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투표의 위력을 발휘한 유성은 vs 강미진

이번 보이스코리아 세미파이널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였습니다. 강미진의 팥타스틱한 보이스와 유성은의 소울보이스의 대결이라 이미 시작전부터 게시판에 불이 났고, 시청자 투표에서도 일주일 내내 50 : 50일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강미진은 인순이의 < 아버지 > 를 독특한 감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할 정도로 불렀고,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마도 생방송 들어서서 가장 좋은 무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성은은 반대로 지난 무대에서 연달아 차분한 곡을 불렀던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바다의 < Just A Feeling > 를 불렀습니다. 깜찍한 모습으로 변신한 유성은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매력을 듬뿍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잦은 음 이탈과 가사를 먹어버리는 실수를 보였고, 티빙 채팅 창에는 강미진의 승리가 확실시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 반전이 일어납니다. 무대에서는 분명 유성은이 실수가 많았지만 시청자는 유성은을 선택합니다. 시청자 점수는 < 유성은 50 : 48 강미진 > 두 사람의 문자 콜은 전체 문자투표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문자 콜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심사위원 점수인 백지영은 둘에게 똑 같은 점수를 줍니다. < 유성은 92 : 90 강미진 > 으로 강미진은 보이스코리아 결승 문턱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노래로 판타지를 만들었던 강미진(요아리)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던 강미진. 노래로 승부를 해 보겠다던 강미진(요아리)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오디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 무대에서 보여줬던 <유혹의 소타나>는 최악의 선곡이라는데 이의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선곡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일부러 탈락하려고 부른 것이 아닐까 하는 노래였습니다. 이후 < Ugly >를 부르기 직전에는 첫 생방송의 실망감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링겔을 맞고 무대에 올랐지만 역시 임펙트 있는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유성은은 차분하게 < 비나리 > 와 같은 차분한 노래를 선곡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던 것이 마지막 시청자 투표에서의 대 역전을 이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됐든 강미진의 판타지는 잠시 숨을 고르며 쉬게 됐습니다. < 미아 >, < 마리아 >, < 유혹의 소나타 >, < Ugly >, < 아버지 > 까지 보이스코리아에서 강미진(요아리)가 불렀던 5곡을 들으며 강미진의 노래가 판타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 들으면서 소름이 돋은건 강미진이 처음이었습니다.

전체 8명중 시청자 투표 2위를 하고서도 탈락. 보이스코리아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시청자투표 7위도 결승에 올라가는데, 팀 잘못 만나면 2위가 탈락하는게 보이스 코리아의 시스템이죠. 당신은 결코 노래에서 진게 아닙니다. 탈락의 아쉬움 보다는 앞으로 더욱 좋은 노래로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판타지라는게 금방 없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예상됐던 결과. 우혜미 vs 하예나

가장 흥미로웠던 무대였습니다. 사실 저는 세미파이널 이전에 결승전은 우혜미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길은 보이스코리아의 시스템을 가장 이해를 잘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우선 당장 잘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무대를 중요시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생방송 직전에 있었던 인터뷰를 본다면 “장은아, 우혜미는 무대에 굶주린 야수 같다”라고 길코치가 인터뷰 한 것을 보면서 이미 마음이 기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혜미는 그동안 그리 대중적이지 않은 곡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마리아” 이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며 시청자문자투표와 코치에게도 선택을 받게 됩니다. 어찌보면 결승전인 세미파이널에서는 그동안 불렀던 곡과는 또 다른 발라드로 하예나와 정면승부를 펼쳤습니다.

우혜미의 인기는 이미 지난 게릴라 콘서트 당시에도 느껴졌는데 400여명의 관객 앞에서도 노래 부르며 애드립을 하는 우혜미는 가장 많은 박수와 즐거움을 주는 참가자였습니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음이 상당히 고르고 고음 또한 상당함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파이널 무대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우혜미의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언제나 시원한 고음. 손승연 vs 확실한 변신 이소정
손승연은 이번 무대로 연달아 세 번에 걸쳐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손승연의 무대를 보면서 실망감도 같이 느꼈습니다. 블라인드 오디션부터 배틀라운드, 생방송까지 전부 노래 한곡을 듣고 나온 기분입니다. 노래를 못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그렇게 극찬을 했는데 설마 나쁘다는 말을 하겠습니까...

