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 디즈니씨에서 보낸 하루

2010. 9. 1. 05:00Earth/Japan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본래 목적은 아사쿠사를 본 후에 바로 <디즈니씨> 와서 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놀다보니 시간이 마구마구 지나가더군요. 오후 시간을 전부 디즈니씨에서 보냈습니다. 혼자 놀러 왔으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놀았습니다.

요즘은 잘 보질 않지만, 또 봐도 그리 재밌지도 않지만 예전에는 일요일 아침마다 디즈니 만화를 방영했었죠. 미키마우스, 도날드덕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왜 그렇게 재미 있었는지.. 일요일의 늦잠보다 소중했던 만화세상~ 나이 먹어감에 따라 시근퉁 했던 디즈니만화가.. 감수성을 자극 할 줄이야.

디즈니씨에 들어가려면 모노레일 티겟을 끊어야 하는데 하루 티켓을 끊는게 좋더군요. 편도 요금보다 하루 요금이 100엔 더 들어가니까 그냥 하루짜리를 끊으세요. 잘못 내리면 표 다시 사야 되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짜리 사서 이곳저곳 구경하세요.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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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은 여러 군데서 정차 합니다. 첫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사람들 내린다고 얼떨결에 따라 내렸다간 다시 모노레일 표를 사야하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내리세요. ^^
도쿄 디즈니씨 l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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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왠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지?? 뭐냐... 누구냐.. 왜.. 몰려 있는거냐..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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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시> 를 직접적으로 말 하자면 상당히 세련된 느낌과 이국적이면서도 이질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중성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즈니랜드와는 다른 SEA라는 테마처럼 땅속과 물의 대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2001년 개장한 도쿄 디즈니시를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세계에서 11번째로 개장한 디즈니 테마파크. 건설비는 40억 달러가 들었고, 36개의 어트렉션및 쑈가 있습니다.

테마파크가 건설되기 시작한 것은 1988년에 도쿄만 일대를 매립하기 시작해서 무려 13년만에 만들어졌습니다. 넓이는 총 48ha에 이르며, 처음 오픈 당시에는 수익성을 염려하기도 했지만 도쿄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도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주변에는 쇼핑센터와 호텔, 우체국등이 들어서 있어서 한 곳에서 지낼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혼자 갔던 여행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의 시스템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어트렉션 입구에서 티켓을 발권 받으면 자신이 이용해야 하는 시간이 찍혀서 나옵니다. 그러면 다른 곳을 보다가 티켓에 있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어트렉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스템이다.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도쿄 디즈니시 l 더공
구피도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죠. 정말 남녀노소 아무나 다 껴안아 주더군요. 저도 구피좀 해 보고 싶더군요. 특히 청바지 입은 여자분은 머리가 눌릴 정도로 안아주는데..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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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모습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런 놀이공원에 들어갈 때면 설렙니다.
으힛.. 두근두근.. 놀이 공원은 나이 불문, 남녀 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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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거대한 화산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 있게 탔던 어트랙션이었는데 마치 물 속을 가는 듯한 느낌의 화차를 타고 다니다가 여러 공룡도 보고, 이리 저리 움직입니다. 분명 물 속이 아닌데도 진짜 물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놨더군요.

혼자 타서 그런지 모르는 일본 애들하고 같이 타는 바람에 사진도 못찍고.. 시끄러운건 역시 일본 애들이나 한국 애들이나 똑같은가 봅니다. 어쨌든 그 화차는 어둠속에서 하늘에 있는 구멍을 향해 갑자기 속력을 내다가 저 구멍에서 밖으로 슝~ 나오면서 아래로 바로 급 하강합니다.

심장이 입 밖으로 뒤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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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동화 나라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실제로 많은 건물은 여러 상품, 관리소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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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직넓직한 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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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아래로 가면 이런 것이 있습니다. 각 굴마다 어트랙션이 있고요. 중앙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이런 놀이시설에는.. 가족과 연인끼리 아니면 저처럼 혼자 오는 사람들은 참 심심합니다. 타는 곳도 솔로 줄이 따로 되 있더군요. 커플들!!! 천년만년 연애할 것 같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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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타보질 못했네요. 날도 춥고 미리 예약을 해 놔야 하는데 먹는거 찾으러 다니는 통에... 그냥 사진으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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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곳에서 사 먹은 만두(?) 암튼 거대한 빵 같은 것에 속에 뭔가를 가득 넣은 그런 만두 같은 것이었는데 양도 많고, 싸고 맛도 좋더군요. 그 전에 바로 식당에서 먹었던 비싼 2천엔짜리 고기덮밥에 비해서 여기가 훨~ 씬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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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씨에는 무료로 운행되는 기차가 달립니다. 워낙 넓다보니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이 기차를 타면 좋습니다. 간혹 사람이 몰리기도 하지만 기차가 금방 금방 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5분 정도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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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찍은 거대한 타이타닉호. 올~~ 멋집니다. 저것도 가보질 못했는데 레스토랑이 있다고 합니다.

디즈니씨에 갔을 때는 급작스러운 기온 강하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사람이 그닥 많지 않더군요. 천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많지 않은 사람 덕택에 어트랙션 예약이 수월 했고 평균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으로만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하고는 약간 다른 시스템인데 타고 싶은 놀이기구나 그런 것 입구에서 자기의 티켓을 넣어 보면 탈 수 있는 시간이 예약 되더군요. 그럼 그 시간을 보고 다른 남는 것을 보고, 시간 되면 가서 타고, 다른데 구경하고 예약하고 그런 것이라 시간도 절약되고..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참 좋더라고요.


도쿄 디즈니시 / 디즈니랜드사이트
http://www.tokyodisneyresort.co.jp/index_kr.html
도쿄 디즈니시 사이트
http://www.tokyodisneyresort.co.jp/tds/index_k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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