망..OTL

이걸 누가먹어..

ㅠ.ㅠ





그냥 후라이 해 먹을껄 그랬습니다.

자취남 요리 경력에 오점으로 남을 훈제계란 만들기였습니다.
결국 하나 먹고 그냥 폐기처분했습니다.
아.. 아까워..




제길슨....-_-++



※ 가스불에 압력밥솥에 할 경우 계란이 1/3 정도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한주먹 넣습니다. 그 후 한번 칙~ 하고 올라오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한시간 정도 나두면 물이 증발하고 그 다음부터 색깔이 변하면서 훈제란처럼 변합니다.
※ 전기 압력밥솥에 할 경우에는 그냥 취사를 누르면 알아서 한번 다 됩니다. 취사가 끝나면 한번더 취사 버튼을 누르면 완성됩니다.


추천이나 눌러주세요. ㅡ.ㅜ



자취남의 돼지고기 짜장라면

"또 뭔 짓을 하는거냐!!!"


이렇게 질문을 하실지 모르지만 정말 진지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치찌개 해 먹을라고 사다 놓은 고기가 딱 저만큼 남았더라고요. 찬장 열어보니 자취남의 비상 식량인 짜짜로니가 들어있네요.

제가 라면을 좀 먹어보다 보니 라면 제조사마다 맛이 확연히 틀립니다. 향만으로도 대충 감이 오는데 삼양 짜짜로니의 경우는 옛날 짜장의 향이 강하죠. 뭐 어찌됐든 집에 있는걸로 조리를 합니다. 지난번엔 짜파게티였으니 이번엔 짜짜로니로 짜장면 한번 만들어 봅니다.

찌개용 돼지고기 남은거 몇조각부터 볶기 시작하면 됩니다.

짜짜고기 재료
짜짜로니(짜파게티) 2봉, 찌개용 돼지고기 조금, 물, 냄비, 가스불, 마늘 다진거
비용 : 짜짜로니2봉 1,440원 + 찌개용 돼지고기 (1,000원정도?) + 팽이버섯 250원 = 2,690원

재료라고 해봐야 짜장라면 두개..
전... 다 먹을거에요.

원래 1.5개가 적당량인데
조금 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마늘 다진거 한스푼하고, 돼지고기 남은거 후라이팬에 넣고 볶습니다.
쎈불에 볶으면 마늘 타버리니까 적당히 중불에서 굽습니다.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겉에 마늘이 노릇노릇 들러붙었죠?
이 상태로 조금 더 익히면 됩니다.

마늘향이 좋아서
그냥 먹고 싶긴 합니다.





한쪽에서는 라면을 끓입니다.
가스가 두개 있는 이유를 처음 알았습니다.

라면은 역시 양은 냄비!!




기다려~

지금 먹는거 아냐~




물이 한번 확~~~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물을 조금 따라 냅니다.

※ 물을 다 따라버리면 안됨. 조금만 따라내세요.




바로 옆 후라이팬에 다 들이 붓습니다~
짜장 소스도 같이 투하!!!!


뭐 하는 짓이냐!! 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볶는거거든요~

강한 불에 마구마구 볶습니다.
짜장 소스가 팍팍 줄어 들 때 까지~

올레~~



후훗....
혼자라 손으로 들어서 면의 상태를 보여 줄 수 없는게 아쉽군요~
마늘향도 풍부하고, 짭짤하고, 면도 제대로 익었고~
고기도 두툼!!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짜장이었습니다. 고기밖에 안들어갔는데 뭐가 다르냐 할텐데요. 우선 마늘을 넣어서 그런지 마늘향이 좋고요. 큼직큼직한 돼지고기도 좋습니다. 다른 야채와 춘장을 조금 더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설마.. 간짜장 같은거 나오길 기대하셨나요? 그래도 뭐 자취하는 사람이 "이 정도면 됐다" 싶습니다. 먹다보니 2인분은 충분하네요.



미나리된장찌개

날도 많이 풀렸겠다~ 풋풋한 향이 그립다 할 때에 생각나는거. 뭐 미나리도 있고, 냉이도 있는데 이번에는 냉이로 된장찌개를 끓일거에요. 된장찌개.. 어렵지 않아요.

