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폐지가 합당한 이유


더지니어스는 게임 도중 배신이 용납된다. 때문에 서로 연합도 맺고 게임룰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서로간에 상식이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는 뒷통수를 칠 수도 있다. 지난 시즌1에서도 그러한 장면이 몇 번 나왔었고, 시즌2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더지니어스2에서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시즌2에서는 배신을 위해 게임을 하고, 오로지 숫자 싸움으로 상대방을 이기는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 프로그램중에 "서바이버"라는 생존 게임이 있다. 특정한 장소 (섬)에 참가자들을 내려 놓고 그 안에서 서로 팀을 나눠 게임을 한다. 영리한 사람, 힘이 있는 사람, 담력이 강한 사람, 비위가 강한 사람 여러 종류의 사람이 참가한다. 이들은 서로 부족을 나눠 게임을 하고, 진 팀에서는 한명씩 탈락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반에는 약한 사람을 내 보내고, 후반부에는 자신과 싸웠을 때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참가자를 남기기 위해 탈락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 탈락자들조차도 부족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게임은 공평하게 진행이 된다. 게임에서 이기지 않으면 부족원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점점 힘들어진다. 때문에 게임에서는 서로 최선을 다해 음식을 먹고, 통나무를 굴리고 어깨가 빠져도 백사장을 달린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후반부에는머리를 써야하는 상황의 게임도 진행이 된다. 그렇게 동지를 만들고 적을 한명 한명 제거해 나가면서 최후에 살아 남는 사람은 어마어마한 상금을 손에 쥐게 된다. 







더지니어스2

더지니어스2에서도 매 회 탈락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게임은 정당하지 않고 추잡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는 게임을 통해 리얼을 표방하려 했으나 현재의 모습은 인간이 얼마만큼 탐욕스럽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게 리얼이라는게 더욱 소름끼친다. 그 연예인의 인간성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무엇이 잘못됐을까? 데스매치!!

우선 게임선정 자체가 잘못됐다. 시작부터 편가르기가 됐고, 머릿수자가 많은 쪽은 어찌됐든 살아남는다. 그리고 마지막 데스매치야말로 머릿수자가 적은 팀이 머릿숫자가 많은 팀의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그 데스매치조차 머릿수가 많은 쪽이 이기는 게임을 만들어놨다. 6화 임요환이 벌였던 레이저 장기게임 한게임을 제외하고 모두가 그렇다.



"충격으로 게임을 포기한 이두희"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지막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에게 속은 이두희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한참동안 녹화를 하지 못했다고한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데스매치를 포기하면서 조유정이 살아 남았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도 어둠속에서 웃으며 빨간 버튼을 누르는 은지X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저런 개OO라는 말이 나왔는데 당하는 사람은 오죽했을까 싶다.


거기다 이상민의 한살 더 먹은 연장자의 개소리까지 작렬..




기본적인 룰 조차 인지 못하는 제작진


6회에서 연예인연합팀이 이두희 신분증을 훔치고, 탈락자가 이두희로 정해진 녹화 7시간이나 지난 후에 돌려줬다. "돌려주려고 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는 개소리만 늘어 놓고 아예 게임에 참여를 하게 하지 못했다. 여기서 제작진은 신분증을 돌려주게끔 만들었어야했다. 하지만 제작진도 수수방관을 하고, 결국 조유정, 은지원의 절도를 인정해버렸다. 간수를 잘 못한것도 본인 책임이라는 헛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내가 생각한 게임의 룰은 신분증을 서로 바꿔서 전혀 다른 인물이 카드를 바꿀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을 생각했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연합팀하고만 사용했다.


이후 녹화에서는 연예인팀이 카드를 교환하지 않자 홍진호는 일찌감치 게임을 포기하고, 이두희는 뒤늦게 홍진호의 신분증으로 게임에 참여했지만 연예인 팀과의 카드 교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연예인 팀 다섯명만 서로 카드 돌려먹으면서 폭탄을완성 시키고 이상민은 징표를 얻는다.



“당신들... 혹시...

임요환, 홍진호 이미 

탈락시킨거 아냐?“



이건 게임이 아니고 철저한 왕따 싸움이다. 게임이 처음부터 공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제작진은 끊임없이 연예인 편을 들고 있다. 혹시 이미 녹화분에 임요환, 홍진호가 탈락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고의 게이머 둘이 탈락하고 연예인들만 남아서 지금 필사적으로 남은 연예인들 편을 들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것이다.



연예인 연합팀 행동은 도를 넘어섰다

그들은 이두희의 신분증을 무려 7시간동안 숨기고 있었다. 그리고 녹화 전에 이두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기를 믿으라고 사전 작업을 했다. 어찌됐든 그는 게임 밖 현실에서조차도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변명이랍시고 “내가 만취해 있었지 않아??”라고 되 묻는건 너무 궁색하다. 녹화전에 이두희에게 전화를 걸은 이유가 뭘까? 친해서? 알고 지낸지 얼마나 됐다고 친해서 그렇게 전화를 했을까? 


이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라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4회부터 터져나온 연예인 연합팀의 인물들은 게임보다는 오로지 모여서 자신들 살아갈 궁리만 한다. 이유없는 노홍철의 연예인 편들기부터 조유정의 데스매치까지 도와준다는 발언.. 거기다 이상민의 당당한 데스매치도 무섭지 않다는 식의 발언은 그들이 이미 앞으로의 게임 방향은 머릿수만 많으면 이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녹화가 되어 있는 것이라 조유정 은지원이 책임을 통감하고 하차를 한다해도 늦었다. 늦었어도 한참 늦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개인전이 많아진다는 제작진? 장난해?

어차피 몇 명 남지도 않는데 당연히 개인전으로 흐르지 그럼 그때까지도 단체전으로 게임을 진행할까? 대체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시청자 불편했다면 유감”


유감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한다

뭘 유감하는데? 피디는 유감의 뜻을 알고 있는건가? 출연진에 대한 비난을 삼가달라는 말이 지금 할 소리인가 말이다. 왜 직접적으로 자신들이 미숙하게 게임을 만들고, 출연진들에 대해서 강력하게 룰을 적용시키지 못했느냐에 대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계속 지켜봐달라는 헛소리만 늘어 놓고 자기 변명만 하는 것을 봐서는 이 프로그램은 끝내야 된다. 이렇게 추악하게 방송해서 시청률 좀 얻으시려고 그러시나? 이미 시청자 마음은 하얗게 타버려서 먼지가 되어 가는데 참 속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건 1억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 있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상금이 걸려 있는 프로그램이란 것을 제작진은 생각하기 바란다. 편가르기, 왕따, 절도, 사기... 이러한 것이 용납되는 프로그램인가? 그럼 처음부터 상대방꺼 훔쳐서 게임하지 뭐하러 머리 써가면서 게임을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엄연히 상금이 걸려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승자는 상금을 가지고 시즌을 끝낸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개판으로 만들고 있는데도 시청자가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인가?


이건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를 떠나서 형사고발 감이다.







더지니어스2 

막장중의 막장을 달린다


지니어스1을 너무나 재밌게 본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써 현재 지니어스2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도무지 이해할 수도 이해하기도 힘든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게임 초반부터 연예인과 비연예인팀으로 나눠지고 그 사이에 연예인 연합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열한 배신은 납득하기 힘들다.


특히 지니어스2 6회에서 벌어진 은지원과 이상민의 행동은 게임의 룰을 그냥 뒤집어 버렸다. 게임이란 공평하지는 않더라도 서로 치고박는 것이 일어날 때 게임이라고 부른다. 그렇지 않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공격한다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 학살이라는 것이다. 게임 하라고 하면서 한쪽의 모니터를 꺼버린다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은지원의 신분증 절도. 게임 룰에 문제가 없나?

은지원의 신분증 절도는 심각하게 룰을 위반한 것으로 보여진다. 신분증을 잃어버린 이두희는 아예 게임에 참여를 하지 못했다. 서로의 신분증으로 카드를 교환하면서 원하는 카드를 얻는 게임에서 신분증을 훔친건 아예 게임에 참여를 할 수 없게 만든 것이다. 신분증을 준 것은 서로의 신분증을 바꿔가면서 카드를 바꾸라고 준 것이지 훔쳐가라고 준 것이 아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게임의 시작은 공평해야되고, 서로간의 실력으로 게임에서 지거나 이겨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예 게임을 시작하게도 못하게 한건 게임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훔쳐간 신분증을 게임이 거의 막바지까지 갈 때 까지 돌려주지 않은건 “룰”을 위반한 것을 넘어서 프로그램 자체로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무려 두시간이 넘도록 게임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 사실을 제작진이 알았다면 그 즉시 게임을 중단시키고 이두희에게 신분증을 돌려주게 했어야됐다. 또한 심각하게 룰을 위반한 "연예인 연합"의 팀원들에게도 제재가 가해졌어야 옳다.



연예인 연합팀의 추악한 행동.. 기분이 더럽다

게임 초반부터 이두희는 은지원을 믿었다. 데스매치에서 홍진호나 임요환, 유정현, 노홍철은 은지원을 너무 믿지 말라고 했지만 이두희는 은지원을 믿고 데스매치에 들었고 결과는 은지원이 또 뒷통수를 치면서 이두희는 더지니어스2 6회에서 탈락하게된다.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은지원의 신분증 절도에 이어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에게 비수를 꼽는 행위는 저런 개XX라는 말이 그냥 튀어 나올정도로 멘붕상태로 몰아 넣었다. 이두희는 은지원을 믿은 이유로 자신의 신분증을 훔친 미안함과 방송 전에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을 믿으라고 말 했다는것까지 알게 됐을 때 은지원은 말 그대로 개XX라는 것이다.



이상민의 인생 조언. 그 더러운 입 닥쳐라

"사회에서는 더 험한 일도 많으니까 더 조심해서 잘 살아... 응원할께." 이게 할 말인가? 그냥 조용히 입이라도 닥치고 있었다면 그냥 더러운놈으로 생각하고 말았을텐데 자신이 꼼수 써서 탈락시킨 이두희에게 한다는 말이 고작 그거라는 것인가? 그래.. 그래도 양아치들은 결국 벌 받는다. 그게 세상이라는거야.


"이런 추악한 게임은 

본적이 없다"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연예인 연합팀이 보여주는 모습은 배신이 아니라 협잡이고 비열함이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등에 비수를 꼽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얼마나 더러워질수 있는지 보는 프로그램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연예인 연합팀의 참가자들은 추악함을 너무나 당연시하고 있다.


배신을 위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건 지니어스1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인데 프로그램을 보면서 기분이 더러워지는 느낌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한가지다.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전세를 뒤집고 대 역전을 한다거나, 통쾌한 복수를 하는 그러한 게임 말이다.


그런데.. 현재의 지니어스2에서는 한번 왕따로 떨어진 사람은 역전을 할 수도 없고, 복수의 기회조차 없다. 데스매치에서조차 다른 참가자들의 손에 의해 탈락하니까 어떻게 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이건... 게임이 아니다.


특히 지니어스2에서 비연예인 연합팀에 가해지는 일방적인 폭력적인 왕따는 지니어스2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니어스2를 보고나면 기분이 꿀꿀해지고 기분이 더러워진다. 다음회는 괜찮을까?라고 생각 하지만 역시나 기분 더러움은 점점 더해진다.




이상민이 아주 좋은 말을 했다.

사회에서 당신들 같은 부류는 안 만나는게 좋다.





  1.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4.01.13 15:00 신고

    허허... 지니어스 방송때문에 말이 많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4.01.13 20:30 신고

      정말보다가 욕이 그냥 튀어나왔네요.
      저런 개.....
      다음주부터는 안볼라고요.

  2. kate kim 2014.01.13 16:06

    이상민이 그동안 인생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되는 방송입니다. 저 사람이 광고를 한다해도 그 물건을 절대 사지 않겠죠~ 계속 사기나 치고~ 은지원은 조유영이랑 붙어먹고~ 둘이 같이 절도나 하고~ 뭐하는거임?? 연예인 바닥은 질서도 룰도 없나???

  3. 짐짐 2014.02.02 11:25

    은지원 사건 이후로 지니어스 짜증나서 안봅니다.

서유기 2 - 선리기연

西遊記 完結篇 之 仙履奇緣
A Chinese Odyssey Part Two - Cinderella, 1994



영화인 중에 나이먹어가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 바로 <주성치>다. 주성치 본인은 어떨는지 몰라도 나는 그렇다. 얼마전에 뉴스 사진에서 나온 사진에서는 머리에 눈이 하얗게 내려앉은 듯한 모습의 백발의 노인의 모습이어서 더욱더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세월의 흐름이야 어떨런지 몰라도 그가 나이 먹는 것이 왜이리 싫은지..


주성치 영화중 걸작중의 걸작. 두고두고 또 봐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 TV시리즈나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지만 <서유기 - 월광보협> <서유기 - 선리기연>은 서유기 영화중에서도 최고로 쳐주고 싶다.


알다시피 이 영화는 서유기 1, 2편으로 나온 영화다. 1편 <월광보협>이 유쾌하다면 2편 <선리기연>에서는 왜 월광보협으로 옥신각신 해야 했는지에 대해 나온다. 마치 잘 짜여진 톱니바퀴처럼 운명의 실타레는 엮이고 엮여 결국 손오공이 금고아(머리띠)를 두를 수 밖에 없었던 내용이다. ※ 금고아 : 원래 서유기에서는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통제하기 위해 씌웠지만 선리기연에서는 손오공 스스로 쓰게된다.

<월광보협>과 <선리기연>은 시차가 500년이다. 그 500년의 시간동안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자신을 사랑한 여자, 그리고 여러 요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선리기연>에서는 우리가 손오공을 접할 때 가장 먼저 알게되는 우마왕과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는 파초선이 등장하고 손오공의 주특기인 분신술까지 볼 수 있다.





눈여겨 봐야 되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장면인데 손오공이 스스로 “금고아”를 쓰는 장면이다. "왜? 스스로 이 고통스러운 금고아를 쓰는 것일까?" 그리고 이어지는 액션과 사랑하는 사람을 차마 놓아줄 수 밖에 없는 이별의 고통은 이 영화를 두 번째 볼 때서야 알게 됐다.


曾经有一份真诚的爱情放在我面前, 我没有珍惜, 当我失去的时候, 我才后悔莫及.人世间最痛苦的事莫过于此. 你的剑在我的咽喉上割下去吧, 不要犹豫了. 如果上天能够给我一个再来一次的机会, 我会对那个女孩子说三个字——我爱你, 如果非要在这份 "爱" 上加一个期限, 我希望是...一万年

전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소.
만약 그 사랑에 기한을 둬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그 멀고도 먼 50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났건만, 꿈에서도 잊지 못한 손오공의 사랑 "자하"를 끝내 놓아야만 하는 그 고통은 영화를 보고 나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이 장면에서의 감정은 이 영화를 봐야만 느낄 수 있다. 칠봉이도 손오공처럼 이랬으면 정말 좋겠다.



B급영화라고? 나이 따라 달라지는 감상평!! 
20대 초반에 이 영화를 봤을 때 그냥 유치찬란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20대 후반에는 좀 슬픈 영화, 30대에 들어서는 생각만해도 아련해지는 영화였다. 그리고 지금은 참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저렇게 유쾌한데 왜 슬프고 "사랑"하면 이 영화가 떠오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사랑 영화하면 "러브레터"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같은 아예 대놓고 감정을 전달하는 영화가 떠올라야 되는데 <서유기-월광보협,선리기연>이 떠오른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면 인간사에서 일어나는 보편적인 감정 중에 한가지가 "사랑"이다. "지존보"가 "자하"의 진실된 마음을 알게 되는데는 무려 500년의 시간이 걸린다. 그 500년의 시간동안 인연은 돌고 돌아 질투와 고통만 남기고 사랑에 후회만 남는다. 이 영화는 오로지 한 방향이다. "진실되고 후회없이 사랑해라"

뻔한 B급영화라고 느낄 수 있고, 와이어가 보이는 그런 싸구려 같은 느낌도 들겠지만 
종교를 떠나서 이런 영화 한편 안본다면 실수하는거라 말하고 싶다. 날도 점점 추워지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 추천한다.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3.12.10 08:17 신고

    명작이었죠^^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kung2.tistory.com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3.12.10 14:05 신고

    ㅎㅎ 저도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봐도 재밌을듯....

  3. 익명 2013.12.10 16:09

    비밀댓글입니다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12.10 16:39

    명작이였지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3.12.10 17:33 신고

    어릴땐 참 재미나게 봤었는데.... 다시보면 또 다른 느낌이로군요. ^^

  6.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3.12.11 10:12

    주성치 나온영화는 재미없었던게 더 기억하기 어려울정도예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12.12 20:39 신고

    아버님께서 중국무협영화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 한번 봤던 기억이 조금 나네요.

  8.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12.12 23:35 신고

    서유기 하면..어릴때 만화로 봤던것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영화도 또다른 묘미가 있을듯합니다.
    더공님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9.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2.23 10:57 신고

    좋은 리뷰 잘보고 갑니다.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

  10.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2.30 00:16 신고

    좋은리뷰 잘보고 갑니다.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

  11.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3.12.31 10:50 신고

    더공님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이루지 못한 것 내년에는 모두 이루시기 바래요.
    더불어 내년에는 블로그 복귀를 기대합니다. ㅎㅎ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4.01.11 14:03 신고

    참 재미난 영화죠 ㅎㅎ
    오랫만에 생각나네요~~

경축!! 성나정 ♥ 쓰레기 커플~

< 응답하라1994 >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이미 조윤진과 삼천포는 공식 선언을 했고, 성나정의 오랜 꿈이었던 쓰레기와 드디어 사귀게 된 것이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뭔 "첨밀밀"도 아니고 지지부진한 그들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는데 12화 13화에서 그러한 갈증에 대해 해소가 됐다.

극 초반부에 열풍처럼 불었던 성나정 남편 찾기가 더 이상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초반에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나정 남편 찾기에 몰두했었으나 "누구라도 남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이상 시청자 입장에서는 굳이 남편을 찾을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다.

때문에 이제 몇 회 밖에 남지 않은 후반부를 멋지게 이끌어 가려면 성나정 남편 찾기 보다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에 힘을 실어줘야 되는 시점이었다. 오히려 성나정과 쓰레기를 엮어주면서 후반부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을 일차로 덜게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칠봉이 팬들이야 가슴 무너지는 심정이겠지만 응사 팬으로써는 오히려 다행이다.



우연 그리고 질투

이미 쓰레기는 성나정과 사귀기로 마음을 먹었고, 칠봉이가 나정이에게 고백한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윤진의 말을 들은 성나정은 약속을 취소하기로 하고 변명을 댄다는 것이 윤진이가 발을 다쳐서 못가겠다는 말을 한다.

이때 우연찮게도 칠봉이가 발 부상을 당하고, 조윤진이 삼천포와 낮술을 마신 것을 알고 있다. 그런걸 알면서도 기다릴테니 늦게라도 오라고 한다. 병원에 도착한 성나정을 향해 가볍게 포옹할 줄 알았는데 진한 키스까지... 멋지다 쓰레기!!

제작진의 의도를 봐 주자고요~~
쓰레기는 고백하기 바로전까지 오해하고 살짝 질투를 하고 있었어요~

기가막히게도 성나정이 핑계를 윤진이 다리 아프다고 말을 했는데, 쓰레기는 진짜 다친건 칠봉이라는 사실에 무슨 생각을 했을지 살짝 그 심정이 이해가 됐습니다. "나정이 칠봉이 다친걸 말하자니 쓰레기 오빠가 오해할 것 같으니 윤진이 다쳤다고 말하고 못온다고 했던 것이구나.."라는 오해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쓰레기는 동료친구의 담배 한갑을 거의 다 피우고 말이죠.  


 


칠봉이의 짝사랑이 부담스럽다.

그녀 몰래 같은 강의 듣기, 그녀의 공간에 들어가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바라보기....

위의 내용만 본다면 으스스한 스릴러물이 생각난다. 스릴러가 아니다. 하지만 이 유쾌하고 진지한 < 응답하라 1994 >에서 칠봉이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니다. 만약 성나정이 쓰레기와 인연이 없었다면 분명 지고지순한 사랑의 모습으로 비춰졌을 텐데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 드라마가 스릴러물이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순수한 짝사랑의 모습으로 볼 수 있을까 말이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다른 연인이 깨지기만 바란다는 것인가? 그럼 막장 드라마로 가겠다는 것인가? 작가님의 고충은 알겠지만 더 이상 삼각관계로는 이 드라마를 이끌고 나갈 수 없다. 그리고 더 이상 칠봉이가 성나정을 바라본다면 그건 짝사랑이 아니라 비극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 이미 칠봉이라는 캐릭터가 확실하기에 그에 맞는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성나정 빼앗아오기“ ”쓰레기랑 성나정 깨지기“ 이런 것을 바라는 모습으로 남기에는 칠봉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아깝다는 얘기다.

그동안 짝사랑하던 캐릭터가 나온 영화를 보면 개인적으로는 < 러브액추얼리 >의 마크와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너무나 유명한 장면인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짝사랑했던 친구의 와이프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나하나 적어서 깨끗하게 고백하고 시원하게 돌아서 가는 그런 모습 말이다. "이걸로 됐다"는 그런 모습을 칠봉이가 보였으면 좋겠다. 물론 그런 모습을 만드는 것은 제작진에서 할테지만 말이다. < 은행나무 침대 >의 황장군 같은 모습으로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싫다.

부디 다음화부터는 칠봉이에게도 따뜻한 사랑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성나정 바라보면서 눈물흘리는 아픈 사랑 말고 따뜻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 사용된 이미지는 tnN <응답하라 1994>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3.12.03 16:15 신고

    오랫만에 글 썼더니 다음뷰로 글보내기도 잘 모르겠고... 푸핫..

