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CUP 32강. FC안양 vs 수원삼성

10년만이다. 수원삼성과 경기가 있었던 그 날 이후 내년엔 꼭 너희들에게 복수한다고 다짐한지 10년. 안양LG치타스가 서울로 떠난 이후로 수원과의 만남은 10년만이다. 더군다나 FC안양은 K리그 챌린지 수원삼성은 K리그 클래식의 팀으로 1부팀과 2부리그 팀이 만난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뛰는 경기였다.


애증의 관계. 수원삼성 그리고 그랑블루

"으이그 또 종이 오려?"
10여년 전 꽃가루를 준비하는 나를 보며 동생이 한마디 한다. 그래도 묵묵히 휴지폭탄이며 꽃가루를 만든다. 수원 삼성과의 경기가 있는 날은 다른 경기가 있는 날 보다 정신적으로 재무장 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경기였다. 팀이 연패를 해도 "저 놈들"에게는 경기로나 응원에서도 지고 싶지 않은 그런 경기였다. RED든 그랑블루던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도발하는 걸개가 등장했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죽일놈 살릴 놈이 되는 경기가 안양과 수원의 경기였다.

2004년 안양LG가 기습적으로 안양을 떠난 이후로 더이상 안양은 경기장에서 볼 수가 없어졌다. 수원의 그랑블루는 가장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2013년 안양의 창단에 있어서 가장 많은 박수를 보내준다. 이번 2013년 FA컵 32강전에서는 시민의 손으로 다시 살아난 FC안양과 A.S.U. RED를 위해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서포팅 대신에 상호존중의 서포팅을 합의한다.





경기시작전 FC안양의 A.S.U. RED와 수원삼성의 프렌테 트리콜로(그랑블루)가 서로 반가움의 표시로 폭죽으로 오랫만에 만난 애증의 친구들을 향해 반가움을 표시했다. 10여년의 긴 잠에서 깨어난 A.S.U. RED (이하 RED)는 아직 숫적으로는 예전의 규모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오랫만에 경기장을 찾은 많은 분들은 안양에 서포터가 저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RED가 돌아왔다.



11,724명
이날의 FA컵 32강 경기는 11,724명이 안양종합운동장(아워네이션)을 찾았다. 현장에서 봤을 때는 15,000명 이상으로 생각 됐는데 실측집계결과로는 11,724명. FA컵 32강 사상 최초로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고,


경기 결과는 닭이 막판에 두골을 넣으면서 최종 스코어 FC안양 1 : 0 수원 으로 경기가 끝났다. 아쉬움도 많이 남고,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비록 패하긴 했어도 아무런 언론의 홍보 없이 수많은 팬들이 찾아준 경기장. 한명이 꿈을 꾸면 꿈으로 남지만 여러사람이 같은 꿈을 꾼다면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FC안양 화이팅!!

조만간 다시 만나자 닭들아.




수카바티 안양!!

9년. 3410일.
안양에서 프로축구가 사라진지 3,410일만에 시민구단으로 FC 안양으로 탄생하여 첫 경기를 했습니다. 한동안 국가대표 축구와 주변 인천, 수원, 성남등을 돌며 프로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 했지만 그럴때마다 점점 자괴감만 들고 근래에는 아예 축구장 근처에도 가지 않았었습니다.

드디어 2013년. 안양에도 프로축구팀이 생겼습니다. 많은 RED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일궈낸 성과라 믿습니다. 시와 안양시 의회 의원들의 협조로 극적으로 탄생한 FC 안양. 그 어느 도시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도시에서 다시 한번 축구의 부활을 알리는 역사적인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입장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경기시작 20분이 지난 다음에 줄 서 있는 관중들이 다 들어올 정도였죠. 공식 집계는 3,400명 정도라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도 5,000명 이상. 평소 관중 집계방식대로 한다면 8,000명 정도가 찾았습니다. 본부석, 맞은편 일반석 상단에서 좌우, 아워네이션이 꽉 차면 1만명 정도로 보는데 이날 거의 그정도로 찼습니다.




경기시작 전인데도 많은 분들이 들어와서 준비하고 계시네요.
무려 9년만에 다시 보게 된 경기장.
감회가 새롭습니다.



 
밖에는 아직도 관중이 가득가득~
축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풍선이 다 날아가기도 전에 FC 안양의 가솔현 선수의 헤딩골로 첫 골을 2분만에 넣습니다. 응원하고 풍선 보느라 골 넣는걸 못봤네요, 사실 9년만의 안양 경기 보느라 사진도 몇 장 없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FC 안양 A.S.U. RED.
일당백의 전투력을 갖추고 그 어느 서포터스도 넘보지 못할 화력으로 무장한 FC 안양 서포터스. 10여년 전에 앞에서 목놓아 수퍼파워 안양을 외치던 파릇파릇 했던 분들은 어느새 중년의 모습으로.. 당시 노땅들이 그랬던 것처럼 뒷자리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계시더군요.

아,.,. 세월이여..



이제는 수퍼파워 안양이 아니라 "수카바티 안양!!"



 
경기는 FC 안양 1 : 1 고양 Hi FC

경기는 비겼습니다. 산뜻하게 첫승을 홈 개막전에서 신고하고 승승장구 하기를 바랬지만 공은 둥글었습니다. FC 안양의 초반 강력한 압박을 후반전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번번히 슛을 내주고 버티다 동점이 됐습니다. 긴장한 탓일 수도 있지만 후반들어 역습에 수비가 뚫리고, 골문 앞에서 패스하다가 번번히 공격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FC 안양이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 보였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도 하위권에 있던 고양 Hi FC를 상대로 첫골 이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던 말던 우리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오로지 승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찌됐든 많은 관중 앞에서 많이 긴장했을 FC 안양 선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선수들을 맞이하는 장외 서포팅.
경험해 본 선수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RED의 강력한 서포팅은 클래식 팀에서도 맞설만한 곳은 몇군데 없었죠. FC 안양 선수들 이번 경기는 긴장한 모습이 많았지만 다음에는 긴장 확~ 푸시고, 더욱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수카바티 안양!!
장외 서포팅 중인 A.S.U. RED. 멋집니다!!

앞으로 "FC 안양"은 가야 할 길이 멀고도 길 수 있습니다. 클래식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9년간의 기다림 못지 않은 인고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상주, 광주, 경찰청, 부천등과 경쟁해서 1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건 우리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른 서포터스들은 모를 겁니다.

경기장을 찾아가서 새로운 감동을 느꼈습니다. 9년전의 열혈 청년 RED는 가족과 함께 경기를 봅니다. 혼자 경기장을 찾던 사람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장에 왔더군요. 그리고 그 아이들은 나중에 또다른 RED가 되겠죠. FC안양의 역사는 지금부터입니다. 비록 2부리그로 시작하는 프로축구 구단이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1부리그로 올라갈 것이라 믿습니다.






FC 안양 홈페이지 : http://www.fc-anyang.com/index/index.php
A.U.S.RED 홈페이지 : http://www.anyangred.com
사진 & 동영상 : 더공 / 갤삼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하루하루 변하는 안양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환경이 문화를 만든다는 말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곳은 왼쪽은 삼덕제지 공장이 있던 자리로 안양시에 기증을 해서 공원으로 재탄생 된 곳입니다. 그리고 현재 보이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는 얼마전까지 복개천이 있던 곳입니다. 시멘트로 덮혀 있던 곳을 걷어내고, 열심히 공사중인 곳입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오른편에는 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집에서 저어기 앞까지 바로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져서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안양역 주변은 아직도 공사중이라 올 연말쯤에서나 안양천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만들어질 듯 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여름철 우기에만 물이 흐르는 곳인데 어떻게 물이 흐르게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장님 공사좀 빨리 끝내주세요~

안양역에는 얼마전에 자전거 주차장이 들어섰습니다. 안양 메타볼 자전거 주차장인데 총 112대를 주차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둥근 유리돔 두개가 붙어 있는 형태인데 직접가서 사용해보니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간단하게 휴대폰 번호 등록하고 비밀번호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됩니다. 자전거를 주차출차를 하면 바로 문자메세지로 날아오기 때문에 도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총 10일간 보관이 가능하니 잘 사용하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안양 메타볼 자전거 주차장
안양역 바로 옆. 파출소 옆 공간에 만들어진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총 112대를 주차할 수 있고, 오토바이나 세발자전거를 제외하고 주차 가능합니다. 급하신 분은 주차장 바로 뒤에 야외 주차장에 그냥 열쇠 잠그고 주차하면 됩니다.
처음에 회원 이용이라길래 어떻게 회원 가입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아래 터치스크린에서 휴대폰 번호 입력하고, 비밀번호 등록하면 바로 회원가입이 됩니다. 회원가입비나 주차장 이용료는 없습니다.
자전거를 넣고 꺼낼 수 있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사람이 타면 안되요~
휴대폰번호+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주차나 출차를 누르면 해당하는 번호의 문이 열립니다.
메타볼 자전거 주차장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처음에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회원가입한 후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회원이용을 누르고 전화번호를 누른 후 확인버튼 → 비밀번호 누르고 확인 → 주차 /출차 → 입구열림 → 자전거 주차 및 출차 → 문자 수신.

가장 좋은건 역시 SMS로 문자가 날아온다는데 있습니다. 자동차 주차 출차보다 더 정확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안양역 바로 옆이라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가는 버스와 자가용, 출퇴근하는 사람들, 놀러나온 젊은 아해들, 기다리는 사람들, 백화점에 오는 사람들 등등 셀 수 없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추리닝 바지에 반팔 입고 나와서 이렇게 자전거 주차하니 민방하긴 하더군요. 저를 구경하세요. 저는 님들을 찍겠습니다~
단적인 문제점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장점 이외에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전거 주차장에서 연결된 자전거 도로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안양역과  안양역 앞 로터리 도로를 목숨걸고 건너와서 주차를 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습니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곳인데 이곳에서 안양천까지 나가려면 그 인파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안양천에서 안양역으로 넘어오려면 수키로미터를 돌아서 오거나, 아니면 안양역을 관통해서 자전거를 끌고 내려와야 됩니다. 복개천 공사가 다 끝난 이후에도 복개천에서 안양역까지 가는 자전거 길 자체가 없습니다. 도로도 협소하고 인도도 상당히 좁아서 자전거를 타고 오고 가기가 힘이 듭니다. 오히려 메타볼 자전거 추차장이 500미터 정도 떨어진 복개천 공사중인 곳에 연결이 되어 있었다면 더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 주차장 시설은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으만큼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야외 자전거 주차장에서 바라본 메타볼 모습입니다. 아직은 시행 초기라 프로그램 오류를 종종 일으키는 것 같지만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많은 분들이 이용 하실 듯 합니다. 10일간 장기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다는 점. 비와 눈을 맞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는 점. 저도 이곳에 주차시켜 놓고 일 보고 오니까 아주 편하더군요.

마음이 푹~ 놓인다고 할까요. 자전거 주차장 뒷편에는 자전거 공기 주입기등이 있습니다. 자전거 도난이 많은데 이런 보관 장소가 있다는게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양천에 놀러오시는 자출사및 자전거 동호회 여러분들은 한번씩 이용해 보세요. ^^*

※ 사용법을 잘 모르시면 메타볼 중앙에 위치한 관리소에 문의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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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배가 남산이상으로 부풀어 오르고, 접힐때 두툼~ 하게 접히기 시작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굽히면 배가 접혀요. 두툼하게.. 그래서 요즘 밤에 공원으로 해서 수리산으로 밤마다 등산 아닌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카메라 들고 나왔는데 참 좋네요. 병목안시민공원 - 수리산 (관모봉) - 병목안 시민공원 코스로 갔다 오면 2시간30분 정도면 됩니다.

원래는 해지고 한시간 이내로 내려오는데 오늘은 카메라 들고 갔으니 좀 더 느긋하게 갔다 왔습니다. 오늘 야간 촬영 장소는 동네 뒤에 있는 병목안 시민공원입니다. 그런데 요즘 전기 아끼려고 그러는지 상당히 어둡더라고요. 전에 비해 조명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곳은 전에도 몇번 소개했던 공원인데 상당히 좋습니다. 바로 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도 좋고, 무엇보다 상당히 조용합니다. 보통 밤 9시부터 11시까지 가보면 열심히 걷는 아줌마들, 무작정 달리기 하는 아저씨, 톡톡톡톡톡 줄넘기 하는 사람, 조용히 손잡고 데이트 하는 연인, 그리고 저처럼 그냥 사진찍고 노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삼각대 없이 손각대로 찍느라 그냥 바닥에 고정시키고 찍었습니다.
조리개값 18, 셔터스피드 30초.
촬영시간 22시.



삼각대 없이 그냥 들고 나가서 찍었더니 살짝 핀이 안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나름대로 선방한 듯 합니다.
다음에는 삼각대 들고 한번 와야겠습니다.

조만간 홀~쭉 해질 배와 옆구리를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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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이 부족한 전력이 있는 전력 부족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엔 전기가 필요합니다. 전력 수급도 추운 겨울이나 뜨거운 여름날 전략 예비율이 100만kw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슬아슬합니다. 기사를 보니 4대강에 설치된 보에서 전기가 일년에 2억7000만kwh의 전력이 생산이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어차피 필요한 것이라면 지방도시 찾아볼 필요 없이 전력을 많이 쓰는 곳에 건설하는겁니다. 청정발전소 건설하는데 반대하면 전력 공급을 중단해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원전 건설 반대든 뭐든 말이 쏙~ 들어갈 겁니다. 2024년까지 총 14기의 원전을 더 건설한다고 합니다. 뭐, 지방 도시에만 지을 필요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안전하고 청정한 발전소라면 굳이 멀리에서 생산해서 위쪽까지 끌어 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2024년 총 14기를 더 건설하면 현재의 청정 원자력 에너지 35%에서 59%까지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 마음에 드시나요? 서울에 발전소가 생긴다면 위의 모습과 같이 아름답게 건설이 될 거에요.


