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하늘에 떠가는 비행기만 보더라도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더군다나 비행 항로 아래쪽에 살다보니 일정 시간만 되면 하늘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고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모습만 봐도 "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빠져들죠.
비행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뜨기 바로 직전의 가속 구간의 느낌입니다. 마치 롤로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지상 수미터높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비행기가 유일하죠. 비행기가 뜰 때의 느낌은 참 오묘합니다. 애써 촌놈티 안내려 평온한 듯 표정을 지어 보이지만 하늘로 올라갈 때의 느낌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짜릿함을 느낍니다.
겨울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입니다. 대충 연휴를 끼고 2박3일 기간으로 다녀 왔습니다. 가깝더군요. 가자고 마음만 먹으니까 그냥 슝~ 여행사에 일본 간다고 말 하니까 한방에 다 해결해 주더군요. 새벽 비행기라 출국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출발 당일날 여행사에서 제 여권을 빼 놓고 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다른 일행들과는 떨어져서 혼자서 일본 여행을 하게 됐네요.
비행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뜨기 바로 직전의 가속 구간의 느낌입니다. 마치 롤로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지상 수미터높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비행기가 유일하죠. 비행기가 뜰 때의 느낌은 참 오묘합니다. 애써 촌놈티 안내려 평온한 듯 표정을 지어 보이지만 하늘로 올라갈 때의 느낌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짜릿함을 느낍니다.
겨울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입니다. 대충 연휴를 끼고 2박3일 기간으로 다녀 왔습니다. 가깝더군요. 가자고 마음만 먹으니까 그냥 슝~ 여행사에 일본 간다고 말 하니까 한방에 다 해결해 주더군요. 새벽 비행기라 출국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출발 당일날 여행사에서 제 여권을 빼 놓고 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다른 일행들과는 떨어져서 혼자서 일본 여행을 하게 됐네요.
사진이 흔들려서 자체 모자이크가 되었네요. 역시 많이들 피곤하신가 봅니다. 다들 최대한 편안하게 앉아 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정말 정말 좋아요. 출국장에서 쉬는 공간도 좋지만 공항 내부에도 구석 구석 편안한 공간이 많거든요. 제가 하루를 공항에서 보내다 보니 그런곳이 많더라고요.
비행기가 작죠. 일본에 몇번 더 나가면서 느끼지만 비행기 진짜 작습니다. 작은 비행기가 속도감은 짜릿하더라고요. 달리다가 갑자기 가속........ 슈융... 가끔여행 가고 싶을 때는 날아 오르기 바로 전의 느낌이 항상 생각 납니다. ^^
뱅기가 이제 빠져 나갑니다. 어차피 바깥은 깜깜한 밤이고 봐봐야 아무것도 안보이니 그냥 편안하게 사진기 꺼 놓고 쉬기로 했습니다.
금방 도착했네요. 와우~ 인천에서 떴는데 금방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가깝습니다. 혼자 와서 그런지 한 무리의 일행이 빠져 나가고 혼자 고생 했습니다. 엄청난 숫자의 티켓 발매기 앞에서 잠시 멍하게 있다가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기는 있억지고 1000엔 짜리 티켓을 샀습니다. ^^;; 모노레일로 신주쿠로 이동 중입니다.
저는 티켓이 한국 가격으로 생각해서 일일 자유 이용권인줄 알았는데.. 1000엔에 해당하는 지하철 티켓이더군요. 어쩐지 넣을때마다 삑삑대더라니.. 뭐 그래도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신주쿠를 외치니 친절하게도 제 손을 꼬옥 붙잡고서는 해당 전철 옆에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ㅎㅎ
이렇게 전철 타고 신주쿠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해가 어렴풋이 뜨기 시작하네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전철 좌석에 앉으면 다 자네요. 저 멀리 바다 건너 아저씨가 확실하니 얼굴 모자이크는 안해도 되겠죠?
호텔까지도 혼자 찾아 왔습니다. 사실 신주쿠의 그 거대한 지하도에서 한참을 미친듯이 헤메다가 찾았습니다. 물론 밖으로 나오는 것만 10분 정도 헤맸고요. 호텔 찾는데도 10분 정도 걸렸네요. 급한김에 길가는 애를 잡고 호텔을 물어보니 직접 호텔까지 데려다 주네요. 복받을겨 일본 21세기 소년~
코딱지만합니다. 침대 하나에 장난감 같은 화장실 하나가 있습니다. 아직 아침식사 시간이 안끝났으므로 그냥 짐은 다 내팽겨 쳐 놓고 우선 먹으러 갑니다. 먹어야 잘 돌아 댕기죠~
작은데도 다 있네요. 오밀조밀.. 사실 화장실이 상당히 작은데 비데가 설치되어 있죠. 그 비데가지고 잠깐 장난 쳤다가 현관 앞까지 분수처럼 쏴 올라가더군요. 첫날은 이렇게 지냈는데 저녁부터는 현관에 수건 깔아 놓고 지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나갔다 오니 깔끔하게 청소를 해 놨더라고요. 일본 여행시 작은 화장실에 있는 비데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라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나갔다 오니 깔끔하게 청소를 해 놨더라고요. 일본 여행시 작은 화장실에 있는 비데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라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호텔 바깥 풍경 입니다. 별거 없더군요. 그냥 도심에 있는 풍경입니다. 주차장은 참 인상적입니다. 돈 안내면 차 못꺼냅니다. -.-
호텔 모습입니다. 신주쿠역에서 중심가를 지나서 바로 있는 호텔이죠. 뭐 그럭저럭 지낼만 하더군요. 어차피 혼자 와서 호텔 놀음 하려고 한게 아니니까요. 그저.. 온도조절 잘되고, 밥만 잘나오면 저 같은 여행객에게는 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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