  2. 나레기 2013.12.05 15:43

    잘봤어요 .칠봉이캐릭터를 너무 훈남이미지로 만들어놔서 팬들이 엄청많죠.
    짝사랑이 아름다을 수 있는건 이뤄지지않았을 때 적절히 물러나서 회상했을때 입니다.
    칠봉이의 짝사랑이 집착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1화까지 이끌어가려면 성나정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제발 그런 막장스러운 스토리로는 안갔으면 좋겠네요.
    멀쩡한 서울 집 놔두고 여자좋다고 하숙집까지 들어가는 것부터 좀 이상해져서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3.12.05 17:37 신고

      저는 정말 칠봉이가 하숙집에 입주했을 때 기겁했습니다.
      공포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3.12.05 17:13 신고

    드뎌 내일이군요. 응사도 정말 재미있단말이죠~ ^^
    응칠에 이어 응사.. 또다른 응 시리즈가 나올까요? 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3.12.05 17:35 신고

      이제 24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버텨야 됩니다!!! ^^

2월달에 시작한 보이스코리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총 14회. 약 석달간 엠넷을 통해 방송된 보이스코리아는 프로그램 포멧을 사왔지만,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획을 긋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 시작이다 하는데 어느새 결승전까지 끝나버렸습니다.

1차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블라인드 오디션, 그리고 배틀무대, 생방송무대까지 그야말로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온 언론 미디어에 기사가 쏟아져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보이스아메리카를 이미 봤던 터라 보이스코리아에 대한 관심도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특히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강미진(요아리)의 "미아"는 국내에 저런 사람, 저런 가수가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온 몸이 소름이 돗아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배틀라운드는 매 회마다 "이게 진정한 오디션이다. 매주 멋진 공연을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생방송 무대 또한 저절로 몸이 움직여 질 정도로 짜릿짜릿한 공연이었습니다. 오디션에서 노래 잘하는 것 보다는 멋진 "쑈"를 시청자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기본 포멧에 충실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최강자들끼리 붙여 놓으니 아까운 탈락자들이 속속 탈락하는 진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석달간 금요일 밤마다 즐거운 공연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엠넷에서는 시즌2를 계획하고 있다하니 다음 시즌에는 어떤 참가자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좀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었던 절반의 성공
초반 시청률 3%로 시작해 배틀라운드에는 평균 시청률이 6.1%까지 치솟습니다. 그런데 정작 생방송 시작하면서 시청률은 급격하게 줄어들며 생방송 내내 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힘을 얻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앞으로 시즌 2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답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왜 홈페이지가 두군데지? 참가자 정보는?
실제 방송은 케이블 TV인 엠넷에서 방송이 되는데 방송보기와 음원은 엠넷, 사전투표와 방송보기는 티빙을 통해 봐야 하는 웃기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가입하기 싫어도 가입을 해야 하는 수고를 시청자들에게 강요를 한 것이죠. 더군다나 홈페이지 참가자 프로필에는 배틀라운드 당시 탈락했던 참가자가 아직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는 다음 시즌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라는 것이 매일매일 정보가 바뀌고, 매주 데이터를 교체해야 하는 데도 메인 화면만 교체되고 내부 페이지는 전~혀 손대지 않는 점.

참가자들의 정보는 팬들 스스로 찾아내야 했습니다. 최소한 생방송에 접어들면 기본 정보 정도는 써 놓고 팬을 모아야 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너희들은 노래만 불러라. 우리는 그냥 송출만 하련다~"는 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팬들이 정보 찾아서 올리고, 팬들이 알아서 트위터 팔로우 하고, 팬들이 알아서 페이스북 친구하고, 팬들이 알아서 사진 올리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이슈가 되는 순간에 방송 보기 어렵게 만들고, 업데이트도 안하고, 홈페이지는 두군데다 만들어 버리고, 밤새도록 광고 글이 올라와도 지워지지 않는 게시판까지... 다음 시즌에서는 준비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보이스코리아. 기억에 남는 참가자

#01 우혜미 - "내가 우혜미다!!"
게릴라 콘서트에서 본 우혜미는 너무나 멋진 참가자였습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그리고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비교불가할 정도로 음색이 단단했습니다. 명동 한복판에서 생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라고 해도 부를 것 같은 느낌이랄까..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결승에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이라 생각됐던 참가자입니다. 예상대로 결승전까지 올라갔고 히든 카드로 꺼낸 것은 서태지의 "필승".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서태지. 그 서태지의 "필승"을 불렀는데 여러곳에서 음정도 삑싸리 나고, 다소 무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저는 우혜미의 무대를 보면서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수요? 가수가 뭐죠?
가수.. 너무너무 많잖아요.
노래만 하는 사람보다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일 수도 있는 무대에서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공연을 한것이죠. 지금까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도전하는 모습보다 안정적이고 점수를 많이 받는 곡을 선곡해서 부릅니다. 특히나 시청자 참여라는 것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흐름은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K팝스타 까지 모든 참가자가 안정적이고 시원스러운 고음의 곡을 선택 합니다.

우혜미는 보이스코리아 오디션에서 '어차피 우승은 다른 사람이 할 것이고, 사전투표나 문자투표에서도 어쩔 수 없다. 그러니 그냥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을 하자'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실제 결승전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연을 한 사람은 사람은 우혜미가 처음이었습니다. 아마도 오디션 결승전에서 서태지의 "필승"을 부른 것은 전무후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받는 오디션을 꿈꾸며
어떤 사람들은 또라이, 미친거 아니냐며 깍아내리기 바쁘지만 저는 진정한 오디션 무대를 봤습니다. 오디션은 이래야 한다는 하나의 길을 열었다고 생각이됩니다. 배틀라운드부터 생방송까지 우혜미가 보여준 무대는 블루스, 발라드, 댄스곡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식상하게 흐를 수 있는 결승전 무대에서 관객을 일으켜 세우는 힘. 이건 보이스코리아 참가자 중 유일하게 우혜미만 가진 힘이고, 능력이었습니다. 비록 "필승"이라는 노래가 음원으로도 나오지 않고, 우승과는 멀어진 무대였다 하더라도 관객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이 무대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앞으로 우혜미의 파워는 그 어느 참가자보다도 클거라 생각됩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고, 자신의 색깔에 대해서 당당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참가자가 좀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오디션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보이스코리아에서 밝혔던 것처럼 멋진 뮤지션으로 다시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02 강미진(요아리)

요아리는 "스프링쿨러"와 "요아리"라는 음반이 나와 있고, 여러차례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지만 인지도는 거의 없었던 참가자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지지했고, 잘됐으면 하고 바랬던 참가자였습니다. 난생처음 문자투표라는 것도 했던 참가자입니다.

보이스코리아 팬 중에는 블라인드 오디션당시 요아리의 "미아"를 듣고 팬이 된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 또한 그 노래를 듣고 이후부터 보이스코리아 강미진팬이 됐습니다. 준결승전에서 강미진(요아리) 탈락 이후로 급격하게 관심이 식은 걸 다시 정상적으로 돌리는데까지 시간이 걸릴 정도로 그 탈락의 충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어?" "왜?" "진짜?"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은건 사실입니다. 그녀가 보여주었던 그 많은 노래를 보면 탈락한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실제 유투브에 떠돌아 다니는 모나리자걸의 노래들, 수많은 공연 동영상을 보면 요아리의 탈락은 꿈이라는 누구의 말처럼 거짓말 같은 탈락이었습니다.

굳이 탈락의 변을 말하자면 첫 생방의 무리한 선곡, 그 이후에 찾아온 컨디션 난조로 볼 수 있습니다. 장재호가 생방 들어서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탈락한 것 처럼 요아리 또한 파이널까지 체력을 끌어올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요아리는 다른 참가자들과 확연히 다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안전한 곡 보다는 실험적인 무대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미아", "마리아", "유혹의 소타나", "어글리(Ugly)", "아버지". 댄스곡부터 발라드. 아이돌 노래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생방송 두번째 라운드부터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어느 무대 부럽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락발라드 한곡만 불러줬으면 했는데 결국 보여주지 못한 것이 계속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 어느 참가자보다 빛났던 참가자
어차피 오디션이라는 것은 단 한명의 우승자만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TOP8에서 조차도 전체 참가자중 두번째로 많은 문자투표를 받았으니 요아리의 파워는 이미 입증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록 TOP8에서 멈춰야 했지만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요아리가 누군지 알게 됐고, 그녀의 옛날 노래를 듣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나비"의 가사처럼 이제 시작입니다!!



PS. 보이스코리아 리뷰를 85,000 명 정도가 읽어 주셨네요. 직관 한번 없이 쓰느라 고생했었는데 부족한 글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오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이스코리아 시즌1은 끝났지만 오디션 참가자들은 이제 시작입니다. 꿈을 가지고 참가했던 그 참가자들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1.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5.13 06:50 신고

    확실한건 다른 오디션보다 보코 참가자들의 기획사 관심은 높아졌을것 같고..
    그로인해 앞으로 좋은 가수로 데뷔하여 팬들앞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몇몇 참가자들도 기대를 해봅니다...(쓰고나니 말이 이상하네 그냥 대충 이해하셩~~~ ㅋ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14 01:29 신고

      이미 몇몇은 7군데가 넘는 곳에서 연락이 온다고 하네요.
      참가자들 모두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2.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5.13 10:37 신고

    리뷰만 보아도 생생하게 느낌이 전달됩니다.
    팔만오천명이라면 엄청난 구독숫자네요 ^^ 추카드려요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14 01:29 신고

      그러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더라고요.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13 11:28

    주말도 오늘 하루 남았네요..ㅎㅎ
    완전 잘 보내시고,,
    내일을 위한 준비!!
    화이팅입니다^^

  4.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13 18:41 신고

    너무 잘보구 갑니다^^
    보이스코리아 정말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죠^^

  5.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5.13 19:28 신고

    보이스코리아.. 정말 다들 노래는 두말할 필요없이 좋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5.13 19:30

    제가 잘 못본 프로이지만 열기가 대단함을 느끼네요
    시즌2부터는 열심히 보고 싶어요^^
    요즘 재능있고 멋진 분들이 많아서 놀랍니다~

  7.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2.05.13 21:56 신고

    아.. 보코가 끝이 났군요..
    또다른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겠죠?^^

  8.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5.13 22:36 신고

    보이스코리아가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멋진 리뷰 잘 읽고 갑니다.

  9. x와y관계식이다다 2012.05.14 00:46

    강미진 떨어지고 모든게 끝!

  10.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5.14 03:16 신고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여 봅니다^^

  11.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5.14 11:38 신고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던거 같네요 ^^
    멋지게 비상하는 그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룰루~*

  12. Favicon of https://whiteink.tistory.com BlogIcon 하얀잉크 2012.05.14 18:27 신고

    저도 우혜미와 강미진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손승연에 밀려 탈락했던 이소정도요.
    그만큼 볼 거리가 풍성했던 보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즌2가 기대되네요.

  13. Favicon of https://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2.05.16 00:03 신고

    저도 강미진씨 노래하는 것 보고는 스프링쿨러 음반 MP3로 구매했어요.
    물론 보이스오브코리아 음반으로 나온 MP3도 다 다운받고요.

    개인적으로는 우혜미씨도 맘에 들지만 강미진씨의 스타일이 더 좋더군요.
    암튼.. 실력있는 세미프로들이 출연해서 그런지 퀄리티가 높았는데..
    성과가 좀 아쉬웠던 점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때문이 아닐지 싶네요.

  14.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5.17 09:24 신고

    본방사수했던 유일한 오디션프로였습니다.
    시즌2 정말정말 기다려집니다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17 16:30

    보통 생방송으로 가면 더 인기있게 마련인데..
    안타깝네요;;
    절반의 성공이란 말이 맞는 듯..


문자투표의 위력을 발휘한 유성은 vs 강미진

이번 보이스코리아 세미파이널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였습니다. 강미진의 팥타스틱한 보이스와 유성은의 소울보이스의 대결이라 이미 시작전부터 게시판에 불이 났고, 시청자 투표에서도 일주일 내내 50 : 50일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강미진은 인순이의 < 아버지 > 를 독특한 감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할 정도로 불렀고,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마도 생방송 들어서서 가장 좋은 무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성은은 반대로 지난 무대에서 연달아 차분한 곡을 불렀던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바다의 < Just A Feeling > 를 불렀습니다. 깜찍한 모습으로 변신한 유성은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매력을 듬뿍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잦은 음 이탈과 가사를 먹어버리는 실수를 보였고, 티빙 채팅 창에는 강미진의 승리가 확실시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 반전이 일어납니다. 무대에서는 분명 유성은이 실수가 많았지만 시청자는 유성은을 선택합니다. 시청자 점수는 < 유성은 50 : 48 강미진 > 두 사람의 문자 콜은 전체 문자투표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문자 콜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심사위원 점수인 백지영은 둘에게 똑 같은 점수를 줍니다. < 유성은 92 : 90 강미진 > 으로 강미진은 보이스코리아 결승 문턱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노래로 판타지를 만들었던 강미진(요아리)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던 강미진. 노래로 승부를 해 보겠다던 강미진(요아리)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오디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 무대에서 보여줬던 <유혹의 소타나>는 최악의 선곡이라는데 이의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선곡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일부러 탈락하려고 부른 것이 아닐까 하는 노래였습니다. 이후 < Ugly >를 부르기 직전에는 첫 생방송의 실망감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링겔을 맞고 무대에 올랐지만 역시 임펙트 있는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유성은은 차분하게 < 비나리 > 와 같은 차분한 노래를 선곡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던 것이 마지막 시청자 투표에서의 대 역전을 이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됐든 강미진의 판타지는 잠시 숨을 고르며 쉬게 됐습니다. < 미아 >, < 마리아 >, < 유혹의 소나타 >, < Ugly >, < 아버지 > 까지 보이스코리아에서 강미진(요아리)가 불렀던 5곡을 들으며 강미진의 노래가 판타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 들으면서 소름이 돋은건 강미진이 처음이었습니다.

전체 8명중 시청자 투표 2위를 하고서도 탈락. 보이스코리아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시청자투표 7위도 결승에 올라가는데, 팀 잘못 만나면 2위가 탈락하는게 보이스 코리아의 시스템이죠. 당신은 결코 노래에서 진게 아닙니다. 탈락의 아쉬움 보다는 앞으로 더욱 좋은 노래로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판타지라는게 금방 없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예상됐던 결과. 우혜미 vs 하예나

가장 흥미로웠던 무대였습니다. 사실 저는 세미파이널 이전에 결승전은 우혜미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길은 보이스코리아의 시스템을 가장 이해를 잘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우선 당장 잘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무대를 중요시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생방송 직전에 있었던 인터뷰를 본다면 “장은아, 우혜미는 무대에 굶주린 야수 같다”라고 길코치가 인터뷰 한 것을 보면서 이미 마음이 기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혜미는 그동안 그리 대중적이지 않은 곡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마리아” 이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며 시청자문자투표와 코치에게도 선택을 받게 됩니다. 어찌보면 결승전인 세미파이널에서는 그동안 불렀던 곡과는 또 다른 발라드로 하예나와 정면승부를 펼쳤습니다.

우혜미의 인기는 이미 지난 게릴라 콘서트 당시에도 느껴졌는데 400여명의 관객 앞에서도 노래 부르며 애드립을 하는 우혜미는 가장 많은 박수와 즐거움을 주는 참가자였습니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음이 상당히 고르고 고음 또한 상당함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파이널 무대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우혜미의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언제나 시원한 고음. 손승연 vs 확실한 변신 이소정
손승연은 이번 무대로 연달아 세 번에 걸쳐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손승연의 무대를 보면서 실망감도 같이 느꼈습니다. 블라인드 오디션부터 배틀라운드, 생방송까지 전부 노래 한곡을 듣고 나온 기분입니다. 노래를 못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그렇게 극찬을 했는데 설마 나쁘다는 말을 하겠습니까...

한달 내내 바닐라아이스크림만 먹은 느낌입니다. 그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좋은데 그 사람을 생각하면 그 아이스크림밖에 생각납니다. 특히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 >, < 물들어 >, < 비와 당신의 이야기 >, 그리고 세미파이널에서의 < 안녕 > 까지 마지막 고음으로 끝을 내는 노래를 선곡합니다. 변화와 다양함을 선택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선곡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여러 유트브 영상을 보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손승연이었기에 이번 곡 선곡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에 비해 이소정의 무대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고음도, 묵직한 저음도 없었지만 이날 이소정이 보여준 무대는 전체 참가자 중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멋진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미 지난 게릴라 콘서트에서 이소정의 확실한 TOP8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무대가 된 세미파이널에서는 거미의 < 기억상실 > 이라는 곡을 선택합니다. 그 이전 < 2dt >와 < 빗속에서 > 에서 여러 장르를 소화한 것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처음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를 뛰어 넘는 무대를 보였습니다.

제가 세미파이널 공연만 놓고 점수를 준다면 손승연 40점, 이소정 60점을 주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똑 같은 맛 보다는 다양한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이 더욱 매력 있지 않을까요.

손승연이 지금 같은 선곡을 해서 결승전에서 노래 부르면 우승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손승연이 고음으로 승부를 보는 곡을 고른다면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우혜미에게 문자투표를 할 겁니다.


아쉬웠던 백지영의 권리포기
K팝스타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것은 참가자들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이었습니다. 100점 99점을 남발했고, 전체 점수 차이가 10~20점 차이로 참가자들 점수에 따른 변별력을 잃어버린 것이었죠. 심사위원들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한 부분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보이스코리아에서는 백지영씨가 똑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자신이 가진 점수를 유성은에게 주던 강미진에게 주던 자신의 권리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왜 세미파이널에서만 심사위원 점수가 50%인지 백지영씨는 보이스코리아의 본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자신이 요구했던 음악적인 요구, 무대의 모습, 다음 라운드 진출시 어느 참가자가 유리할지를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어떻게 점수가 똑같을 수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유성은, 강미진 같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 덕택에 강타조에 비해 별다른 욕 먹지 않고, 오디션 코치 잘 하는 것처럼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죠. 하지만 그 포장을 벗은건 본인입니다.

똑같이 50점 50점을 준건 자신이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는지 망각한 행동입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들 같고 누구 한명에게 마음을 주기 싫어 시청자들에게 맡긴다면 그 자리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왜 그 자리에 비싼 출연료 받으며 앉아 계신겁니까? 코치로써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것이라면 내년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는 참가자로 나서길 권합니다.


TOP4 진출자 (결승전) :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 손승연
탈락자 : 강미진, 하예나, 정나현, 이소정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노래가 맨날 똑같아요~
고음하면 다들 환호~
재미없어~
< 우혜미치>
  1.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05 14:01 신고

    저두 이거 보는데 너무 가슴이 떨리더라구용^^
    암튼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이에용~
    휴일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용^^

  2. Favicon of https://whiteink.tistory.com BlogIcon 하얀잉크 2012.05.07 11:10 신고

    더공 님의 표현력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대부분 제 의견과도 다르지 않네요.
    강미진의 탈락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사실 미아 이후 이렇다할 반전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요.
    이번에 아버지가 그녀의 진심을 전달하는데 좋긴했지만 결국 탈락하고 말았네요.
    이제 모두들 손승연과 유성은의 대결로 보고 있지만 저 역시 우혜미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가장 보코를 즐기며
    다양함을 보여주는 참가자라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이제 결승만 남았군요.
    이번에는 경희대에서 열려서 많은 블러거들이 자리할 것 같은데 더 공 님도 볼 수 있는건가요? ^^

  3.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5.07 12:12 신고

    마지막 멘트가 확~ 와닿네요... ^^

  4.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5.08 12:52

    저 요 프로그램 못봤어요..요즘에...
    다시보기 해야 겠네요..
    특히 백지영씨의 우유부단한 부분은 말씀하신것처럼 어떤지 보고 싶어지네요..^^

  5. ㅇㅇ 2012.06.16 02:37

    우혜미 예상됬던결과 라는 제목은 조금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초기에는 우헤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며 저력을 보여줬지만 뒤로갈수록 어디로 튈지모르는 선곡으로 호불호가 갈렸구요 하예나 씨는 처음에는 보코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었으나 안되나요 에서부터 점차 시청자분들이관심을 가져주시기시작합니다 그중에는 목소리가 답답하다며 싫다는 분들
    도 계셨고 애절하고 감동적이라는 분들ㄷㅎ 생기면서 점점 팬층을 쌓아갔습니다 마지막에는 보코 팬텀 순위 1위 였습니다 사전투표에서도 우혜미보다 압섰고요 심지어 방송에서도 우혜미씨가 목상태가 좋지않았고 하예나씨는 경연중 제일잘불럿다고 평가받았기때문에 시청자나 인터넷에서는거의 하예나의 우승으로 점쳐졋습니다. 물론 결국은 우혜미씨가 간소한차이로 이겨버렸지만요 ㅎㅎ 말이길었네요 제말은 예상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ㅎㅎ

아마데우스(Amadeus.198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개봉 1985-11-23

DVD 겉 케이스에 손때가 뭍을 정도로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다. 클래식과 오페라의 지루함이라는 편견을 깨준 영화기도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루한 클래식, 괴상한 옷을 입고 목청킹 뽑는 오디션처럼 꽥꽥 소리치는 오페라의 개념을 바꿔 준 영화다. 2012년인 지금으로부터 27년전의 1985년 영화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스토리로 만들어진 아마데우스는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라 생각된다. 런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지만 보다보면 어느새 다시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니 바쁜 일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한다.


■ 2인자 같은 1인자의 삶
왜 신은 그런 녀석을 자신의 도구로 삼았을까?
- 살리에르

"신이시여, 제가 원했던 것은 오직 주님을 찬미하는 것이었는데 주님께선 제게 갈망만 주시고 저를 벙어리로 만드셨으니, 왜입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만약 제가 음악으로 찬미하길 원치 않으신다면 왜 그런 갈망을 심어 주셨습니까. 갈등을 심으시곤 왜 재능을 주지 않으십니까." - 살리애르 : F. 머레이 아브라함

살리에르는 이미 최고다. 노력이 뒷 받침 된 수재로 보면 된다. 이런 말이 있다. "노력하는 수재가 천재를 뛰어넘는다" 하지만 천재는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 수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자를 이기기는 그만큼 힘들어진다. 살리에르는 궁정 음악가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모차르트를 만나면서 자신의 그 모든 자리와 실력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한다.