한달 내내 바닐라아이스크림만 먹은 느낌입니다. 그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좋은데 그 사람을 생각하면 그 아이스크림밖에 생각납니다. 특히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 >, < 물들어 >, < 비와 당신의 이야기 >, 그리고 세미파이널에서의 < 안녕 > 까지 마지막 고음으로 끝을 내는 노래를 선곡합니다. 변화와 다양함을 선택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선곡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여러 유트브 영상을 보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손승연이었기에 이번 곡 선곡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에 비해 이소정의 무대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고음도, 묵직한 저음도 없었지만 이날 이소정이 보여준 무대는 전체 참가자 중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멋진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미 지난 게릴라 콘서트에서 이소정의 확실한 TOP8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무대가 된 세미파이널에서는 거미의 < 기억상실 > 이라는 곡을 선택합니다. 그 이전 < 2dt >와 < 빗속에서 > 에서 여러 장르를 소화한 것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처음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를 뛰어 넘는 무대를 보였습니다.

제가 세미파이널 공연만 놓고 점수를 준다면 손승연 40점, 이소정 60점을 주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똑 같은 맛 보다는 다양한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이 더욱 매력 있지 않을까요.

손승연이 지금 같은 선곡을 해서 결승전에서 노래 부르면 우승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손승연이 고음으로 승부를 보는 곡을 고른다면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우혜미에게 문자투표를 할 겁니다.


아쉬웠던 백지영의 권리포기
K팝스타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것은 참가자들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이었습니다. 100점 99점을 남발했고, 전체 점수 차이가 10~20점 차이로 참가자들 점수에 따른 변별력을 잃어버린 것이었죠. 심사위원들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한 부분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보이스코리아에서는 백지영씨가 똑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자신이 가진 점수를 유성은에게 주던 강미진에게 주던 자신의 권리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왜 세미파이널에서만 심사위원 점수가 50%인지 백지영씨는 보이스코리아의 본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자신이 요구했던 음악적인 요구, 무대의 모습, 다음 라운드 진출시 어느 참가자가 유리할지를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어떻게 점수가 똑같을 수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유성은, 강미진 같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 덕택에 강타조에 비해 별다른 욕 먹지 않고, 오디션 코치 잘 하는 것처럼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죠. 하지만 그 포장을 벗은건 본인입니다.

똑같이 50점 50점을 준건 자신이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는지 망각한 행동입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들 같고 누구 한명에게 마음을 주기 싫어 시청자들에게 맡긴다면 그 자리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왜 그 자리에 비싼 출연료 받으며 앉아 계신겁니까? 코치로써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것이라면 내년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는 참가자로 나서길 권합니다.


TOP4 진출자 (결승전) :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 손승연
탈락자 : 강미진, 하예나, 정나현, 이소정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노래가 맨날 똑같아요~
고음하면 다들 환호~
재미없어~
< 우혜미치>
  1.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05 14:01 신고

    저두 이거 보는데 너무 가슴이 떨리더라구용^^
    암튼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이에용~
    휴일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용^^

  2. Favicon of https://whiteink.tistory.com BlogIcon 하얀잉크 2012.05.07 11:10 신고

    더공 님의 표현력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대부분 제 의견과도 다르지 않네요.
    강미진의 탈락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사실 미아 이후 이렇다할 반전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요.
    이번에 아버지가 그녀의 진심을 전달하는데 좋긴했지만 결국 탈락하고 말았네요.
    이제 모두들 손승연과 유성은의 대결로 보고 있지만 저 역시 우혜미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가장 보코를 즐기며
    다양함을 보여주는 참가자라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이제 결승만 남았군요.
    이번에는 경희대에서 열려서 많은 블러거들이 자리할 것 같은데 더 공 님도 볼 수 있는건가요? ^^

  3.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5.07 12:12 신고

    마지막 멘트가 확~ 와닿네요... ^^

  4.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5.08 12:52

    저 요 프로그램 못봤어요..요즘에...
    다시보기 해야 겠네요..
    특히 백지영씨의 우유부단한 부분은 말씀하신것처럼 어떤지 보고 싶어지네요..^^