기본 된장찌개 끓일때 필요한 재료하고 미나리만 있으면 끝이에요. 미나리는 혈압에도 좋고, 장에도 좋고, 중금속 배출하는데도 좋고, 혈액을 맑게 한다고 하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저는 미나리 향이 좋습니다. 그냥 향이 좋으니까 먹는거에요. 뭐 야채 안좋은게 어디 있나요. 먹으면 다 좋은거지..




재료 : 버섯, 두부 1/2, 미나리, 된장, 물, 냄비, 가스불, 청량고추 3개


먹을껀 제대로 먹어야죠.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잘 씻어 대충 잘라 놓습니다.
버섯도 대충~ 씻어서 준비하고용. 두부 반모, 고추도 잘라서 준비해 놓습니다.



 



수퍼가니까 옆에 있는 것처럼 양념이 있네요.
해산물 100%라는데 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를 끓일 때 필요한 된장~~
저 된장 진짜 징하게 오래 먹네요.
같이 먹을 사람이 없으니 쌈싸먹고 된장국 끓여먹고 해도 많이 남았네요.


된장 풀어 넣은 물이 팔팔 끓습니다.

가끔 된장을 얼마나 풀어야 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된장을 물에 풀 때 냄비 밑바닥이 보인다 싶으면 국이 되고요.
밑바닥이 전~혀 안보인다 싶으면 찌개에요~




아끼지 마세요!!
팔팔 끓으면 그냥 준비한거 다 집어 넣습니다.
내용물이 많아보여도 끓이면 미나리가 어디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이 상태로 푹푹 끓으면 끝입니다.



이걸 진짜 내가 했단 말인가!!!
냄새 완전 짱~
국 아닙니다~~~~~




이렇게 밥 먹기 바로 전이 가장 즐거운 시간.
여전히 잡곡밥이 준비 됐고요~
먹으면 됩니다~ ^^





PS. 혹시라도 제 블로그 접근이 안되시는 분들은 트위터 (http://www.twitter.com/edugong) 로 멘션 날려 주세요.
간단 북어국

자취남이 가장 괴로울때는 명절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이브도 아니고, 생일도 아닙니다. 바로 전날 술 쳐묵하고 다음날 괴로운 속을 경험할때죠. "아~ 속쓰려... 괴로워.." 속을 풀어줄 뭔가 있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면 좌절과 절망감을 느낄 뿐이죠. 이건 정말 누가 옆에서 국이라도 끓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결혼한 친구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술 쳐묵하고 들어왔는데 마누라가 다음날 피자 데워서 주더라.." 하는 말을 들으면 꼭 결혼해도 좋은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그런 괴로운 다음날엔 북어국이 최고죠.

수퍼가면 북어 봉지채 팝니다. 그거 4천원짜리 한봉지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국 끓여 드시면 됩니다.

※ 북어국 끓이기 전에 북어채는 물에 살짝 불린 후 물기를 꼬옥~ 짜 줍니다.
재료 : 북어채, 두부, 마늘, 청량고추, 참기름, 소금 반스픈, 냄비, 가스불, 물

     북어국 시작~

마늘과 청량고추, 참기름을 조금 넣고 살살 볶습니다.






"살살 볶으세요"
물에 살짝 불려둔 북어도 넣고 살살 볶습니다.
너무 세게하면 북어 다 부서집니다잉~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면 두부랑 물 넣고 끓입니다.

POINT. 북어가 냄비에 살짝 들러붙기 시작하면 물 넣으시면 됩니다.





보글보글 보기 좋은 북어국이 끓어가는 시간.

행복합니다~

마치 주부가 된 느낌입니다. ^^;


아직 북어국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거 넣어야 되거든요.





"대파와 계란!!"
국이 펄펄 끓으면 대파와 계란을 투하합니다.

주의 : 계란 넣고 겁나게 저으면 죽처럼 변하니까 크게 두번만 저어 주세요
계란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맛 별로에요. 바로 식사준비!!






히힛..
뽀얀 북어국~ ^^*





"탱글탱글 북어~"
담백하니 아주 아주 좋습니다.



밥은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밥!!

자취남은 뭐 북어국하고 콩나물국만 끓일 줄 알면 됩니다. 북어국 한번 끓이면 일주일 내내 북어국만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두부는 많이 넣으면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두부 특유의 냄새도 있고, 국물 맛도 그다지 좋지않아집니다. 큰 냄비에는 두부 1/3 정도를 작게 썰어서 넣는게 적당할 듯 합니다.