여기 정말 필요합니다
최우선으로 건설할 곳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서울과 수도권에도 6기를 건설하는 겁니다. 우선 국회의사당의 지붕은 둥그런 형태로 하부만 손질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주변으로 청정에너지인 발전소를 3기 정도 건설합니다. 봄철에는 벚꽃놀이도 하고 여의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원자력에너지의 효과를 알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핵안보회의가 열렸던 강남구 한강변에도 3기 정도 건설하면 좋을 듯 합니다. 주변에 코엑스와 잠실야구장, 롯데월드, 그리고 비싼 땅에 사는 만큼 청정 원자력발전소 서너기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간혹 비가 많이 오면 한강이 물이 넘치기는 하지만 방어벽을 10미터 이상으로 높이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총 6기의 청정발전소를 건설하면 서울뿐만 아니라 주변 수도권까지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한강은 수량이 풍부하고 바다와 가까워서 최적의 요건이 될 듯 합니다. 청정원전 폐기물은 배에 실어 얼마전 개통한 경인운하를 통해 서해상으로 안전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라 생각됩니다.

관광인프라 및 G20, 핵안보 회의 가능
안전하고 청정 에너지인 원전을 건설해도 상징성 및 효율적인 면에서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이미 두번의 큰 국제회의를 열었던 곳이라 다른 해외 정상들의 방문이 더욱 더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주변 서래섬 유채꽃 축제와 벚꽃축제, 불꽃축제등 다양한 서울의 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위대한 원전 기술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지역난방으로의 효과
특히 원전의 온수를 개발해서 지역난방을 하는 겁니다. 강남 코엑스에도 온수가 12개월 24시간 철철 흘러 넘치게 만들고, 주변 아파트단지에 공급을 하는 겁니다. 특히 바로 옆에 있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온수 보일러를 설치해서 겨울에 눈이 와도 얼지 않게 하는거죠. 그러면 주변 아파트 난방비도 줄어들고, 겨울철 염화칼슘 뿌리지 않아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여의도에 넓은 수영장을 만들어서 원전을 식히고 나온 따뜻한 물을 공급하면 겨울에도 수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물이 계속 흐르게 해서 강남을 찾는 사람들은 어디 어느 곳에서든 발의 피로를 풀 수 있게 족욕탕을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 서울 여행을 하는 외국인이나 강남 직장인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하는 것이죠.



부산경제 활성화 기대 효과 상승
부산 시민들이 적극 지지하시는 분들이 원전 건설을 하시겠다고 하니, 그쪽에 3기를 추가로 더 건설 합니다. 추가로 건설해서 생기는 전력을 주변에 팔아서 그 수익금의 일부를 부산 복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올해 한국관광의해를 맞이하여 부산 관광객 증대 효과도 있을 듯 합니다.

관광 코스는〈 부산 광안리 - 해운대 - 청사포 - 기장 - 청정원자력발전소 〉를 거치는 제 1코스도 좋을 듯 합니다. 제 2코스로는 〈 태종대 - 백스코 - 해운대 - 기장 드림 오픈 세트장 - 청정 원자력 발전소 〉이렇게 둘러보는 코스도 좋습니다. 왠지 한번씩 돌아보고 싶지 않은가요~ 또는 현재 태종대만 도는 관광 유람선의 길이를 늘려 〈 태종대 - 해운대 - 기장 - 발전소 〉 를 유람선으로 한바퀴 도는겁니다.

특히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국제항이 가까이 있어 관광객증대+안정적인 전력 생산+ 부가수익까지 얻게 되므로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로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산업기반시설에 가장 필요한 전력난 해소
원자력 발전소를 계속 건설하신다니 부산과 경상도 부근에 정말로 전력난이 심각한 듯 합니다. 현재 있는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3기정도 더 건설하는 겁니다. 그러면 새로 부지 구입하는 비용이나 사무실을 여러군데 둘 필요가 없이 한군데서 가능합니다.더군다나 전기먹는 하마라고 불리우는 제철소와 수많은 조선소가 있는 울산에 정말 필요할 듯 합니다.

이곳은 딴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추가로 3기 건설해야 합니다.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도로, 새로운 복지 기반 시설이 많이 들어설 겁니다.



원자력 벨트를 마련하자!!
마지막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빈깡통 쏘아 올리면서 겁박하는 빨갱이들이 득실거리는 휴전선 부근에 원자력 벨트를 형성하는겁니다.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천, 화천 양구, 고성 해안가 위쪽에 핵 발전소를 지어 강원도경기 북부의 전력난을 해소합니다. 혹시라도 빨갱이들이 전쟁을 일으키더라도 저곳을 파괴하면 육지로 걸어 내려오는건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보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최소한 10기 정도 벨트처럼 쭉~ 이어 만들어 놓는다면 최소의 병력만 지킨다 하더라도 마음대로 쳐들어오지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아메바 지능이지 않은 이상 핵발전소를 까 부수고 내려오지는 않겠죠.



설마..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들진 않겠죠? ^^


※ 정말 꼭 지어야 한다면 급하게 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한번 지으면 수십년에서 수백년동안 다른걸 할 수 없어지는 땅이 되어버립니다. 정말 최선의 선택인지 좀 더 많은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사진 twitter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서 무려 18개의 투표함이 훼손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 강남을 〉 개표 과정 중 야당 참관인(황유정 비서관)이 이상하다며 문제제기를 합니다. 개표 중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무더기로 이상한 개표함이 나타나자 어쩔 수 없이 개표를 잠시 중단합니다.

최종적으로 총 18개의 훼손된 투표함이 발견되고 그중 5개는 그 상태가 심각하다고 선관위에서 인정을 합니다. 문제는 그 훼손된 투표함 5개만 남겨두고 선관위에서 개표를 진행하겠다고 나선겁니다. 그때부터 대치 상황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야당측에서는 문제가 있다며 투표함 개봉을 저지했고, 훼손된 투표함이 대량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 수백명이 개표소 입구에서 개표하지 말라며 시위를 합니다. 이에 선관위측에서는 경찰병력으로 개표소 입구를 원천 봉쇄하게 됩니다. 개표소 내부에는 야당측 변호사가 바쁘게 오고 가며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스팅 하단 유투브 자료 참고)


“투표함을 봉인하는 이유는 먼지가 들어가지 말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분명 투표함은 투표가 끝나면 밀봉을 하고, 도장을 찍고, 열쇠로 뚜껑을 잠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투표함이 무려 19개가 나왔다는 것이죠. 어떤 투표함은 투표용지를 넣는 입구조차 막지 않은채 왔고, 어떤 투표함은 봉인된 투표함의 뚜껑 자체가 뜯겨진채 왔으며, 어떤 투표함은 열쇠가 안 잠긴 것을 현장에서 잠그다가 들키기도 했습니다.

투표함을 위ㆍ아래 훼손되면 바로 알 수 있는 테이프로 붙이고 한번 더 밀봉하고, 열쇠까지 잠그는 이유는 부정선거를 막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투표함 자체가 훼손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투표함이 제대로 된 투표함 입니까?


문제가 있다.. 그런데 문제 없으니 개봉은 하겠다?

이게 더욱 웃긴 것은 선관위가 "이건 정말 문제 있다"라고 인정한 투표함을 개봉하겠다고 나선것입니다. 자, 문제가 있어도 결과는 상관이 없으니 개표를 해서 당선자를 내는 것이 옳은가요? 어떤 분들은 어차피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면 개봉하고 끝내자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건 투표입니다. 단 한명의 투표용지, 단 하나의 개표함이라도 버리거나 훼손을 한다면 그 선거 자체는 인정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건 선거에서 당선되고 낙선되는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 행위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문제가 있는걸 인정을 하면서도 아무 문제 없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제168조 (투표함 등의 봉쇄·봉인)
①투표관리관은 투표소를 닫는 시각이 된 때에는 투표소의 입구를 닫아야 하며, 투표소안에 있는 선거인의 투표가 끝나면 투표참관인의 참관하에 투표함의 투입구와 그 자물쇠를 봉쇄·봉인하여야 한다. 다만, 정당한 사유없이 참관을 거부하는 투표참관인이 있는 때에는 그 권한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투표록에 그 사유를 기재한다. [개정 2005.8.4]
②투표함의 열쇠와 잔여투표용지 및 번호지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각각 봉인하여야 한다.

제177조 (투표함의 개함)
①투표함을 개함하는 때에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개표참관인의 참관하에 투표함의 봉쇄와 봉인을 검사한 후 이를 열어야 한다. 다만, 정당한 사유 없이 참관을 거부하는 개표참관인이 있는 때에는 그 권한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개표록에 그 사유를 기재한다. [개정 2005.8.4]
②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투표함을 개함한 후 투표수를 계산하여 투표록에 기재된 투표용지 교부수와 대조하여야 한다. 이 경우 정당한 사유없이 개표사무를 지연시키는 위원이 있는 때에는 그 권한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개표록에 그 사유를 기재한다.


우리끼리 개표하겠다?

사진 twitter @hwangyujeong

민주통합당과 야당측에서는 개표참관을 하지 않는 것으로 투표함 보존청구를 한다며 전부 철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참관인이 전부 철수한 이후에도 새누리당 선관위 참관인들만 모여서 개표를 하는 믿어지지 않는 일을 합니다. 한쪽 정당만 모인 가운데 개표를 한다는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분명 투표함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투표함을 열어야 하는 겁니까? 문제가 인정된 투표함을 굳이 열어야 하는 이유는 뭡니까? 더군다나 그 훼손된 박스가 〈 강남 을 〉선거 투표함 전체 박스의 1/3이나 되는 숫자입니다.

"개표함에 문제가 있다. 하지만 개표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 개표를 하겠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 이승만시절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언론은 짧은 기사로만 내 보냈고, 트위터에서 투표함 훼손 소식을 듣고 달려온 수백명의 시민들을 단순히 정동영 지지자들이 시위한다고만 호도하는 기사만 내보냈습니다.

이런걸 가만 놔두는 것 자체가 바보스러운 짓입니다. 그 많은 투표함 훼손을 보고서도 아무런 분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바보스러운 겁니다. 여당ㆍ야당을 떠나서 이러한 행위는 누가 어떤 의도로 했는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하는 겁니다. 또한 〈 강남 을 〉에서만 이러한 일이 있었는지 더 넓은 지역에서 있는 일은 아닌지 밝혀내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투표는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가장 큰 힘 입니다.
그 선거의 꽃은 부정이 없어야 합니다.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2012.04.13 : 선거관리위원회 해명
□ 강남구선관위는 일부 투표함의 투표지 투입구나 자물쇠 또는 투표함 바닥이 봉함 또는 봉인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을 개표소로 소환하여 그 경위를 확인한 결과 업무처리 미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원문 : http://su.election.go.kr/bbs/board.php?bo_table=news4&wr_id=12


※ 자료
- http://www.youtube.com/user/RbyRevolution
- http://www.youtube.com/watch?gl=DE&hl=en&v=ZG9xUI5TSZI
- https://twitter.com/#!/hwangyu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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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에따라 정치적인 글 또한 많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블로그 하시면서 잘못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소송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SNS를 이용한 선거법이 문제가 많다는 얘기도 나왔고 블로그에서도 이러한 선거법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왔는데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본 포스팅 내용이 길고 다소 어렵더라도 꼼꼼히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하면서 특정 정당이나 특정 사안에 대해서 안좋은 내용을 썼을 경우에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올라온 내용으로 제 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질문을 가져왔습니다.

※ 2012년 4월5일부터는 모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 전자우편 · SNS 등 [[각주:1]]

○ 주 체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누구든지
○ 기 간 : 언제든지 (선거일 당일에는 할 수 없음)
○ 매 체
- 인터넷 홈페이지 : 포털사이트, 개인 또는 단체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
- 전자우편 (E-mail) 및 SNS :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마이피플·네이버톡 등
○ 내 용 : 문자, 음성·화상·동영상 등 선거운동정보
○ 유의사항
- 정보수신자의 명시적인 수신거부 의사에 반하여 선거운동 목적의 정보를 전송할 수 없음.
- 예비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 하거나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비방할 수 없음.
- 예비후보자·후보자가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경우에는 선거운동정보에 해당하는 사실, 수신거부의 의사표시를 쉽게 할 수 있는 조치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야 함.

※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는 사람은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에 한하여 가능함.

-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자는 수신자의 수신거부를 회피하거나 방해할 목적으로 기술적 조치를 할 수 없음.
- 누구든지 숫자·부호 또는 문자를 조합하여 전자우편주소 등 수신자의 연락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할 수 없음.


■ 가장 많은 질문

(1) 예비후보자가 여러 개의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 · 까페 등) 를 개설하거나 , 개설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서로 배너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
⇒ 무방 함.

(2) 예비후보자의 명함 · 홍보물 등에 QR코드를 게재하여 예비후보자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거공약 등 선거운동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
⇒ 무방 함.

(3) 포털사이트 · 미니 홈페이지 · 블로그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 에 국회의원 또는 입후보예정자를 지지 · 선전하는 사진 · 동영상 등의 정보를 게시할 수 있는지?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라면 언제든지 (선거일 제외)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 ·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정 보를 게시 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무방 함.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인 경우라도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에 이르는 글·콘텐츠 또는 패러디 UCC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 · 대화방 등 에 게시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또는 제251조(후보자비방죄)에 위반 될 것임.

(4) 예비후보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신의 저서 (자서전 등) 일부를 발췌하여 게시할 수 있는지?
⇒ 예비후보자가 인터넷홈페이지에 유가로 판매되고 있는 자신의 저서의 전체내용을 게시하거나 그 저서의 일부를 발췌하더라도 가치있는 중요 내용이나 정보를 게시하여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 위반 될 것임.


(5) 전자우편 또는 SNS (트위터 · 페이스북 등) 를 이용하여 전송받은 선거운동정보를 재전송하거나 돌려보기 (리트윗) 할 수 있는지?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가 허위사실 또는 비방에 이르지 않는 내용을 재전송하거나 돌려보기(리트윗)하는 것은 무방 함.

(6)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공직선거법상 ‘전자우편’으로 봄) 를 통하여 문자 · 음성 ·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전송이 가능한지?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언제든지 (선거일 제외) “선거운동정보” 및 “수신거부의 의사 표시를 쉽게 할 수 있는 조치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표시하지 아니하고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무방 함.