  5. ㅇㅇ 2012.06.16 02:37

    우혜미 예상됬던결과 라는 제목은 조금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초기에는 우헤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며 저력을 보여줬지만 뒤로갈수록 어디로 튈지모르는 선곡으로 호불호가 갈렸구요 하예나 씨는 처음에는 보코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었으나 안되나요 에서부터 점차 시청자분들이관심을 가져주시기시작합니다 그중에는 목소리가 답답하다며 싫다는 분들
    도 계셨고 애절하고 감동적이라는 분들ㄷㅎ 생기면서 점점 팬층을 쌓아갔습니다 마지막에는 보코 팬텀 순위 1위 였습니다 사전투표에서도 우혜미보다 압섰고요 심지어 방송에서도 우혜미씨가 목상태가 좋지않았고 하예나씨는 경연중 제일잘불럿다고 평가받았기때문에 시청자나 인터넷에서는거의 하예나의 우승으로 점쳐졋습니다. 물론 결국은 우혜미씨가 간소한차이로 이겨버렸지만요 ㅎㅎ 말이길었네요 제말은 예상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ㅎㅎ

아마데우스(Amadeus.198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개봉 1985-11-23

DVD 겉 케이스에 손때가 뭍을 정도로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다. 클래식과 오페라의 지루함이라는 편견을 깨준 영화기도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루한 클래식, 괴상한 옷을 입고 목청킹 뽑는 오디션처럼 꽥꽥 소리치는 오페라의 개념을 바꿔 준 영화다. 2012년인 지금으로부터 27년전의 1985년 영화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스토리로 만들어진 아마데우스는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라 생각된다. 런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지만 보다보면 어느새 다시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니 바쁜 일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한다.


■ 2인자 같은 1인자의 삶
왜 신은 그런 녀석을 자신의 도구로 삼았을까?
- 살리에르

"신이시여, 제가 원했던 것은 오직 주님을 찬미하는 것이었는데 주님께선 제게 갈망만 주시고 저를 벙어리로 만드셨으니, 왜입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만약 제가 음악으로 찬미하길 원치 않으신다면 왜 그런 갈망을 심어 주셨습니까. 갈등을 심으시곤 왜 재능을 주지 않으십니까." - 살리애르 : F. 머레이 아브라함

살리에르는 이미 최고다. 노력이 뒷 받침 된 수재로 보면 된다. 이런 말이 있다. "노력하는 수재가 천재를 뛰어넘는다" 하지만 천재는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 수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자를 이기기는 그만큼 힘들어진다. 살리에르는 궁정 음악가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모차르트를 만나면서 자신의 그 모든 자리와 실력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한다.

저 사람의 재능이 나에게 있었더라면... 이미 궁정 음악가로써 그도 상당한 위치해 있었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적 재능에는 따라갈 수 없음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렇게 노력을 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거기다 그와 동시대에 1, 2 위를 다투는 사람일 경우에 이러한 대립은 2등에게는 참을 수 없는 절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공포영화에서도 이러한 대립 구도가 그대로 나타나지 않은가 말이다. < 살리에르 >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원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역사는 < 살리에르 >는 < 모차르트 >를 많이 도와주고 사후에도 그의 미망인을 계속해서 도와 주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어느정도 픽션이 가미 된 것인듯 싶다. 어찌됐든 살리에르를 연기한 < F. 머레이 아브라함 >의 절재된 연기는 표정 하나,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시샘, 질투가 느껴지니 참으로 대단한 배우라 하겠다. 모차르트를 연기한 < 톰 헐스 > 가 오래토록 기억되는 이유 또한 그를 받쳐주는 살리에르의 연기 덕분이라 생각한다. 빛나는 2인자 없이는 1인자가 나올 수 없다는 아주 단순한 공식이 성립되는 순간이다.




■ 독특한 진행 방식의 영화
이 영화는 음악을 따라간다. 일반적인 영화는 촬영을 먼저 하고, 그 이후에 음악을 넣는 편집 작업을 거치는데 < 아마데우스 > 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곡 7곡을 먼저 녹음한 후, 그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다.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물어 볼 수 있지만 밥 먼저 먹고 국물 떠 먹는 것과, 국 먼저 먹고 밥 먹는 것이 다르듯이 비슷하면서 미묘한 차이를 불러온다. 모차르트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따라 음악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이 만들어지는 배경을 따라 영화가 진행된다.