북어 손질부터 먹는데까지 15분 완성!!




간장 양념 돼지고기 볶음

오늘은 간단한 돼지고기 볶음 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좋은 관계로 요즘 식습관은 짜지 않고, 기름이 거의 없는 식습관으로 바뀐듯 합니다. 제육용 돼지고기 1만원어치 사왔습니다. 양이 조금 줄어드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에는 1만원어치 사면 묵직했는데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래도 1만원어치를 혼자 한번에 다 먹기는 너무 많아서 조금만 덜어서 볶았습니다. 제가 국이나 찌개는 대량으로 해 먹긴 하는데 고기는 한번에 많이 하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고춧가루(고추장) 대신에 간장과 마늘만으로 양념을 해서 먹는거라 짭조름한 맛이 좋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간장, 마늘, 대파, 후라이팬, 가스불

"양념하기!!"
간장 두스푼, 다진마늘 한스픈 넣습니다.
저 허브 양념은 1년 내내 먹는 것 같네요.
놀러가서 먹고 남은 허브 양념도 투하.


POINT : 간장양념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양념한 뒤 4~5시간 정도는 놔 두시는게 좋습니다.
능력 되시는 분들은 배즙이나 과일을 갈아 넣어서 맛을 올리실 수도 있지만... 그냥 설탕 넣어도 됩니다.

후라이팬에 쌀뜨물(물)을 두컵 정도 붓고,
냉동실에 대기하고 있던 대파도 한웅큼 집어 넣고 이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타지 않도록 약불로 놓고
고기가 푹~~~ 익을때까지 놔둡니다.

어떤 맛일까 기대하게 만드는 시간!!
(저는 요리하면서 맛을 안봅니다)



"으흠~" ^^*
이제 먹으면 될 듯 하네요.


밥은???

친구들과 놀러가서 남은 햇반!!!
밥하기가 귀찮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




달달한 맛을 원하시면 설탕 한스픈정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Q. 어느 정도 볶아야 하나요?
A. 드셔보시거나 돼지고기 자른면이 익어보이면 드세요.

Q. 양념은 꼭 4~5시간 해야 하나요?
A.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급하면 바로 간장 뿌려가면서 볶아도 됩니다.




완전 간단한 치즈두부전
왜 이런 생각을 했느냐.. 두부는 김치찌개에 넣으려고 사왔는데 갑자기 지져먹고 싶어졌습니다. 두부 한모 800원짜리 하나하고 체다슬라이스치즈 보시면 알겠지만 증정용.. 두부와 치즈. 두개를 합쳐서 먹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죠.

마켓에서 사서 드실 경우에는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셔야 하고요, 시장에서 파는 저런 사각 두부를 사실 경우에는 그냥 사오시면 됩니다. 두부는 먼저 살짝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준비 끝입니다. 그냥 두부전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잘라서 구어 드시면 되고요, 치즈만 드시고 싶으시면 치즈만 드시면 됩니다.

요리라고까지 할 것도 없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두부 지짐에 살짝 치즈를 더했으니 퓨전요리인기요? 바쁠 때 후다닥 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습니다.



재료 : 두부 (800원), 체다 슬라이스 치즈 (증정용) 3장.


“합치기!!
두부와 치즈 잘라 놓은 것을 봉지 안에 넣고
그냥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해서 골고루 섞이게 합니다.
그냥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거리면 됩니다.
너무 세게 하면 봉지 구멍 나니까 살살 하세요.




“한번에 다 투하!!
후라이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 두른 후 전부 다 펼쳐서 놓습니다.
소금 반 스픈 정도를 살살 뿌려 줍니다.

후라이팬에 넓게 펴서 골고루 치즈가 녹게 합니다.
이 상태로 지글지글~~~~

녹은 치즈가 위로 보글보글 올라오면 아랫부분이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놔둔 후
불을 끄고 식힙니다.

POINT. 노릇노릇하게 구어지면 굳을 때 까지 식힙니다.