(7) E-mail 서비스 업체가 예비후보자로부터 선거운동정보의 전송을 의뢰받아 대행할 수 있는지?
⇒ 이메일 서비스 업체가 예비후보자로부터 선거운동정보의 전송을 의뢰 받아 「공직선거법」 제82조의5(선거운동정보의 전송제한)의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를 대행하는 것은 같은 법상 무방 함.
※ 발송업체를 통하여 대량으로 선거운동정보를 전자우편으로 전송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5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선거운동정보’임을 명시하여야 함.

(8) 예비후보자가 인터넷언론사 또는 포털사이트 (다음 · 네이버 · 네이트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지?
⇒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인터넷홈페이지에 광고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제93조 또는 제252조에 위반 될 것임.
※ 「공직선거법」제82조의7(인터넷광고) 규정에 의하여 후보자 및 정당은 선거운동기간중 (3.29 ~ 4.10) 인터넷언론사의 인터넷홈페이지에 인터넷광고를 할 수 있음.

(9) 국회의원 또는 예비후보자가 팟캐스트를 개설 · 운영하면서 선거구민 또는 유명인사 등의 출연내용을 팟캐스트에 게시할 수 있는지 ?
⇒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팟캐스트 방식으로 개설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상 무방 함.
※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그 사람으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또는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1항 제2호에 위반 될 것임.

(10) 선거일 당일에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 추천하거나 반대하는 선거운동에 이르는 내용 없이 단순히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내용의 SNS를 전송 할 수 있는지 ?
⇒ 무방 함.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http://law.nec.go.kr/lawweb/index.jsp -


■ 이러면 안되요!![각주:2]

▶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콕 찝어서 반대
OOO 후보를 찍어야겠습니까? / OOO당 망해버려라 / OOO 후보 지긋지긋하다.
OOO 후보가 싫습니다 / OOO후보 뒤돌려차기로 까고 싶다 / OOO당 이제 그만 등등

▶ 여론조사(설문) 결과를 트위터나 블로그에 올리는 행위
예) 현재 1등 OOO후보~
OOO 후보 지역 설문조사에서 OOO위를 하고 있습니다.
OOO 지역 후보자의 OOO 여론(설문) 조사 결과

▶ 사실이라도 지속적으로 기재하는 행위
예)OOO후보의 재산이 얼마다~ / OO후보의 딸을 어디 나이트에서 봤다~ /
OO후보는 예쁜데 코 세웠다~ / OO후보는 고향이 어디다~~~

▶ 선거당일 투표 인증샷 주의사항
투표장, 투표하는 장면을 찍어서 올리는 행위 /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사진이나 문구가 있는 인증샷
※ 후보지지, 투표장 내부에 관련된 사진은 안된다고 보면 됨



■ 이런건 가능해요~[각주:3]

SNS 단순 투표참여 독려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내용이라면 가능.
예) - O월O일은 투표일입니다~ 우리모두 투표합시다~
- 어디 지역구 투표장소는 어디입니다~
- 깨끗한 선거~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
-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 투표 좀 하자!!
- 님아~ 아직 투표 안했삼~
- 투표 자리 주삼~~~~빨리 주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각주:4]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정보나 글에 대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자만이 글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의 명확한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는 대체 누구일까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 미성년자
- 선거권이 없는 자
-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정무직공무원을 제외한 지방공무원
- 향토 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
- 통.리.반의 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위원
-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단체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근 임직원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각주:5]

1.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방법
2. SNS 등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시 준수사항
3. 인터넷 게시판 등 위법정보에 대한 삭제요청
4. 인터넷언론사 게시판·대화방 등의 실명확인
5. 인터넷광고
6. 궁금한 사항 더 보기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적은 비용으로 광범위한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운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빠른 확산속도로 인해 사후 대처만으로는 위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어 인터넷에 게시된 위법한 선거운동정보의 삭제조치, 인터넷언론사 등의 실명확인 조치의무를 두고 있고, 대량 또는 무차별한 선거운동정보 전송으로 인한 선거과열을 방지하고 수신자의 정보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선거운동정보임을 표시하고 수신거부를 할 수 있는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방법

「공직선거법」  제93조제1항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이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한 선거운동의 자유 내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의 한정위헌 결정[2007헌마1001, 2011.12.29]의 취지를 반영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 선거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전자우편(SNS 포함)과 문자메시지의 전송을 상시(선거일 제외) 허용함으로써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였습니다(2012.2.29 개정).

● 언제든지(선거일 제외) 가능한 선거운동 방법
-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 이용 선거운동
- 트위터 등 SNS 이용 선거운동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일이 아닌 때에는 언제든지 자신 또는 타인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포털사이트, 미니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등) 또는 그 게시판ㆍ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카카오톡·올레톡 등 모바일 메신저 포함)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 범위에서 투표 인증샷 등 투표참여 홍보활동은 선거일에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이를 게시하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 전송시 준수사항
·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자는 예비후보자와 후보자에 한정됨.
·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준수하여야 함.
- 제목이 시작되는 부분에 “선거운동정보”라 표시
- 수신거부의 의사표시를 쉽게 할 수 있는 조치 및 방법에 관한 사항 명시

※ 예비후보자와 후보자를 제외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전자우편에 ‘선거운동정보’를 표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나,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송할 수 없음.


- 문자메시지 이용 선거운동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일이 아닌 때에는 언제든지 문자메시지(문자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을 제외함)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자동 동보통신에 의한 문자메시지 전송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에 "선거운동정보"임을 표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나, 컴퓨터 및 컴퓨터 이용기술을 활용한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자는 예비후보자와 후보자에 한정되며, 그 횟수는 예비후보자와 후보자의 신분을 합하여 5회를 넘을 수 없음.

·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준수하여야 함.
  - 제목이 시작되는 부분에 “선거운동정보”라 표시
  -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의 전화번호 명시
  - 수신거부의 의사표시를 쉽게 할 수 있는 조치 및 방법에 관한 사항 명시

· 자동 동보통신에 의한 문자메시지 전송에 사용할 전화번호는 1개의 전화번호만을 사용하여야 하며, 매회 전송하는 때마다 전송일 전일까지 관할 선거구위원회에 신고하여야 함. 이 경우 5회 범위안에서 한꺼번에 신고할 수 있음.

☐ 자동 동보통신에 의한 문자메시지로 보지 아니하는 경우
  - 전화기의 자체 프로그램(전송프로그램 등을 변경하거나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를 제외함)을 이용하여 동시에 전송하는 경우로서 그 수신대상자의 수가 20이하인 경우
- 인터넷 문자메시지 무료전송서비스를 이용하여 동시에 전송하는 경우로서 그 수신대상자의 수가 20이하인 경우

☐ 자동 동보통신 횟수산정 예시
· 1회의 문자메시지 발송의뢰를 받은 발송대행업체가 통상의 문자메시지 발송방법에 따라 선거구민이 동일한 내용을 1회 수신할 수 있도록 전송하는 것을 1회로 보아야 하며, 전송 작업상 불가피한 이유로 전송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전송하더라도 횟수에 산입하지 아니함.
· 수신자의 성명을 달리하여 동일한 내용의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경우에는 1회로 보아야 함.
· 그룹별로 다른 내용의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경우 그 내용별로 횟수를 산정하여야 함.
· 전화기의 자체 프로그램이 아닌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은 그 수신대상자의 수가 20이하인지 여부를 불문하고 횟수가 제한되는 자동 동보통신 방법에 해당됨.


● 선거운동기간에 가능한 선거운동 방법
-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이면 누구나 선거운동기간 중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2. SNS 등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시 준수사항

● 누구든지 정보수신자의 명시적인 수신거부의사에 반하여 선거운동 목적의 정보를 전송하여서는 안됩니다.

●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자는 수신자의 수신거부를 회피하거나 방해할 목적으로 기술적 조치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자는 수신자가 수신거부를 할 때 발생하는 전화요금 기타 금전적 비용을 수신자가 부담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 누구든지 숫자·부호 또는 문자를 조합하여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등 수신자의 연락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여서는 안됩니다.

● 누구든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후보자와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사실을 적시하여 비방할 수 없습니다.



3. 인터넷 게시판 등 위법정보에 대한 삭제요청

● 각급선거관리위원회(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는 제외함) 또는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위반되는 정보가 인터넷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되거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전송되는 사실을 발견한 때에는 해당 정보의 삭제나 그 취급의 거부·정지·제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삭제 등 요청은 위반되는 정보를 취급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관리・운영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서면(전자문서 포함)으로 함.
☞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을 받은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운영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지체없이 이에 따라야 함.
☞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운영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후보자의 요청에 따르지 아니한 때에는 해당 후보자는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그 사실을 통보할 수 있으며,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삭제요청 또는 취급의 거부·정비·제한을 요청한 정보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운영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요청 또는 취급의 거부·정지·제한을 요청할 수 있음.

●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위법정보의 삭제 등 요청을 받은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운영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와 해당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송한 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4. 인터넷언론사 게시판·대화방 등의 실명확인

● 인터넷언론사는 선거운동기간 중 당해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의 문자, 음성, 화상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이하 “정보등” 이라 함)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하는 때에는 실명확인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 인터넷언론사는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정보등을 게시하고자 하는 자에게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할 것을 요구하여서는 안됩니다.

● 인터넷언론사는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실명인증”의 표시가 없는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의 글이 게시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이를 삭제하여야 합니다.
☞ 정당·후보자 및 각급선거관리위원회가 글을 삭제하도록 요구한 경우에도 지체없이 이에 따라야 함.

● 정당·후보자가 자신의 명의로 개설·운영하는 인터넷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인터넷언론사와 같은 방법으로 실명을 확인받도록 기술적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5. 인터넷광고

● 후보자(대통령선거의 정당추천후보자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있어서는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말함)는 인터넷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 후보자외에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인터넷광고를 할 수 없음.

● 광고의 형식, 크기, 비용, 내용에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광고근거·광고주명을 표시하여야 합니다.
☞ 광고근거의 표시방법은 “선거광고”라고 표시하여야 함.

● 같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2인 이상의 후보자는 합동으로 인터넷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그 비용은 당해 후보자간의 약정에 따라 분담하되, 그 분담내역을 광고계약서에 명시하여야 함.



6. 궁금한 사항 더 보기

● 자원봉사자가 컴퓨터에서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 불가능합니다. 컴퓨터 및 컴퓨터 이용기술을 활용한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전송할 수 있는 사람은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에 한하여 가능합니다.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을 이용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일이 아닌 때에 언제든지 인터넷에서 누구에게나 통상적으로 제공되는 문자메시지 무료전송서비스를 이용하여 20명 이하 수신자의 전화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선거사무소나 가정집, 기타 사무실에 이미 설치된 전화를 이용해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가능합니까?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운동기간 중에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선거사무소나 선거연락소가 아닌 기존의 사무소·가정집 등에 새로이 전화를 가설·증설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자가 자신의 로고송을 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사용가능합니까?
☞ 통화연결음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이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두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자율적 판단에 의하여 자신의 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의 선거운동홍보물(명함, 선거벽보․공보, 현수막 등)에 자신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서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홈페이지에 저장된 후보자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지?
☞ 가능합니다.

● 선거운동기간중 ARS자동전화로 유권자의 수신 동의를 묻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유권자가 수신에 동의를 할 경우 선거사무원과 연결되면 선거사무원이 인사말을 한 후 준비된 음성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 선거사무원이 단순히 음성메시지를 연결하는 역할만 한다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어 불가능합니다.
※ 전화번호 다이얼만 컴퓨터에서 처리하고 실제 전화통화는 선거사무원이 유권자와 1:1로 직접 통화를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선거법령정보


※ 선거운동(선거일) 기간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특정 후보와 정당에 대해서 비방과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간단한 의견 개진 이외의 활동은 안됩니다. 예를 들어 후보의 아들이나 딸이라 할 지라도 미성년자일 경우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예 : 지지 문구를 옷에 붙이고 다니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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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편 SNS 묻고 답하기 l E-mail, 포털사이트 광고, 배너 광고, 페이스북, 트위터, [본문으로]
  2. 이런거 하면 바로 걸려요! 예를 들어 풀어본 선거운동 위반 [본문으로]
  3. 이런건 가능해요 l 단순한 투표 독려 [본문으로]
  4.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 l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자, 미성년자 등 중요한 정보임. [본문으로]
  5.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종류 l 1.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방법 2. SNS 등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시 준수사항 3. 인터넷 게시판 등 위법정보에 대한 삭제요청 4. 인터넷언론사 게시판·대화방 등의 실명확인 5. 인터넷광고 6. 궁금한 사항 더 보기 [본문으로]

"대한민국"에는 "OO녀"만 있는 것인가?

진짜 요즘엔 이런 동영상 보는 것 자체가 짜증나는건 사실이다. 뉴스를 도배시키는 택시 막말녀, 지하철 만취녀, 지하철 개똥녀, 지하철 흡연녀, 지하철 막말녀 등등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타나는 이런 여자들이 요즘들어 급격하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있을까? 많아진 것일까 아니면 원래 있었는데 이제서야 찍히기 시작한 것일까? 요즘 동영상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몇시간씩 녹화되는 폰 동영상과 어디든 설치되어 있는 CCTV 때문인가?

어쨌든 "지하철 흡연녀"를 보면 흡연을 하면서 옆에서 뭐라고 하면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내뱉는다. SBS뉴스에서 이 여자는 이미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고 근처 편의점 내부에서도 피우다가 대판 싸움까지 벌렸다고 한다. 경찰은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벌금형이다.

synopsis
이번 동영상을 보면 역시 그 흡연녀가 담배를 피우다가 어떤 할아버지와 말싸움을 시작한다. 욕설을 시작하고 뭔가를 집어 던진다. 이후 아저씨가 자신에게 날아온 물건을 집어 들고 그 여자에게 가면서 몸싸움이 시작된다. 몇번의 핸드가 오고가고, 마지막에 다시 여자는 벌떡 일어나서 욕을 시작한다. 이건 무한 반복 오토리버스를 보는 착각에 빠진다.

뉴스 기사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고 "나 같으면 콧구멍에 담배꽁초를 꽂아버린다"는 과격한 말도 있고, 또 다른 댓글로는 "아줌마, 세상엔 착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야"라는 댓글도 보인다. 그동안의 폭력적인 흡연 행위를 제지당하지 않은 아줌마에게 일침을 놨다는 뜻의 댓글도 발견된다. 역시 대부분의 댓글은 "속 시원하다"가 주를 이룬다.