아마데우스에서의 주인공인 모차르트는 그 특유의 웃음소리가 있는데 한번 들으면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 는 아마데우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아마데우스가 가진 특별함은 인물 하나하나 보다는 위에서도 밝혔듯이 그 시대의 극장, 의상, 음악,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특히나 < 모차르트 >가 발표한 오페라의 웅장한 사운드는 실제 오페라 공연을 보는 것 보다 더 큰 그야 말로 가슴을 짜릿하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그도 그럴것이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 떼어내서 영화를 만들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 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 로 시작하는 오페라 첫 장면은 < 아마데우스 > 가 보여주고자 하는 오페라의 모습중에서 최고라 말할 수 있겠다. 소프라노의 음색은 하늘로 치솟고 흥겨움과 화려한 색상의 무대. 수십명의 배우가 내뿜는 거대한 소리는 오페라는 지루하다는 생각을 단숨에 날려버린다.

삶에 지치신 분이나 우울하신 분은 아마데우스를 꼭 보시길~

살리에르 : "너의 죄를 사하노라~
모차르트 : "아하하하하하하하



※ 아마데우스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영화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공개 이미지이며 해당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제작사에 있습니다.
※ 영화의 취향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5.03 09:37 신고

    헐 이런 영화도 다 보세요? ^^;
    더공님이 소개를 해주니 왠지 저도 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요. 나랑은 전혀 안맞는 장르. 근데 왠지 한번 보고싶은 이끌림이랄까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1:00

    넘넘 좋아하는 영화에요.
    손때가 묻을 정도로 보진 않았지만 저도 몇번 보았어요^^
    정말 좋은 영화에요!

    더공님, 뜨건날이니 자외선조심, 썬크림 듬뿍 바르세요~ㅋㅋ

  4. Favicon of https://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2012.05.03 11:24 신고

    아직도 보지 못한 영화인데,,
    리뷰를 보니 꼭 보고 싶어집니다~
    근데 1985년작이라,,디비디 가게에 있나 모르겠네요^^

  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5.03 11:34 신고

    명화로군요~ 꼭 보고 싶어요
    목요일을 즐겁게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03 11:52 신고

    영화 안 본지 오래되었네요.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2:22

    잘 보구 갑니다..!!
    시간 정말 잘~ 가네요..
    벌써 목요일이라능..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

  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03 12:24

    봐야겠다 마음만 먹고는 잊고 있었던 영화네요.
    정말로 꼭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2.05.03 14:32 신고

    간만에 저도 본 영화가 나왔네요.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갑자기 다시 보고 싶어지는데요.
    우리집 IPTV에 있으려나...

  10.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5.03 14:54 신고

    명작이지요
    학생시절에 개봉되었는데
    이제는 고전 명화가 되었네요

    웃음 소리는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아하하하하 ㅋ

  11.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5.03 16:09 신고

    눈과 귀, 마음이 풍요로운 영화네요 ^^
    아마데우스,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5.03 17:18

    참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3 17:59

    뭐랄까 모차르트보다 살리에르 캐릭이 더 인상깊은건...
    우리 사회엔 살리에르가 훨 많기 때문일까요?

  14.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03 18:42 신고

    정말 한번 보고싶네여^^
    저두 그리 조예가 깊진 않지만 보는건 좋아 합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5.03 21:44 신고

    이영화는 다 본 기억이...
    이렇게 다시 보니.. 한번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1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5.03 22:02 신고

    이런영화도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jayslee BlogIcon 제이슨 2012.05.04 01:11

    사실.. 이영화는 살리에르가 주인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의 마지막 대사..
    평범한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용서하노라.. 라는 말은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18.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5.04 02:48 신고

    오랫만에 이 영화를 보니 기분이 풀립니다^^

  19. Favicon of https://april-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2.05.04 04:14 신고

    이영화 너무 좋아요...
    고등학교때 처음보고 아마 수도없이 보고 또 본것같은데...
    최근엔 한 한달전쯤에 본것같아요...
    아직 못보신분들이라면 절대 더빙말고 자막으로 보셔야 한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군요...^^
    참!! 그나저나 그렇게 많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섹스앤더시티의 미란다가 나온다는건
    지난달에 볼때 처음 알았어요...ㅋㅋ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4 05:57

    예전에 티비에서 가끔 해줘서 본기억이 납니다^^

  21.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5.04 15:29 신고

    영화로 봤을때는 왠지 살리에르에 더 감정이입이 되던 기억이 나네요.
    긴 영화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the Help Movie


헬프 The Help, 2011
미국 | 드라마 | 2011.11.03 | 전체관람가 | 146분 l 미국개봉 2011.08.10
감독 : 테이트 테일러
출연 : 엠마 스톤, 바이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더보기
홈페이지 : www.thehelp.co.kr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 번 이상 눈물이 맺히지 않았다면
당신의 심장이 뛰고 있는지 확인하라! -The Age-

■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the Help Movie
이 영화는 요즘 상영되는 영화로는 드물게 런닝타임이 무려 2시간26분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감수성이 있으신 분이라면 두 번 정도 폭풍 눈물을 흘리실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다섯번 정도 크게 웃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영화를 볼 때 감정이입을 잘 시키는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몇번 울컥 하더군요.