“짜잔~~”

두부전이 식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먹기 좋게 자릅니다.
그냥 후라이팬 주걱으로 대충 자르면 됩니다.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두부 사이사이 녹아들어 있는 치즈도 맛있고요. 이렇게 한가지 반찬이 늘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어른들은 약간 심심할 수 있으니 간장을 살짝 찍어서 드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

주의하실 점이라면 꼭 체다치즈를 넣어셔야 합니다. 일반 치즈 넣으시면 모양도 안나오고 향이 강하더라고요. 물론 치즈 좋아하시는 분은 일반 치즈 넣으셔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알아서 드시면 됩니다. ㅎㅎ

삼겹살 새송이 볶음

제목이 거창합니다. 꼭 진짜 요리사 같은 삘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찌됐든 그제 시작된 몸살로 몸 피곤한건 그럭저럭 넘기겠는데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한 콧물감기는 콧구멍이 다 헐정도입니다. 자취남 이러다가 코감기 때문에 쓰러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고기로 몸보신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정육점 가서 삼겹살 사왔습니다. 평소에는 제육용으로 사오다가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무리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삼겹살이 아니라 금겹살입니다. 썰려 있는 삼겹살을 보고서는 피자나 시켜 먹을껄 그랬나..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포장까지 다 해 놓은 상태라 그냥 사왔습니다. 1만원어치 샀는데 딱 한주먹이더군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시골에서 가져온 새송이 버섯이 몇개 남아 있네요. 고기는 그냥... 후라이팬에 다 넣었습니다. 새송이 버섯은 그냥 손으로 쭉쭉 찢었습니다.

재료 : 삼겹살, 새송이버섯, 간장

“삼겹살 너무 비싸다!!”
큰 후라이팬에 넣으니까 다 들어가네요.
만원어치 정말 주먹만큼입니다. -_-
사진을 크게 찍어서 고기가 댑따 크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실제 고기가 저만큼 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버섯 투하!!”
새송이 버섯 찢은걸 그냥 삼겹살 위에 얹어 놓습니다.
이렇게 그냥 놔 둡니다.
별거 없습니다.

제 요리 아시면서... ㅋㅋ

찬장에 있는거 다 집어 넣기
삼겹살이 익어가는 중간에 이거 넣습니다.
찬장을 보니까 무슨 허브 어쩌고 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고기 궈 먹고 남은거 가져온겁니다.
향은.. 강한데 뭐 그닥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굴러다니는거니까..

이제 둘을 갈라 놓을 시간
노릇노릇 적당히 잘 익었습니다.
새송이를 이렇게 넣는 이유는 다음에 따로 볶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도 잘 빼주니까
후라이팬에 구어도 기름이 튀거나 하지 않습니다.

“너무한다 딱 한접시
삽겹살 1만원어치. -_-
잘 익었습니다.
삼겹살만 따로 꺼내 놓습니다.


새송이를 볶을 시간
이제 새송이를 볶으면 됩니다.
기름은 이미 삼겹살 구울때 발라져 있으니까 그냥 볶기만 하면 됩니다.


마법의 간장을 한스픈 넣습니다.
말은 한스픈인데 그냥 따르시면 됩니다.
절대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새송이버섯도 잘 볶아졌습니다.
간장 아주 쬐끔 넣고 3분정도만 비비적 거리면 끝입니다.
제가 요리는 잘 못하지만 확실한건 버섯은 간을 아주 약하게 해야 합니다.
일반 볶음처럼 간을 하면 짭니다.



제대로 된 것 같습니다.
영양 특별식.

고기도 있고, 버섯도 있고... -.-


훗... 상추따위..

그냥 고추장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추천은 로그인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꾸욱~ 눌러주시면 됩니다. ^^


“라면 봉지에 있는
             그림대로 따라해보기!!!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과연 라면 겉 봉에 있는 그림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오징어만 넣으면 저렇게 보이는 것일까? 저렇게 끓여서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었죠. 그래서 오징어 사 왔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알았는데... 오징어 무섭더군요. 특히 생선 만지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오징어도 생선이죠? 오징어 대충 씻고, 겉에 껍데기 대충 벗기고, 잘 잘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대로 비주얼이 안나오더군요. 오징어 다리처럼 보이는건 쭈꾸미 같아 보이고, 새우,  청경체, 홍합 이런건 따로 넣은 듯 합니다. 자취남이 저런 비주얼대로 다 넣었다간 일주일 식량을 한번에 다 먹어버리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림만 보면 일류 레스토랑에서나 봄직한 모습입니다. 저 두툼한 해산물들, 먹음직스러운 색깔... 다 넣어보고는 싶지만 그러기는 어려우니까 오징어 두마리 5,000원에 사다가 한번 해 봤습니다. 오징어만 들어가면 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였죠.