솔직히 본인 또한 자신의 흡연 행위에 대해서 너무나 당당했던 저 아줌마가 못마땅 했고, 남자들이 쉽게 여자를 건들지 못한다는 것을 저 아줌마는 충분히 이용하고 있었다. 생각할 수록 기분 나쁜 아줌마가 바닥에 내팽겨쳐지는 것을 보면서 속이 후련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테다. 물론 폭력 행위는 나쁜 것이지만 왠지 대리만족을 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의 본질을 보자는 말에 대해서 "속이 후련했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저 사람에게 고작 1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라!!

■ 인터넷상의 뜨거운 갑론을박
과연 저 상황에서 어떤 것이 옳으냐는 굳이 따지기 싫다. 저 아줌마는 흡연과 욕설 물건을 던지는 폭력을 휘들렀고, 저 아저씨는 좀더 강력한 육체적인 폭력을 썼다. 이 부분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쟁이 일어나는 곳은 아무래도 인터넷 뉴스 기사가 아니라 유투브 댓글이다. 상당히 논리적이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할아버지의 폭력이 잘못됐다는 것에 대한 댓글이다. 전철에서 상습적으로 담배 피운 아줌마가 절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렇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과잉방어이고, 법의 규제 아래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음으로는 "폭력이 과했지만 정당한 대응이다"는 내용이다.
대부분 짧은 글이 주를 이루지만 그나마 조금 긴 내용을 추려봤다.



개인적인 생각
지하철에서의 흡연은 닫힌 공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 더군다나 얼마전 지하철 화재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후 의자 소재까지 전부 다 바꾸지 않았나. 비단 화재뿐만이 아니라 닫힌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단순하게 10만원 이하의 벌금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예를 들어 산후조리원에서 흡연을 한다거나,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배를 피운다거나, 유아 놀이방에서 담배를 피울 때에도 단순하게 법의 처벌에만 맡길 수 있을까? 그 어디에서 담배를 피워도 10만원이면 해결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도덕 [道德] :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나 바람직한 행동 규범. 법이 외적 규제를 가하는 데 비해, 도덕은 내적 규제로 작동한다.

이 문제는 도덕과 상식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법과 도덕이라는 검색어만 쳐도 법학개론이라는 듣기만해도 뇌압이 빵빵해지는 느낌의 어려운 말이 나온다.

외적 규제를 지속적으로 할 수 없을 때에 내적 규제를 해야 하는데 과연 누가 하는가이다. 특히나 그 도덕적 규제를 당사자가 거부할 경우에는 해결 방법이 점점 어려워진다. "내가 산 담배를 가지고 내가 피우겠다는데 당신이 왜 막냐? 벌금 낼테니까 담배 다 피우겠다"라고 말을 한다면 뭐라고 답을 해야하는걸까? 분명 법적으로도 도적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일반인들은 그러한 행위를 제지할 수 있는 권한이 사실상 전무하다.

분명한건 안하무인 흡연 아줌마의 발라당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는 사실이다. 잘못한 사람이 벌을 받는 모습에서 묘한 통쾌감도 느꼈을거라 생각된다. 법으로 따지기 전에 도덕적인 응징을 인정 한 것이 아닐까싶다. 물론 그 방법에 대해서는 지나쳤다는걸 전제하에 말이다.


■ 대한민국 남자들은 전철에서 법과 도덕을 잘 지킬까?
2011년 대한민국 인구 4,977만명 중에 여성의 숫자는 2,483만명이다. 2,483만명 중에 몇명의 여자가 꼴통 짓 좀 했다고 전체 여성을 비하하는 일반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보더 더욱 엄격한 정숙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는거다. 동영상에서는 "OO녀"만 이슈가 되고 있지만, 실제 유투브에 등록되어 있는건 남자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동영상 대부분이 대한민국 남자들이 전철 안에서 개또라이짓 하는 동영상이다. 오죽하면 댓글에 "이런거 제발 유투브에 올리지마라. 대한민국 쪽팔린다"라는 댓글까지 남길 정도니 더이상 글 써 봐야 손가락만 아프다. 더군다나 남자 동영상들은 파이팅 넘치는 영상이 많아서 여자보다 볼거리가 훨씬 더 많다. 굳이 여자이기 때문에 더 이슈화 시키는 것은 치사하다는거다.


UPDATA 2012.03.31
얼마전까지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분이었다는데 여러 일 때문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합니다. TV에서 보던 이상한 여자가 자기 딸이라는걸 알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노모를 보면서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가족의 동의하에 치료를 받기로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맑은 정신에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알고 있더군요. 어찌보면 잘못된 행동이라고 손가락질만 할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보듬고 안아주는 행동이 먼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수컷의 엉뚱한 궁금증
내 블로그에서 젖꼭지 이야기를 할지는 몰랐다. 얼마전 우유값 얘기 나오면서 살짝 고민해 보긴 했지만 그냥 넘긴 문제다. 하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했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 봤지만 도무지 시원스러운 답을 찾을 수 없었다. 하다못해 수컷 젖소도 젖이 있고, 개도 있고, 가끔 집에 찾아오는 길냥이도 있고..

어쨌든 지구상에 새끼에게 젖을 물려 주는 동물은 수컷에게도 젖꼭지가 달려 있다. 왜? 왜? 왜? 수유하지도 못하고 아무런 필요도 없는 이게 왜 있을까? 여름철 런닝하다보면 쓸려서 아프기도 하고, 얇은 티셔츠 입으면 비쳐 보여서 불편한거 말이다. 투덜대는건 절대 아니다. 그냥 궁금할 뿐이다.

수컷 젖꼭지는활용도에 있어서 분명 다르다. 아니 활용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활용도도 없는데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붙어 있다. 환경에 맞게 진화했다는 동물들이 왜 굳이 필요도 없는데 붙어 있을까? 고깃집에서 "고기는 어떻게 익혀야 좋은 맛이 날까?" 하는 생존형 궁금증보더 더 진지한 물음일 수 있으니 무시하지 말자.






종족번식?
단순하게 쾌감을 느끼는 부위라서 수컷에게 젖꼭지가 붙어 있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다. 종족번식이 이유라고 한다면 사자, 코끼리, 호랑이, 기린, 옆집 개나 지붕위 고양이, 원숭이도 단순하게 그런 이유로 붙어 있다는 말인가? 지구상의 모든 포유류가 진짜 그런 이유로 붙어 있단 말인가? 동물들이 그걸 알까? 내일 밤쯤에 올 것 같은 길냥이한테 물어보면 "냐옹~"하고 대답해 주려나?



없어도 멋진 이소룡


美?
미적 아름다움을 위해? 아예 없으면 심심할까봐? 이소룡 형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살짝 바꿔봤다. 뭘 해도 멋진 이소룡님~ 없어도 멋지지만 역시 가슴에 포인트가 있으니 더욱 멋져 보인다. 그러면 진짜 포인트 때문에 있는건가?  아니면 여기까지 가슴~ 이라는 경계선을 표시하기 위해서 붙어 있는 것인가?

종교?
쓸모없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왜 붙어 있는 것일까? 종교적인 관점에서 인간은 신의 형상을 따서 완벽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남자껀 왜? 암컷에게도 있으니 수컷도 하나 가지거라~ 이런 뜻으로 붙여 놓은건가? 아니면 갈빗대 뽑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있는건가? 남자 갈빗대가 홀수인가? 아무리 세어봐도 짝수인데 그럼 하나는 뭘 만든거지? 나머지 한개로 젖꼭지를 만든건가?

전문가 견해 1

수컷 외계인

생태학적인면에서 수컷의 젖꼭지는 가사 분담을 나누기 위해 암컷만 수유와 육아를 담당하고, 수컷은 사냥과 싸움을 하기 위해 퇴화된 것이다. 수컷의 젖꼭지는 퇴화 중이며 현재까지 퇴화가 끝나지 않아서 수컷에게도 약을 투입하거나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수유를 할 수 있다.

전문가 견해 2
남자들의 젖이 있는 이유로는 수정 된 후에 똑같이 세포분열을 하고, 모습을 갖춘 후에 사춘기 이전까지는 똑같이 유선이 발달하고 사춘기 이후에는 암컷에게 성장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이 분비되면서 모양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거나 에스트로겐을 투입하면 수컷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는 수컷도 수유를 할 수 있다.

"2억년 후에 뵙겠습니다"

발 여섯개 짐승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면 수컷이라고 필요 없는건 아니라고한다. 암컷에 비하면 양과 질적으로 부족하지만 충분히 수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양쪽 전문가의 말 중 누구 말이 맞는지는 2억년 후에 다시 물어보기로 하자.

주변 친구들에게 진지하게 물어보기 바란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분비가 어쩌고 저쩌고 말하면 진지하게 의사의 길을 가 보라고 조언도 해 주면서 말이다.

진화론으로 본다면 솔직히 아바타에서 나오는 동물들처럼 손 두개, 발 네 개가 적당하지 않을까싶다. 그 긴 세월동안 어떤 동물은 목이 길어졌고, 어떤 동물은 덩치카 커졌고, 어떤 동물은 대갈통이 커졌다. 그런데 지구상의 포유류는 앞발 뒷발 합쳐서 네 개일까? 앞발 두 개 뒷발 네 개 이렇게 진화가 안된 이유는 뭘까? 사자나 호랑이에게 손이 더 생겼으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게 사냥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인간은 굳이 허리에 무리를 줘가면서까지 두 발로 걸어다니는 진화가 왜 일어났느냐는 것이다. 아예 원숭이처럼 꼬리라도 발달을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진화에서 퇴화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진행형인가는 모르겠다. 어쨌든 수컷에게도 꼭지가 붙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말이다. 고무자석처럼 뗐다 붙였다 할 수 없고, 어찌 됐든 그냥 붙어있는 거니까 아끼며 살아야겠다. 꼭지 얘기한다고 즈질이라는둥 민망하다는 둥 이상하게 바라볼 필요 없다. 난 그저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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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상호명과 전화번호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간소화된 기능시험?
본인은 9년전에 2종 자동면허를 땄습니다. 뭐 그동안 별 문제 없었죠. 무사고로 계속 운전을 해 왔으니까요. 그런데 가끔은 1종이 필요할 때가 있는겁니다. 사실 스틱이 있는 차량이든 그냥 D에만 놓고 운전하는 오토차량이든 운전을 오래 하다보면 경험도 쌓이고 어느정도는 몰 수가 있는데 스틱이 있는 1종 차량을 몰면 무면허에 걸리기 때문에 결국 기능시험만 다시 보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2종 오토에서 1종 보통으로 변경하는 것이죠. 종변경하는 시험은 주행 시험은 안보고 기능시험만 보는 것이기에 그냥 하던대로 금방 할거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가장 가까운 운전면허 학원에 갔습니다. 어쨌거나 면허 종변경을 해야겠기에 물어보니 기능 연습하는데 두시간짜리를 해야 한다는군요. 기능 연습 두시간+보험료 하니까 125,000원 정도 나갔습니다. 그 교육을 받는 것도 사람이 밀려 있어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일주일 후에 가서 트럭에 올라타서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 있다가 신체검사 5,000원.
그리고 시험비로 45,000원 냈습니다.

예약이 밀려 있어서 일주일 후에 다시 갔습니다.
드디어 시험입니다.

기능점검
안전벨트 매고 -> 시동켜고 (5점) -> 중립에서 기어 변속 한번 해보고 (5점) -> 라이트 켜고, 상향등 조정하고 (5점) -> 상향등 끄고 라이트 켜고 (5점) -> 깜빡이 조정 (5점) -> 와이퍼 조정 (5점)
주행
사이드 브레이크 내리고 기어 넣고 주행 (5점) -> 돌발 (5점) -> 그리고 좌회전 한번 -> 시동끔 이게 끝입니다.

여기서 안전벨트 미착용과 주행 불능은 바로 탈락. 중앙선침범은 15점 감점입니다. 총 감점이 20점이 넘으면 실격입니다.

총 거리는 50미터 주행입니다.

2종 오토에서 1종으로 변경된 금액은 두시간 연습비용 (125,000원)+ 신체검사 (5,000원)+기능시험비(45,000원)+면허발급비용 (6,000원) 총 181,000원 이 들었군요. 여기에 증명사진 찍는 비용, 교통비는 뺐습니다.
전문학원 이곳만 이렇게 불친절한가?
많은 사람을 상대하고 학원생들을 상대하는 직원들이라 그런지 상담하러 온 사람들을 깔보는 말투로 대하더군요. 처음부터 기분이 확 잡치면서 고객을 대하는 기본 교육이 안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저는 그 학원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러 간 고객인데 말입니다.

처음 상담할 때도 기분이 잡치더니 일주일 후에 다시 찾아 연습할 때도 '이 사람이 지금 뭐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가 트럭에 타자 마자 바로 신발을 벗더니 두 발을 턱~ 걸치고 "이거하고 저거하고" 뭐 그런 말을 합니다. 분명 돈을 낸 고객 앞에서 무슨 행동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그리고 기능 시험 합격하고서 데스크에 갔는데 그 불친절은 그대로 이어지더군요.

나 : 면허 종변경으로 기능시험 합격 했는데 어디서 면허를 받나요?
뇨: 면허시험장요
나 : 여기요?
뇨: 면.허.시.험.장.요!! 여기는 학!원!이고요.
나 : 여기서 시험 봤는데... 그럼 그 면허시험장은 어디에 있나요?
뇨: 면허 시험장은 국가가 운영하는 곳이고요. 서울, 경기도에 있어요. 안산에 있고요 이곳은 학원에요.
      면허시험장 전화번호 알려드릴테니까 전화해서 찾아가세요!!
나 : 네? 아.... .............. 그럼 안산으로 가면되나요? 안산 어디에 있나요?
뇨: 중앙역요.
나 : ........ 그럼 합격증은 언제나오나요?
뇨 : 지금 시험중이라 내일 나와요. (전체 시험 끝난지 좀 됐음)
나 : 아.. 내일 또 여기 와야 하는군요.


인사도 안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안산이든 서울이든 부산이든 제가 가서 면허 받아오면 됩니다. 제가 뭐 실수한게 있나 싶을 정도로 막대한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합격축하드립니다. 안산 어디에 있고요. 면허 발급료 6천원 들고 가시면 됩니다." 이런 말 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수강생들한테 수십만원이나 받아 먹으면서 말입니다.