그렇다고 울컥한 장면만 있는건 아닙니다. 이 영화가 흡입력이 있는 이유로는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수많은 노장들이 출연한다는데 있습니다. 튀는데 없이 물 흐르는듯 자연스러운 연기는 굳이 흠을 잡고 싶어도 흠이 없을 정도의 영화로 만들어 냅니다.

가족과 같이 보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아이와 같이 영화를 본다면 대사가 짧고 공백이 길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장면이나 아이의 눈을 가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영화는 상당히 유(柔) 합니다.

어떤 사람은 커다란 반전도 없고 당시의 흑인에 대한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으로 깍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제대로 봤다면 당시 흑인에 대한 백인의 테러에 대한 내용은 뉴스로 흘러나오고, 퇴근 길에 타고 가던 버스기사가 버스가 테러 당할까봐 흑인들을 내려서 걸어가라는 우회적인 표현으로도 당시의 흑인 운동이 얼마만큼 치열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the Help Movie
■ 변기통 처럼 하얀 백인들만을 위한 세상

영화에서 흑인은 같이 밥을 먹어서도 안되고, 같은 화장실을 써서도 안됩니다. 병을 옮길지도 모른다는 알 수 없는 가정의학을 들먹이면서 말이죠. 자유민주주의, 천사들의 나라라고 자부하는 미국. 그 미국이 1965년에서야 흑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졌다는건 믿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흑인에게 선거권이 주어지기 전인 1963년 흑인 노예에 대해서 가장 보수적이었던 미시시피잭슨을 배경으로 합니다. 물론 1965년 선거권이 주어졌어도 흑인 여성들의 삶은 오랫동안 바뀌지 않았죠.
지치지도 않아? 그렇게 괴롭히는거.. -에이블린-
자기들끼리 모여 다른 사람 험담하고, 남한테 지기 싫어 잘난체하는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 졸부 양반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오로지 잘 꾸며서 잘난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게 최고라 생각하는 사회. 다른 사람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생각에 하루가 짧은 사람들입니다. 있는거 없는거 온갖 장신구로 치장을 했지만 그 내면은 썩을대로 썩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흥행성공을 했습니다. 무려 7주동안 박스오피스에 자리잡으면서 1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로써 많은 미국인이 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 영화를 어떤 느낌으로 봤을지,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합니다.

■ 원작 the Help는
캐스린 스토킷 (Kathryn Stockett)의 "the Help"는 현재 아마존에서 5,436개의 리뷰와 4.5점의 평균점수를 받는 책 입니다. 1999년 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에서 11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릅니다.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출간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헬프"는 캐스린 스토킷이 유년시절 자신을 돌봐준 흑인 가정부의 추억과 기억을 모티브로 5년간의 집필 끝에 나온 소설입니다. 영화에서 수많은 출판사가 "헬프"를 거절했듯 실제 이 책은 60군데의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한 끝에 어렵사리 출간을 합니다.

the Help Movie

■ 주목할 배우
엠마스톤 (Emma Ston) 1988.11.06

"헬프"에서 스키터 역으로 소설가의 역할을 했던 엠마스톤은 2012년 7월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입니다. "헬프"에서는 연애 한번 못해본 소심한 성격이지만 다른이의 아픔을 느끼고,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어냅니다. 백인 된장 친구들에게는 화장실 변기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여성으로 출연합니다.