생각보다 어려웠던 냉동 오징어 손질하기.
미끄럽고, 물컹거리고.... 무.섭.다.

매일 주방에서 요리해 주시는 분들에게 무한 존경~




물 끓으면 라면 넣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보글~~




“다 집어넣어버렷!!!

라면이 얼추 익어서 국물을 좀 따라 버리고
오징어 한마리 넣었습니다.
오늘 안먹으면 유통기한 지나는 오뎅도 넣습니다.
파도 듬뿍 넣었습니다.

그리고 볶습니다.





음..........
분명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봉지에 사용된 오징어 다리는 오징어가 아닌듯 합니다.
한마리나 넣은 오징어는 다 어디간건지...바닥에 깔렸나.
삶은 달걀도 넣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라면 봉지에 있는대로 하려면
1만원은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징어 한마리, 라면 한개반, 오뎅까지 들어간 고급음식입니다.



이제는 라면에 뭘 넣어도 땡기지 않는군요.
라면 지겨워.... -_-



※ 트위터에 오시면 더공의 폭풍 트윗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dugong
※ 더공 블로그는 맑은고딕을 사용하였습니다. 클리어타입으로 보시면 깨끗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트윗애드온즈에서 좋은 블로그 당 만들었습니다. http://bit.ly/mNDVPc 

“식탁위의 마술사!!
요리블로거분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여러분은 판타스틱 마술사입니다!!!

한동안 자취남 요리를 쉬고 있었는데.. 그동안 안먹고 살았냐?~~ 아닙니다. 먹을꺼 다 먹고,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습니다. 이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반사판, 조명도 설치해야 하고, 카메라 삼각대 설치 해야하고, 먹고 싶은데 꾹 참고 사진 찍어야 하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요리 블로거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마늘쫑에 필이 팍 꽂힌건 몇일전에 등산하면서 봤던 장면때문입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능선에 딱 올랐는데 막걸리를 파시는 분들이 있는겁니다. 막걸리 한잔에 마늘쫑을 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먹는데 그 맛이 정말 하늘을 날고 산을 뛰어 넘을 듯 한 기분이었거든요. 내려와서 '마늘쫑 마늘쫑'만 생각 했습니다.

우선 준비 재료를 보아하니 마늘쫑하고 새우만 있으면 될 것 같더군요. 동네 수퍼에서 바로 사왔습니다. 두 가지 다 막걸리와 맥주 먹을 때 먹으면 아주 좋은 술 안주인데.. 어쨌든 이번에는 반찬으로 만들어야되니까 꾹 참고 우선 요리에 집중을 합니다. 요즘 제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옥이님의 "김진옥 요리가 좋다2"편 입니다. 간단간단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주 좋더라고요.

책 구입 후 진짜 좋은 점은.. 반찬 만들면서 인터넷 보려고 들락날락 안해도 된다는거죠. 그냥 펴 놓고 보면서 하니까 진짜 좋네요. 진작 이럴껄 그동안 뭐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책도 구입했겠다~ 참고로 저는 블로그 분들의 책은 거의 다 구입을 합니다. 요리책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조만간 리뷰도 ~~.

어쨌든 오늘은 자취남의 마늘쫑 새우 볶음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너무 간단하더군요. 마늘쫑과 몇가지만 넣고 볶으면 되는 요리라 난생처음 해 봅니다. ^^

오늘은 이걸 만들 겁니다.
우후훗~ 저 비주얼대로만 나오면 아주 좋겠다는 상상을 합니다.
요리 블로그를 많이 보다보니 눈으로 보고
머리로 맛을 상상하는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행복한 상상을 하며 마늘쫑을 자릅니다.
저는 어려운 요리따윈.. 못합니다. ㅜ.ㅜ



     오늘의 요리 : 마늘쫑 새우 볶음!!

마늘쫑 새우 볶음
마늘쫑 새우 볶음

마늘쫑 사다 놓고 하루동안 산에간다 뭐한다 하면서 놔뒀더니.. 살짝 말랐는데..
괜찮습니다. 제가 먹을거니까요. -.-



마늘쫑 새우 볶음

마늘과 고추를 넣습니다.
음.... 마늘쫑에 마늘을 넣는다?