수강생들도 엄연히 돈을 내는 고객인데 그 고객이 잘 배우고 자신들의 학원에서 합격해서 떠날 때 우리 학원을 이용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정도는 해 줘야 정상 아닌가싶습니다. 운전면허학원 또한 면허 간소화로 수입이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운전면허 학원 비용은 수십만원이 그냥 날아갑니다. 학원비 뿐만 아니라 운전연습하기 위해 들어가는 모든 부가적인 비용 (보험료, 인지대, 검사료, 발급료 등)은 추가로 내야 하는 항목이라 소비자의 부담은 여전합니다.

학원을 찾는 사람들은 정말 피 같이 소중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겁니다. 그런 고객들이 자신들의 학원을 찾아 줬다면 그걸로도 고개숙여 감사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기능 연습과 시험
솔직히 이런 시험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12만원이나 받는 것 조차 이해가 안됩니다. 운전을 하나도 안해본 초보분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운전을 꾸준하게 해온 저로써는 이건 교육도 아니고 시험도 아닙니다. 그냥  "자 이거 이렇게 하는거야~" 한번 알려주고 12만원을 받은 것 밖에는 안됩니다. 라이트 켜고 와이퍼 작동하고 50미터 주행하는게 뭔 시험인가요.

기능 시험 아주 중요합니..다?
시동
켜는거 아주 중요하죠. 운전하는데 시동을 켜지 못하면 운전을 안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까요. 라이트도 중요합니다. 깜깜한 밤에 라이트 켜지 않고 운전하는건 영화에서 범죄자들이 적진에 침투할 때나 사용하는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와이퍼도 아주 중요하죠. 비 많이 내리는데 걸레로 닦아가며 운전할 수가 없는 일이죠. 깜빡이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냥 끼어 들다간 귀싸대기를 맞을 수 있는 일이죠.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라고 해서 뭐가 간소화 된건가 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간소화가 되어 버렸더군요.

이게 뭔 시험인지..

이런걸 보기 위해서 20만원 가까운 돈과 몇날 몇일 아까운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게 참 이해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냥 나라에서 그렇게 해야 면허를 준다니까 하긴 하는데 이게 뭔 뻘짓인지 말입니다.


이래도 나오는 신기한 탈락자들
시험이 이렇게 간단한데도 탈락자들이 나오더군요.
- 주차브레이크를 다 내리지 않고 드르르르 소리나는데도 끝까지 완주한 사람.
- 깜빡이를 켠채 계속 간 탈락자. 감독관이 중간에 내리라는데도 그냥 끝까지 완주함. -_-
- 50미터 주행을 5초만에 주파한 탈락자.
- 시험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안전띠 풀고 시동 끄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탈락
- 시작부터 끝까지 차선 밟고 운전한 탈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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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티스토리 정착한뒤 처음으로 하게된 블로그 인터뷰. 음하하하하하

사실 요즘은 일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1년동안 쉬지 않고 쭈욱 달려서 그런지 피로도가 머리 끝까지 쌓이는 시점이었죠. 이런 때엔 잠깐 쉬는 타임인데 이런 인터뷰를 하고 나니까 새로운 기분이 확~~ 되살아나는군요. 인터뷰 한다고 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새롭습니다.

그런데 베스트블로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베스트 블로거였는지 다소 고개가 갸웃~ 갸웃~ ^^
물론, 글이 베스트 오른게 좀 있긴 한데 막상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라니까 재밌습니다.




나름 열심이 인터뷰 작성했는데 막상 보니까 건성으로 글을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틀동안 생각하고 썼다는..) 요즘은 여행보다는 연예, 요리등 그냥 이것 저것 글 쓰고 있어서 여행 블로거 인터뷰라하니 다소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바쁘다 보니 앞으로도 이것저것 써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


블로그 인터뷰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불편한 블로그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글 쓰는게 즐겁지 않다면 쉬는 것도 좋다!!라는 원칙만 지킨다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친님들 우리~~ 오랫동안 해 먹어요~


"아!!.. 더공은 저런 넘이었구나.."하는 것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블로그 인터뷰 보러가기를 눌러 주세요~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가볍고 즐겁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서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블로그(blog 또는 web log)란 웹(web)과 로그(log, 기록)를 합친 낱말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다 일기처럼 차곡 차곡 적어 올려서,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게끔 열어 놓은 글들의 모음이다. 보통 시간의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인다. 그러나 글쓴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시간을 고쳐 글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 게시판(BBS)과는 달리 한 사람 혹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는 사람을 블로거라고 한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라고도 부른다. - 위키백과-

“1년차 징크스? 5년차도 매년 똑같다..

난 여행 블로그?
여행쪽으로 글을 올렸던 이유는 "내가 이런 곳을 갔는데 이렇게 보고, 어떻게 가니까 좋더라"라는 일기 형식의 글이었는데 어느 순간 블로그가 "여행"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였다. 가볍게 글 올리고 블친님들과 이래저래 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원했는데 원치 않았던 경쟁이라는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눈도 안 떠지는 새벽에 일어나 글 올리고 발행하고..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든단 말이지.. 굳이 저런 수고를 하지 않고서도 방문객 늘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음에도 저런 코피나는 일을 했으니 웃기는 일이다.

한달전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그동안 뭘 하고 있던게냐.. 이런 생각 말이다. 요 몇일 발행 시간도 들쑥 날쑥하고 굳이 여행 글을 올리지 않고 가쉽 글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다. 2년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로 정치나 가쉽 글을 쓰지 않았다. 지지자랍시고 까는 글만 주구장창 써대던 반성의 의미이기도 했다. 당분간 심신을 정비하기 전 까지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블친님들 댓글 달아주는 것 보다는 글 읽어 주고, 조용히 추천 눌러주는 것으로 대신할까 한다.



고민이 있으면 얘기를 하고, 풀어야지~

특히 친해지는 블친님들이 많아지다 보니 "님아~ 글 왜 그따위로 쓰는거야~~~~~"라고 말을 해야 하는 순간에도 그냥 입에 발린 소리만 쳐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볼 때가 있다. 블로그가 이런건가? 다른 사람의 블로그가 망가지던 말던 나몰라라 하고 내버려 두는게 좋은건가? 그냥 오지랖 넓게 나대지 말고 조용히 있으면서 좋은게 좋은거라는 블로그 세상~ 씐난다~ 이러면 되는건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글 보다는 남이 보기 좋은 글을 쓰는게 좋은 것인가. "난 이거만 이렇게 써야되"라는 보이지 않는 선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만 죽자사자 매달린게 아닌가.

더군다나 이놈의 여행 블로그는 어디 나가면 그냥 돈이 후루룩~ 교통비+밥값+입장료+카메라건전지 다 하면 이건 배꼽만 계속 튀어 나오는 꼴이다. 여행 블로거랍시고 일년 365일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거 미칠 일이다. 까놓고 말해서 여행 글 올리면 누가 월급주나? 오죽하면 여행글 올리면서 내가 여행사 직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 봤을까. 최소한 업무에 도움은 되니까 말이다. 여행지 일정 짜맞추고 그런건 잘하는데... 여행사에 근무하시는 분들~ 직원 필요하시면 불러주십쇼~ 푸핫

어쨌거나 당분간 블친님들 댓글 안달아 준다고 서운해 하지 마시길...
뽀로로 글도 보고, 음모론 글도 보고, 치즈볼, 케잌 , 세부이야기 등등 다 지켜 보고 이씅게 마리오~~ ^^



노무현 대통령님...

그곳에서 잘 계신가요.
설마 울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우리...
아직 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하늘이 도와줘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매일 동네 뒷산에 가게 되네요. 갑자기 "야경 찍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수리산 수암봉에 다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정확하게 집에서 5시에 출발해서 도착할 때 쯤 되니까 7시10분이더군요. 평소 코스대로 안 올라가고 계곡길을 따라 올라갔는데 바람도 안불고, 참 후덥지근 하더군요. 그래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갔습니다.

보통 저녁때 쯤이면 사람들이 몇명은 있는데.. 저쪽 관모봉은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이곳은 이상하게 사람이 안보이네요. 해 떨어지기 전에 한명 올라와서 스케이트 타는 연습을 한참동안 하더니 내려가시고.. 소리까지 입으로 슉슉 하면서 타시더군요.

해 떨어질때쯤엔 세명의 외쿡인들(남자 한명, 반바지녀 한명, 키큰 청바지녀 한명) 올라와서 막걸리를 커피 마시듯이 마시는거 보고 완전 웃었습니다. 복장도 동네 수퍼 가다가 온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고, 겁나게 추웠는데 반바지에 반팔을 입은 외국인 여자 보고 완전 놀랐습니다. 당시 제 복장은 스키장에서 쓰는 넥워머(목과 귀까지 덮는 장비)에 두꺼운 잠바까지 입고 있었거든요.

막걸리 맛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물론 한국말로... 저는 외국어 따윈 안합니다. 제가 외국어를 못해서 그런건 아닙니다.ㅜ.ㅜ
어쨌든 물어보니 넘버원이랍니다. 엄지손가락까지 치켜드네요. 외국인에게 사랑받는 막걸리.
진짜 대박 상품 같습니다. 그 외쿡인 세명도 내려가고......

저도 사진좀 찍을라고 하니께 거짓말 안하고 바람 겁나게 붑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워 놨는데 그 큰 삼각대가 흔들흔들~~ 삼각대 흔들리지 말라고 추까지 메달아 놨는데도 몸이 휘청휘청 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니까요. 오랫만에 야경 찍는다고 그 산꼭대기까지 렌즈며 무진장 무거운 삼각대며 바리바리 싸가지고 올라갔는데....  죄다 흔들리는 사진이 찍혀버렸으니...

그리고!!!
바람이 거세게 불면!!!
날씨라도 쨍!! 하고 맑아야지...
뭔 안개가 그리 많이 끼었는지 말입니다.
이건 진짜...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바람이 안부는 바위 뒤에 숨어서 달 찍어 봤습니다.
제 렌즈로 달이 이렇게 찍히는건 6년만에 처음 알았습니다. -_-;;
잘 찍히는군요.
크레이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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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뒤에 숨어 있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물왕저수지쪽으로 해가 집니다.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그냥 무슨 안개속으로 살짝 들어가버리는 듯한 해!!

무슨 노을도 없이 그냥 해가 지냐고!!!!!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빛으로 줄이 쭉쭉 그어진 장면을 찍고 싶었는데..
그나마 수십장 찍은 사진 중에 안 흔들리게 찍힌건 달랑 이 사진이 전부네요.
바람아 제발~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수리산 수암봉 야간산행 filename=

다음에는 바람 안불고, 덜춥고, 맑고, 구름 적당한 날에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별 것도 아닌 일인데 투쟁심을 불러 일으키는군요.

그나마 하나 얻은거라곤..
낙심하고 북극성을 보고 있는데 반짝 하더니 별똥별이 슝~~

즐거운 월요일 오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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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산행의 장점
노을을 볼 수 있다는 것.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 많은 생각을 하며 조용하게 하산할 수 있다는것.

야간 산행의 단점
앞만 봐도 무섭다는거!! 뒤돌아보기 무섭다는거!!! 작은 소리도 무섭다는거!!! 핸드폰도 안터져서 무섭다는거!! 2년전 봤던 공포영화가 생각난다는거!! 아까 왔던 길인데도 엉뚱한데로 가는거 아닌지 무섭다는거!! 까만 봉지가 날아가는 것만 봐도 소스라치게 놀란다는거!! 휙 지나가는 토끼만 봐도 기절할듯 무섭다는거!! 노래를 불러도 무섭다는거!! 내 발자욱 소리도 무섭다는거!!


일년에 열댓번 야간 산행 하지만 하산 할 때는 항상 무섭습니다. 대부분 혼자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두려움은 상당합니다. 왠지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고.. 뒤를 돌아보고 싶은데 이상한게 있을까봐 돌아보지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노래를 부르면 더 이상합니다.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노래부른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상합니다.

더군다나 울 동네 수리산은 휴대폰도 잘 안터집니다. 내려오면서 트윗이라도 하면서 내려오면 기분은 좀 풀릴텐데 휴대폰이 먹통이니 세상과 단절이 됩니다. 간혹 내려가는 사람 만나면 기분이 조금은 풀릴텐데 관모봉에 비해서 수리산 수암봉은 야간 산행 하시는 분들도 많지가 않습니다.

하다보면 얼떨결에 혼자하게 되는 야간 산행. 오감중에서 청각만 업그레이드되는 느낌?

내려오면서 잠깐 쉽니다.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무서워도 할건 다 합니다.”

바위에 카메라 놓고, 장노출로 셔터 눌러 놓은 후에 헤드렌턴으로 살살 주변 비추기~



그렇게 혼자 어두운 산길을 내려와 가로등이 있는 길에 들어서면
평소에는 답답해하던 문명세계가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가로등불이 반갑고, 주변 술집의 왁자지껄한 사람들 소리가 반갑습니다.



처음 출발했던 병목안 시민공원입구까지 다 왔네요.
야간산행이 좋은 이유는 묘한 중독이 있습니다. 놀러 코스터를 한시간 내내 타고 내려온 기분이랄까...

야간산행 한번 해 보세요. 짜릿짜릿 합니다. ^^

※ 어제부터 뒷머리에 딱다구리가 앉아 있어서 많이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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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도 안 떠지는걸 억지로 일어나 축구 경기 보려고 TV를 켜니 박지성 결장. -_-
주전 대부분 쉬는 경기라 10분 정도 보고 그냥 껐습니다. 어젯밤에는 상암동 가서 아시아챔스 경기 보고, 새벽에 일어나 유럽 경기 보고.. 축구 글도 안쓰면서 이거 뭔 뻘짓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열심히 본다고 해서 뭐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얻어먹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침 8시도 안됐는데 온 동네가 시끄럽습니다. 앞집은 너무 낡아서 다 부수고 새로 집을 짓는가 봅니다. 그리고 어젯밤부터 시작한 주변상가 도시가스 설치하는 소리.. 드드드드드드 쿵쿵쿵 꽝꽝.. 평소 같았으면 시끄럽다고 투덜 댔을텐데 남들 다 쉬는 어린이날에 공사하시는 분들 보니 주변 분들도 다 별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오늘 날씨 정말 좋네요. 높고 푸른 봄날씨에 바로 짐 싸들고 나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행히도 연결부위만 손상을 입고 데이터 HDD는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다른 HDD로 옮겨 놓고 나니까 좀 정리가 필요할 듯 보이더군요. 하드 이름은 드라마로 지어 놨는데 드라마 처럼 살아난거라 생각해서 붙여 놓은 이름입니다.