저 사람의 재능이 나에게 있었더라면... 이미 궁정 음악가로써 그도 상당한 위치해 있었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적 재능에는 따라갈 수 없음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렇게 노력을 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거기다 그와 동시대에 1, 2 위를 다투는 사람일 경우에 이러한 대립은 2등에게는 참을 수 없는 절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공포영화에서도 이러한 대립 구도가 그대로 나타나지 않은가 말이다. < 살리에르 >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원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역사는 < 살리에르 >는 < 모차르트 >를 많이 도와주고 사후에도 그의 미망인을 계속해서 도와 주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어느정도 픽션이 가미 된 것인듯 싶다. 어찌됐든 살리에르를 연기한 < F. 머레이 아브라함 >의 절재된 연기는 표정 하나,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시샘, 질투가 느껴지니 참으로 대단한 배우라 하겠다. 모차르트를 연기한 < 톰 헐스 > 가 오래토록 기억되는 이유 또한 그를 받쳐주는 살리에르의 연기 덕분이라 생각한다. 빛나는 2인자 없이는 1인자가 나올 수 없다는 아주 단순한 공식이 성립되는 순간이다.




■ 독특한 진행 방식의 영화
이 영화는 음악을 따라간다. 일반적인 영화는 촬영을 먼저 하고, 그 이후에 음악을 넣는 편집 작업을 거치는데 < 아마데우스 > 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곡 7곡을 먼저 녹음한 후, 그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다.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물어 볼 수 있지만 밥 먼저 먹고 국물 떠 먹는 것과, 국 먼저 먹고 밥 먹는 것이 다르듯이 비슷하면서 미묘한 차이를 불러온다. 모차르트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따라 음악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이 만들어지는 배경을 따라 영화가 진행된다.

아마데우스에서의 주인공인 모차르트는 그 특유의 웃음소리가 있는데 한번 들으면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 는 아마데우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아마데우스가 가진 특별함은 인물 하나하나 보다는 위에서도 밝혔듯이 그 시대의 극장, 의상, 음악,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특히나 < 모차르트 >가 발표한 오페라의 웅장한 사운드는 실제 오페라 공연을 보는 것 보다 더 큰 그야 말로 가슴을 짜릿하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그도 그럴것이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 떼어내서 영화를 만들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 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 로 시작하는 오페라 첫 장면은 < 아마데우스 > 가 보여주고자 하는 오페라의 모습중에서 최고라 말할 수 있겠다. 소프라노의 음색은 하늘로 치솟고 흥겨움과 화려한 색상의 무대. 수십명의 배우가 내뿜는 거대한 소리는 오페라는 지루하다는 생각을 단숨에 날려버린다.

삶에 지치신 분이나 우울하신 분은 아마데우스를 꼭 보시길~

살리에르 : "너의 죄를 사하노라~
모차르트 : "아하하하하하하하



※ 아마데우스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영화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공개 이미지이며 해당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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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5.03 09:37 신고

    헐 이런 영화도 다 보세요? ^^;
    더공님이 소개를 해주니 왠지 저도 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요. 나랑은 전혀 안맞는 장르. 근데 왠지 한번 보고싶은 이끌림이랄까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1:00

    넘넘 좋아하는 영화에요.
    손때가 묻을 정도로 보진 않았지만 저도 몇번 보았어요^^
    정말 좋은 영화에요!

    더공님, 뜨건날이니 자외선조심, 썬크림 듬뿍 바르세요~ㅋㅋ

  4. Favicon of https://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2012.05.03 11:24 신고

    아직도 보지 못한 영화인데,,
    리뷰를 보니 꼭 보고 싶어집니다~
    근데 1985년작이라,,디비디 가게에 있나 모르겠네요^^

  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5.03 11:34 신고

    명화로군요~ 꼭 보고 싶어요
    목요일을 즐겁게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03 11:52 신고

    영화 안 본지 오래되었네요.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2:22

    잘 보구 갑니다..!!
    시간 정말 잘~ 가네요..
    벌써 목요일이라능..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

  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03 12:24

    봐야겠다 마음만 먹고는 잊고 있었던 영화네요.
    정말로 꼭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2.05.03 14:32 신고

    간만에 저도 본 영화가 나왔네요.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갑자기 다시 보고 싶어지는데요.
    우리집 IPTV에 있으려나...

  10.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5.03 14:54 신고

    명작이지요
    학생시절에 개봉되었는데
    이제는 고전 명화가 되었네요

    웃음 소리는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아하하하하 ㅋ

  11.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5.03 16:09 신고

    눈과 귀, 마음이 풍요로운 영화네요 ^^
    아마데우스,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5.03 17:18

    참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7:59

    뭐랄까 모차르트보다 살리에르 캐릭이 더 인상깊은건...
    우리 사회엔 살리에르가 훨 많기 때문일까요?

  14.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03 18:42 신고

    정말 한번 보고싶네여^^
    저두 그리 조예가 깊진 않지만 보는건 좋아 합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5.03 21:44 신고

    이영화는 다 본 기억이...
    이렇게 다시 보니.. 한번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1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5.03 22:02 신고

    이런영화도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jayslee BlogIcon 제이슨 2012.05.04 01:11

    사실.. 이영화는 살리에르가 주인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의 마지막 대사..
    평범한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용서하노라.. 라는 말은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18.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5.04 02:48 신고

    오랫만에 이 영화를 보니 기분이 풀립니다^^

  19. Favicon of https://april-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2.05.04 04:14 신고

    이영화 너무 좋아요...
    고등학교때 처음보고 아마 수도없이 보고 또 본것같은데...
    최근엔 한 한달전쯤에 본것같아요...
    아직 못보신분들이라면 절대 더빙말고 자막으로 보셔야 한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군요...^^
    참!! 그나저나 그렇게 많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섹스앤더시티의 미란다가 나온다는건
    지난달에 볼때 처음 알았어요...ㅋㅋ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4 05:57

    예전에 티비에서 가끔 해줘서 본기억이 납니다^^

  21.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5.04 15:29 신고

    영화로 봤을때는 왠지 살리에르에 더 감정이입이 되던 기억이 나네요.
    긴 영화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타진요의 탄생
지금까지 타진요에 대해서 하고 싶었던 말은 많았지만 어떻게 되는지 한번 두고 보고 싶었습니다. 공판이 남았지만 이번 일을 보면서 더이상 인터넷상에서 타진요 같은 사람들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엔 그냥 말장난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들의 말은 설득력을 얻고, 하나 둘 추종자가 생겨나면서 화면에 찍힌 사진 한장을 놓고 가짜라고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습니다. 아주 오래전 말 한마디 한마디까지 전부 텍스트화 시키고, 모든 말에 대해서 진실을 요구합니다.

어느순간 잘 나갈뻔 했던 가수의 생활은 유리벽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까발려졌고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구경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저 행동은 뭐가 잘못됐고, 뭐가 마음에 안들고, 뭐가 기분나쁘다며 또 다른 논리를 펴기 시작합니다. 그 논리에 따라서 수많은 종교 신자들은 온 게시판을 떠돌며 사실인양 무한 복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카페도 해체되고, 왓비도 여러 풍파를 겪지만 추종자들은 카페도 새로 만들고 그 안에서 관심병 종자들이 무럭무럭 병신력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문제) 아래 사진의 동물을 맞추시오.


자 이 사진은 어떤 동물의 모습일까요? 힌트를 잠깐 주자면 이 동물은 네발 달려 있으며 육식 동물입니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것 보다는 혼자 생활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 동물은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동물원에가야 볼 수 있는 동물입니다. 현재는 러시아, 인도에 많은 개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이런 말을 합니다.
이건 호랑이가 아니다!!!
이건 호랑이가 아니라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말을 들은 몇명이 진짜 호랑이와는 다소 틀리다며 맞장구를 칩니다. 또다른 사람은 비교 사진까지 만들어서 절대 호랑이 콧구멍 사진이 될 수 없다며 사진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이 동물은 호랑이가 아닌 동물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무늬하고 생김새 보면 똑같은 호랑이인데 뭔 소리냐고 따지지만 그들의 눈과 귀, 그리고 머릿속엔 오로지 같은 호랑이가 아니어야만 하는 겁니다. 그 믿음이 깨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에 호랑이 문제를 낸 사람이 호랑이 사진을 올립니다.


"자 이게 원본사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 맞네. 호랑이 맞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과 비교해도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호랑이가 아니라는 사람들은 여러 사진을 비교하며 다른 사진을 내 놓습니다. 포토샵 학원 좀 다닌 솜씨로 호랑이 사진이 조작됐다며 올립니다.








처음 제출한 호랑이는 진짜 호랑이가 아니다. "호랑이로 변장한 사자일 수 있다" 라면서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들은 슬슬 의심을 합니다. 호랑이로 위장한 사자나 고양이 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게시물을 계속 보게 된다면 "진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 이제는 사진만으로는 증명하기 어려운 지경에 왔습니다. 그 어떤 다른 사진을 가지고 와도 호랑이가 될 수 없습니다. 털의 갯수, 콧구멍에 있는 주름까지 다 증명하고 DNA 감정까지 받아야 하는 단계인가요? 증명을 하려면 저 호랑이가 사진을 찍었을 당시로 가야 합니다.

인화된 사진을 디지털화 시킨 사진을 가지고 먼지 뭍은 걸로 합성이다 뭐하 하면서까지 트집을 잡습니다. 그러면서 빛의 방향이 어떻고, 그림자가 어떻고 포토샵으로 자르면 어떻게 나오는 헛소리를 한다는 얘기죠. 포토샵 조금만 만질 줄 알면 모두가 전문가가 되는 것인가요? 포토샵 저보다 잘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제가 볼때는 단순한 말장난일 뿐입니다.


■ 사진 증명의 위험성


똑같은 사진이라 할 지라도 작은 사진을 크게 키우면 아래 사진처럼 픽셀이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곱던 털도 다 뭉게지고, 귀 부분은 합성한 듯한 하얀 선도 보입니다. 오른쪽 눈 부분은 눈망울과 눈동자가 겹쳐 보여서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까지 보입니다. 사진이라는게 이렇게 간단하게 사람의 눈을 속이는 것이죠. 그러니 작은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조작 사진이니 뭐니 떠들고, 진실인것 처럼 사람들을 호도하는건 무식함을 증명할 뿐입니다.

지금 타진요 수만명의 사람들이 하고 있는 짓이 바로 저런 짓이라는 겁니다. 6개월 걸리는 미국 법원의 스탠포드 학력증명서와 다른 4종에 대한 자료 요청은 자신들이 해 놓고서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만들어서 오는거냐?"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법원에서 스탠포드에 요청했던 학력 증명서가 산넘고 바다건너 대한민국 법원에 도착하자 하는 말은 "지문감정도 하자"라는 말 입니다.

하자는대로 다 하고 나니까 이제는 지문감정까지 하자는 말을 하는건가요? 지문감정하고 나면 DNA 감정까지 하자고 할거잖아요. 대체 이런걸 왜 하는 겁니까? TV화면에 나왔던 장면 하나하나까지 캡쳐 받아서 그걸 분석한답시고 올려 놓은 이미지들도 기가 막힙니다. 제가 볼 때는 화면에 찍인 출력물 이미지를 가지고 사진이 다르네 어쩌네 말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지치지도 않아? 그렇게 괴롭히는거?

영화 "헬프"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당시 백인들이 흑인에게 가했던 이유없는 시기심, 미움, 증오에 대해서 그 집의 가정부가 백인에게 했던 말 입니다. 어떤 진실을 원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대체 뭐가 궁금한겁니까? 지금 당신들이 타블로에게 가하는 행동이 또다른 폭력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까? 뒤에 숨어서 열심히 포토샵 작업하시는 분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타진요2 게시판을 보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인정하자는 말이 나오지만 많은 반대가 있고, 졸업은 중요하지 않다, 는 글이 대다수입니다. 다음 공판에서 학력 증명서가 진실이라고 밝혀지면 다른 것으로 물고 늘어지겠죠. "타블로꺼라는걸 믿을 수 없다. 당시 졸업생 학생 다 모아 놓고, 타블로를 데려가서 진짜 졸업생인지 확인하자"고 할 겁니다. 당신들은 그렇게 할만한 사람들이니까요. 그렇게 시간 끌다가 그것도 증명이 되면 매수 됐다고 할 겁니다. 암흑의 정치권이 뒤에 있다거나, 어마어마한 돈으로 매수했다거나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도저도 아니면 그 옛날 예능 프로에 나와서 했던 말들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하겠죠. 그 말들이 사실이냐 아니냐 또 증명하라고 할테고, 비도덕적이고 비 양심적인 사람으로 만들겁니다. 그게 타진교 신자들의 행동이니까요.

타진요. 아니 타블로를 욕하시는 분들.. 적당히 합시다. 이미 당신들은 한 사람의 가정을 구석까지 몰아 넣었고, 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만들었으며, 사회적으로 매장시키지 않았습니까. 일말의 양심이 털끝만큼 남아있다면 그만 하세요.


■ Procrustean bed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라는 말은 나그네가 지나가면 프로크루테스는 집으로 불러들여 쉬어가게 했습니다. 그런데 나그네가 침대 길이보다 길면 잘라서 죽이고, 짧으면 늘였다는데서 나온 말 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그 생각까지 뜯어 고쳐야 하는 버릇이 있죠.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을 이루기 위해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행위를 할 때 쓰는 말 입니다.

지금 타까들의 행위가 바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다른게 있을까요? 신화에서는 과격하게 죽이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행위가 너무나 흡사합니다. 자신들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땅의 수많은 프로크루테스들을 없애려면 테세우스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5.02 10:39 신고

    조작여론이 되는건 한순간이지요.
    도다리도 그렇습니다. 다들 잘못된 정보만으로 인용하니
    이젠 겉잡을 수 없이 퍼졌다죠. 좋은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0 신고

      그동안 꾹꾹 참고 보니까 정말 말도 안되는걸로도
      진실을 요구하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다른걸 놓고 "이게 도다리다" 라고 여럿이 우기면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다 알고 있는데 말이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2 10:44

    이문제만 보면 답답하드라고요
    이렇게 일이 커진건지.. 에휴..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1 신고

      처음에 저도 dc에서 헛소리 할때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흐르니까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더라고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2 10:47

    더공님 멋쥐다아~~~~!!!
    저는 정말 왜 하필 타겟이 타블로냐....이겁니다....
    연예인들 중에 잘못이 있는 사람도 많겠죠...
    사람이다 보니...
    과거 잘못도 있고...현재 잘못도 있고...
    하지만...
    만약에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고 했다면...??
    그게 이렇게 사람 말려죽일일인가...하는거예요...
    정치하는 사람들 좀 물고 늘어져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분명 학력위조도 많고 세금비리도 많고 군대도 안가고....
    문제 참 많을텐데...
    심심하면 그런 사람들이나 조사하라구요..
    세금이나 축내는 사람들....말이죠...

    글구 말도 안되는 억지스러움에 할말이 없습니다...
    어지간히 시간만 많고 할일은 없고 남 괴롭히는게 취미인 사람들 같아요...ㅡ,.ㅡ;;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2 신고

      만만했던거죠.
      저 쪼그만게 그렇게 학력이 빵빵해?
      거기다 음악도 잘해..
      영화배우하고 결혼해..
      군대도 안갔다 왔죠..
      까기 딱 좋은 조건이었죠.

  4.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2.05.02 11:13 신고

    더공님 장난 아닌데요. 이런 논리와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다니... 멋져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3 신고

      원래는 세배정도 되는 분량이었는데 그냥 팍 줄인거죠. ^^

  5.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5.02 11:14 신고

    당연히 호랑이 하고 봤는데..
    참 조작이 판치는 현실.. 씁쓸해지네요ㅠㅠ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4 신고

      99명이 모여서 가짜를 진짜라고 말하면
      나머지 한명은 의심을 하면서도 따라오는 씁쓸한 현실이죠.

  6. 익명 2012.05.02 11:26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5.02 11:43 신고

    생각하면 할수록 이해가 안가는 종자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저런것도 정신병의 일종일꺼라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네요..;;; 말씀에 공감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5 신고

      정신병 맞습니다.
      최소한 뒤에 숨어서 아무 이유없이 까는건
      일반인들로써는 하기 힘든일이죠.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2 12:03

    할일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시간에 건설적인 일을 찾아보도록 하지않고,....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5 신고

      그러게요.
      뭐가 가짜인지 찾아낼 동안 어디 파면 황금이 나올지를 연구하는게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5.02 13:18

    정말 좋은 말씀을 하셨네요~
    공감을 해봅니다~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인지라~
    행복한 시간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8 신고

      울릉갈매기님도 즐거운 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5.02 14:29 신고

    호랑이 사진 일부를 보고 호랑이가 아니라고 하는 군요
    수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8 신고

      여럿이 모여 모다구 놓기 시작하면 답 없어지죠.. ^^

  11.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5.02 14:35 신고

    답답한 사람들이지요 -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줄 모르는 것은 일부 꼰대들의 전형인데 그들도 다를 게 없네요.
    그나저나 프루크루테스 라는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절대로 안 외워져요 ;;
    프루크루테스, 프루크루테스 - 맨날 생각이 안 나서 검색해서 찾아야 되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2 14:54 신고

      저도 외우고 있다가 막상 글 쓰려고 보니까 자꾸 헷갈리더라고요.
      프루쿠루테스였나? 프르쿠르스테스였나? 댓글에 동감 표시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여러웠습니다. ㅎㅎㅎㅎ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2.05.02 16:38

    왜들 그러는지 이해하기는 힘들더군요..
    타블로는 또한 무엇 때문에 그런 수난을
    받아야하는지...그들이 원한건 진실이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7 신고

      잘못 걸려도 제대로 잘못 걸린거죠.
      아마 죽을때까지 저 인간들은 포기 안할겁니다.
      늙어서도 타진요 회원인걸 생각하면 쓴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1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5.02 16:52

    이래서 전 우리나라 인터넷 굉장히 무서워요.
    사실을 조작하는 사람도 그걸 무조건 믿는 사람도
    모두 이해가 안되요. 다들 그렇게 눈멀었는지....ㅊㅊㅊ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36 신고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인터넷 상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까지 다 까발려지는게
      현실인걸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수천명이 모여서 우기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14.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2.05.03 00:42 신고

    그냥 눈과 귀를 닫고 자기주장만 하고 있으니..
    전혀 상관없는 제가 봐도 답답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51 신고

      옆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듣지를 않아요.
      그냥 미친 사람들 같습니다.

  15.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5.03 00:49 신고

    다시 이런 이야기가 시작되는 건감요..
    참 답답한 현실이내요..
    일전에 다 정리된 줄로만 알았는데 말이죠..쩝쩝..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00:50 신고

      아직 공판이 남아 있죠.
      이번에 확실히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블로가 이기면 모든걸 동원해서라도 받아낼거 다 받아냈으면 좋겠습니다.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8:02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넘 무섭네요...
    우리 사회의 현상과 흡사한 점이 많아서 더 무섭구요...
    저도 타진요관련 기사가 처음 나올때부터 이건 처음부터 목적을 정해놨구나. 라는 생각에
    섬뜩했어요.

  17.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5.04 15:25 신고

    한두명도 아니고 저렇게 할일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몰랐네요.
    참 세상은 넓고 xx들은 많네요. 에효


보이스코리아 게릴라 콘서트
그동안 번번히 Mnet 보이스코리아 방청신청이 탈락되어 그냥 TV로만 만족해야 하나.. 하고 있던차에 급하게 날아온 보이스코리아 게릴라 콘서트 소식에 카메라 들고 바로 영등포로 날아갔습니다. 머리 좀 자르고 가볍게 봄을 보낼까 했는데 다음에 잘라야겠네요.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TOP8명의 콘서트였는데 장소는 Mnet이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가보니 이미 200여명이 1층과 2층 3층에 골고루 분산되어 기다리고 있더군요. 후반부 이소정, 강미진, 손승연이 노래를 부를 때는 400명이 넘는 인원이 바글바글.. 어쨌든 실제 라이브가 음원이나 방송에서 듣는 것 보다 두배 정도는 좋았습니다. 보통 방송에서 음향으로 샤워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TV로 보는건 그 많은 음이 안들리는 것이더군요.

방청하기 어려운 보이스코리아다 보니 이렇게 게릴라콘서트 식으로 공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우선 놀라웠던건 지난 명동 게릴라 콘서트 때에는 어떤 채널에서 하는지도 몰랐던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콘서트가 있다는 걸 알고서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도 많더군요. 처음 리허설때는 이 게릴라 콘서트를 보려고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분이 방청권을 타가기도 했습니다. 보이스코리아도 이제 2회 밖에 안남았네요.

우혜미 유성은 하예나 강미진

12시 조금 지나니까 다른분들이 도착하기 전에 네명이 먼저 부대에 올라 축하공연때 불렀던 노래를 합니다. 왼쪽부터 우혜미, 유성은, 하예나, 강미진입니다. 화면으로 볼 때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작은 인형들 같다고나 해야하나.. 어쨌든 인형 같았습니다.


우혜미 유성은 하예나 강미진

휴가나와서 복받은 애들. 기념사진에 방청권까지 받다니.. 휴가 못나올것 같으면 좀 주고 가던가..

보이스코리아 지세희

지세희. 확실히 묵직한 성량이  느껴지더군요. 건물 전체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의 소리. 재미 있었던건 화면에서는 키도 몸도 상당히 커 보이던데 실제로는 키가 작아서 살짝 귀여웠다는...

