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안캠핑장
원래는 캠핑이 목적이 아니었는데 집 수리 때문에 다른 곳에 가 있기도 그렇고, 찜질방도 그렇고 여관도 그렇고 해서 평소 눈여겨 봐뒀던 병목안 시민공원 옆에 있는 안양 병목안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요즘 정말 캠핑이 광풍이라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평일에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항ㅅ아 대여섯팀 정도는 텐트가 쳐져 있었으니 그만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금요일 밤부터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찰 정도이고 난리법석이라고 하니 실로 캠핑 광풍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선 병목안 캠핑장은 시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모든 시설과 관리가 상당히 깨끗하고 좋습니다. 별도의 샤워시설까지 준비가 되어 있고 차량도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장점으로 꼽는 것은 가격이 1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죠. 보통 사설 캠핑장은 최소 3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비교 했을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쌉니다.
바로옆에 병목안 시민공원이 있기 때문에 캠핑 도중에 바람을 쐬러 오실 수 있습니다. 병목안 시민공원은 제 블로그에서 몇번 소개했듯이 상당히 좋습니다.
캠핑장으로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병목안시민공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위쪽으로 100여미터만 올라가면 바로 캠핑장이 보입니다. 차량이 있다면 차량을 이용해서 올라가서 짐을 내리면 됩니다.
정말 시설 좋은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장은 한번 이용할 때마다 1천원을 내야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취사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취사장 모두 깨끗합니다. 매일매일 시에서 관리를 하시기 때문에 더러워질 시간이 없습니다.
제2 캠핑장 모습입니다.
산등성이에 만들어 놓은 관계로 계단식으로 놓여져 있고 각각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3 캠핑장 입니다.
산을 살짝 깍고 땅을 고르게 해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제2 캠핑장보다 경사는 없지만 평평함과 자갈이 깔려 있어서 비가 오거나 축축할 때는 이곳이 오히려 좋겠다 싶었습니다.
우선 텐트를 치고 잠시 쉽니다.
밤에는 노트북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왔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캠핑장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휘황찬란한 도시라는 것. 때문에 필요한 물품이 없다고 해도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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