“이거 왠 뻘짓...
새로 사온 컴퓨터와 되살아난 하드를 보며 한동안 기쁨에 잠겨 있었습니다. 하드데이터를 살펴 보다가 갑자기 조각모음을 하고 싶은 겁니다. 검사를 해 보니 조각모음을 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하드가 군데군데 비어 있더군요.

디스크검사부터 조각모음까지.. 오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진행중입니다. 제가 좀 바보 같은게 오늘 올릴 포스팅 데이터만 빼서 복사 해 놓고 진행 했으면 됐을텐데 그냥 꼽아 놓은 상태로 진행을 해버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네요.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일인데 왜? 하필!! 지금 이시간에 이걸 해 버렸을까...

평소같았으면 잠들기 전에 '될대로 되라'하고 그냥 진행 시켜 놓고 잤을텐데 아무래도 그런 상황 판단능력이 점점 떨어지는가봅니다. 어린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나는데 저는 머리가 퇴화하고 있는 것 같아 살짝 슬프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전에 포스팅 싹 하고~ 블친님들 방문 슈슈슉~ 한 다음에 등산가방 메고 관악산을 넘어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올까 계획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집에서 조각모음 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건 주무시기 전에 하시고 지금 당장 밖에 나가보세요. 날씨 정말 끝내주게 좋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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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쉬고 있는 이유

2005년도 구입. 횟수로 7년동안 동거동락했던 제 컴퓨터가 그제밤 긴 연기를 마지막 숨처럼 내 쉬더니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파워서플라이 세번, 그래픽카드 세번, 보드 두번, CD에서 DVD-RW까지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여러번 버텼는데... 새까맣게 타버린 보드마냥 장렬하게 사라졌네요.

내부에는 그동안 고생한 흔적이 역력해 보입니다. CPU 쿨러는 튕겨져 있고, 그래픽카드와 보드는 까맣게 탔고... 꺼내고 보니 3G DDR램, 500W 파워, DVD-RW만 남아 있네요. 그래픽카드와 보드는 끝. 그래도 당시에는 최고급 사양에 제일 비싸게 주고 조립한 컴퓨터였는데 이제는 동네 PC방 컴퓨터보다 느리더라고요. 그냥저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까맣게 타버리고 나니 마음이 아픕니다. "더불어 새 컴퓨터 장만할 기회닷.." 이라는 얄팍한 생각도 들고요. ^^

정말 고생 많이 한 컴퓨터입니다. 어떤 날은 하루종일 정말 최선을 다해서 드륵드륵거리며 데이터 읽고 쓰고 하느라 고생했고, 어떤날은 느리다고 저한테 몇번 퉁퉁 몇번 맞기도 한 컴퓨터. 정말 마지막까지 자신을 불태운 모습을 보니 차마 버리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글은 올려야겠기에 부랴부랴 조립컴퓨터 하나 들여 놓고, 시스템과 인터넷만 연결해서 글 올립니다.

그동안 고생했어~
남들은 몰라도 나는 알아~


현재 제 컴퓨터 상태는..

7년 사용 컴퓨터 亡 -> 조립컴퓨터 구입 -> 시스템 및 인터넷 설치 -> 기타 프로그램 설치 ->
이미지하드 수리중
: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큽니다. 저는 사진을 찍어오면 우선 이미지 하드에 저장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백업을 받아 놓는데 그 일정시간이 지나지 않은 사진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하드가 이번에 망가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데 그걸 열 수가 없으니 큰일이지요. 이미지 하드는 현재 90%정도 복구가 되었으니 빠르면 내일이나 내일모레쯤부터는 정상적으로 글 발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사양은 윈도우 7에서 가장 잘 돌아간다고 하는데 시스템이 없으니 옛날에 구입한 XP를 그냥 설치 했고요. 탱크에 티코바퀴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후훗.. 이제야 시스템 설치하고 이웃님들 찾아 다니고 있네요.


PS. 추천은 안주셔도 됩니다. 생존신고 하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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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제 블로그의 내용을 통채로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카피라이터도 달아 놨고, 말 그대로 복사하지 마시라고 복사 금지까지 해 놨는데 그냥 데이터 전체를 들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한두분이 아니라 조금 난감합니다.

저 또한 IT업계에서 굴러먹을대로 굴러 먹었으니 복사하는거 어려운일 아니라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의 글이라는 것이 책 처럼 확실하게 저작권으로 요구하기가 어려운 것도 알고 있습니다. 퍼다가 조금씩 바꿔서 올리면 쉽게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고, 또 말 없이 퍼간 데이터를 원 저작자가 알아차리기도 힘들죠.

“그래도 서로 지킬 것은 지키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져가시는 분은 쉽게 가져가시겠지만 그걸 보는 제 마음은 마이아파~

글 재주가 많지 않다보니 글 한편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영화 리뷰를 써보신 분이라면 스포일러 없이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실 겁니다. 내용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말 그대로 조사해야 할 것도 많고, 시간은 배 이상이 들어갑니다. DVD를 보고 또 보고 하면서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추가해나가는 방식으로 글을 쓰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편 정도밖에 쓰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리뷰를 쓰고나면 A4용지로 4장 이상이 나오는데 그걸 줄이고 줄여서 올리는 작업까지 하다보면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여행기 또한 나가기 바로 전까지 가볼 곳 조사하고, 현장에서 동선대로 움직이며 사진 찍고 내용 메모하고 주변 다른 볼거리는 없는지 돌아보고, 집에 와서는 사진 편집부터 글 쓰고 올리는 것까지 서너시간은 기본 입니다. 더군다나 발행 하고 나서도 수정작업을 하니 은연중에 들어가는 시간은 상당합니다. 데이터 정리하다 보면 어떤 날은 잠을 서너시간 밖에 못 잘 정도로 시간에 쫒길 때도 있습니다. 결국 제 잠자는 시간을 투자해야 일과 블로그를 동시에 할 수가 있으니까요.

이런 말.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부러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나 이렇게 글 쓰고 있으니 봐 달라”고 투정부리는 것 같아서 내색한 적 없습니다. 정말 단 하나의 포스팅도 허투루 올린 적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조차도 투정으로 보일 것 같아 내심 불안하기도 합니다.

가져가시는 분에게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고, 그냥 쉽게 가져가시는 것이겠지만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재산입니다. 글을 왜 써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 정도입니다.

아시다시피 인기 블로거도 아니고, 말 그대로 저쪼아래 블로그입니다. 방문객수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즐거우니까 하는 겁니다. 제 블로그의 목표는 즐거움과 정보 입니다. 다른 분들이 제 블로그에 와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찾고, 작은 정보라도 하나 드릴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그런 즐거움을 빼앗아 가시지 말아 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일요일~

꼭 행복한 하루 되셔야 합니다!!!

자취남은 오늘 아무 것도 안하고,
짜파게티 볶아 먹고 뒹굴뒹굴 할 겁니다.
*^^*






관악산과 삼성산에서는 철책 울타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부터 한번 이 철책에 관련해서 글을 써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여름에는 잘 안보이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숲이 속살을 드러내면 확연하게 보입니다.

예전에 모 대학교에서 세워 놓았던 철책인데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철책은 세월이 지나면서 녹슬고, 끊어지고, 망가지고 철책이 뒤엉켜서 수풀이 우거진 여름에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것은 없나요

요즘은 예전처럼 산에서 나무를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간단한 경계석 정도만 만들어 놓아도 일부러 남의 땅에 들어갈 사람은 없습니다. 힘들게 세워 놓았고, 철거 비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사람 뿐만이 아닌 동식물에게 좋지 않은 이러한 철책 울타리는 철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울타리만 세워 놓기 보다는 제대로 된 등산로 지정출입금지 구역만 제대로 표시만 해 놓는다면 자연 훼손이나 불법 침입은 많이 없을 듯 합니다.

이렇게 해 놓은 이유는 따로 있겠지만 풀숲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녹슨 철망은 보는 것 만큼이나 위험해 보입니다. 설마.. 세월이 지나 저절로 썩어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겠죠?

등산객은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주시고,
철망은 다른걸로 대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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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이웃. 가까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이웃. 마치 신발 속에 모래 알갱이가 들어가 있는 듯한 그런 나라. 신발을 신어야 하는데 꺼낼 수 없는 모래 한 알갱이 때문에 불편하고 항상 껄끄러운 나라. 우리에게 수십년간 그 못된 짓을 저지르고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이 실종, 사망하고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저녁부터 뉴스 화면을 보면서 이게 과연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가 들판을 가로질러가고, 그 들판을 가로질러가는 쓰나미 위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정유공장에서는 대 폭발이 일어나고... 블로그 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집중을 할 수 없는 장면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새벽 CNN 화면에서는 주택 수백채가 불에 타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도무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들판을 가로지르는 쓰나미는 비현실적인 모습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뉴스에서는 수백명의 사상자가 한번에 발견되고, 몇명이나 타고 있을지도 모르는 열차 수대가 사라졌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실종 사망자가 1200명 이상이며 이후 진정 된 후에 나올 사상자 숫자는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를 일 입니다.


그곳에 사람이 있어요

미운나라지만 저 지진이 태평양쪽이 아니라 동해쪽에서 일어났었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불어 지진이 일어난 후에 2년 뒤에도 대한민국에서도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면 우리 또한 뗄레야 뗄 수 없는 땅 위에 살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과거의 잘못은 둘째치고 현재의 일본에 닥친 자연재해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엄청난 손실을 입은 일본이 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도적인 입장도 그렇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도 대한민국 경제에 좋은 것은 없습니다. 더불어 저 지역에 1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한인들까지 모두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곳에 "일본人"이라는 것 보다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 해 주세요.


우리의 지진 대처는 어떤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가까운 곳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우리집도.. 벽돌로 쌓아 올린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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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참 춥습니다. 거기다 눈까지 많이 와서 제가 찾는 공원에서 런닝은 불가능 합니다. 눈으로 단단하게 쌓여있기 때문이죠. 내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영하5도) 하니까 길만 만들어지면 다시 한번 뱃살 빼기에 돌입해야 겠습니다. 춥다고 방 안에서만 지내다 보니까 겨울잠 준비하는 늦가을의 곰 처럼 되어버렸거든요.

제가 종종 애용하고 있는 안양 9동 병목안 시민공원을 소개 합니다. 겨울에는 이래도 봄부터 가을까지 아주 좋거든요. 꽃도 많이 피고, 트랙도 잘 만들어져 있고, 저렇게 제가 좋아하는 계단도 많거든요.
달리기가 싫을 때에는 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올라갈 때는 이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 올 때는 빙 돌아서 계단이 없는 곳으로 돌아서 내려 옵니다. 오히려 운동 효과는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보다 더 큰 것 같더라고요. 무릎에도 무리가 덜 가고요. 계단 갯수는 약 130개단 정도 됩니다.
이쪽으로 쭉~ 가면 수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날 좋을 때 마구 올라가면 30~4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산 입니다. 겨울에는 제가 전에 밤에 올라갔다가 길 잃어버려서 한동안 고생해서.. 안 올라갑니다.
오겡끼데스까~~ 를 외쳐야 할 것만 같은 풍경이죠. 살짝 그래픽 작업만 하면 충분히 영화 한편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팬스가 트랙인데 눈으로 단단하게 굳어서 달리지를 못합니다. 아이젠을 신으면 달리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걷기에도 부담스러운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빨리 좀 녹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200mm 삼각대 없으면 흔들흔들.. 가운데 살짝 보이는 곳이 관모봉 정상 입니다. 태극기도 살짝 보이네요. 저곳이 수리산 동쪽 능선 중에서 가장 시야가 좋은 곳입니다. 안양은 물론 평촌을 넘어 군포, 금정, 의왕 저 멀리까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몇몇 놀이기구.. 운동 기구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어깨가 뻐근한데 잠깐 서서 빙글 빙글 돌려 봅니다. 다행히 손잡이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그닥 손이 시렵진 않네요.
놀이기구 주변엔 눈이 많이 밟혀 있는데 놀이기구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어른들만 이곳에서 방황을 하셨는가 봅니다.
매점쪽에서 내려가면 수리산 등산로로 올라가는 곳이 나옵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 많은 분들이 등산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카메라 들고 오는 여행객들이 좀 있었으면 좋으련만..
계단으로 올라가서 이쪽 길로 내려 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활짝 피고, 나무에는 파릇파릇한 잎이 가득한 곳인데 겨울이다 보니 그다지 볼 것은 없네요.
매점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전에는 화장실만 있었는데 요즘은 자판기도 많이 생겨나 있고, 아주 좋습니다.
등산객 여러분들~ 우리 동네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발 화장실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사용해 주세요. 어린 아이들도 찾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안에서는 담배 좀 피우지 마시고, 침 좀 뱉지 마시고, 눈은 밖에서 털어 주세요. 그리고 제발 화장실 안에서 목욕하듯 씻지 좀 마세요. 간단하게 세수 정도만 하세요.
수리산 등산로 입구 입니다. 관모봉으로 해서 태을봉으로 수리산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눈부시게 맑고, 겁나게 추웠던 어느 겨울날.
안양 9동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오늘부터 명절 시작인데... 예약 발행을 해 놓고 방치 할 것인지..
가벼운 글을 올려야 할지.. 저녁때까지 생각해 봐야 겠네요.
그래도 정상적으로 발행을 해야겠죠? ^^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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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洞네] [명사] 자기가 사는 집의 근처.
우리 동네 모습입니다. 몇일전에 9시 뉴스에 이곳 재개발 공청회 한다고 하면서 시청에서 재개발 찬성측과 반대측이 아수라장을 벌였던 동네 입니다. 뭐 오래되고 낡고... 그래도 오래 지내서 그런지 그냥 우리동네가 정겹네요. 카메라도 안들고 그냥 폰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눈도 오고.. 춥고... 손 시렵고... 동네 한바퀴 돌다가 얼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동네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수리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라 공기도 맑은 것 같고, 산바람도 많고, 조금만 올라가도 계단과 언덕이 많은 곳입니다. 언젠가는 재개발 되겠죠. 이런 모습은 보기 힘들어지겠죠.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동네가 구열하면 소를 잡아먹고 집단이 구열하면 닭을 잡아먹는다.
동네가 화목하면 말썽 없이 소를 잡아먹을 수 있고 집단이 화목하면 닭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들이 단합하여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상다반사 바쁜 일상이시라면~ 추천~ ^^ ▷

산쪽에 있는 골목 입니다. 지은지 최소 20년 이상된 건물들이라 많이 낡았죠? 그래도 따뜻한 보금자리처럼 살아가는 곳입니다.