보이스코리아 정나현


정나현. 다른 참가자들이 워낙 개성이 강해 다소 관심 밖에 있던 정나현. 봄여름가을겨울을 시원시원하게 부르시더군요. TOP8의 자격이 충분합니다. 지난 방송에서 팬 없다고 눈물 흘렸었는데 팬 많아질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세미파이널에서 지세희씨와 경쟁해야 하는데 볼만한 빅매치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보이스코리아 유성은보이스코리아 유성은

보이스코리아 유성은

유성은.
지난주 비나리를 불러 포텐을 터뜨린 유성은. 사진으로 보면 통통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딱 좋은 모습입니다. 눈으로 보면 좋은데 사진으로 보면 살쪄 보이는 분들 있잖아요. 실제로 보니까 이건 뭐 작은 인형이라는 말이 딱 맞았습니다. 완전 귀여워요. 더군다나 그 특유의 보이스는 "어우~ 오~~~"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게 만들더군요.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보이스코리아 강미진

강미진(요아리)
보이스코리아 < 미아 > 노래 듣고 정말 한번 라이브 들어보고 싶었는데 방송으로 듣는 것 보다 더 짜릿했습니다. 보이스코리아를 보게 된 이유도 강미진씨 때문이었죠. 카타르시스를 대신 느낀다고 해야 하나.. 실제로 스피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소름이 쫙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왜소한 체격인데도 다른 참가자에 비해 카리스마가 넘쳐 흐르더군요. 사인을 한장 더 받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참가자 중 가장 많은 팬이 있는지 알것 같은 무대였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우혜미

우혜미
"대낮에 부를라니 되게 민망하다~"
이날 참가자중 가장 인기 있었던 우혜미였습니다. < 한잔더 > 부르면서 "대낮에 노래 부를라니 민망하다" 는 같은 깨알 같은 애드립까지 덧붙여져서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왠지 시트콤에 들어가도 캐릭터 확실하게 잡힐 것 같습니다. 오늘 게릴라 콘서트 이후로 팬이 더더욱 많아진 우혜미!!

보이스코리아 유혜미 하예나 손승연 이소정

왼쪽부터 우혜미, 하예나, 손승연,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우혜미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손승연. 처음부터 제가 좋아하던 참가자였죠. 확실히 두번의 포텐이 터져서인지 환호성이 엄청났습니다. 특히나 고음의 성량은 스피커가 찌직 거리는 소리를 낼 정도로 어마어마하더군요. 음원으로 출시된 것 보다 두배는 더 멋진 무대였습니다.

보이스코리아 하예나

중간부터 자리에 이동이 생겨 뒤로 밀려나는 바람에 사진을 찍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지미집 카메라 있던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이리 저리 밀리다 보니까 앞에 사람이 주루륵.. 하예나씨는 일부러 이렇게 찍은게 아님을 밝힙니다. 어쨌거나 하예나씨 고음은 방송에서 보는것 만큼이나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참가자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이소정
2dt를 불렀는데 TOP8에 올라갈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무대였습니다. 예쁘다라는 것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노래 실력도 상당합니다. 특유의 보이스가 있거든요. 2dt 아주아주 신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싸인을 받아서가 아니라 바로 앞에서 싸인 받는데 예쁘긴 예쁘시더군요. 눈 크게 뜨니까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세미파이널에서는 손승연씨와 대결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멋진 무대 기대합니다!!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싸인
원래는 노래 듣고, 사진만 찍고 오려고 했는데 얼떨결에 이소정씨 사인까지...
진짜 노래만 듣고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제가 서 있던 줄에 끼게 됐고, 싸인에 인터뷰까지..
정말 얼떨결에.. 푸핫.. ^^*



※ 보이스코리아를 보면 처음에는 한명이 좋아서 팬이 됐다가, 나중에는 참가자 전부를 지지하는 이상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이번주에 또 절반이 탈락하게 되니 벌써부터 아쉬움이 밀려 옵니다.

보이스코리아
Mnet 매주 금요일 11시

팬카페 및 SNS
손승연 : 페이스북, 팬카페, 트위터
정나현 : 페이스북
강미진 : 트위터
이소정 : 페이스북,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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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30 13:03

    싸인까지 받으시고~~
    넘 즐거운 시간이셨군요
    아름다운 분들이 재능도 있으시고 멋있어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0:39 신고

      정말 다들 체구도 작은데 노래를 쩌렁쩌렁 하는거 보니까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30 13:13 신고

    우와~ 사인까지 땡 잡으셨어요
    4월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하세요~

  4.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30 14:28 신고

    ㅎㅎㅎ 실제로 들으셨다니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
    깨알같은 싸인까지~!!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0:40 신고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의도치 않았는데 받게 됐어요.
      이젠 진짜 팬 해야 할까봐요. ^^

  5.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30 14:42 신고

    우와~ 더공님 완전 부러워요~~
    너무너무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0:54 신고

      기분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생방송으로 봐도 한명이 한곡으로 끝나는데
      게릴라 콘서트에서는 한곡 이상씩 불렀거든요. ^^

  6.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30 14:59 신고

    바로 앞에서 라이브 들으시니 더 생생하셨겠어요 -
    아... 서울은 아무래도 문화체험할 기회가 더 많겠죠? ㅎ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0:58 신고

      지방보다는 많긴 하지만 시간상 자주는 못보는게 있죠.
      그래도 라이브로 들으니 TV에서 보는 것보다 두배는 더
      확 다가오더라고요. ^^

  7.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30 15:40

    이런 곳 직접 보면 또 다른 기분이 들겠어요.
    이 프로그램 한 번도 본적은 없지만(원체 예능 프로그램은 안보는지라)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프로그램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0:59 신고

      완벽하지 않은 콘서트 무대지만 오히려 팬들을 직접 만나는 방법으로는 좋은 방법일 듯 했습니다.
      바로 앞에서 노래도 들을 수 있고 해서 정말 좋더라고요.

  8. Favicon of http://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2.04.30 15:43

    콘서트 안본지도 꽤 오래되엇네요
    이런 콘서트면 기분이 업 될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1:11 신고

      저도 비록 게리라콘서트였지만 너무 오랫만의 구경..^^

  9.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30 18:07

    사인까지 받으시고
    정말 좋은데요~
    직접듣는 기분 짱일것 같아요~
    행복한 한주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1:18 신고

      후훗...
      그 기분 진짜 완전 짱이더군요.
      저도 싸인 해주고 올껄 그랬어요. 푸핫....

  10.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30 20:13 신고

    보이스코리아 게릴라 콘서트가 있었군요^^
    정말 직접 들어보면.. 느낌이 완전 다를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1:18 신고

      TV로 보는 것보다 두배정도?
      더 좋더라고요.

  1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30 20:41 신고

    ㅎㅎ부럽습니다.

    5월도 행복하세요

  12. Favicon of https://neowind.tistory.com BlogIcon 김천령 2012.04.30 22:16 신고

    멋집니다.
    이곳까지 ....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5.01 01:06

    의미있는 콘서트에 다녀오셨네요~~
    더공님!
    행복한 오월 되세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1 01:19 신고

      나름 이런 콘서트는 처음이라 그런지 재밌더라고요.

  1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5.01 08:52 신고

    저도 이런 공연 좋아한답니다^^

  1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5.01 09:28 신고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ㅎㅎ
    5월달이 이제 막 시작되었네요~
    많은것을 얻는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1 10:23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저도 보고 싶은데...

  17. Favicon of https://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레종 Raison. 2012.05.01 21:14 신고

    우와 싸인까지 받아 오셨네요...

    직접들으셨으니 감동이 배가 되었을 듯 합니다.

  18.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01 23:07 신고

    정말 재밌으셨겠네여^
    저두 한번 가보구 시픈데 시간이.. ㅎㅎ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donghae BlogIcon 전돈학 동해여행 2012.05.02 04:18

    이런 공연 많이도 좋아하는데 이곳에 오고선...접할기회가 많지않네요....ㅎㅎㅎ...이럴때 도심 사는분들이 무척이나 부러워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13:25 신고

      저는 이런 공연 안봐도 좋으니까 그곳으로 가고 싶어요. ^^

  20. 혜미몸종 2012.05.03 12:40

    혜미가 답이다.
    우혜미 떨어지면 촛불시위.

  21.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5.04 15:22 신고

    우워~~ 싸인까지 받으셨다니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다들 키가 생각보다 아담하네요.
    다들 목소리가 좋길래 키가 꽤 큰줄 알았어요.


the Voice of Korea
드디어 보이스코리아 2차 라이브무대가 끝났다. 다음주에는 실질적인 결승이라 불리우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다른 오디션과 달리 세미파이널에서는 결승 참가자들의 음원 점수가 포함이 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즉, 결승에서는 사전투표 5% + 음원 다운로드 점수 45% + 문자투표 50%의 합산 점수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때문에 세미파이널에서는 말 그대로 최고의 노래를 불러야 되는 무대가 펼쳐진다.

그 어느 오디션 무대보다 가장 뜨거운 무대가 될 것이라는데 주저하지 않을 수 있다. 많은 보코 팬들은 실제 라이브쇼 경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세미파이널 무대를 기다리는 이유기도 한다. 보이스아메리카에서도 TOP8부터는 대부분 음반을 내며 가수로써의 생활을 하는 것을 본다면 진짜 다음 무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TOP8. 세미파이널 진출자
신승훈 : 손승연, 이소정 / 강타 : 지세희, 정나현 / 백지영 : 강미진, 유성은 / 길 : 하예나, 우혜미

Mnet

Mnet ⓒ 보이스코리아


■ WOW!! 손승연 다시 한번 기립박수!!
1993년생.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렀는데 지난 "물들어" 이후로 온 몸에 소름이 돋아난건 처음이다. 지금 당장 음반을 내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무한 실력파 가수라고 말 할수 있다.

이건 고음병 환자가 아니라도 도입부의 완벽함, 중간의 고조, 그리고 하이라이트까지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목소리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소나기가 흠뻑 맞은 그런 느낌이다. 손승연빠라고 부른다 하더라도 상관 없다. 오히려 이런 작은 칭찬이 무색할 정도로 잘한 무대였다. 가요시장에서는 여성 솔로 가수로써도 대어가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손승연은 포텐 터진적 없다
라이브 무대에서 부른 두곡으로 후보에서 우승후보 1순위로까지 올라간 것을 본다면 손승연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다. 오디션에서 한번 터지기도 힘든데 3연속으로 포텐이 터지는 경우는 손승연이 처음이다. 이미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라운드에서의 "남자가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 그리고 라이브쇼 1라운드 "물들어", 라이브쇼 2라운드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3연속 포텐을 터뜨리는건 보기드문 경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손승연은 포텐이 터질 필요가 없는 참가자다. 이미 노래 자체가 안정적이고 포텐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손승연만 최고의 장점이라 볼 수 있다. 그냥 마치 자기 노래인듯, 원래 많이 부른 듯한 모습이다. 말 그대로 손승연의 무대를 보면 원곡 가수가 생각나지 않는다. 앞으로 세미파이널에서의 무대도 기대된다.



이소정

Mnet ⓒ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 이소정의 끊임 없는 변신
1993년생.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색인데 보이스아메리카1 에서 "Xenia"나와 비슷하다. 이소정씨가 유투브를 한다면 한번 찾아서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부에서는 창법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그게 이소정만의 특징이다. 뒷소리가 뭉그러지는게 특징이고 저음이나 고음도 어느정도 안정되어 있다. 다만 무대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을거라 생각된다.

2라운드에서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특유의 음으로 불렀는데 지난 라이브쇼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2dt 무대보다 훨씬 좋았고, 손승연 다음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좋은 무대란 마지막 탈락자 선정을 하는데 있어서 신승훈의 말처럼 "남은 세 명중 오늘 가장 좋은 무대를 보여준 사람은 이소정이었습니다."라는 말로 무대에 대한 평을 대신하고자 한다.

문자투표에서 손승연이 대역전을 펼치며 1위로 뛰어 오르고 신승훈이 선택한 보이스는 이소정이었다.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참가자는 강미진(요아리)와 이소정이었다. 특히 오디션에서 보여주기 힘든 아이돌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모험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다양한 변신을 본다면 세미파이널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지 정말 기대된다.


■ TOP8. 세미파이널 전부 여자 진출
요즘 오디션의 대세인지 어느순간 여자 참가자들만 남게 됐다. 우혜미(88), 하예나, 강미진(87), 유성은(89), 이소정(93), 손승연(93), 지세희(88), 정나현(93)이다. 전부 여자만 남았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도 결승에는 배수정이 올라갔고, SBS K팝스타에는 이하이와 박지민이 올라가 있다.

강미진

Mnet ⓒ 강미진

우선 이번 보이스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 본다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우선 생방송에서는 바로 귀에 들리는 시원한 목소리와 정확한 음정이 필요하다.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장재호는 목 염증으로 생방 들어서면서 아쉽게 탈락. 배근석 또한 처음 신데렐라의 모습을 보여주질 못하고 거듭된 선곡실패로 탈락. 홍혁수도 시청자의 귀를 확 끌어당길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탈락. 정승원은 그나마 선방을 했지만 다른 참가자에 밀리며 탈락.

생방송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남자 참가자는 오경석이 유일했는데 강타가 본선 탈락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특색 있는 보이스로 똘똘 뭉쳐진 여자 참가자를 누르고 올라갈 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만약 강타가 앞을 좀 더 내다볼 수 있었다면 오경석을 떨어뜨리지 않았어야 했다. 그렇다면 최소 TOP4까지는 별 고민이 없었을텐데 말이다. 최소 여자 참가자 3명과 남자 참가자 한명 정도의 균형은 맞출 수 있었을텐데 두고 두고 아쉬운 대목이다.

결정적인 무대 경험의 차이
또 한가지는 이번에 참가한 남자 참가자들과의 무대 경험 차이다. 여자 참가자들은 여러 무대에 서 본 경험이 풍부하다. 지세희는 미사리에서 수많은 공연을 한 베테랑이고, 강미진은 말할 필요도 없는 가수다. 그리고 유성은은 수많은 생방 무대의 코러스를 맡아서 하고 있는 유명인이고, 손승연은 탑밴드에서 8강에 진출한 실력파, 독특한 목소리의 이소정, 우혜미치라는 별명이 만들어진 독특한 보이스 우혜미, 오디션 프로에 여러번 참가한 경력이 있는 정나현, 숨넘어갈듯한 고음을 올리는 하예나까지 남자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운 대진운으로 짜여졌다.

음원파워 또한 여자참가자들이 휩쓸고 있다. 특히 지지난주 음원이 공개된 손승연의 물들어는 엠넷을 비롯한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고,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순위 50~60위에서 계속 머물러 있다. 지난주 나온 유성은의 "비나리"와 하예나의 "희야" 또한 발표 후 상위권에 머물고 현재도 챠트에서 남아 있다. 또한 강미진의 "Ugly"의 경우는 치고 올라오는 속도는 느렸지만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노래다. 음원 챠트에 올라가는 음원을 보면 전부 여자 참가자들 노래만 남아 있다.


정나현 보이스코리아

Mnet ⓒ 보이스코리아 정나현


■ 정나현의 깜짝 대반전 or 참가자들의 팬관리
그동안 정나현은 아웃오브안중이라는 느낌이 강한 참가자였다. TOP24와 TOP16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여자"를 불렀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분명 열심히 부르는데 돌아서면 노래가 기억나지 않는다.

정나현의 인지도가 낮은 이유를 살펴본다면 다른 참가자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대화하고, 팬을 모으고 있는 것에 비한다면 정나현의 경우는 그런 면에서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닐까 싶다. 보이스코리아가 무한도전만큼의 파워가 있는 방송이 아닌데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건 어쩔 수 없다. 아래 세명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도 좋은 방법이다.

페이스북으로 팬들과 만나고 대화를 하고, 트위터를 이용해서 사진을 많이 올리는 방법을 택한다. 그렇게 올린 사진은 SNS를 통해 퍼지고 다른 게시판으로 확산된다. 그렇게 팬이 형성되는 것이다. 어쨋든 한번 터졌으니 다음 생방에서 좀 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해본다.


보이스코리아
Mnet 매주 금요일 11시

팬카페 및 SNS
손승연 : 페이스북, 팬카페
정나현 : 페이스북
이소정 : 페이스북, 팬카페
■ 세미파이널 경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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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28 09:04 신고

    이제 진정한 고수들만 남은건가요.
    요 프로그램은 정말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 역사로 남을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28 09:19

    요즘 젊은 분들 넘 대단해요~
    주말이면 정말 즐겁답니다
    비슷한 프로들이 많아서 제가 못봤는데 꼭 봐야겠어요^^

  4.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28 10:19 신고

    아.. 완전 기대되요~
    진정한 고수들의 멋진 대결 지켜봐야겠어요^^

  5.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28 13:00 신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ㅎㅎ

  6.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28 14:32 신고

    진정한 실력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은 프로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K팝도 즐겨 본답니다.
    세미파이널 기대가 되는군요

    오늘 대구는 날씨가 초여름 같이 더워요.
    반팔입기 시작하였습니다.
    더공님.주말 알차게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28 15:25 신고

    이 프로 은근 끌리더라구요.ㅎㅎ
    가끔 보긴 합니다.
    리뷰 잘 보고가요

  8.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28 16:04

    이제 정말 시청자를 흥분하게 만들겠군요.
    결과가 어떨지 벌써 기다려지는네요.

  9.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04.28 23:17 신고

    보이스 코리아.. 이 프로그램 재미나겠는대요..
    여성파워를 실감하게 됩니다.. ㅎㅎ

  10.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4.29 06:05 신고

    요즘 최고 인기인것 같네여^^
    검색어에서두 최고구요^^
    잘보구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29 08:35 신고

    이 프로그램도 인기로군요
    주말을 즐겁게 잘 보내세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29 09:23

    결국 명성이란 것도 재산이고 본인이 직접 움직여 쌓아느가야 하겠습니다

  13. 남자는 왜 선곡이 이런가...ㅠㅜ 2012.04.29 09:46

    남자출연자 포텐 터지는 선곡 좀 주지...
    오디션에서 "편지" 불러서 올라가는거 거의 못봐씀...ㅠㅜ 너무 어려운 선곡...
    창법은 왜 바꾼건지...ㅠㅜ 그 비음,공명 다 어디가써~ 어디가써 이거!
    정승원은 아까운데... 음원 사서 들어보니까 정말 깔끔한데 비쥬얼 영향을 받은 듯(개인적 생각)
    홍혁수는 기교가 좋고 안정적이었는데 포텐선곡 아쉬움...부산마초도 when a man loves a woman같은거 불렀다면... 그래도 재미는 있다...200원이나 썼으니...

  14.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4.29 10:27 신고

    저도 매주마다 챙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근사한 글 최고입니다.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29 10:39

    더공님!
    좋은글 감사드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날 되세요. ^^

  16. 익명 2012.04.29 15:14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29 23:39 신고

    보이스코리아 완전 노래 엄청나더라구요..^^

  18.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30 03:24 신고

    이것 기대가 되는군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30 10:53

    그러고보니 다 여자네요???
    우리나라는 여자가 더 잘부르는걸까요??

  20. Favicon of https://whiteink.tistory.com BlogIcon 하얀잉크 2012.05.01 12:08 신고

    세미파이널도 팀내 대결이군요. 개인적으로 우승은 신승훈 팀과 백지영 팀의 대결로 봤는데
    강타 팀만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ㅋ

  21. 혜미몸종 2012.05.03 12:38

    우혜미 무대에 대한 평가가 없을 수가 없는데...
    자기 음악으로 무대색깔 자체를 바꾸는 힘이 있던데...
    세미파이널에서 우혜미 또 터질듯.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5.03 12:40 신고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 쓰질 못했네요.
      저도 우혜미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

the Help Movie


헬프 The Help, 2011
미국 | 드라마 | 2011.11.03 | 전체관람가 | 146분 l 미국개봉 2011.08.10
감독 : 테이트 테일러
출연 : 엠마 스톤, 바이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더보기
홈페이지 : www.thehelp.co.kr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 번 이상 눈물이 맺히지 않았다면
당신의 심장이 뛰고 있는지 확인하라! -The Age-

■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the Help Movie
이 영화는 요즘 상영되는 영화로는 드물게 런닝타임이 무려 2시간26분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감수성이 있으신 분이라면 두 번 정도 폭풍 눈물을 흘리실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다섯번 정도 크게 웃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영화를 볼 때 감정이입을 잘 시키는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몇번 울컥 하더군요.

그렇다고 울컥한 장면만 있는건 아닙니다. 이 영화가 흡입력이 있는 이유로는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수많은 노장들이 출연한다는데 있습니다. 튀는데 없이 물 흐르는듯 자연스러운 연기는 굳이 흠을 잡고 싶어도 흠이 없을 정도의 영화로 만들어 냅니다.

가족과 같이 보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아이와 같이 영화를 본다면 대사가 짧고 공백이 길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장면이나 아이의 눈을 가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영화는 상당히 유(柔) 합니다.

어떤 사람은 커다란 반전도 없고 당시의 흑인에 대한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으로 깍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제대로 봤다면 당시 흑인에 대한 백인의 테러에 대한 내용은 뉴스로 흘러나오고, 퇴근 길에 타고 가던 버스기사가 버스가 테러 당할까봐 흑인들을 내려서 걸어가라는 우회적인 표현으로도 당시의 흑인 운동이 얼마만큼 치열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the Help Movie
■ 변기통 처럼 하얀 백인들만을 위한 세상

영화에서 흑인은 같이 밥을 먹어서도 안되고, 같은 화장실을 써서도 안됩니다. 병을 옮길지도 모른다는 알 수 없는 가정의학을 들먹이면서 말이죠. 자유민주주의, 천사들의 나라라고 자부하는 미국. 그 미국이 1965년에서야 흑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졌다는건 믿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흑인에게 선거권이 주어지기 전인 1963년 흑인 노예에 대해서 가장 보수적이었던 미시시피잭슨을 배경으로 합니다. 물론 1965년 선거권이 주어졌어도 흑인 여성들의 삶은 오랫동안 바뀌지 않았죠.
지치지도 않아? 그렇게 괴롭히는거.. -에이블린-
자기들끼리 모여 다른 사람 험담하고, 남한테 지기 싫어 잘난체하는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 졸부 양반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오로지 잘 꾸며서 잘난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게 최고라 생각하는 사회. 다른 사람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생각에 하루가 짧은 사람들입니다. 있는거 없는거 온갖 장신구로 치장을 했지만 그 내면은 썩을대로 썩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흥행성공을 했습니다. 무려 7주동안 박스오피스에 자리잡으면서 1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로써 많은 미국인이 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 영화를 어떤 느낌으로 봤을지,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합니다.