엠마스톤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데 영화에 출연한건 "좀비랜드(2009)", "엠마스톤의 이지(2010)"등 "헬프(2011)" 이전에 출연한 영화가 4편 밖에 되지 않지만 출연하는 작품마다 여주인공을 거머쥡니다. 미국내에서 라이징 스타로 불리우는데 맞는 말 인듯 합니다.


synopsis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블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블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블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키는데…

■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
1972년 5월 25일 생, 미국 몽고메리.
1999년 "타임 투 킬"에서 단역으로 출연으로 사진조차 찾기 힘들었던 "옥타비아 스펜서"는 이후 4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이름을 알립니다.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을 했지만 단 한번도 수상을 하지 못했던 옥타비아 스펜서는 2011년 "헬프"에서 미니 잭슨으로 모든 상을 휩쓸게 됩니다.

2012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2 제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2 제1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2012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2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무비 어워즈 여우조연상

이미 몇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낙첨 되어 있습니다. 배우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꽃이 피어났다고 볼 수 있곘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몸 값이 장난 아닐텐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흥행수익
이 영화는 처음엔 약하게 출발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영화에 속합니다. 한국영화로는 <집으로 : 2002>, 저는 아직 못 본 <왕의 남자 : 2005>는 1,200만이라는 믿기 힘든 관객이 듭니다. <워낭소리 : 2008>는 다큐멘터리로는 드물게 295만명 200억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대비 흥행 수익이 무려 2,000%가 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깁니다. 가장 최근의 영화로는 <부러진 화살 : 2011>이 있습니다.

"헬프"는 미국에서는 첫주 개봉2위로 시작해 2주 1위, 3주 1위, 4주 1위 연달아 1위에 오르고, 5주 2위 6주 4위, 7주 8위로 총 7주동안 박스오피스에서 승승장구합니다. 개봉 첫주에 이미 제작비 $25,525,000 회수하고, 미국 개봉만으로 $154,444,000를 벌어들입니다.

국내에서는 2010년 11월3일 149개의 스크린으로 시작해 11월7일 162개로 늘어나지만 "완득이", "신들의 전쟁"등이 개봉하며 11월10일 스크린수는 91개로 급감하고 이후 계속 상영관이 줄어 최종관객 155,070명. 수익 1,131,348,500원 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긴채 간판을 내렸습니다.




※ 헬프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영화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영화사 공개 이미지이며 해당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제작사에 있습니다.
※ 영화의 취향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7 08:34

    영화나 맛집이나 보는사람이나 먹는사람에 의해서
    달라질수 있으니깐요 ^^
    영화 안본지 백만년된거같습니다 ㅠㅠ

  3.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4.17 09:21 신고

    감동 영화... 요런 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잘 기억해둘게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17 09:33 신고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겠는데요?
    영화속의 또다른 세상은 직간접적으로
    우리들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특히 흑인 가정부가 털어 놓는 그 책 내용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시간 봐서 얼른 영화관으로 고고싱해야겟어요.
    어쩌면..책으로 보면 더 흥미로울수도 있을것이고요.
    더공님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화요일 화사하게 웃으면서 출발하셨지요?

  5.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4.17 09:34 신고

    요건 제 와이프가 더 좋아할만한 그런 영화네요 ^^
    요즘 요상한 블랙버스터만 보고 실망한지라 이런 영화 간만에 보고 싶습니다.

  6.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4.17 10:16

    음...어떤 영화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7 10:38

    온갖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네요~
    오랜 내공만큼 멋진 여배우일듯+__+

  8.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17 11:37 신고

    가슴이 뛰고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멋진 영화네요 ^^
    꼭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7 12:44

    그나마 선진국이라는 천조국이 저러니... 맹자의 성선설 이란것이 얼마나 가소로운 이론인지 ㄲㄲ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17 14:29

    좋은영화리뷰.
    감사드리고요~~
    더공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17 16:05

    더공님의 리뷰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울컥해지는군요~
    엠마스톤의 연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리뷰도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12.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04.17 16:22 신고

    제가 출퇴근 하는 버스 안에서.. 이 영화 광고가 계속 나오더군요..
    그래서 관심이 있었는대.. 수익, 배우 대단하군요...
    런닝타임이 길지만.. 챙겨봐야 할 영화로 보입니다.. ㅎㅎ

  1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17 16:33

    괜찮은 평점을 받은 영화더군요.
    흥행여부는 제치두고라도 사회성이 있는 영화라면
    봐도 후회하지 않을듯 합니다.

