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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96

재미있는 목조각상을 한눈에 - 목인 박물관 갤러리 서울시 등록 제19호 전문박물관으로 국내외 전통적인 목조각상을 소장한 국내 유일의 목조각상 전문 박물관입니다. 조선 후기부터 근 현대까지 전통 목조각상과 아시아의 목조각상인 탈, 지팡이, 악기등 8,000여점에 이르는 다양한 목인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목인 박물관은 김의광이 2006년 3월 개관을 하였고, 1955년 건축된 목조건물 1동과 콘크리트 건물 1동으로 되어 있으며, 지하는 라운지 형식으로 소모임 장소로 활용되며, 1층은 목인박물관, 2층은 박물관, 옥상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오픈 테라스로 되어 있습니다. 예쁜 옥상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본래는 서울 나온김에 광화문에 가볼까 했었는데 공사중인 빌딩을 돌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찮게 인사동까지 걷게 됐습니다. 온 김에 좀 둘러보자고 돌아.. 2011. 8. 29.
이토히로부미에게 돌을 던진 원태우 지사 원태우 (元泰祐) 의사 1882년 3월4일 과천면 안양리 642번지(현재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642번지)에서 출생 하셨다. 원의사께서는 1905년 11월22일 이토이로부미가 수원에 사냥을 갔다가 안양을 거쳐 서울로 가는 열차를 타고 서리재고개(현재 안양육교)를 지날때 혼자의 몸으로 돌을 던져 큰 상처를 입히고 일경에 체포 구금되었다. 이 의거는 민간 항일운동의 효시가 된 거사로써 당시 대판매일신문, 대한매일신문, 동경매일신문 등의 언론은 물론이요, 일본이 제작한 일로전쟁화보와 속음청사에도 그 내용이 수록된 일대 사건이었다. 원 의사께서는 1906년 1월24일자로 모진 고문과 옥고를 치루었다. 당시의 고문으로 평생을 불구의 몸으로 지내신 원의사께서는 69세의 일기로 수푸루지(지금의 안양 비산동)에서 타.. 2011. 8. 24.
아이와 함께 가면 더욱 좋은 의왕 철도박물관 02 의왕 철도 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은 크게 야외전시장과 실내 전시장이 있습니다. 내부는 오래된 기차를 볼 수 있고 내부는 철도의 역사와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몇년전에 비해서 몇몇 부분은 새롭게 추가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전에는 그냥 일방적인 전시형태였다면 체험 공간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소 허름해 보이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의 철도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특히 열차는 근현대사에 있어서 빼 놓고서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운송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철도의 역사는 수탈의 역사와 맞물려 있습니다. 대한민국 철도 또한 그러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고된 역사를 건너 이제는 자체적으로 고속철을 만들어 내는 나라가 되었으.. 2011. 8. 16.
비가 와서 더 좋은 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의왕생태공원은 2002년 10월2일 개장해서 벌써 9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정말 후끈후끈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날씨다 보니까 맘먹고 카메라 들고 나와서 한손엔 우산 한손엔 무거운 카메라 들고 흐르는 땀을 닦을수도 없고, 티셔츠는 이미 몸에 쫙 달라 붙어서 부끄러운 아저씨 배불뚝이 몸매를 보여줘야 하는 날씨 입니다. 확실히 추운 겨울만큼이나 덥고 습기 많은 여름철도 참 힘든 계절 입니다. 철도박물관을 나와 작은 굴다리를 지나서 왕송저수지를 끼고 인도가 없는 길을 1km정도 가다보면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산 물향기 수목원이 규모로 승부한다면 이곳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조용히 걷기도 좋고 꽃도 마음껏 보..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