■ 원작 the Help는
캐스린 스토킷 (Kathryn Stockett)의 "the Help"는 현재 아마존에서 5,436개의 리뷰와 4.5점의 평균점수를 받는 책 입니다. 1999년 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에서 11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릅니다.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출간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헬프"는 캐스린 스토킷이 유년시절 자신을 돌봐준 흑인 가정부의 추억과 기억을 모티브로 5년간의 집필 끝에 나온 소설입니다. 영화에서 수많은 출판사가 "헬프"를 거절했듯 실제 이 책은 60군데의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한 끝에 어렵사리 출간을 합니다.

the Help Movie

■ 주목할 배우
엠마스톤 (Emma Ston) 1988.11.06

"헬프"에서 스키터 역으로 소설가의 역할을 했던 엠마스톤은 2012년 7월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입니다. "헬프"에서는 연애 한번 못해본 소심한 성격이지만 다른이의 아픔을 느끼고,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어냅니다. 백인 된장 친구들에게는 화장실 변기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여성으로 출연합니다.

엠마스톤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데 영화에 출연한건 "좀비랜드(2009)", "엠마스톤의 이지(2010)"등 "헬프(2011)" 이전에 출연한 영화가 4편 밖에 되지 않지만 출연하는 작품마다 여주인공을 거머쥡니다. 미국내에서 라이징 스타로 불리우는데 맞는 말 인듯 합니다.


synopsis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블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블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블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키는데…

■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
1972년 5월 25일 생, 미국 몽고메리.
1999년 "타임 투 킬"에서 단역으로 출연으로 사진조차 찾기 힘들었던 "옥타비아 스펜서"는 이후 4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이름을 알립니다.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을 했지만 단 한번도 수상을 하지 못했던 옥타비아 스펜서는 2011년 "헬프"에서 미니 잭슨으로 모든 상을 휩쓸게 됩니다.

2012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2 제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2 제1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2012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2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무비 어워즈 여우조연상

이미 몇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낙첨 되어 있습니다. 배우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꽃이 피어났다고 볼 수 있곘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몸 값이 장난 아닐텐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흥행수익
이 영화는 처음엔 약하게 출발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영화에 속합니다. 한국영화로는 <집으로 : 2002>, 저는 아직 못 본 <왕의 남자 : 2005>는 1,200만이라는 믿기 힘든 관객이 듭니다. <워낭소리 : 2008>는 다큐멘터리로는 드물게 295만명 200억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대비 흥행 수익이 무려 2,000%가 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깁니다. 가장 최근의 영화로는 <부러진 화살 : 2011>이 있습니다.

"헬프"는 미국에서는 첫주 개봉2위로 시작해 2주 1위, 3주 1위, 4주 1위 연달아 1위에 오르고, 5주 2위 6주 4위, 7주 8위로 총 7주동안 박스오피스에서 승승장구합니다. 개봉 첫주에 이미 제작비 $25,525,000 회수하고, 미국 개봉만으로 $154,444,000를 벌어들입니다.

국내에서는 2010년 11월3일 149개의 스크린으로 시작해 11월7일 162개로 늘어나지만 "완득이", "신들의 전쟁"등이 개봉하며 11월10일 스크린수는 91개로 급감하고 이후 계속 상영관이 줄어 최종관객 155,070명. 수익 1,131,348,500원 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긴채 간판을 내렸습니다.




※ 헬프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영화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영화사 공개 이미지이며 해당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제작사에 있습니다.
※ 영화의 취향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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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7 08:34

    영화나 맛집이나 보는사람이나 먹는사람에 의해서
    달라질수 있으니깐요 ^^
    영화 안본지 백만년된거같습니다 ㅠㅠ

  3.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4.17 09:21 신고

    감동 영화... 요런 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잘 기억해둘게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17 09:33 신고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겠는데요?
    영화속의 또다른 세상은 직간접적으로
    우리들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부가 털어 놓는 그 책 내용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시간 봐서 얼른 영화관으로 고고싱해야겟어요.
    어쩌면..책으로 보면 더 흥미로울수도 있을것이고요.
    더공님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화요일 화사하게 웃으면서 출발하셨지요?

  5.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4.17 09:34 신고

    요건 제 와이프가 더 좋아할만한 그런 영화네요 ^^
    요즘 요상한 블랙버스터만 보고 실망한지라 이런 영화 간만에 보고 싶습니다.

  6.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4.17 10:16

    음...어떤 영화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7 10:38

    온갖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네요~
    오랜 내공만큼 멋진 여배우일듯+__+

  8.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17 11:37 신고

    가슴이 뛰고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멋진 영화네요 ^^
    꼭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7 12:44

    그나마 선진국이라는 천조국이 저러니... 맹자의 성선설 이란것이 얼마나 가소로운 이론인지 ㄲㄲ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17 14:29

    좋은영화리뷰.
    감사드리고요~~
    더공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17 16:05

    더공님의 리뷰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울컥해지는군요~
    엠마스톤의 연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리뷰도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12.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04.17 16:22 신고

    제가 출퇴근 하는 버스 안에서.. 이 영화 광고가 계속 나오더군요..
    그래서 관심이 있었는대.. 수익, 배우 대단하군요...
    런닝타임이 길지만.. 챙겨봐야 할 영화로 보입니다.. ㅎㅎ

  1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17 16:33

    괜찮은 평점을 받은 영화더군요.
    흥행여부는 제치두고라도 사회성이 있는 영화라면
    봐도 후회하지 않을듯 합니다.

  14.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17 16:41 신고

    매루 감동적인 영화로군요
    화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blog.ibk.co.kr BlogIcon IBK.Bank.Official 2012.04.17 17:07 신고

    개인적으로 너무 잘~ 본 영화네요.
    쨘~한 현실들과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16. 익명 2012.04.17 17:25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17 17:32 신고

    99년에 발간된 책이라면 그리 옛날 책도 아닌데 왜 출판사에서 발간을 거절한 걸까요?
    이즈음에도 흑인의 불평등함을 말하는 데에 제약이 있는 건지 ;;

  1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17 17:39 신고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9.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2.04.17 22:32 신고

    앗...이건 저도 본 영화네요.
    너무 재미나게 봤는데....

  20.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2.04.17 23:11 신고

    과거 흑인들의 힘든 삶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겠군요..
    요새도 인종차별이 은근히 만연하고 있으니.. 쩝..

  21.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25 10:44 신고

    리뷰만 봐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 Mnet


보이스코리아
Mnet, 티빙
매주 금요일 23:00 ~ 01:00


무한 찬양하라!! 손승연

보코 이번주 하이라이트는 배근석도 장재호도 아니었고 지세희도 아니었습니다. 6번째로 나온 손승연의 무대였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 〉 를 부르며 강력한 보컬이었던 오슬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았던 참가자였습니다. 팬심이 조금 약한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전 인기투표에서도 간당간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포텐이 터졌습니다. 24강 라이브쇼가 진행되면서 별다른 호응이 없던 관객들은 손승연 〈 물들어 : BMK 〉 의 노래가 끝나기전부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심사위원들조차 멍하니 노래에 빠져들었습니다. 노래가 끝난후 관객은 기립박수로 그녀의 무대에 대한 갈채를 보냈습니다. 실제 채팅창에서는 "머리에 얹은 너의 손~"이라는 첫 소절이 나오는 순간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티빙 채팅창에는 온통 "소름이다" "와!!!!" 하는 반응이 3분30초동안 이어졌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사상 처음으로 생방송 도중에 기립박수를 받은 무대 한번 보시죠.




"노래로 그림을 그린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은 생방이라는 부담감에 목소리가 갈라지고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여준 것에 비한다면 실로 놀라운 무대였습니다. 말 그대로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 무대였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관객의 환호하는 모습에 손승연씨는 눈물을 흘릴 정도였습니다. 공연 내내 자신의 팀원이었던 손승연의 무대를 애써 담담히 지켜본 신승훈의 눈가에도 촉촉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노래 들으면서 "아.. 고음을 올리는데 귀가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막귀가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원래 BMK의 노래도 좋았는데 손승연의 무대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의 최고 무대였습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였고 박수를 받아도 충분합니다. 섣부른 판단이겠지만 월요일 공개되는 음원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 Mnet

이소정은 첫 생방송에서 원더걸스의 〈 2 Different Tears 〉를 불렀습니다. 원더걸스의 무대가 아닌 이소정만의 독특한 무대였고 편곡이었고 노래였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나들이와 불렀던 〈 코뿔소 〉 라는 노래로 어느새 우승후보까지 올라온 이소정의 생방송 무대는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마치 지난주 강미진의 〈 유혹의 소나타와〉 비슷한 평가였습니다. 노래는 잘 불렀지만 호감이 덜 한 노래라는 것이죠.

아마도 보이스 프로그램에서 한명씩 쑈의 개념으로 공연하는데 이번주에는 이소정이 뽑힌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입니다. 어느 정도의 팬덤과 기본기가 있고, 첫 생방송에서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공연을 하는 것이죠. 노래만 들려주는게 아니라 진정한 쑈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다다음주(4월28일)에는 자신이 가장 잘 부르는 노래를 들고 나올것이기에 이번 공연의 아쉬움은 없습니다.


■ 아쉬운 장재호

보이스코리아 장재호

보이스코리아 장재호 ⓒ Mnet

남자 출연자 중 첫번째 우승 후보는 오경석이었고, 두번째는 장재호였습니다. 그 오경석은 심사위원 강타가 탈락 시켰고, 남은 한사람은 장재호였습니다. 우선 장재호는 무대 경험이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행사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무대에서도 떨지 않는 담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장재호였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생방을 앞두고 목에 염증(성대결절?)으로 병원을 다니는 와중에 무대에 서게 됐고,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 의 편곡은 상당히 잘 된 것 같았는데 너무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습니다. 2주 후에 더욱 멋진 무대 기대합니다.

종종 강타팀은 왜 리뷰 안 올리냐고 묻는 분이 계신데요. 알아서 잘 하겠죠..


보이스코리아 나드리, 오경석

후반부 가장 멋진 무대를 보여준 탈락자 나드리, 오경석 무대 ⓒ Mnet


■ 공연과 쑈의 중간. 철저하게 시청자에게 모든걸 맡기는 프로그램
현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뒷말이 없는 오디션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물론 초반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라운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팀들도 우승후보가 하나 둘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보이스 오디션은 각 팀마다 한명만 남게 되고, 총 네명이 오로지 시청자의 투표와 음원 다운로드만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기존에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이 더욱 유리할 수도 있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8강(각팀 2명)에서는 팬이 있던 없던 가장 좋은 무대,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할 수 있는 사람을 심사위원이 뽑게 됩니다. 그렇게 뽑으라고 심사위원 점수가 50%로 막강하게 작용합니다. 팬이 많고 적음을 떠나 결국 기존의 팬층을 뛰어 넘어서는 사람만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각 라운드마다 "왜 저런 곡을 선곡했지?"하는 의구심이 드는 참가자가 있습니다. 강미진이 그랬고, 이소정이 그랬습니다. 기존 배틀라운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서 안정권이면서 쑈를 보여 줄 수 있는 참가자는 색다른 무대를 꾸밉니다. 노래만 진창 부르는 오디션이 아니라 쑈를 보여줄 재능이 있다면 그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이 보이스코리아입니다.



■ 1라운드 생방송 라이브쇼 진출자 및 탈락자
백지영 : 강미진, 유성은, 허공, 박태영 / 탈락 : 신지현, 인지윤
길 : 우혜미, 장은아, 최준영, 하예나 / 탈락 : 신초이, 남일
신승훈 : 장재호, 이소정, 손승연, 정승원 / 탈락 : 샘구, 이은아
강타 : 정나현, 지세희, 홍혁수, 배근석 / 탈락 : 김현민, 장정우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경연 or 탈락자 방식 (점수 산정 방식)


보이스 코리아 점수


이제 24강이 끝났습니다. 다음 16강도 이번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8강. 즉, 5주차에 총 8명이 남았을 경우에는 코치 심사점수 50%가 들어가서 결국 1명만 남기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4강이 결승전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원점수가 들어갑니다. 표에도 나와 있듯이 TOP4의 음원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한 사람이 가산점을 더욱 많이 받게 됩니다. 정말 마지막에는 진짜 가장 좋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 가장 많은 팬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을 뽑는 결승전이라는 것입니다.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 보이스코리아 〉 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 보이스코리아 〉리뷰에 사용된 인용문과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1.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4.14 07:42 신고

    보이스 코리아도 이제 결승전으로 향해 가는 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 익명 2012.04.14 09:05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14 10:10 신고

    진정한 가창력의 승부사가 누가될 지 점점 궁금해집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14 10:42

    아주 치열한접전입니다~
    승자는 어차피 정해져야겟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14 12:56 신고

    이런 무대를 통해 진정한 실력자가 재탄생되는 것 같아요
    방송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더공님.. 주말 계획은요?

  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14 19:08 신고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노래 잘 듣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4.15 00:26 신고

    가면 갈수록 생방송 질이 높아지느 보코인것 같아요..
    좋은 꿈 꾸세요..더공님..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5 01:12

    저 외계인 믿어요

  9.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16 17:12 신고

    이번 방송에는 손승연씨하고 지세희씨 목소리가 귀에 확들어오더라구요.
    손승연씨 노래 다시 들어도 좋네요. ^^
    잘 들었습니다~

  10. 참가자들 개성 120% 살리는 쪽으로... 2012.04.18 21:10

    처음 느꼈던 개성들, 그충격들... 다 어디갔어? 그 개성 다 어디갔써?
    그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던 참가자들 다 어디갔쓰? 어디갔쓰 이거?
    무대 하나하나가 다 보석같던 감동적 세션과의 궁합 다 어디깠쓰 이거?
    하나하나 흥이 나던 그 편곡 다어디갔쓰 이거어~?


역시 예상대로 이번주 탈락자는 이미쉘양이었습니다. 솔직히 누가 탈락할지는 일주일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막상 이미쉘이 떨어지고 나니까 상당히 아쉽습니다. 다음주는 백아연이 유력해서 아쉽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게 〈 K팝스타 〉 의 현실인것을 말입니다. 이미쉘양 조만간 데뷔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이 참가자가 떨어지고 다음주는 어떤 참 어떤 참가자라 할지라도 팬층이 형성된 사람과 경쟁해서 노래로 승부를 보기에는 가망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수천명의 팬이 아이디 바꿔가며 하루에 세번, 네번씩 투표해서 순위 끌어 올리고, 경연 당일날 문자 투표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순위를 뒤집어 버리는 사전투표 10%의 비율. 그리고 30%의 문자투표. 노래 못하는 사람이 우승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상관 없습니다. 잘나신 기획사에서 그룹 만들어서 데뷔하면 되거든요.


■ 박진영 눈물 어린 응원. 섹고 멋지다~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하는게 심한 나라에서 수많은 상처를
태연하게 이겨낸 미쉘양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진영
"왜 이미쉘에게 문자 투표를 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을 돌려서 말한 섹고(섹시한 고릴라 : 박진영 별명)씨. 이미쉘과 보낸 일주일간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막상 탈락자에 선정되고 보니 섹고 머릿속에서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듯 보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K팝스타가 진행되는 동안 이미쉘을 평가할 때 댓글에는 생김새를 욕하는 악성 댓글이 많았습니다. 입술이 두껍다는 글, 튀기, 잡종, 깜둥이라는 글, 심지어 그녀의 부모까지 들먹이는 글도 봤습니다. 이유 없는 악성댓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쉘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댓글보다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TOP5 무대에서 박진영씨가 했던 말은 그 어떤 공연보다 가장 멋진 심사평이었습니다. 진행을 하던 윤도현도, 보아도, 양현석도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저 생김새가 다르다고 욕했던 그 많은 어린 분들에 대한 일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그가 가진 실력보다 팬의 규모, 생김새로 저평가 되는 현재의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말이었습니다.



■ 다음주 탈락자 예상

"이정미 〈 김나윤 〈 백지웅 〈 윤현상 〈 박제형 〈 이미쉘 〈 백아연 〈 이승훈 or 박지민 or 이하이"

양싸(양현석 사장님 줄임말 : 양현석 별명)님~ 다른 심사위원님들보다 인터넷 모니터링 열심히 하시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누가 탈락할지 머리가 복잡하시죠? 복잡하실 겁니다.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걸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이미 5주 전부터 다음 탈락자가 누구인지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 책임회피는 그만하세요 심사위원님들
이건 아니다 싶은 탈락자가 생기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이건 시청자가 선택한 것이다"라는 말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책임 회피발언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심사위원 점수가 60%입니다. 심사위원 세명만으로도 원하는 참가자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겁니다. 정 어렵겠으면 회사 총무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심사위원님들은 누가 문자콜을 어느정도 받는지 알거 아닙니까. 그 점수와 사전투표 점수를 비교해서 당일 공연에서 점수를 준다면 당신들이 원하는 참가자들을 결승까지 올려 보낼 수 있습니다.

- 수학을 몰라도 불공정한 점수 체계
이건 처음부터 제기되었던 점수 반영률의 맹점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잘한 사람과 제일 못한 사람의 점수 차이가 고작 12점이라는건 심사위원들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심사위원들이 현재와 같이 점수를 준다면 사전투표 10%+ 시청자 문자투표 30% 자체가 반영률로 따져지면 50% 이상의 힘을 가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 심사위원이 꼴찌를 주더라도 팬심만으로 절대 탈락하지 않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너무 늦었는지 모르지만 심사위원들이 시청자투표를 넘어서려면 각 참가자마다 점수차이를 크게 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금 제기한 문제는 득표 비율에 따른 점수 산정시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아직까지는 득표율에 따른 점수 비율로 보여집니다. (시청자 사전투표와 문자투표 점수 반영률이 등수에 따른 점수 비율인지, 득표 비율에 따른 점수 비율인지 공개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KPOP TOP5 사전투표 결과 - 2012.04.08



KPOP TOP5 점수 결과 - 2012.04.08


아직까지는 %로 나누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 쉽게 정리했습니다. 심사위원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면 반영률로 나눠야 하는데 등수마다 점수 차이가 나눌 필요도 없는 수준입니다.

평균 합계 숫자가 높을 수록 탈락과 가까워 집니다. 위에 있는 사전투표, 그리고 아래에 있는 TOP5 점수표. 문자콜은 지난 TOP10부터 쭉 봐 왔듯이 사전투표하고 비슷하다는게 결론입니다. 더군다나 몇백만 콜이 오는게 아니라 33만콜이 전부라고 한다면 적은 숫자이고, 팬층이 있는 사람이 그 순위를 그대로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문자콜 결과는 사전투표하고 똑같습니다.

백아연은 심사위원 점수 무조건 2등 이상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
이미쉘을 지지하던 표심이 누구에게 갈지는 모르지만 이번 TOP5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TOP4에서 백아연이 3등을 하면 탈락입니다. 백아연이 심사위원 점수 1등을 했지만 총 점수로 환산하면 2등입니다. 그 정도로 문자콜과 사전점수가 낮다는 얘기죠. 혹시 예상 밖으로 박지민 4등, 이승훈 3등을 할 경우엔 누가 탈락할지 알 수 없습니다.

※ 이미쉘양 떨어지고 분노의 사전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날이라 마지막날까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1위 이하이(33%), 2위 박지민(26), 3위 백아연(24%), 4위 이승훈(18%) 입니다.K팝스타 사전투표



■ K-POP STAR? 한국어로 부르는 팝송 스타?

K-POP이 한국 노래 아닌가요? 한국 사람이 팝송을 부르면 그걸로 되는건가요? 가방끈이 짧아서 팝송은 가사가 뭔지 잘 못알아 듣겠습니다. 뭐가 잘 부르는건지, 어떤 가사로 부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하게 부르면 조용한 노래 부르는구나. 저기서 저렇게 "아아아아아아~" 하면 되는거구나 하면서 듣습니다. 그런건가요?
제가 좋아하는 3곡중 한곡입니다.
원곡과 너무나 틀리게 잘 불렀다 - 양싸
다른 시청자 분들은 왜 저렇게 점수를 주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부르기 어려운 노래에요- 섹고
저는 까막귀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잘 불렀는지 어떻게 불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자, 반대로 물어보겠습니다. 그럼 전부 팝송만 부르고 님들끼리 오디션 보면 되는거죠. 왜 공중파로 방송하면서 잘 부른 노래라고 밑밥을 깔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밑밥은 이미 지난 방송, 지지난 방송부터 많이 깔아 놨잖아요.

섹고씨는 "다른분들은 왜 이렇게 점수는 주는지 모를 것이다"라고 말이죠. 맞습니다. 왜 그렇게 점수를 주는지 모릅니다. 그 노래가 한국 대중가요처럼 알기 쉬운 노래도 아니고, 참가자가 "아~아~아~아~"하는데 뭔 기타 음 조율 하는줄 알았으니까요. 무지한 한국사람을 위해 한글로 된 노래를 부르면 안되는 겁니까?

아.. 설마 "아이 유스드 투 씽크 뎃 아이 원스트 파인~" 이렇게 한글로 알아 들어야 하는거였나요?



■ 이승훈 or 〈 K팝스타 〉

진정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참가자는 이승훈입니다. 항상 심사위원 점수로는 뒤에서 2등~3등 하지만 오로지 팬심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노래는 못합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렙도 못합니다. 가끔은 렙보다 백코러스가 더 많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음라운드까지 올라갑니다.