가다보니 왠 언덕이 있길래 올라왔는데 경사가 상당히 급하네요. 괜히 올라왔다 싶습니다. 분명 등산복장을 한 아저씨를 따라 올라왔는데.. 바로 옆에 있는 집으로 쏙 들어갑니다. 결국 그 아저씨는 길이 있어서 올라온게 아니라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들어간 것이죠.
언덕 내려가다가 보니 음.. 왠 골목이 있네요. 이미 눈은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 담 옆에서 개가 마구 짖으며 철청철컹 하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골목을 걷다보니 이런 계단도 있네요.
교회와 통하는 계단인 듯 합니다.
눈이 마구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미 바로 앞에 있는 산이 안보이기 시작하네요.




막 쌓이기 시작하는 눈. 딱 이 정도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이후에 발목까지 푹푹 쌓일 정도로 내렸죠.
수암천의 모습입니다. 바짝 말라버리고 눈만 가득가득 합니다.
이놈의 자전거 도로는 몇년째 하고 있는건지..
다리 건너 아래로 평평한 곳이 자전거 도로 입니다. 저 도로가 완성 되면 안양천까지 더욱 쉽게 나갈 수 있는데 벌써 1년이 넘도록 저 상태 그대로네요. 빨리 공사해라!!!
이제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대충 찍고 집에 들어가서 쉬어야겠습니다.
저는 마실 나온 것이지 결코 사진을 찍으러 나온 것이 아니거든요. 남의 차를 마구 찍으니 지나가던 사람이 한참 쳐다보네요. 무슨 문제 있는건가 같이 쳐다봅니다.
세계속의 경기도 수암천. 수암천은 지방하천.
저 멀리 몇달동안 잠깐 다녔던 교회도 살짝 보이는군요.
아무래도 종교는 저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동네를 한바퀴 다 돌아서 버스 정류장 있는 곳까지 왔네요.
눈도 제법 내려서 많이 쌓였습니다. 여름에는 맑은 개울물이 쫄쫄~~ 흐르는 곳입니다.
여름에 비오고 그러면 수리산에서 내려오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정말 개울에서 발 담그고 물놀이 하는 곳은 많지 않은데 이곳은 그런 것이 가능합니다.
이쪽으로 쭉~ 올라가면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이 나옵니다. 눈도 많이 오고..
결정적으로 저는 슬리퍼를 신고 나왔지 말입니다.
처음엔 폰 사진 찍는다고 손 시려웠는데.. 이제는 발 시렵고 추워서 바로 집으로 ㄱㄱ 씽~



PS. 본방사수 안했던 시크릿가든을 어젯밤부터 다시보기로 했습니다. 도무지 중지를 누를 수가 없습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왜 시크릿 시크릿 하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시크릿 가든 아직도 10편이 남았는데 말입니다. 일상다반사로 가볍게 토요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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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아닌 일상다반사~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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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더공 블로그 명함 제 3호가 도착 했네요. 그동안 블로그를 이사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서 이게 세번째 블로그 명함이 됐네요. 그냥 다른거 없이 "더공"이라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 영문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적어 놨습니다. 티스토리에 완전 정착할 생각이라 예전에 쓰던 명함을 폐기하고 새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주소가 바뀌어서 예전 명함은 쓸 수가 없더라고요.

이전의 명함에는 이것저것 다 집어 넣고, 컬러풀에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서 다소 아동틱했는데 이번에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제작했습니다. "더공"이라는 닉네임과 제가 좋아하는 컬러를 배경으로 깔았습니다. 뒷면에는 블로그 주소와 연락처를 적었습니다. 제 명함을 받으시면 더공이라는 이름이 확실하게 보이겠죠? ^^
앞면 명함 디자인입니다. 다소 과격한 디자인입니다. 한글 타이포그래피만으로도 충분한 홍보 효과가 있을듯하여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색상은 명함지의 바탕에 맞게끔 들뜨지 않으면서 중후한 느낌이 들도록 배색에 신경을 썼습니다.

제공되는 무료 폰트를 기본으로 일러스트로 살짝 다듬었습니다. 더 크게 하고 싶었는데 딱 이 정도가 보기에 좋더라고요. 받는 순간 "더공"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을 듯 해서 넣었습니다.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제 닉네임이 "더공"이다 보니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듯 합니다.
뒷면은 블로그 주소와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있습니다. 이 정도만 되도 충분할 듯 합니다. 주소는 블로그 주소가 제가 살고 있는 주소입니다. 트위터는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현재 5,500명이 넘는데 지금도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명함에 여백을 많이 두었는데 다른 내용은 넣기가 싫더라고요. 이것저것 설명하는 것 보다는 블로그에 접속해 달라는 무언의 압력입니다. 앗.. 제 전화번호도 보이네요. 필요하신 분은.. 카카오톡 등록하세요~ ㅎㅎㅎㅎ ^^
색상이 여러가지로 보이는 최고급 수입지입니다. 바닥에 우드락을 깔아 놓고 촬영을 했는데 우드락과 질감이 비슷하죠? 분명 하얀색인데 각도에 따라서 금색으로 보여지는 것이죠. 정면에서 빛을 비추면 황금색이 반짝반짝합니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으면 하얀색으로 보입니다. 명함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재질입니다. 어차피 200장만 인쇄한거라 돈도 얼마 안들고 최고급으로 뽑았습니다.

디자인은 직접 했고 수정 작업 없이 바로 인쇄를 맡겨서 비용은 최소로 들었습니다.





간혹 저 물고기가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써 오던 더공 마크입니다. 제 사진에 들어가 있는 마크가 저 생명체 이미지 입니다. 저 생명체의 이름은 "듀공"으로 불리우는 바다의 포유류 입니다. 초식성이고 아주 순하답니다. 오래전에 친구가 제 동족이라며 인터넷에서 찾아서 사진을 올려 줬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듀공 보러가기 ▶)

개인적인 명함이고 블로그에 대한 정보도 살짝 부족하지만 어차피 "저는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명함을 나눠줄 생각이기 때문에 제 닉네임을 알리는데 주력한 명함입니다. "더공"이라는 것만 알아도 어디서든 검색해서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추천 포스팅 : 블로그 명함을 검색해 보니 "입질의 추억"님께서 상세하게 포스팅을 하신 것이 있네요. 한눈에 "입질의 추억"님이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알 수 있게 잘 만드셨네요. 한번 살펴 보시고 올해는 개인명함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가시기 전에 추천 꾹~ ^^)
- 나 자신을 표현하는 개인명함 어떻게 만들까


그나저나.. 이 200장을 언제 다 소비하나...
공공장소마다 한장씩 꼽아 놓고 다녀야 다 쓸 듯 합니다.

PS. 제가 제 명함을 만든건데.. 축하해주지 마세요. ㅎㅎㅎㅎ ^^;;

※ 개인 명함에 사용된 폰트는 공개되어 있는 무료 폰트만 사용했으며, 일러스트로 제가 그린 것임을 밝힙니다. 혹시 폰트 회사 분들이나 주O 법무법인에서 꼬투리 잡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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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일상다반사로 발행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늘의 여행 발행 글은 "기념관 아이만 보내지 마세요 ▶" 입니다.

추천 한방씩 눌러 주세요~^^

이렇게 퍼붓던 눈도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곳은 어느새 다 녹아 버렸지만..
가스요금 무서워 온도를 낮추고, 전기요금 무서워 전기 난방기를 꺼 놔서 그런지 글을 쓰는데도 손이 시렵네요.

밤 온도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데 모 장관님께서는 전기 아껴쓰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십니다. 솔직히 일반 가정에서는 열선풍기 하나 틀기도 겁나서 살살 트는 마당인데 말입니다. 그나마 일반 가정에서는 누진세다 뭐다 온갖 요금으로 덕지덕지 발라서 그나마 마음껏 틀지도 못합니다.

그 장관님의 집은 얼마나 따뜻한 집이길래... 전기 난방 기구를 안쓰는가 봅니다. 장관님 집에서 쓰는 한달간의 전기요금과 가스 사용료를 공개해 주십시오. 장관님 집은 얼마나 춥게 지내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공개하기 싫으시다면 제가 장관님 집에 가서 겨울 보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장관님 사무실은 따끈따끈 하시죠? 우리집은 춥습니다.


화려하게 켜진 도심의 조명등을 끄고 가정용 전기요금 낮춰줄 생각을 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최대한 아끼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전... 누진요금 폭탄으로 서민들에게 부과 할 생각만 하지 마세요. 전기요금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2년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면서요. 자동으로 요금 체크되는 시스템 왜 빨리 시행 안하나요? 왜 일반 가정은 시행하지 않나요? 하여간 정치인이고 뭐고 다 도둑놈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이렇게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하루 이틀 된 것도 아닌데, 매 년마다 아껴라 아껴라 말 좀 하지 말고 어떻게 난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좀 만드세요. 전 가정에 석탄이나 나무를 뗄 수 있는 아궁이를 만들어 주시던가.. 우리는 아끼는 만큼 돈 내잖아요. 전기 난방비 쓰지마라 쓰지마라 하면서 돈 다 받잖아요. 돈이라도 안 받으면서 그런말 하면 이해 하겠는데 받아갈껀 다 받아가면서 모든 책임은 국민들한테 떠 넘길라고 하고 그래 진짜.

마지막으로 전력효율 1등급이라고 하고, 한달 사용료 얼마 하면서 팔아먹은 전자제품 업자들.. 홈쇼핑에서 판매한 이 놈들도 조사해라. 과대 허위광고 하는 것만 아니라 등골 휘게 만드는거 아니냐고!! 지금도 케이블 TV에서는 한달 전기요금 5천원이라면서 광고하는 놈들 많다. 다 도둑놈들이야.

손시려워 죽겠구만.








어지간하면 여행 얘기나 하면서 살고 싶은데 말입니다.
글 쓰다가 손시려워서 갑자기 욱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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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일상다반사로 발행되었습니다.
추운 밤 입니다. 이불 도톰하게 덮으시고 따끈하게 주무세요~ ^^


밤사이 세상이 하얗게 변했네요.
옥상에 올라가 주변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마치 하얀 밀가루를 소복하게 뿌려 놓은 듯한 모습의 옥상이 반겨줍니다.










카메라가 이상한 것인지 안개가 많이 끼긴 했는데..
재개발 한다 안한다 한창 말이 많은 동네..






이렇게 화이트 화요일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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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도전2011 우수블로그 목표"로 블로그 계획을 세우면 플러그인을 주겠다" 라는 공지를 보면서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티비의 세상읽기"님의 블로그 계획을 보니 너무 멋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현재를 유지 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블로그 운영을 목표로 계획했습니다. 



행 정보형 블로그 만들기

누구든 검색으로 더공 블로그에 들어오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공 블로그는 "여행 블로그"라는 인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라는 특성상 한 포스팅 안에 여러가지 정보를 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후 블로그 운영상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정보형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이유중 한가지는 대부분이 사진과 간단한 글로만 이뤄져 있고, 이미 여행 블로그 쪽에서 확실하게 정착하신 분들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행기만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과 관계된 교통편, 약도, 좋은점과 나쁜점 등을 같이 병행하려 합니다.



내외 카테고리 다양화

"원데이 원포스팅"을 고수하다보니, 집 팔아서 여행을 다녀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외여행을 하려면 집만 팔아서는 안되고 집 팔고, 대출까지 받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 수익은 커녕 글 쓰는데 컴퓨터 전기요금도 안나옵니다. 블로그 잘 쓴다고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원데이 원포스팅"을 유지 하는 방법으로 국내외 분류 메뉴를 늘려 현지로 떠나지 않고서도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인터넷 발품 팔아서 올릴 수 있는 교통 정보나 지방단체의 행사, 여행정보를 같이 올린다면 집 팔지 않고서도 꾸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른 카테고리 발행

기본 블로그는 여행으로 유지하며 다른 카테고리쪽의 발행을 늘릴 계획입니다. 머릿속이 오로지 "여행, 여행, 여행"으로만 사로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군데로 꾸준하게 발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듯 합니다. 본인의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도 꾸준하게 다른 부분의 컨텐츠를 섭취하고, 글을 써야 겠습니다.

다른 카테고리 발행은 IT, 리뷰, 일상에 관련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치나 이슈쪽도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글 쓰는 스타일이 다소 과격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앞으로도 어지간해서는 정치나, 이슈 글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로그로 수익 내기

많은 분들이 설치형 블로그로 이사하면서 꿈꾸는 블로그로 수익내기.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방바닥에 10원짜리 동전을 뿌려 놓고, 그 동전을 대나무 젓가락으로 집는 것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블로그 수익은 실제로 밖으로 꺼내놓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다른 블로그의 경우 얼마만큼의 수익이 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보다는 당연히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더공 블로그는 위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했지만 수익은 아주 미미합니다. 한달에 책 한권 사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가끔 블로그로 얼마만큼 수익을 냈다는 분들을 보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외계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목표는 연말까지 한달에 10만원 정도만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좀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다시 광고를 넣을 계획입니다.