사실 왜 그런가 하고 처음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볶다 보니까 마늘쫑은 특유의 마늘 향이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마늘을 별도로 넣는가 봅니다.
고추는 그냥 제가 좋아하니까..



마늘쫑 새우 볶음

“양념장은???
원래는 양념장을 만들어 넣으라고 하셨는데..
귀찮아서 그냥 다 따로따로 넣어버립니다.
간장, 식용유, 올리고당 없으니까 설탕 넣고.. 소금 콩알만하게..



마늘쫑 새우 볶음

“이런...!!!
내 맥주 안주가 한번에 다...ㅜ.ㅜ

그냥 새우 넣다가 다 쏟아버렸네요..

뭐... 제가 다 쳐묵 할꺼니까 상관은 없지만...



마늘쫑 새우 볶음

제 요리는 신기하게.. 하면 할 수록 막판에 비쥬얼은 좋아진다는거..
그냥 별다른 간 안하고 볶았는데 점점 냄새가 끝내줍니다.
간도 적당하네요. 후훗....



마늘쫑 새우 볶음

윤기가 자르르~~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
간단하게 밥하고 먹은 후에.....



마늘쫑 새우 볶음

이건 보너스.
“KOREA No.1 Makgeolli

밥 반찬으로만 좋은 줄 알았는데 안주로도 기가 막히네요.
기분 좋은 마늘쫑 새우 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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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요일 되시고, 쉬시면서 추천도 살짝 눌러 주세요. ^^*
매일 찌개만 억을 수 없다!!
쌀쌀한 봄날씨엔 국도 먹고 싶다규!!

그동안 매일 된장찌개만 먹었더니 아주~~~ 소화는 잘 되는데 그래도 밥 먹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잡곡밥이다 보니까 국물이 아주 필요합니다. 국 하나정도는 끓여 먹어야죠. 매일 찌개만 끓여 먹을 수는 없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뭐 별다른거 없습니다. 콩나물과 기본 청량코추, 마늘, 소금만 있으면 금방입니다. 워낙 초간단이어서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아직 이런 콩나물국 해보지 않으신 자취남분들. 저만 따라하시면 최소한 밥 먹으면서 뻑뻑한건 없습니다.

“이런 콩나물!!!!”

우선 콩나물을 맑은 물에 씻어 놓습니다.
요즘은 수퍼에서 씻어나온 콩나물도 있으니 편리합니다.
야채가게에서 사면 양은 많은데 콩나물 껍질이 붙어 있어서
여러번 잘 씻어 내야 합니다.

제가 씻는건 잘 합니다. ^^




그 다음에 들어가는건 뻔합니다.
청량고추 두개, 마늘 몇조각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이 마늘은 지난 된장국때부터 계속 사용하네요.




“한번에 다 투하!!”
제가 끓이고 졸이는건...
모조리 한번에 다 집어 넣는겁니다.

먼저 국물좀 내야 하는데..
멸치가 냉동실 깊은 곳에 있어서..-.-



간이 어떨지 모르니까 소금 한스푼 넣습니다.
국이라는게.. 간을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국물이 쫄기도 하고, 입맛도 다 다르니까요.

기본적으로 넣어 두고 먹을 때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를 뿌리던 말던 본인 마음대로 하면 됩니다.

뚜껑 닫고 그냥 폭폭 끓입니다.



짜잔~
화분에서 고이 자라는 대파 하나를 썰어서 넣으면 아주 좋습니다.
맑은 콩나물 국.



밥 먹을 때 별다른거 필요합니까?
그냥 물 대신 떠 넣을거만 있음 되는겁니다.



국만 먹을 수 있나? 보~너스
생선구이


얼마전에 알게된 생선에 밀가루 입히기.
봉지에 밀가루 넣고 살짝 행군 고등어를 넣고 마구 흔들어 주면 잘 묻더군요.
기름 두르고 달군 후라이팬에 생선을 올려 놓습니다.
색깔 노릇 해지면 뒤집고 꺼내면 되네요.-.-



콩나물 국과 생선 구이..

쌀쌀한 봄 날씨라 콩나물 국 좀 끓였습니다.
다 해 놓고 보니 참 단촐합니다. 사는게 다 그렇죠 뭐...
토요일이고 하니 가볍게~~~ ^^*




그냥 돼지고기 볶음이 먹고 싶을 뿐이었는데..