〈 K팝스타〉 의 논란은 이승훈에 맞춰져 있습니다. 생방송 이후로 단 하루도 논란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논란으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최소한 1주 이상, 어쩌면 이 프로그램 마지막 파이널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말이 많을 수 있고, 최악의 웃겼던 오디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승훈군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저와 일면식도 없고, 굳이 싫은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이승훈군이 "지금 K팝스타 오디션에 맞는 참가자냐?" 라는 질문에는 무조건 "NO"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래도 오락프로인데 광대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냐?"는 말도 합니다. 그럼 그 중간중간에 퍼포먼스 축하 공연이라도 한번 넣으면 되는 겁니다. 굳이 이승훈이 그 광대 노릇을 하지 않아도 되는거였죠.


탈락해야 성공할 수 있는 이승훈

이승훈씨는 TOP8 정도에서 떨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게시판 지분률 90% 이상인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겁니다. 그리고 그의 가능성을 본 기획사에서 좀 더 프로듀서로써 연습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했습니다. 가수를 서포터 하는 기획자로써 더 큰 자질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죽으나 사나 가수를 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번주 이미쉘 떨어지는 순간, 게시판은 순간적으로 멈출 정도로 글이 몇백개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명 한명 탈락할 때마다 이승훈 안티는 늘어납니다.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의 안티가 모인건 이승훈이 처음일 겁니다.

연예인이 팬 많으면 되는거지 뭔 상관이냐는 말이 있지만, 그 팬보다 더 많은 안티가 있을 경우엔 데뷔 직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승훈 팬들은 제 말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승훈이 이미쉘, 이정미, 박제형, 이승주보다 노래를 잘 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 가수를 뽑는 오디션이라면 기본적으로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서야 하고, 추가로 퍼포먼스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였겠죠.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시작도 안했는데 그 이미지가 훼손되는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이승훈군은 가수보다 프로듀서, 기획자로써의 능력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최종 생방송 출연자 뽑을 때나, 공연 중간중간에 보였던 아이디어는 뛰어난듯 합니다. 오히려 그런쪽으로 역량을 키우는게 본인에게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오디션인지 제작진 스스로 자문해봐야 할 시점

공기반 소리반을 외치던 섹고님은 안드로메다로 출장중이신겁니까?
〈 K팝스타〉 는 기본적으로 노래가 가능한 가수+엔터테이너를 뽑는 오디션이었습니다. 노래를 못하는 참가자가 연이어 계속 올라가자 TOP8 쯤에 "K팝스타는 노래만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다"라면서 쉴드를 칩니다. 그렇다면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그리고 오늘 탈락한 이미쉘까지 계속 상위권에 두었던 이유는 뭔가요? 탈락한 사람중에 특이한 참가자도 많던데 말입니다. 일부 팬들이 말하는 "스타"만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는 것이죠.

다른 참가자들 또한 놀러 온게 아닙니다. 그들 또한 이 오디션 때문에 몇달씩 집에도 못들어가고, 학교도 쉬고 있으며, 리허설 하고 쓰러지면서도 생방송 무대에 서는 참가자들입니다.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 꿈의 무게를 다른 사람이 평가할 수 없는 겁니다.



"Out they scampered from doors, windows, and gutters, rats of every size, all after the piper"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9 07:27

    나가수는 후반에 들어가면서 열심히 봤는데
    에구 이 프로그램 못봐서...
    이승훈에게 벌써 저렇게 많은 안티 팬이 생긴다니
    완전 징그럽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22 신고

      안타깝더라고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모든 기사, 댓글의 지분률을 다 끌고 가는걸 보면 말이죠. 아마 본인이나, 제작진 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냥 시청률과 문자투표 콜을 위한 광대라는걸...

  2.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4.09 07:34 신고

    케팝은 슈펄스(하두 울컥하니 이름도 잘 생각안나네..ㅋ) 하나 건진걸로 만족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애들 그룹만들어 어느 소속사가 될지 평가하는걸로 마무리 하면 안돼나 하는 생각을 어제 방송 보면서 했다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22 신고

      재밌는건요. 수펄스 음원은 내려가지 않고 계속 순위권에 남아 있다는 사실.. ㅎㅎ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4.09 07:37

    이미쉘이 탈락되었군요?..
    아쉽네요..

  4. Favicon of https://whitelove002.tistory.com BlogIcon 착한연애 2012.04.09 08:11 신고

    와우 포스팅에 퀄리티가 대단하신데요? ㅎㅎ
    이승훈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이미쉘의 탈락은 조금 아쉽네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49 신고

      사전투표 상황을 봐서는 아마 다음주면 집에 갈 듯 합니다.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08:42

    랄까 박진영 역시 외모 지상주의에서 자유롭지는 않죠. 걸그룹 만들때 예쁜애들 두셋 정도는 꼭 끼워넣는거 보면... 성공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9 08:49 신고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이번 한 주의 시작 활기차게 해보세요~ ^^

  7.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9 09:47

    이미쉘이 떨어 졌군요
    잘 하던데..ㅎㅎ
    딱 한번 봤는데, 다들 너무 잘하더라구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10:10

    ㅎㅎ 제목이 아주 죽임..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20 신고

      원래는 K팝스타 안드로메다로 40대 흑인을 찾아 순항중~ 이거였는데 너무 길어서 뺐어요. ^^

  9. Favicon of https://riugoon.tistory.com BlogIcon 리우군 2012.04.09 11:45 신고

    외국오디션 프로그램과 국내의 차이점때문에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참가자 대부분이 완전 애기들입니다.
    이들을 데리고 할수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않죠. 물론, 엄청난 가창력이나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서 오는 감정의 깊이 영역의 폭은 정해져있습니다.
    나가수도 임재범 같은 초특급 에이스가 없으면 시청률이 떨어지는게 현실이거든요.

    게다가 K-pop star는 그 중에서도 연령대가 가장 어립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보다 유독 팝이 많을수밖에 없어요.
    아이들이 가장 잘하는 장르와 노래에 집중할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였을겁니다.
    가요를 부르면 실력이 바로 뽀록나거든요 ㅋ
    첫 생방이 끝난뒤 학예회 수준이였다고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던것 기억하실겁니다.

    이때가 아마도 갈림길의 순간이였을겁니다.

    위탄과 비교당하며 비난을 받는것보단 팝을 많이 섞어가는게(비아냥을 들을지라도)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겠죠.
    그리고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릴 미운오리 한마리도 필요했을겁니다.
    서서히 여론몰이를 하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할 이슈거리. 그게 꼭 필요했을겁니다.
    문자투표 심사위원 점수 이 모든걸 각본대로 진행할수도 없고 그러지도 않았겠지만,
    그렇게 흘러갈수 있도록 하나의 흐름을 만들었을겁니다.

    관계자들은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성공한 작전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오디션 프로그램은 상업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돈을 벌어다주는 가장 완벽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앞뒤로 포진된 광고를 넘어선 뽀너스 실시간 문자투표가 있거든요.
    게다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서 선택한다는 얄팍하지만 매력적인 이유도 만들수 있구요.
    어찌됐건 상업방송의 목적은 오로지 돈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그런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길들여져 있구요.
    심지어 그런 상술을 더 즐기고 애써 찾아보기까지 합니다.

    방시혁이라는 캐릭터와 말많던 백청강을 적극 활용한 위탄1과
    조용조용하게 착한 진행을 했던 위탄2를 비교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는것 같아요.

    암튼 결론적으로 K-pop star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것도, 스타를 뽑는것도 아닙니다.
    거대한 3대기획사의 홍보와 그들의 연습생을 뽑는 대회일뿐 ㅋㅋ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19 신고

      이제 뭐 3주만 더하면 되니까 제작진이나 참가자들이나 진짜 참자, 참자 하면서 진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워낙 생방송 기간이 길다보니까 그냥 원래 그 시간에 예능프로 하는 느낌이에요. 다음 탈락자가 궁금하지 않은 오디션은 이 프로그램이 처음인듯 합니다. ^^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09 13:20

    요즘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나가느라 늘 못봐서 아쉬워요
    예리한 분석과 냉정한 리뷰~ 넘 훌륭합니다^^

  11. 예리하네.. 2012.04.09 14:37

    오오...K팝스타 시작된 이래...이렇게 개념찬 글은 처음보는듯 -O- 오오...추천을 하나밖에 누를수 없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12.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09 15:00 신고

    정말 가요라고 해야지 케이팝은 뭡니까^^

  13. Favicon of https://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2012.04.09 15:16 신고

    1박보느라 요건 안보는데,,
    기사를 보니 엄청 말들이 많더군요.
    언제 재방으로 한번 봐야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9 16:08 신고

    제가 실방을 보지 못해서 ....;;
    하지만 더공님의 글을 예리한 것 같아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4.09 17:55 신고

    개인적으로 보면 가수지망생이 아닌 사람이 가수지망생속에 있다는게 넌센스 같은데
    그래도 승승장구하는걸 보면 다수가 옳은 걸까요 ?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19:28

    잘 못보는 편인데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한주 건강하세요.^^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2.04.09 22:51

    짚시는 예능쪽엔 관심이 없다보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오로지 나홀로 여행만이 짚시의 즐거움이랍니다.

  18.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10 00:47 신고

    인터넷이나 전화투표등에서는 아무래도 여성들의 참여가 높은 고로,
    이승훈이를 남겨둔 것은 그런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여성 후보들만 남겨둬서는 장사가 안되는 ;;
    근데 이승훈 외에도 여태 나온 참가자들 모두 남자들은 좀 약하더군요-

  1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11 14:52 신고

    공감합니다. 더이상 누가 떨어질지 살아남을지 궁금하지 않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거든요 ㅎ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4 10:25

    이건 이제 포기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다들 잘한다 싶었는데 거품 빠지고 영 ...;
    첫 생방송때 헐 ... .두번째도 ... 세번째도 .... 이젠 안봐요 ㅠ


다음뷰로 글을 송고하시는 분들 중에서 분명 오늘 방문자는 많은데 어디서 들어오는지 잘 모르겠다. 또는 베스트도 아닌데 어디서 클릭해서 들어오는지 잘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에게 살짝 알려드립니다.

다음뷰에는 출구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처음 글을 송고했을때의 각 카테고리가 있고, 메인과 연결된 곳, 우측에 연결된곳, 베스트에 연결된곳 그야말로 자신의 포스팅이 사방팔방으로 노출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v.daum.net/link/26898872?&CT=ER_POP

위의 유입경로를 보면 온갖 숫자와 알파벳이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알파벳이 써져 있는 것만으로도 어디서 유입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저 글은 VIEW 두번째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 찾아가 보겠습니다.



DAUM 메인에 있는 view 카테고리에서 자신의 글과 가장 유사성이 있는 글을 클릭 합니다.
그러면 그날 daum의 이슈가 되는 두번째 페이지로 이동을 합니다.
이 두번째 메인 페이지가 CT=ER_POP 페이지 입니다. TOP에 노출된 글은 방문자 숫자도 많고, 추천 숫자도 많고 말 그대로 하루종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날이죠. 굳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들어오시는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에 같이 노출된 많은 글 또한 작지만 큰 효과를 부가적으로 얻게 되는 것이죠. 왜 그런지는 아래에 있는 이미지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각 카테고리별 고유 식별 알파벳

daum view 홈 버튼을 눌렀을 때
CT=H_ "H"는 홈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http://v.daum.net/link/26898872?&CT=H_A_POP 이라고 한다면 view 홈에서 A는 "문화연예" 카테고리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CT=H_A_POP - view 홈 문화연예 탭
CT=H_L_POP - view 홈 라이프 탭
CT=H_T_POP - view 홈 IT 탭
CT=H_S_POP - view 홈 스포츠
CT=H_E_POP - view 홈 경제
CT=H_C_POP - view 홈 시사

각 서브 카테고리를 선택 했을 때의 경로

CT=SNS 소셜이슈
CT=B_NEWS 베스트 뉴스
CT=B_IMG 베스트 이미지 (베스트 메뉴중 이미지 탭)

CT=L_POP 라이프 카테고리
CT=A_POP 문화연애 카테고리
CT=T_POP IT 카테고리
CT=S_POP 스포츠 카테고리
CT=E_POP 경제 카테고리
CT=C_POP 시사 카테고리




생각보다 쉬워요
온갖 알파벳이 섞여 있어서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H는 홈, MY는 내꺼, RIGHT는 베스트, A는 문화 이렇게만 외워 놓으면 다음은 어렵지 않습니다. 각 카테고리의 고유 알파벳과 그 뒤에 따라오는 알파벳을 기억한다면 어디서 클릭해서 방문객이 들어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정리해 봤습니다.


※ 가끔 보면 저런 시스템을 이용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 운영하는데 있어서 저 카테고리를 이용하는 것이 옳다 아니다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회성 방문객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이죠. 검색으로 블로그에 들어와서 목적에 맞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검색의 정확도에 내용이 얼마나 충실하느냐가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입니다.
※ 제가 유입경로를 보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그 검색어에 맞게끔 제 블로그의 내용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어디에서 어디가는 방법"으로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제 포스팅에 그에대한 정보가 없다면 다시 추가해 넣는 방법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1. Favicon of https://konn.tistory.com BlogIcon Konn 2012.04.08 13:35 신고

    아 그게 그런 뜻이군요. 전 다음뷰를 쓰지 않지만 재밌네요.

  2.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08 13:52 신고

    꺄아~!!! 어떻게 이렇게 정리를 -ㅎ
    대충은 저도 눈치로 알고는 있었지만 선명하게 정리를 해 놓으셨네요.
    이렇게 깔끔하게 도표로까지 만들어서 -
    시스템을 이용해서 글을 적는 분이 있다니 - 그게 더 놀랍네요. 그걸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낸 게요.ㅎ

  3.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4.08 13:53

    다 분석하셨군요 ㅎㅎㅎ

  4.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2.04.08 13:54 신고

    헛갈렸는데
    잘 정리해 주셨네요...
    잘 봤습니다^^

  5. 익명 2012.04.08 15:12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tomyoun1112.tistory.com BlogIcon 로나루 2012.04.08 16:13 신고

    아하.. 그게 저도 궁금했었는데... 물어볼사람이 없더라고요 ㅎㅎ..;;

  7.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08 16:18 신고

    다음 뷰에 도통 신경 안쓰고 있어요.
    그냥 하루 한건 포스팅도 벅찬지라..

  8. Favicon of https://talelog.tistory.com BlogIcon 피그딜 2012.04.08 19:26 신고

    호오, 그런 기능이 있었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뷰를 쓰기에는 오 마이 아미...

  9. 익명 2012.04.08 20:01

    비밀댓글입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8 20:52

    이런게 있었네요.
    저도 다음뷰를 쓰지만 이렇게 유입되는지 몰랐네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8 20:55

    에고 어려워라~~
    저도 늘 궁금 했어요
    내 블로그에 방문자가 하루에도 몇천명이 되는데,
    도대체 어느글에 그렇게 조회가 되는지,
    정말 몰랐거든요
    더공님 글이 조금 어렵지만,
    여러번 읽어 보아야 겠네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ayslee BlogIcon 제이슨 2012.04.09 07:30

    오호.. 부과효과군요. ㅎㅎ
    아마 제 포스팅 중에서도 그런 것이 있었을 듯.. ^^

  13. Favicon of https://bluebus.tistory.com BlogIcon 느릿느릿느릿 2012.04.09 10:06 신고

    전 오늘 유입되는 곳이 워낙 뻔해서요. 요즘엔 관심깊게 들여다보진 않습니다.
    뷰 사용자들에겐 유용한 정보일듯 합니다.^^;

  14. Favicon of https://neblog.com BlogIcon 사자비 2012.04.09 11:16 신고

    오호 좋은 정보네요. 대략적으로 그럴거 같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만 카테고리 약자까지 정리해주시다니...ㅎㅎ;

  15. Favicon of https://neblog.com BlogIcon 사자비 2012.04.09 11:18 신고

    참 그리고 원래 이런 대형프로젝트는 개발 팀내 공통규격을 만들어 놓고 시작하기 마련이조. 주로 짬빱 높은 개발자가..ㅎㅎ 그리고 아예 다음이라는 사이트 공통적인 변수도 많을거에요.ㅎㅎ

  16.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9 17:25 신고

    아하..! 그렇군요... ^^
    맞아요, 일회성 유입은 더큰 공허함이 남을 뿐이에요....ㅎㅎ

  17. Favicon of https://greendayslog.com BlogIcon 그린 데이 2012.04.25 11:53 신고

    호오. 저도 무지 궁금하던 건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네요. :)

  18. Favicon of https://4dakto.tistory.com BlogIcon IamDumB 2012.12.26 23:20 신고

    옹 궁금했는데 문제 해결!



화제의 블라인드 오디션, 어쩔 수 없이 한사람은 탈락해야 했던 배틀라운드가 끝나고 생방송이 시작됐습니다. 첫 라이브쇼 무대는 백지영팀과 길팀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총 12명이 2시간동안의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비행기를 탄 듯한 속도감, 녹화방송에 뒤지지 않는 생방송의 무대로 진정한 오디션 종결자라는 말에 걸맞는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 "이거 녹화방송 아니야?" "생방송 맞아?" "속도감 쩔어~"

방송이 진행되면서 채팅창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였습니다. 확실히 생방송 오디션을 많이 진행했던 경험때문인지 마치 녹방이라는 착각에 빠질 정도의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일부 참가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아마추어가 첫 생방송에서
이정도로 노래를 부르는게 놀랍다 -신승훈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가장 놀랐던 점은 어마어마한 속도감에 있다는데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12명. 코치들 축하공연 하고, 중간중간에 참가자 사연 소개하고, 심사평하고,  별도의 V룸에서 인터뷰하고, 광고까지 마구마구 집어 넣고, 탈락자 발표 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송을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아니 참가자 저렇게 많은데 언제 노래 다 듣고 탈락자 발표까지 해? 새벽 3시나 끝나겠다" 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방송 시간은 정확하게 2시간5분만에 끝냅니다. 더군다나 탈락자 발표의 긴장감은 역시 엠넷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잘 짜여진 극본 같이 진행됐습니다. 물론, "생각할 시간을 잠깐 드리겠습니다"며 광고를 하는건 여전하지만 말입니다.



■ 적절한 참가자 무대 배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Mnet

보이스 코리아는 무대에 서 본 경험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큰 무대에서의 공연이 많지 않은 참가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대 경험이 많은 강미진, 장은아는 가창력 보다는 보여주는 쇼를 위한 공연을 펼칩니다. 그 외의 참가자들은 그냥 무대에 가만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무대 구성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미진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불렀는데 선곡 자체는 의아스러운 곡이었죠. 이 곡 자체가 나쁜 것 보다는 당시에도 몸매 감상용 곡으로 평가되는 곡이었습니다. 선곡의 亡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무대에 맞게 소화해 낸 강미진은 백지영 팀의 강력한 우승후보라는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무대를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참가자에게는 무한한 자유로움을 주는 곳이 보이스코리아죠.

사실, 이러한 무대 배분은 보이스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참가자들은 노래를 잘하는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 이외에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쇼를 보여주느냐"가 첫번째 입니다.

실제 보이스아메리카의 경우 생방송 후반부까지 쇼를 보여주는데 치중을 합니다. 오디션이지만 각자가 가진 개성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게끔 만듭니다. 프로그램 포멧이 똑같은 보이스코리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무대 다양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강미진, 장은아가 팬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항상 1, 2위를 하는 이유는 선곡에 실패해도 그것을 무마시킬 정도의 공연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신초이 - 박태영 - 우혜미 - 인지윤 - 최준영 - 유성은 - 남일 - 신지현 - 장은아 - 허공 - 하예나 - 강미진
참가자 순서를 보면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약을 적절하게 섞고, 무대 경험에 따른 배분, 이슈가 되는 사람을 뒤로 빼는 센스는 〈수퍼스타K〉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묻어나온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우혜미

보이스코리아 우혜미 ⓒ Mnet


■ 포텐 터진 길팀의 사차원 우혜미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지구는 네모다"라는 말로 사차원임을 입증한 우혜미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이클잭슨의 곡 〈마리아〉를 불렀던 윤시네씨의 노래를 우혜미 스타일로 불렀습니다.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잘 부르고, 무대까지 장악하는 모습에서 길이 얘기했던 그 지각 변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미가 이 노래를 소화해 냈을 경우에,
보이스코리아에 지각 변동이 올 수 있다 - 길

보이스코리아 라이브쇼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무대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변하는 표정과, 하이힐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무대를 뛰어다니고,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내는 것 까지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헐.. 우네모 신발 벗었어..", "대박!!!!", "오늘 갑이다", "가발 아니랜다", "계속 보면 캐 귀여움" 티빙 채팅창에 올라왔던 내용들입니다. "지구는 네모다"라고 외쳤던 우혜미의 새로운 별명. 우네모. 진짜 머리카락인데 가발 처럼 보이게 만드는 진정한 사차원 참가자!!


■ 신초이, 신지현, 인지윤, 남일 탈락

보이스코리아 신지현

보이스코리아 신지현 ⓒ Mnet

아쉬운 참가자는 신초이였습니다. 첫 무대를 장식했는데 목소리는 밴드 음악에 뭍혀버렸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못했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넉살좋게 술취한 아저씨 춤을 추며 무대를 휘어 잡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지윤씨의 무대는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것과 무대경험이 일천한 것이 전체 무대를 망쳤습니다. 마치 옆 공중파 방송 생방송 첫 무대를 보는 듯이 느껴졌습니다. 노래를 하는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무대였습니다. 수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백지영 코치는 공연 도중에 마이크를 놓치는 인지윤에게 앞을 보라는 손짓을 하고, 흥겹게 부르라고 제스쳐를 취하지만 역부족이었던 무대였습니다. 더군다나 바로 전에 이날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우혜미의 공연 바로 뒤여서 더욱 비교가 되는 무대였습니다.

신지현씨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무난하게 불렀지만 밋밋하고 별다른 무대를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생방송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았으면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텐데 안타까운 참가자였습니다.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뭔가 아쉬운 공연이었습니다.