루 1천명 이상 방문 만들기

블로그 분석을 위해 카운터를 켜 보니..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700명 정도가 방문을 하셨네요. 포털에 둥지를 틀고 있었을 때는 포스팅이 없어도 최소가 1천이었는데 블로그 이사를 두 번 하면서 방문객 숫자가 상당히 줄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연찮게 하루에 3,000명 이상이 오시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 평균은 벗어나질 못하더군요. 더군다나 300명이 방문한 날도 있는 것을 볼 때 여전히 SIDE BLOG 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 방문객이 엄청난 유입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재밌겠지만, 저는... "진지합니다." 국내 포털과 메타 블로그에 전부 등록을 했지만 아직은 블로그가 많이 약한 듯 합니다. 물론 방문 숫자로 블로그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목표는 1천명입니다.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팅 미리미리 써 놓기

요즘들어서는 바로 전날 글을 쓰고, 발행을 한 후에도 글을 수정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아무래도 정보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때문인지 글 하나 쓰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어갑니다.

한 달 전 부터는 주말에 "무한도전" 하나 보는 것 빼고는 TV시청이라는 것을 거의 못했습니다. "메리는 외박중"이라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대물"이 끝난 것도 어제 알았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데 점점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입니다. 블로그에 미치더라도, 내실 있게 미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글이 일정 부분 쌓이지 않는다면 포스팅을 과감하게 쉬기로 했습니다. 과감하게 쉬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글을 써 놔야 하겠죠.



작하는 블로그 손잡기

제가 포털 블로그를 떠나 우주공간 같은 넓은 블로그 세상으로 나왔을때 손 내밀어 주셨던 분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제가 지금도 찾아가 댓글을 달고,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란연필"님께서는 제가 발행한 글에 첫 댓글을 달아 주셨고, 산수유님, 김천령님, 입질의 추억님, G-kyu님, gYul's님, 드래곤포토님, hermoney님, 보기다님, BK님 등등이 블로그 외계에 첫발을 내딛은 제게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블로그를 꾸준하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분들을 위해서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요즘은 신규 발행되는 글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 후, 2년 후에도 "더공"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PS.
1. 사실 티스토리 베스트에서 가장 부러운 것이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 엠블럼도 아니고, 블로그 명함도 아닙니다. 제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바로 옆에 있는 블로그 이름이 적힌 노트!! 그게 가장 부럽더라고요. 역시 물건이 최고.

올해는 이미 지나가버렸으니 내년에는 저 노트를 하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비싸 보이는 다이어리는 아닐지라도.. 여행하면서 메모하는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참 가지고 싶은 물건입니다.

2. 제게 있어 블로그 운영은 현상 유지가 더욱 더 큰 과제인 듯 합니다. 현재를 유지하면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모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도 올해처럼 운영할껀데..그럼 저는 내년에도 저거 못 받는건가요. ^^;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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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물만두"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알라딘에 리뷰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보셨을 "물만두"님의 리뷰.

오늘에서야 소식을 들었습니다.

물만두님이 2010년12월13일 하늘로 가셨습니다.
리뷰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분입니다.
텍스트로만 알고, 일면식도 없던 분이었는데도 마음이 먹먹하네요.
아프지 않는 곳에 가셔서 행복한 웃음으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몸을 잘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1,838편의 리뷰를 쓰셨다고 하니
그 열정과 정성은 뭐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손가락 밖에 없었다 합니다.

사지 멀쩡한 제 육신으로 알량한 글 쓰면서 힘들다고
징징대던 제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 물만두님 블로그 가기 -








이 글에는 추천 대신 만두님 블로그 방문으로 대신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천 산천어

화천 산천어 축제

유입되는 곳이 어디냐!!
어제 그제는 이상한 날이었죠. 글이 베스트에 걸린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대체 어디서 들어 오는 것일까? 글 말머리에 어떻게 들어오시는지 글 남겨 달라해도 알 수가 없고, 뷰 리스트에서도 제 글은 몇페이지를 넘겨야 겨우 만날 수 있는 한마디로 한물 간 포스팅이었죠.

그런데도 어디선가 계속 해서 들어오는 분들. 하루종일 어디선가 계속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어떻게 오시는 것일까?

처음은 "편한 일본 여행? 반한 감정을 가진 일본인도 있다"였고, 두번 째는 "일본 하면 떠오르는 색깔은?"이었습니다. 뭐 특별히 부각될만한 내용도 아니었고, 베스트도 아니었죠. 위에서 밝힌 것 처럼 "몇페이지 뒤에나 있는 글인데 어떻게 클릭해서 들어오는 것일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오히려 베스트에 걸렸을 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더군요.


평상시 로그 모습

이런 상태가 평상시 발행한 이후의 로그 모습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검색 유입이죠. 구글, 네이버, 다음, 야후 등 각 포털 사이트에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발행한지 반나절 정도가 지나서 아직도 간간히 뷰를 통해서 들어오시는데 오후가 되면 뷰 유입은 거의 끊어집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 지난 글에 대해서 수정하는 작업을 합니다.


어제 로그 모습

그런데 로그가 이렇게 뜨기 시작하면 어딘가에 제 글이 계속해서 노출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뷰에서 들어오는 로그는 달랑 저렇게 주소만 뜹니다. 어느 페이지에서 들어오는지 알 수가 없죠.

다음(DAUM) 사이트를 정말 한참동안 찾아 다녔습니다. 어디서 걸린걸까? 어떻게 유입이 되는 것일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알고보니.. 글이 베스트에 걸리지 않아도 많은 유입이 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드디어 찾았다!!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어제는 일본생활이라는 꼭지가 있어서 그곳에 제 글이 노출이 되고 있었던 겁니다. 캡쳐를 해 놨었는데 어디론가 사라져서 증거는 없네요. 이런건 증거로 촥 찍어서 남겨 둬야 하는데 말입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 보니.. 참 그립네요)

일본 교
전에 어떤 분이 꼭 베스트에 걸리지 않아도 이런 코너에 글이 걸리게 쓰는 것도 좋다라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 말이 맞는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하루 한 포스팅도 힘든데 이런 글까지 골라 쓸 재주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걸어주면 고마운거죠.

더군다나 뷰 메인에 두번째 꼭지에 있던 글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더군요. 말 그대로 그냥 발행했을 뿐인데 어쩌다 저기 올라간 것이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들어오셨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측면승부를 한다고 했는데 저는 측면 승부가 아니라 다른 분의 메인에 같이 걸려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낚시 바늘에 대어가 걸렸는데 저는 그 대어의 아가미에 붙어 있다가 얼결에 같이 걸려 올라간겁니다. 별다른 광고판도 없는 블로그에 사람이 많이 찾아오면 좋은 이유? 그만큼 제 글을 많이 읽어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기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글 송고만 할 줄 알았지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듯 합니다. ^^


- 일상으로 발행한 글 입니다 -

오늘 여행 발행 글은
"창 밖 풍경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입니다
ⓒ 더공

12월06일 월요일 [여행]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의 여름과 겨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일본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입니다.

저는 저 첫 사진이 너무 좋더라고요. 두꺼운 구름 사이로 살짝 보이는 파란 하늘. 그리고 처마 끝을 보고 있으면 구름이 흘러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더라고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 포스팅은 62분이 넘게 추천을 주셨고, 무려 33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셔서 월요일 아침에 어떻게 답글을 달아야 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댓글창을 막아 놓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_^;;)

이전 포스팅에서 "어떻게 글을 올려야 편하게 보실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었죠. 그런데 글을 길게 쓸 수 밖에 없는 여행 블로그다 보니, 상황에 맞게 조절을 하는게 정답인 듯 보여집니다. 어떤 경우는 길게, 어떤 경우는 짧게.. 우선 1차로 발행을 하고 2차로 수정하면서 페이지를 접어 놓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12월6일 월요일 티스토리 스킨 위자드
12월6일 오후에는 지난주부터 스킨에 문제가 생겨 스킨 교체를 진행 하던 중 새롭게 알게된 스킨 위자드 사용방법을 올렸습니다. 올려 놓고 보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정보 습득에 느리다 보니 늦은 정보였습니다.

티스토리를 처음 쓰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12월7일 화요일 입장권이 부적이었던 긴카쿠지 주변 풍경
긴 포스팅을 줄였던 첫번째 실험 포스팅. 긴카쿠지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가장 꼭지가 길었던 긴카쿠지(은각사)의 입장권 부분을 잘라 올렸습니다. 문제는 꼭지로는 길었던 내용이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려고 하다보니 내용면에서 더욱 추가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입장권을 한번 바꿔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올렸었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긴카쿠지는 긴카쿠지 내부의 산책도 좋았지만 긴카쿠지 주변의 일본식 건물이 가득한 것이 더욱 좋았습니다. 여행 당시에 장당히 많이 돌아다녔던 곳이기도 합니다. 교토 여행중 기요미즈데라와 긴카쿠지가 많이 보고, 많이 걸었기 때문에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는 듯 합니다.

12월8일 수요일 [영화] 착하게 본 스카이라인 영화리뷰
상영중인 영화 리뷰는 아무래도 조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지를 가져다 쓰는 것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스포일러도 조심해야 하고요. 물론 개봉 영화가 아니더라도 스포일러는 쓰면 안되는데 많은 블로거 분들이 지켜주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영화 포스팅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음식점 포스팅도 그렇고, 영화나 공연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못 썼다간 블로그에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개인의 자유스러운 공간 같으면서도 법적으로나, 여러가지로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인에 대해서 글을 쓴 이유는 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관람객)들의 원성이 너무나 컸기에 영화보다는 그 이외의 배경에 대해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2월8일 수요일 [여행] 밋밋한 입장권을 바꿔보자
지난 포스팅. <긴카쿠지 입장권은 부적> 편에서 머릿속에 담아 두었던 생각을 잠시 꺼내서 공유해 보고자 올렸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셨고, 베스트 글이 아님에도 74분이 추천을 눌러 주셨고, 엄청난 댓글로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작은 것 하나가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는 바로 한국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안을 남겼습니다.
팔랑귀다 보니.. 바로 들어가 제안을 남겼습니다. 현재 두 분이 점수를 주셨고, 10점 만점에 9점으로 2위에 올라 있네요. 조회수는 76회로 다소 적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관광공사 직원들이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습니다. 1위에 있으신 분은 공항에서 외국인에게 택시 전용 카드를 팔자는 제안을 하셨네요. 좋은 제안이긴 한데 택시의 불법 바가지 근절이 아쉬웠습니다.

12월9일 목요일 [일상] 변방의 작고 아담한 블로그
우연찮게 여행 랭킹이 높아진 것을 보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감성적인 글을 써 놨습니다. 습관적으로 발행 버튼을 눌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격려 댓글에 답글을 달 수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마치, 잠 못드는 새벽에 연애편지를 끄적여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높은 순위에 올라본적이 없어서 감격했던 날 입니다. 다시 한번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12월09일 목요일 [여행] 와비사비 정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은각사(긴카쿠지)
이번 일주일 동안 가장 신경써서 글을 올렸던 은각사(긴카쿠지)입니다. 교토 여행중 은각사에 대한 느낌은 다른 어느 곳 보다도 컸습니다. 기요미즈데라와 금각사의 화려함과는 대비되는 소박함,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와비사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규모도 작고, 정원 빼면 볼 것이 적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그래도 그런 것이 더욱 일본스럽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행은 항상 규모가 크고 멋지고 화려한 것만이 아닌, 그곳에서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억, 좋은 생각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면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보다도 더욱 더 신나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 때문인지 은각사는 고베의 아리마 온천지역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방문자 유입은 포스팅 발행시간과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발행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변방의 블로그>를 일상으로 먼저 발행을 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한바퀴 흘러 간 후에 다시 <긴카쿠지>발행하는 것은 하루에 원 포스팅을 하는 것 보다 더 안좋은 결과였습니다. 여러 포스팅을 발행을 할 때는 "한번에 차례대로 두 개를 보내는 것이 낫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2월10일 금요일 [여행] 교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킨카쿠지 (금각사)(金閣寺)
지금 보니 포토 베스트에 올라 있네요. 이게 왠일~~ ^^*

금각사 포토존은 입구에서 호수가 비치도록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은데.. 저는 이상하게도 이 사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앞에 있는 나무의 짙은 색상 때문인지 금각의 모습에서 더욱 돋보이는 듯 합니다.

금각사의 연못은 상당히 탁합니다. 탁한 이유는 금칠한 금각의 반영이 더욱 잘 비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한 금칠된 금각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저렇게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들이 진짜 주인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금각사는 은각사보다 더 오랜시간 동안 둘러 봤는데도 딱히 끄집어 낼 만한 스토리가 없었습니다. 글 발행 후 다른 분들의 블로그나 일본 관광청의 홈페이지까지 찾아 봤는데도 그닥 눈에 띄는 내용은 잡히질 않더라고요. 나름대로 상당히 힘들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혹시 일본 관광청에 계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금각사 안내 팜플렛을... 좀 더 세밀하게 한국어 판으로 만들어 주세요"


※ 후기
이렇게 일주일간 발행한 포스팅을 보니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은 5개, IT-영화-일상에 관한 내용이 각 1개씩 있네요.

정말 폭풍처럼 지나간 일주일 입니다. 각 포스팅의 내용도 많았고, 방문 해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댓글 또한 많이 남겨 주셔서 행복한 한 주를 보낸 듯 합니다.

그 어느 주간보다도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걸린 시간이 많이 들어간 일주일이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 관련된 포스팅이다 보니 검토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과 글이 겹치는 것은 아닌지, 제목이 겹치지는 않는지, 잘못된 정보를 올리지 않는지에 대한 조사 시간이 상당히 길었던 듯 싶습니다. 아직 일본도 남았고... 끝나면 중국도 있는데 막막하네요.. 휴..

이렇게 후기 발행을 하는 이유는 보통 정보형 블로그던 소개형 블로그던 시간이 지나면 계속 뒤로 밀려나고, 그 글은 검색이 아니면 거의 잊혀지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검색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유입률이 적어지고요.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다 따로 있겠지만 정보 공유의 차원이라면 계속해서 뒤에 있던 글을 소개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블로그 운영 계획
월~금 : 4~5회 여행 발행.
휴식일 : 토요일
(주간 카테고리 모음) / 일요일 (리뷰)

여행 중간에도 간간히 다른 카테고리로 발행을 할 것입니다. 일상으로도 보내고, 영화도 보내고, IT쪽도 가끔 보내고요. 좋아하는 책 리뷰도 보내고 말이죠. 한군데로 쭉 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냥 이것저것 다 할랍니다.

오늘도 상당히 춥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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