비바리님이 올리셨던 반짝반짝 윤기나는 고추장 돼지고기 볶음을 본 후로 하루종일 고기~ 고기~ 고기~ 계속 머릿속에 머물던 생각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뭐 그냥 돼지고기 사다가 볶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죠.

대충 재료를 보니.. 돼지고기, 풋마늘대, 마늘, 감자, 고추장, 된장, 간장, 매실액, 포도주, 생강즙을 준비 하라고 하네요. 저는 냉장고를 열어보니 고춧가루, 마늘, 된장, 대파, 간장이 있네요. 그럼 필요한 재료는 고기, 감자만 사면 되는거군요. 눈이 추적추적 내리는 길을 슬리퍼 신고 수퍼에 가서 재료를 사왔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마늘 12알, 달래, 버섯, 감자3개, 간장, 된장, 설탕, 고춧가루, 청량고추1개, 대파 1.

사실, 재료는 다 넣고 나중에 뭐 들어갔나 보고 추가로 적은 겁니다. ㅎㅎ
전문적이지 않은 그냥 자취하는 남자의 되는대로 볶음이니까..
따라하다가는 삼천포로 빠질 수 있음을 알립니다.
돼지고기 볶음

돼지고기는 5,000원어치 입니다.
아무래도 혼자 있다보니 많이 있어봐야 남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버섯 하고, 달래, 감자를 샀습니다.
달래는 마늘대 대신으로 넣을 겁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감자 세 개를 썰어 놓으니 좀 많긴 합니다.
감자는 많아도 되니까 다 썰어서 준비 합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그리고 몇일전에 뜨거운 밧떼리님의 대파 화분을 보고,
어제 심어 놓은 대파. 가장 실한 놈으로 하나 준비 합니다.

미안하다.. 심어놓자마자 잘라서..
다음엔 마늘로 태어나거라..





돼지고기 볶음 제육

음...
양이 좀 많군요.
그래도 야채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하니까
다 준비 해 놓습니다.
어차피 야채 남겨봐야 쓸데도 없습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밥하기 전에 살짝 남겨둔 쌀뜨물을 넣고 감자와 고춧가루를 팍팍 넣고 끓입니다.
이제 뚜껑을 덮으면 됩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이런 젠장!!!

하나밖에 없는 뚜껑이.. 작군요.
그냥 뚜껑 없이 끓입니다.
어차피 익으면 되는거니까..

왠지 감자볶음 같습니다. -_-






돼지고기 볶음 제육

한번에 다 투하!!!

"좀... 작작 넣어라..."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네..






돼지고기 볶음 제육

넣은대로 거두리라~
비쥬얼은 좋습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맛이 살짝 싱겁습니다.
설탕과 지난번에 된장찌개 먹고 남은 된장을 투하 합니다.
설탕 두스푼, 된장 두스푼...

응????





돼지고기 볶음 제육

여러분은 지금 돼지고기볶음
된장찌개가 되어가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ㅜ.ㅜ






돼지고기 볶음 제육

어쨌든 더 쫄여 봅니다.
국물이 없어지면 뭔가가 나오겠죠.
냄새는 상당히 좋군요.





돼지고기 볶음 제육

급하게 비바리님의 블로그를 뒤져 봅니다.
간장을 안 넣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간장 긴급투하!!!!






돼지고기 볶음 제육

오.....
놀라운 간장의 힘이여!!!

색깔도 얼추 좋아졌고, 국물도 자작하게 남고,
더군다나 맛도 식당에서 먹던 맛과 비슷해졌습니다.

엄마 손 맛 비법을 넣지 않고서도 훌륭해졌습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이제 밥을 먹어야 겠습니다.
고기만 편식하면 안되니까..
생선을 추가 합니다.






돼지고기 볶음 제육

감자조림 → 된장찌개 → 돼지고기 볶음..
정말 이거 하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뭐야 이거...

준비도 그렇고, 요리 순서도 그렇고 엉망진창이었지만 결과물은 좋게 나오니 신기합니다.
감자도 넉넉하게 넣었고, 달래도 많고, 버섯도 많고.. 와우 씐난다!!! ^^*



http://redtop.tistory.com 더공

그리고 또 하나.. 추천 댓글 구걸.. 구걸..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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