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 요리9 [요리] 자취남의 초간단 북어국 간단 북어국 자취남이 가장 괴로울때는 명절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이브도 아니고, 생일도 아닙니다. 바로 전날 술 쳐묵하고 다음날 괴로운 속을 경험할때죠. "아~ 속쓰려... 괴로워.." 속을 풀어줄 뭔가 있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면 좌절과 절망감을 느낄 뿐이죠. 이건 정말 누가 옆에서 국이라도 끓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결혼한 친구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술 쳐묵하고 들어왔는데 마누라가 다음날 피자 데워서 주더라.." 하는 말을 들으면 꼭 결혼해도 좋은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그런 괴로운 다음날엔 북어국이 최고죠. 수퍼가면 북어 봉지채 팝니다. 그거 4천원짜리 한봉지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국 끓여 드시면 됩니다. ※ 북어국 끓이기 전에 북어채.. 2012. 3. 14. [요리] 자취남의 간단 간장돼지고기 볶음 간장 양념 돼지고기 볶음 오늘은 간단한 돼지고기 볶음 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좋은 관계로 요즘 식습관은 짜지 않고, 기름이 거의 없는 식습관으로 바뀐듯 합니다. 제육용 돼지고기 1만원어치 사왔습니다. 양이 조금 줄어드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에는 1만원어치 사면 묵직했는데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래도 1만원어치를 혼자 한번에 다 먹기는 너무 많아서 조금만 덜어서 볶았습니다. 제가 국이나 찌개는 대량으로 해 먹긴 하는데 고기는 한번에 많이 하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고춧가루(고추장) 대신에 간장과 마늘만으로 양념을 해서 먹는거라 짭조름한 맛이 좋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간장, 마늘, 대파, 후라이팬, 가스불 "양념하기!!" 간장 두스푼, 다진마늘 한스픈 넣습니다. 저 허브 양념.. 2012. 3. 6. [요리] 자취남의 체다 치즈 두부전 - 5분 완성 완전 간단한 치즈두부전 왜 이런 생각을 했느냐.. 두부는 김치찌개에 넣으려고 사왔는데 갑자기 지져먹고 싶어졌습니다. 두부 한모 800원짜리 하나하고 체다슬라이스치즈 보시면 알겠지만 증정용.. 두부와 치즈. 두개를 합쳐서 먹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죠. 마켓에서 사서 드실 경우에는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셔야 하고요, 시장에서 파는 저런 사각 두부를 사실 경우에는 그냥 사오시면 됩니다. 두부는 먼저 살짝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준비 끝입니다. 그냥 두부전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잘라서 구어 드시면 되고요, 치즈만 드시고 싶으시면 치즈만 드시면 됩니다. 요리라고까지 할 것도 없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두부 지짐에 살짝 치즈를 더했으니 퓨전요리인기요? 바쁠 때 후다닥 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습니다. .. 2011. 9. 6. [요리] 자취남의 삼겹살 새송이 볶음 삼겹살 새송이 볶음 제목이 거창합니다. 꼭 진짜 요리사 같은 삘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찌됐든 그제 시작된 몸살로 몸 피곤한건 그럭저럭 넘기겠는데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한 콧물감기는 콧구멍이 다 헐정도입니다. 자취남 이러다가 코감기 때문에 쓰러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고기로 몸보신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정육점 가서 삼겹살 사왔습니다. 평소에는 제육용으로 사오다가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무리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삼겹살이 아니라 금겹살입니다. 썰려 있는 삼겹살을 보고서는 피자나 시켜 먹을껄 그랬나..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포장까지 다 해 놓은 상태라 그냥 사왔습니다. 1만원어치 샀는데 딱 한주먹이더군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시골에서 가져온 새송이 버섯이 몇개 남아 있네요. .. 2011. 8.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