보이스코리아 ⓒMnet



■ 살짝 아쉬운 음향, 그리고 감동팔이

사실 기존에 공중파 방송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음향 문제였습니다. 보이스코리아는 다른 첫 생방 오디션에 비해서 훨씬 괜찮은 음향을 보여줬지만 아쉬운감은 분명 있었습니다. 특히 밴드의 음향이 같이 나올 경우엔 노래가 뭍혀버리고, 목소리만 나올 때는 잡음이 나올 정도로 너무 강했습니다.

노컷 영상에서 나왔던 음향 자체도 생방과 비슷한걸 봤을 때, 마치 시청자만 듣지 못하는 어떤 악기 하나가 빠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분명 무대위의 참가자는 목에 핏줄이 설 정도로 부르는데 그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린다거나, 속삭이듯 노래하는데 쩌렁쩌렁 울려퍼진다거나 하는 것은 각 참가자마다 음향 조절을 실패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감동팔이가 시작되는게 아닌가 하는 모습입니다. 눈물 질질 짜는 3류 개인사는 그동안 많이 봐 왔다는 것이죠. 처음 블라인드 오디션 처럼 개인사는 굳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참가자들이 보코에 출연하면서 바뀐 주변의 긍정적인 반응, 그들을 응원하는 장면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주 라이브쇼 강타, 신승훈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신승훈팀은 유럽 월드컵 본선으로 불리울 정도로 막강한 실력파들이 모여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남자 가수로는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장재호, 배틀라운드에서 〈 코뿔소 〉를 부르며 세상에 저런 목소리가 있을까 싶었던 이소정,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의 손승연이 포진해 있는 팀 입니다.

특히 가장 기대가 되는 무대는 이소정씨의 무대입니다. 단 한번의 배틀 무대로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올라간 참가자이기도 합니다. 〈 코뿔소 〉라는 노래의 감흥을 생방송 라이브쇼에서 얼마나 보여 줄 지 벌써 부터 다음주 무대가 기대됩니다. 녹화 방송이었던 배틀라운드와는 여러모로 다른 무대이니 걱정반 기대반이 겹쳐집니다.

그리고, 강타팀은....... 알아서 잘 하겠죠.


■ 생방송 라이브쇼 진출자

백지영 : 강미진, 유성은, 허공, 박태영 / 탈락 : 신지현, 인지윤
길 : 우혜미, 장은아, 최준영, 하예나 / 탈락 : 신초이, 남일


보이스코리아 온라인사전투표
Mnet, 티빙
매주 금요일 23: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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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4.07 06:52 신고

    참가자들이 다들 실력이 좋아 생방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8 13:51 신고

      역시 본 실력은 감출수가 없는가 봅니다.

  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7 06:58

    이 프로그램 한 번 보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못 보고 있네요.
    헌데 아는 사람은 백지영밖에 없네요.ㅎㅎ

  3. 익명 2012.04.07 07:39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7 08:03

    생방송에서 좋은 실력 보여 줬다면,
    그것은 실력이 좋다는 거지요?

    보이스코리아의 출연자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7 08:22 신고

    실력이 있다면 당연 생방송이 시청자들에게는 감동이겠죠

    생생함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7 08:28 신고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토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

  7.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07 08:58 신고

    이런 정도의 생방이 가능한건 출연진들의 수준과
    제작진들의 노련함이 어우러져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8.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4.07 09:01 신고

    티비를 안보니 원 ㅎㅎ
    즐건 주말 보내십시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7 09:28

    솔직히..
    다른방송들 보다 낫더라구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에서 슈스케, 그리고 보이스코리아가 제일 나은듯 합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7 09:30

    덕분에 알고 갑니다.
    음악도 즐기고 해야 하는데 말에요..ㅎㅎ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7 11:00

    날씨가 참좋은 주말이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7 11:49

    통하지 않는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 정공으로 나가는게 좋을때도 있죠.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7 14:30

    역시 생방송이 좋죠~ 리얼하고+__+

  14. 카즈나 2012.04.07 16:05

    이번 첫 라이브 쇼무대도 다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 역시 우혜미, 유성은씨, 허공, 강미진이고
    갠적으론 장은아씨도 컨디션 안좋으셨다고 길 코치도 본인도 엄청 아쉬워하셨지만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원래 잘하시는 분이라는거야 너무 잘아니깐 다음 라이브쇼에서는 더 잘하실듯한..ㅎㅎ 갠적으로 신초이양도 좋았는데
    아쉽구요~ㅎㅎ 허공씨는 배틀라운드때 선곡이 잘 안맞았는지 오히려 예선때보다 더 좀 아닌거 같았는데
    정말 연습 많이 하셨는지 라이브쇼 무대에서 정말 이번엔 잘하셨더라구요..ㅎㅎ 담주는 정말... 코치진들
    더 고민 때리겠네요..ㅎ;; 특히 신승훈팀 대박들이 워낙 많아서...ㅎㄷㄷ; 할듯요.. 강타팀은 장정우씨 기대되네요.
    그분 예선때랑 배틀라운드때 정말 잘하셔서... ㅎㅎ 리뷰 잘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7 21:27 신고

    케이블에 가입해야 보겠군요
    토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23:09 신고

      ㅎㅎㅎㅎ
      저는 인터넷으로 보고 있어요. ^^

  16. 익명 2012.04.08 12:32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9 17:28 신고

    아... 어떤 공연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ㅎㅎㅎ
    이슈 동영상으로 허공의 무대가 떠있어서 살짝 보긴했는데,
    다른 참가자들의 공연도 챙겨봐야겠어요 ㅎㅎㅎ

  18.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12 11:05 신고

    본방놓치고 다음날 재방송으로 봤습니다.
    강미진씨 공연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





무려 전 세계 56개국에서 오디션 신청을 했고, 90% 이상이 해외 참가자. 거기다 YG, JYP, SM 이라는 국내 최고(?)의 기획사들이 직접 멘토링 하며 스타를 발굴하고 우승자에겐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고, 바로 데뷔, 우승상금 3억원, CF 모델, 자동차를 준다는 오디션 프로그램.

그런데 TOP5 참가자들의 실력은 늘어날 생각은 안하고, 다들 감기몸살에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 예상했던 탈락자 순서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생방에서 이정미 양이 탈락한건 다소 의외였지만 말입니다.

이정미 〈 김나윤 〈 백지웅 〈 윤현상 〈 박제형 〈 이미쉘 or 백아연 〈 이승훈 or 박지민 or 이하이 이런거 말이죠. 다음주에 이미쉘 or 백아연 둘 중 하나가 심사위원 점수로 4등이나 5등을 받는다면 무조건 탈락입니다. 어떤 탈락자가 나올거라는 별다른 고민 없는 프로그램이 〈K팝스타〉입니다.


■ 벌써 생방송 5주차. 참가자들은 강철체력?

〈K팝스타〉의 문제점은 생방송 기간이 너무 길다는데 있습니다. 결승까지 올라가는 두 명은 TOP10 부터 무려 9번을 매 주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와서 불러야 합니다. 최고의 가수들 경연이라는 〈나는 가수다〉의 출연진들 조차도 2주일에 한번씩 경연을 하고, 그 중간에는 연습한 것을 보여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성년자가 수두룩한 〈K팝스타〉에서는 매 주 참가자들을 혹사시키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점입니다. 성인들도 몇달동안 그렇게 하면 쓰러질 겁니다. 그렇게 피곤한 상태에서 노래를 한다면 대체 참가자들은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듯 보이고, 무대 자체가 전혀 신나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스스로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생방송이라는 스트레스에, 연습에 몸이 열개라도 힘든 일정입니다.

〈수퍼스타K〉는 TOP10부터 한주에 2명씩 탈락 시키고 생방 기간을 짧게 가져 갑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K팝스타〉는 시간 분배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것인지 6명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도 전혀 다른 공연이 없습니다. 참가자들이 리허설 도중에 픽픽 쓰러지고 몸살에 걸려도 모든 것이 자기 관리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상금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예를 들어 양현석, 보아, 박진영이 매 주 새로운 노래를 들고 9주 동안 생방송에 나간다면 온전할까요? 체력들이 좋고, 프로페셜한 가수들이니까 잘 버틸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팝스타〉는 한 주 정도는 탈락자들 공연이나, 멘토들 공연으로 잠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무작정 밀어 붙인다고 아픈 몸이 낫는건 아니잖아요.



■ 색다른 무대는 언제쯤?
YG, SM, JYP 최고의 인력을 투입했는데
왜 차이를 느낄 수 없을까?



참가자들 얼굴에 시커먼 화장을 하고 팝송을 부릅니다. 솔직히 말해서 팝송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대부분 유명한 곡을 선택해서 부르지만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팝송 따라부르기가 이 오디션의 취지는 아니었잖아요.

그나마 이번 TOP6에서 보여준 공연 방식은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줬던 공연 방법과 비슷한 포멧으로 꾸려졌습니다. 조용히 노래 부르다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장식하는 포멧. 전 출연자가 마치 짠듯이 똑같이 말이죠. 좀 색다른 공연 없나요? 최고의 기획사들이 모두 안전빵을 고수하기로 한 것인가요?

옆방송사들 파업으로 시청률 올라갔다고 더욱 졸라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물론 저 정도 우승 상금이라면 몸이 부서져도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찌됐든 최고의 기획사들이라면 참가자들 몸 상태도 신경을 더욱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몸이 안좋은 참가자 분들의 빠른 컨디션 회복을 기원합니다.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6 08:01

    옆 방송사들 파업끝나면...
    그때서야 정신차릴듯 합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05:53 신고

      아마 그럴 듯 싶습니다.
      옆동네 장사 안한다고 온 세상이 자기들껀줄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

  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6 08:38 신고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드디어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ㅎㅎ
    힘찬 하루 되어봐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4.06 08:46

    k팝스타..
    연일 계속되는 경연으로
    아닌게 아니라 출연자들.. 몸살을 앓겠어요..
    에휴!~

  4.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곰선생 2012.04.06 09:14 신고

    요즘 이런류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줄줄이 이어지는군요^^그만큼 시청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

  5.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6 10:37 신고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체력도 오디션의 항목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젊은 분들이라 잘 해낼거라고는 생각하지만요 ^^

  6. Favicon of https://leeve.tistory.com BlogIcon 리브Oh 2012.04.06 10:41 신고

    그러고보니 생각지도 못 한 문제들이 잇었군요
    아흠~~~ 어쩜!
    나이 어린 친구들이 많던데 저런 일정으로 하면 병 날 수 밖에 없겟네요
    울랄라세션 같은 그런 팡팡 튀는 멤버도 있음 좋을거 같아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4.06 11:22

    에겅..
    요즘에 테레비를 거의 멀리하다시피
    살고 있는지라..
    솔직히 이프로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ㅡㅡ

    요즘사람 맞아요..?

  8. Favicon of https://bluebus.tistory.com BlogIcon 느릿느릿느릿 2012.04.06 11:41 신고

    시청률 때문이 아닐까요.ㅎㅎ
    시청률이 잘나오니 오래 유지하고 싶은 듯 합니다.

  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6 12:04 신고

    날이 갈수록 K팝스타에 실망감이 커지는게 사실입니다..
    초기 오디션 볼때의 그 감동과 대단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반감된 것도 사실이구요... ^^
    더공님의 좋은 의견까지 잘 읽었습니다. 공감! 합니다 ^^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6 15:28 신고

    그러게요~ 너무 혹사하는 것 같아요
    금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11. 익명 2012.04.06 16:38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06 18:45

    얼마나 힘이 들까요?
    떨어지는 사람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더공님!
    항상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6 20:14

    정말 처음에는 아주 잼났었는데
    갈수록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하는 사람들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04.06 21:19 신고

    과욕이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생기겠군요...

  15. Favicon of https://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2.04.06 21:38 신고

    이제.. 연예 블로그로 가시는 건가요?
    저도 사실 지적 주신 부분들 처럼 KPOP 스타가 너무 시선끌기에 현혹되..
    아이들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듯했었는데 좋은 지적을 주셨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비밀로 주신 댓글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더 많이 그리고 공개로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내용이 좋아서 다른 분과도 나누고 싶을 정도였는데.. ㅎㅎ

    혹 여유가 되시면 언제 제가 운영하는 서비스에도 글 기고함 해주세요.
    그런 깊이있는 이야기는 사실 IT 업종에 있지 않으면 듣기 쉽지 않잖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6 22:14 신고

      연예쪽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에요. 요즘 연예 기사들이 말장난 식으로 기사를 써대는데 어처구니도 없더라고요. TV 앞에서 연예인 한마디 한걸 가지고 기사로 써서 포털에 노출하는게 그게 기사인가 싶기도 했고요.

      블로그 리뷰도 진행형으로 다들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전부터 TV 리뷰를 다른식으로 접근해 보고 싶었던 방향이 이런 리뷰에요. 글이 많아서 많이 읽어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매일 밤샘 작업하며 프로그램 만드는 제작진 측에서는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데 문제가 있어 보이는걸 좋다고 말하기는 싫더라고요. 그리고 바쁜 사람들이 뭐 "이런 변방까지 와서 보기나 하겠나"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s://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2.04.06 23:50 신고

      왜요? 저 같은 사람에겐 기존의 뻔한 연예 리뷰보단 100배 낳은 글이었는데요. ㅎㅎ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6 22:23

    저도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주 저렇게 하면 얼마나 힘들까?

    아무튼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05:56 신고

      저 참가자들은 거의 석달동안 매주 한곡씩 새로운
      노래를 불러야 하죠.
      이건 뭐 오디션을 하는건지 체력장을 하는건지..

      정말 매년 굵직한 오디션이 서너개인데 그때마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 2. 월요일 밤 11시05분

육아때문에 힘들다는 꼬마, 스킨쉽 없는 아내 때문에 힘들다는 남편, 여행을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떤 부모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특이한 성격 버릇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소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컬투라는 막강한 입담꾼과 S드립의 지존 신동엽, 가식없이 막 대하는 이영자가 모여서 이야기를 하니 거의 쉴틈없이 빵빵 터지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요즘 이 프로그램을 보는데 불편하다. 이상한 사람이 자주 출연한다는거다. 가끔가다 "저게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상한 고민남녀가 출연한다.

예 1) 조선시대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낼 수 없는 것중 하나가 "어 저사람 어디에도 나왔어" 하는게 보인다. 얼마전에는 "조선시대녀"라며 나온 여자가 긴머리에 긴옷만 입게 한다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 했는데, 생생정보통에도 출연을 하고, 케이블 TV 화성인에도 나오고, 코갓텔 출연해서 반팔에 반바지로 입고 다닌 모습이 찍혔던 것이다. 물론 해명에서 다른 케이블 채널에서는 "방송 컨셉상 그렇게 입었다, 부모님에게 많이 혼났다"고 마무리를 지은 케이스가 있다.

  예 2) 노출녀
그리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닌다는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매 또한 같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 홍보 때문에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고, 제작진이 조작방송은 아니라는 해명을 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만 지나면 어김없이 불거지는 논란들. 혹시 제작진 측에서 논란을 즐기는거 아닌지 의심스럽다.

예 3) 비비탄을 쏘는 아빠
가끔 연예인 지망생도 얼굴이 보인다. 이번 BB탄을 쏘는 아빠 방송에 나온 그의 딸은 "SBS 스타킹 : 구연동화신동", "SBS 기적의 오디션 : 대구지역 예선"에서도 출연했던 아역 연기자라는데 있다. 홍보성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아역 연기자 아빠는 마누라 딸들에게 총을 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럼에도 이미 여러번의 방송출연을 한 경험이 있는 딸과 가족에게 안구가 터질지도 모르는 비비총을 쏘는 이상한 아버지. 이게 정상적인 것인가?



■ 제작진은 조작을 하지 않는다. 다만 모른척 할 뿐..

"제작진은 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다. 출연자가 제작진을 이용해 먹을 수는 있겠지만 제작진 스스로 그렇게 하라고 시킨게 아니니 말이다. 다만,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그 배경 조사를 좀 더 꼼꼼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요즘 쇼핑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모두 배제하고 섭외할 수는 없다.

가족에게 총을 쏘는 아버지

출연자들의 쇼핑몰 운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정을 등한시하고 돈 빌려 생활하는 남편이 1등으로 상금을 받을 경우에 그 상금을 튜닝하는데 쓰지 않을까? 자기 아기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자동차 튜닝을 하루아침에 그만둘 수 있을까? 포털 기사 댓글을 보면 그 출연자에 대한 욕설이 난무하고 프로그램 자체에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진짜 튜닝에 미친 사람들에 비하면 적은 금액을 쓰긴 했지만 돈보다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은 정상이 아니다.

더군다나 지금 게시판에서 〈또라이세요?〉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8.9%의 시청률 1위를 지킬 바에는 제작진이 고민 선정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출연 시켜야 한다. 월요일 예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리수를 둬가면서 찍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논란이 두어번은 이슈가 되겠지만 그 이상은 싸구려 프로그램으로 전락하는건 순식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녕하세요〉홈페이지 게시판은 비난이 너무 많아서 게시글 전체를 비공개로 바꿨고, 그나마 제목도 5글자 밖에 안보이게 만들어 놨다. 얼마나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는지 제작진도 알고 있다는 얘기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요즘은 자극적인 소재만 방송하기 때문인지 전에 출연했던 "남자목소리를 가진 여자", "입이 작은 고민", "발이 큰 여자", "건망증" 같은 소소한 고민은 고민축에도 끼질 못할 지경이다. 시청자들과 공감하고 웃음을 주었던 고민을 기대하는 것은 이제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시청률 1등의 맛을 봤으니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칠테고 그러면 그럴수록 무리수를 둘테니 말이다.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보는 일반적인 관점

이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이 전부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의 대부분이 이렇다. 사실은 이것보다 더 심한 욕설이 들어가 있는 글이 대부분이다. 제작진은 이런 댓글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설마 희열을 느끼는건 아니겠지?

포털 기사에 있는 댓글



■ 정신병 프로그램에서 벗어나기 위한 제안

"정신과 의사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치료도 병행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건 어떤가!!"


지금 〈안녕하세요〉는 자극적이고, 비 정상적인 고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초기에는 개인적인 고민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마치 "긴급출동 SOS" 의 예능판이 아닌가 하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거다. 딱, 저 고민에서 한단계 발전하면 신문 사회면에 실리는거다.

옆에 누군가 있어야 생활을 하는 친구, 아들을 스토킹 하는 엄마,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아내와 딸에게 BB탄을 쏘는 아빠, 아기가 아픈데 자동차 튜닝만 신경쓰는 아빠, 게임중독녀, 더러운걸 더럽다고 못느끼는 청년 등등... 이건 분명 정신적인 치료를 요하는 행동이 아니냐 이거다.

만약 그 모든 고민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말렸겠느냐 이 말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중파 TV에 나와서 고민 상담 하는건 해결이 되지 않으니 나가서 한번 풀어보자라는게 취지 아닌가? 누구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되는것이다.

예능으로 받아들이기엔 일부 출연자들의 정신 상태가 너무 의심스럽다. 녹화시에 정신과 의사의 참관과 그에 따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착한 예능이 되라곤 말 하지 않겠다. 다만, 막장 예능은 되지 말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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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iss10521201 BlogIcon 알콩이 2012.04.04 11:32

    그나마 조금 즐겨보는 프로였는데

    정말 요즘 이상해지긴 했어요.

    너무 과한 사람들?? ㅎㅎ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4 11:39 신고

    한번도 시청한 적은 없지만 좀 거시기 하네요
    포근한 수요일을 보람 있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4 12:15

    글을 읽고나니 그런생각이 조금 들긴하네요...
    시청률에만 취중을 한다는것인지...;;

  5.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4 12:28 신고

    정말 적절한 대안이십니다 ^^
    전문의가 나와서 상담이나 조언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으니깐요 ^^

  6.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4.04 12:31 신고

    저도 지난달부터 이 프로 의구심만 가득한데..
    이렇게 글로는 쓰질 못하겠다는...어케 함 발라볼까나...ㅋㅋㅋ

  7. 꽃집아가씨 2012.04.04 13:47

    꼭 이렇게 변한다니깐요 그래서..참...
    화성인바이러스랑 비슷해보이기도해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4 14:15

    전 이 프로를 한 번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기사에 이슈가 많이 되더라고요.
    실제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정도의 이상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무튼 사람 각양각색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4 14:30

    ... 흠... 쇼핑몰 연 다음에 오타쿠 혁명주의자 컨샙 잡고... 가명으로 티비 출연이나 노려볼까 ... 하는 미친 생각이 머리에 스쳐나갑니다. 그 생각이 얼마나 미친 생각인지 알기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04 14:38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씁쓸한 기분이 드는군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 점점 자극적인 내용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에 공감입니다^^

  11.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04 15:20 신고

    드라마에 막장드라마가 있다면 토크쇼에도 막장쇼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 - ;;

  12.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2.04.04 16:10 신고

    안녕하세요 즐겨보는 시청자 중 하나인데...
    점점 갈수록 지적하신 부분이 드러나더군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4 16:26

    참 아이러니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04 16:42

    좋은 지적 감사드려요...
    더공님!
    바람이 제법 차가운데요~
    감기 조심 하세요. ^^

  15. 익명 2012.04.04 16:45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4 17:39

    시사문제를 다루지 않는 토크쇼는 아예 시청하지도 않을 뿐더러
    한국 토크쇼 아직 한 번도 본적이 없네요.
    이상하게 쇼가 진행되는 건 요즘 유행하는 소위 자극적인 소재가
    시청자를 흥미롭게 만든다는 이상한 풍조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1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4.04 18:55 신고

    좀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예능이니 하고 넘어갑니다. ^^

  18.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2.04.04 19:22 신고

    처음 프로그램 의도와 다르게 자극적으로...심지어 짜고 치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롱런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 뮤드진 2012.04.15 00:35

    공감합니다.이런댓글을다는이유는 안녕하세요가
    시청자들의말을귀담아듣고 처음으로돌아가 장수하는
    프로그램이됬으면하는바램에서겠죠.좋아하고픈프로그램입니다.포스팅감사~

  20. BlogIcon 데미안 2014.08.18 10:50

    전티비틀다 이프로나오면 1초내 주저없이 채널돌림 정신병짱가리자는건지 조작방송짱가리자는건지

  21. BlogIcon 2014.09.23 17:31

    정신병 말기 년놈들 스포트라이트 받는곳


보이스코리아 VOICE KOREA
Mnet
방송시간 금요일 23:00 ~01:00



보이스코리아 생방송 경연 방식

드디어 이번주부터 생방송에 들어갑니다.
처음엔 6명씩이라 어떻게 구성이 될지 궁금했는데 상당히 타이트하게 진행이 될 듯 합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최종라운드까지 각 팀당 두명씩 탈락한다고 보면 됩니다. 준결승 라운드에서는 각 팀당 한명만 남기고 최종 파이널에서는 각 팀당 한명씩 네 명이 공연을 펼쳐 우승을 가립니다.

문자투표 방법
#0883     << 문자 보낼 번호를 쓰시고요~
강미진   << 이렇게 보내면 됩니다.

※ 시청자 문자투표 95% + 사전투표 5% = 100% 시청자 참여로 참가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 1라운드 (2주. 각 팀당 6명 → 4명)
1. 각 팀당 1주에 2명씩 탈락.
예) 백지영팀 길팀 12명이 첫주에 공연을 하고 백지영팀에서 두 명, 길팀에서 두 명이 탈락 합니다.
2. 예를 들어 1주차에 백지영 팀 길팀이 경연을 하고, 2주차에는 신승훈, 강타 팀이 공연을 합니다.
3. 합격자와 탈락자 발표는 당일 발표될지, 격주로 발표될지 공지가 없습니다. (당일발표유력)
4. 각 팀당 4명씩 남을 때까지 방식은 똑같습니다.

※ 다음 라운드 선정 방법 (각 팀당)
사전선호도 5% + 문자투표 95% = 3명
코치 = 1명

■ 2라운드 (2주. 각 팀당 4명 → 2명)
1. 3주차에는 1명은 시청자가 한명은 멘토가 살립니다.
2. 각 팀마다 두명씩 남습니다.

※ 다음 라운드 선정방법 (각 팀당)
사전선호도 5% + 문자투표 95% = 1명
코치 = 1명

■ 3라운드 (1주. 각팀당 2명 → 1명)
5주차에는 각팀당 두명씩 8명이 모두 공연을 합니다.
1. 각 팀당 1명씩 탈락을 합니다.

■ 4라운드 (파이널. 각 팀당 1명)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서는 각 팀당 1명씩 공연을 펼치고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총 6주의 공연이 펼쳐지며 매 공연마다 절반씩 탈락.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합격자의 절반은 시청자가 살리는 시스템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약한 팀에 속한 참가자가 끝까지 올라가는 단점도 있지만 어차피 우승자는 단 한명인 것은 분명합니다. 신승훈, 백지영팀은 안타까운 탈락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다소 의문점이 드는 부분은 어떤 곳에서는 사전선호도 5% + (음원 다운로드 + 문자투표) 이렇게 한다고 나오는데 어떤 곳은 사전선호도 5% + 문자투표 95% 로 나옵니다. 음원 다운로드까지 들어간다면 격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되고, 음원 다운로드가 들어가지 않으면 당일 결과 발표까지 하는 형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전 선호도 조사 또한 엠넷과 티빙의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는 것 같이 보입니다. 당장 이번주가 경연이고, 투표가 진행 중인데 엠넷은 투표를 하라는 그런 문구 조차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전 선호도 투표



PS. 근데 내가 왜 이런걸 작성하고 있는겨.. -_-

  1.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02 21:55 신고

    선정방식이 어떻게 보면 코리아 갓 탈렌트 많이 닮은.. 멘토부분은 빼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22:02

    요즘은 이런 방송이 정말 많네요+__+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22:03 신고

      정말 많죠?
      보이스코리아 방송 시작한지는 꽤 됐고 이제 생방송에 들어가네요.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2 22:39

    문자투표의 비중이 어마어마하네요~;;
    이시간에 안주무시고...;;ㅎㅎ
    이걸 왜 작성하고 있는지 물으시면...
    댓글달고있는 저는 어찌합니까~ㅎㅎㅎ
    더공님 편안한밤 보내세요~ 언능 주무시구요 ㅋ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3 05:57

    방식은 그리 나쁜것 같지 않은데요...^^

  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3 06:15 신고

    이 생방송도 재미있겠는데요~
    화요일은 화이팅하세요~~

  6.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03 11:12 신고

    요즘은 보코만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

  7.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3 11:21 신고

    ㅎㅎㅎ 관심의 표현일까요? ^^

  8. 매회마다3번이상봄 2012.04.10 11:34

    타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질질 안끌어서 좋네요. 생방에서 질질 끌면 참가자들은 지치고 시청자들은 질리는데. 역시 엠넷이군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BC
(MBC MUSIC 토요일 밤 11시. MBC 일요일 밤 11시)
※ 4월14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15분. MBC
연출 : 권영찬 l 조연출 : 황성규
작가 : 권세영, 이효정, 최바램, 송은정

이 방송은 MBC MUSIC에서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공중파에서는 일요일 밤 11시에 재방송이 되는 다소 신기한 방송입니다. 즉, 보통 공중파에서 먼저 방송이 된 후에 케이블 채널로 이동해 가는 것이 기본인데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반대의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공중파로 재방송이 되는 일요일 밤 11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케이블 TV에서 시작된 방송이 일요일 밤으로 옮겨가고, 다시 토요일 최고의 시간대인 오후 5시로 옮겨가서 방송이 된다는데 있습니다. 현재 파업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가 방송되지 못하는 시간대에 들어가는 형식인데 분명 이 프로그램은 상당한 호평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종류로 봐야 하나..예능? 다큐? 음악?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이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여자는 작사를 하고, 남자는 작곡을 합니다. 어떤 드라마의 주제가를 만드는 미션으로 둘이 만나서 이야기 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나가며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는 형식입니다. 마치 옴니버스 형식의 작은 다큐멘터리가 한편 한편 만들어지는 듯한 느낌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기본 모티브는 실제 여배우가 작사를 하고, 싱어송라이터는 작곡을 해서 하나의 곡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episodes 2에서 꽃보다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의 김소은과 2PM의 준호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이 둘은 신들의 만찬 OST를 만들기 위해 만남을 가집니다. 프로듀서는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이런걸 하는 것도 좋다", OST를 많이 만든 가수들은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둘은 실제로 여행을 떠납니다.

기존 우리 결혼했어요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우선, 가상 결혼이 아닌 실제 노래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같이 한다는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을 위해 만남을 만들고 가상의 연인 상태가 되는 것이죠. 기존의 예능과 다른 점이라면 화면중에 따로 인터뷰가 나오는게 아니고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하고 싶었던 말이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나레이션이 흘러 나옵니다. 왁자지껄한 웃음은 없지만 풋풋함이 뭍어 나오는 장면이 가득합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우연찮게 보고 빠져버린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화면의 깨끗함과 완벽하다시피한 편집입니다. 장면 장면이 시간을 들여 찍은 다큐멘터리 화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막 처리 또한 상당히 깔끔해서 대체 이런 편집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화면 하나하나에 신경 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특히 둘의 만남과 작업하는 모습은 "이야~~ 정말 화면 예쁘다"하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곡을 만들기 위해 만난 두 사람은 조언에 따라 영화도 같이 보고, 여행도 하고, 밥도 먹고, 선물도 사주고 하면서 곡에 대해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좋습니다.

기존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 일어나기 힘든 가상의 결혼과 억지 설정 같은 느낌이 강했다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자연스러움이 강합니다.

"그냥 좋았다"라는게 제 느낌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색깔도 좋았고, 첫 대면이 "신들의 만찬" 음악 제작진과의 면접도 신선했고, 과도한 자막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이 좋았고, 배경에 웃음 소리가 없어서 좋았고, 전혀 다른 분야의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곡을 만든다는 내용 자체도 좋았고, 군더더기 없는 편집은 예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듯 합니다.

아직 이 프로그램을 못보신 분은 본방 사수 한번 해 보세요. 기대 이상의 프로그램입니다.



※ 본〈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1. Favicon of https://rokmc1062.tistory.com BlogIcon 공감공유 2012.04.02 07:25 신고

    ㅎㅎ 무슨 프로그램인지 궁금해 지네요 ㅎㅎ 나중에 한 번 챙겨봐야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0:53 신고

      토요일 오후 5시로 시간대 옮겼으니 시간 되시면 한번 보세요. ^^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4.02 07:29 신고

    흠...그런가요....ㅎㅎ
    즐거운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기를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2 08:07

    요즘은 드라마들이 시청률을 위해
    항상 막장드라마로 흐르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평범하면서도 순정적인 드라마일듯하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0:53 신고

      예능이에요. 저도 처음엔 드라마인가?
      다큐인가? 했는데 예능에 가깝더라고요. ^^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08:10

    이거 우연히 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난~
    감성적인것이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0:54 신고

      그쵸!!!!
      진짜 완전 좋음.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11:12

      여성분들이 더 좋아할것같아염...^^

  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2 08:37 신고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ㅎㅎ
    활기찬 하루 되세요~ ^^

  6.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02 09:34 신고

    어머..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군요..
    저두 꼭 봐야겠어요~
    더공님이 추천해주시는거라면 당연히 봐야죠^^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1 신고

      귀여운걸님도 상당히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

  7.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4.02 10:00 신고

    간만에 옴니버스네요~ 이런 방식 선호하는 분들에겐 재미난 프로그램일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래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2 신고

      딱 저한테 어울리는 스타일같습니다.
      우선 배경으로 웃음소리 안들리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

  8.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02 10:52 신고

    더공님이 추천하신 프로라니 꼭 봐야겠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9.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2.04.02 12:36 신고

    제목도 감성적이고...드라마가 뭔가 있어 보여요~!
    요거요거 본방 사수 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드는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6:00 신고

      안다님 이번주 목요일 오후 5시 MBC~
      한번 보세요~ ^^

  10.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02 12:58 신고

    함 찾아봐야겠내요..
    요즘 오디션프로그램이 대세인데..
    이런 프로그램도 괜찮은듯 하내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6:00 신고

      요즘 예능답지 않은 구성이라서 더욱 좋더라고요.
      자막도 거의 없고, 웃음소리도 없고, 화면도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11.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2 13:22 신고

    이쁜 화면을 보는것만으로도 감성충족이 되지요 ^^
    마치 좋은 사진을 보는것처럼 말이죠...
    좋은 프로그램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5:58 신고

      맞아요.
      정말 좋은 사진을 한시간 동안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12.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02 14:33 신고

    프로그램, 흥미가 가네요. 한번 봐볼까봐요.
    그리고 역시나 더공님 -
    편집에 신경쓰는 분께는 편집이 먼저 눈에 들어오죠.
    포스팅 편집도 멋지시공 -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5:32 신고

      아딸라님한테 추천합니다!!!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 ^^
      이번주 토요일 오후 5시15분 MBC~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15:28

    캐이블 답지 않게 (...) 배우가 훈남 훈녀내요 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5:59 신고

      예쁘죠?
      배우는 김소은, 가수는 2PM의 준호랍니다. ^^

  14. Favicon of http://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2.04.02 16:04

    얼핏 본것 같네요..
    좋은 프로그램 소개 감사요..
    담에 좀 더 집중해서 봐야 겠어요.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3 신고

      일요일 밤에 채널 서핑 하셨다면..
      한번 보셨을 수 있어요.
      저도 그러다 봤거든요. ㅎㅎㅎㅎ

  1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2 16:49 신고

    프로그램 이름이 참 재미있네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비가 오는 월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3 신고

      영화 제목하고도 똑같아서 검색하면 영화가 뜨더라고요. ^^
      제목만큼 프로그램도 예쁘게 찍었더라고요.

  1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2 17:07

    한국 예능프로그램 전혀 안 보는데
    이 프로그램 좋은 것 같네요.
    기회되면 한 번 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4 신고

      길어야 3편이니까 한번 기회되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OST를 만드는 작업 스토리가 나오거든요.
      여자 배우와 남자 가수가요.. ^^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2.04.02 18:02

    여자가 작사, 남자는 작곡?
    환상적인 어울림 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5 신고

      맞습니다!!
      여자 배우가 작사를 하고, 남자 가수가 작곡을 합니다.
      그래서 둘이 드라마 OST를 만들어서 드라마에 들어가는거죠.
      신들의 만찬에는 이미 이들이 만든 OST가 나오더라고요. ^^

  18.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2 19:13 신고

    더공님이 추천하시니 꼭 한번 봐야 겠네요
    비가 오늘 월요일이네요
    한주간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6 신고

      토요일 오후에 하니까 한번 보세요.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느낌 없이 조용조용하니 볼만하더라고요. ^^




the way : 치유의 길. 까미노를 걷다
미국 | 123분
감독 :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출연 : 마틴 쉰(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다니엘), 데보라 카라 웅거(사라)
PG-13


살아생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길.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그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이 영화는 프랑스 피레네 생장에서 시작해 "성 제임스"의 유해가 묻혀 있는 스페인 "콤포스텔라"의 "산티아고"까지 스페인 북서해안 800km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실제로 촬영팀은 전체 거리의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350km를 직접 걸으며 자연광으로만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틴쉰"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이 영화에 참여했다. 영화의 목적은 순례를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종교적인 색깔은 강하지 않다. 오히려 까미노를 걷는데에는 인종, 성별 나이를 불문한다는 메세지가 더욱 강하다.

그가 가는 길 곳곳에서 톰(마틴쉰)은 이미 세상에 없는 아들을 만난다. 바람부는 언덕에서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과 술자리를 하는 자리에서도 만난다. 여정은 그런 것이다. 길 위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 된다는 말이 있다. 아들은 없지만 그 아들은 항상 그와 같이 걷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문득 바람이 불어오면 흐르는 땀방울 하나에서 아들의 마음이 전해져 온다.


synopsis
아들은 아버지와 같이 까미노 동행을 원했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의사 생활을 그만두고 싶지 않다. 한가로이 친구들과 골프를 치던 아버지는 혼자 여행을 떠난 아들이 사고로 사망을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의 유품을 찾기 위해 스페인에 도착한 에이버리(마틴쉰)은 아들의 유해를 들고 여정을 대신한다.

처음 겪는 불편한 잠자리와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먹는걸 좋아하면서 살 빼기 위해 까미노를 걷는 네덜란드 사람도 만나고, 담배를 입에 물고 다니는 까칠한 여자도 만나고, 글 쓸 소재를 못 찾는 인기 없는 작가도 만난다. 그렇게 만난 네 명이 길을 걷기 시작한다. 각자가 살아온 인생, 까미노를 걷는 목적, 생각, 철학이 다르지만 길을 걸으며 그들은 소통하고, 같이 느끼고, 아픔을 치유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Emilio Estevez

에밀리오 에스테반즈

Ramon Estevez

라몬 에스테반즈


감독 : Emilio Estevez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톰(마틴 쉰)의 본명은 "라몬 에스테베즈(Ramon Estevez)"다. 그리고 이 영화 감독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Emilio Estevez)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톰(마틴쉰)의 아들. 즉,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 아들은 실제 마틴쉰의 아들이며 이 영화의 감독이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는 1996년 "마이티덕3" 주연, 2006년 "미션임파서블 1" 단역, 2004년 "CSI 뉴욕"에 연출 등 조연과 주연, 그리고 연출까지 두루 섭렵한 감독이다.

그의 아버지 마틴쉰은 the way 출연을 몇번이나 고사하며 "마이클 더글라스"와 "멜 깁슨"을 추천했다. 그러나 "에밀리오 에스테비즈(감독)"은 자신의 아버지를 설득했고, 결국 부자가 동시에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마틴쉰의 아들로는 감독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첫째 아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세째 아들 "찰리쉰"이 있다.)



조용한 로드무비
이 영화는 스포일러가 필요 없는 영화다. 일반적인 로드무비의 경우 어떤 계기로 길을 떠나고 떠나는 길 와중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겹쳐져 하나의 큰 틀을 마련한다. 여행중 에피소드들이 묶여야 하는데 "the way"는 에피소드 자체가 너무 소소하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에피소드일 정도로 밋밋하다. 로드무비로써의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영화는 흡입력이 강하다. 꼭 총들고 사고치고 도망다녀야 재밌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마치 바람한점 없는 조용한 날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하게 흐르는게 이 영화의 최고 강점이다. 특히 스페인 각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은 굳이 에피소드 없어도 자연스럽게 몰입되게 만든다. 뛰고 달리고 가슴조마조마한 로드무비를 원했다면 잘못 선택한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강력한 한방은 없지만 영화를 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을 준다는 점에서는 그 어떤 로드무비보다 메세지 전달력과 영화에 대한 흡입력은 최고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상영되기 어려운 영화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상영되기 힘든영화다. 아시아 대다수의 국가에서도 상영되지 못할 것이다.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배낭에 붙어있다. 왜 이렇게 좋은 영화에 저런 쓰레기를 붙여 놨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외국 사이트에서는 이 영화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살펴 봤는데 좋다는 의견과 더불어 자주 눈에 띄는건 "Fuckyo.."라는 댓글이다.

감독이 어떤 의도로 붙였는지 모르지만 자유와 평화에 대해서 생각하라는 깊은 뜻으로 붙여 놨다 하더라도 욱일승천기는 보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마틴쉰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상업영화로 만들어진 영화다. 자본이 투입된 영화에서 논란을 불러 올 수 있는 국기를 붙여 놓은 것에는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떤 의미로 붙여 놓던 이 영화가 국내에서 상영하려면 욱일 승천기는 지워야 할 것이다.


삶에 지친 그대에게....
"life is too big to walk it alone"
종교가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이 영화는 한번 봐야 한다. 자극적이고 스피드 있는 영화가 모든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현재의 영화 시장에서 이러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흥행 성적이라 함은 자극적이지 않으면 극장 상영 자체가 어렵다는데 있다. 흥행하기 어렵다는 것은 극장에서 보기 어렵다는 말일 수도 있다.

자극적이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화만 보다가 이 영화를 보면 따분하고 하품이 나올 수도 있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더군다나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이 영화를 추천한다. 옆에 직장 상사가 짜증나게 한다거나, 일 하는데 지쳤다거나, 가정을 돌보는데 빠져서 무기력해지거나, 술과 지나친 흡연으로 가슴이 답답한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머리를 맑게하는 이 영화가 필요하다.

이 영화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언제 개봉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방법은 있다. 약간의 수고만 하면 된다. 이미 외국에서는 DVD와 블루레이가 나와 있는 시점이라 아마존에서 구할 수 있다. 국내 발매시점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다.


자전거 타도 되요? 이런!!! 왜 우린 걷는거죠?

까미노는 초창기 종교적인 목적으로 순례자들만이 걷는 길이었으나 이제는 전 세계적인 관광 상품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한 숫자의 사람들이 까미노를 걷고 있으며, 2011년에는 까미노 전체 방문객 중 4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의 종교인도 많이 찾고, 까미노 여행상품까지 있으니 그 인기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실제 순례길을 걷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알려져 있는데 배낭을 다음 목적지까지 미리 택시등을 이용해서 보낸 후 간단한 차림으로 걷는 방법,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방법,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 후 중요 포인트만 둘러 보는 방법, 다른 길을 이용하는 방법등 자신의 일정, 금액, 목적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일정이 느긋한 사람은 각 도시마다 체류기간을 늘려가며 지내면서 몇달동안 이동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걷는 방법이 나왔고, 실제로 가장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걷는데 방법이 있겠습니까. 길 위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라는 말처럼 그 길을 걸으며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산티아고까지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겠죠.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국에도 좀 더 다양한 걷는 루트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됩니다. 차량 우선으로 도로가 나 있어서 걷는 것 자체가 생사를 넘나들기 때문이죠. 이런점을 본다면 대한민국에서 800km를 걷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스릴 넘치는 도보여행 코스가 만들어질텐데 말입니다.



  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2.04.01 07:33

    영화 재미있을것 같아요. 짚시도 함 찾아 보겠습니다.
    까미노(길) : 길위에 서 있는 저로선 항상 울부짖지요. - 신이여 보살피소서! - 라고 말이죠.
    스페인이 아닌 칠레의 수도도 산티아고 그래서 산티아고에서의 여정도 즐거웠답니다. 오늘 포스팅은 우리 여행자들을 위핸 포스팅 같아요.
    멋진 4월의 첫번째 주일 보내시기와요. 안다님!

  2.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1 07:37

    헐,... 그러게요..
    가방에 육일승천기가 떠~억 하니 붙어있네요..ㄷㄷ;;

    이번에 엑스맨 포스터는 대단하던데요..ㅎㅎ
    시간되면 한번 다운받아서 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01:20 신고

      엑스맨 개봉이 언젠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3.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01 12:02 신고

    영화리뷰 잘 보고 갑니다.

  4. 익명 2012.04.01 14:46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01 15:09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더공님!!
    즐겁고 더 많이 행복한 4월의
    첫날 되세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01:21 신고

      행복한 요리사님도 즐거운 4월 되세요~
      주꾸미 요리도 잘 봤답니다. ^^

  6.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2.04.01 18:47 신고

    영화 자체는 괜찮은데..
    눈에 거슬리는 소품이 문제네요..ㅜ.ㅜ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01:20 신고

      정말 저거 딱 하나가 문제더라고요.
      나머진 꽤 괜찮은데 말이죠.

  7.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02 00:04 신고

    스크린샷은 참 재미있어 보이는데 가방에 붙어있는 허접 깃발이 영 거슬리네요. -_-;;;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01:19 신고

      영화 자체는 괜찮아요.
      여행 좋아하는 사람은 "아.. 저기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문제는 저... 국기..-.-

  8.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02 04:47 신고

    이거 저도 보고 따라서 걸어야 할것 같습니다^^

  9. 익명 2012.04.02 13:18

    비밀댓글입니다

  10. hh0224 2012.04.12 17:33

    안녕하세요. 이 영화를 꼭 보고싶은데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