  14.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17 16:41 신고

    매루 감동적인 영화로군요
    화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blog.ibk.co.kr BlogIcon IBK.Bank.Official 2012.04.17 17:07 신고

    개인적으로 너무 잘~ 본 영화네요.
    쨘~한 현실들과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16. 익명 2012.04.17 17:25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17 17:32 신고

    99년에 발간된 책이라면 그리 옛날 책도 아닌데 왜 출판사에서 발간을 거절한 걸까요?
    이즈음에도 흑인의 불평등함을 말하는 데에 제약이 있는 건지 ;;

  1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17 17:39 신고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9.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2.04.17 22:32 신고

    앗...이건 저도 본 영화네요.
    너무 재미나게 봤는데....

  20.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2.04.17 23:11 신고

    과거 흑인들의 힘든 삶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겠군요..
    요새도 인종차별이 은근히 만연하고 있으니.. 쩝..

  21.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25 10:44 신고

    리뷰만 봐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 Mnet


보이스코리아
Mnet, 티빙
매주 금요일 23:00 ~ 01:00


무한 찬양하라!! 손승연

보코 이번주 하이라이트는 배근석도 장재호도 아니었고 지세희도 아니었습니다. 6번째로 나온 손승연의 무대였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 〉 를 부르며 강력한 보컬이었던 오슬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았던 참가자였습니다. 팬심이 조금 약한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전 인기투표에서도 간당간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포텐이 터졌습니다. 24강 라이브쇼가 진행되면서 별다른 호응이 없던 관객들은 손승연 〈 물들어 : BMK 〉 의 노래가 끝나기전부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심사위원들조차 멍하니 노래에 빠져들었습니다. 노래가 끝난후 관객은 기립박수로 그녀의 무대에 대한 갈채를 보냈습니다. 실제 채팅창에서는 "머리에 얹은 너의 손~"이라는 첫 소절이 나오는 순간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티빙 채팅창에는 온통 "소름이다" "와!!!!" 하는 반응이 3분30초동안 이어졌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사상 처음으로 생방송 도중에 기립박수를 받은 무대 한번 보시죠.




"노래로 그림을 그린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은 생방이라는 부담감에 목소리가 갈라지고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여준 것에 비한다면 실로 놀라운 무대였습니다. 말 그대로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 무대였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관객의 환호하는 모습에 손승연씨는 눈물을 흘릴 정도였습니다. 공연 내내 자신의 팀원이었던 손승연의 무대를 애써 담담히 지켜본 신승훈의 눈가에도 촉촉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노래 들으면서 "아.. 고음을 올리는데 귀가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막귀가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원래 BMK의 노래도 좋았는데 손승연의 무대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의 최고 무대였습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였고 박수를 받아도 충분합니다. 섣부른 판단이겠지만 월요일 공개되는 음원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 Mnet

이소정은 첫 생방송에서 원더걸스의 〈 2 Different Tears 〉를 불렀습니다. 원더걸스의 무대가 아닌 이소정만의 독특한 무대였고 편곡이었고 노래였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나들이와 불렀던 〈 코뿔소 〉 라는 노래로 어느새 우승후보까지 올라온 이소정의 생방송 무대는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마치 지난주 강미진의 〈 유혹의 소나타와〉 비슷한 평가였습니다. 노래는 잘 불렀지만 호감이 덜 한 노래라는 것이죠.

아마도 보이스 프로그램에서 한명씩 쑈의 개념으로 공연하는데 이번주에는 이소정이 뽑힌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입니다. 어느 정도의 팬덤과 기본기가 있고, 첫 생방송에서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공연을 하는 것이죠. 노래만 들려주는게 아니라 진정한 쑈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다다음주(4월28일)에는 자신이 가장 잘 부르는 노래를 들고 나올것이기에 이번 공연의 아쉬움은 없습니다.


■ 아쉬운 장재호

보이스코리아 장재호

보이스코리아 장재호 ⓒ Mnet

남자 출연자 중 첫번째 우승 후보는 오경석이었고, 두번째는 장재호였습니다. 그 오경석은 심사위원 강타가 탈락 시켰고, 남은 한사람은 장재호였습니다. 우선 장재호는 무대 경험이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행사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무대에서도 떨지 않는 담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장재호였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생방을 앞두고 목에 염증(성대결절?)으로 병원을 다니는 와중에 무대에 서게 됐고,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 의 편곡은 상당히 잘 된 것 같았는데 너무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습니다. 2주 후에 더욱 멋진 무대 기대합니다.

종종 강타팀은 왜 리뷰 안 올리냐고 묻는 분이 계신데요. 알아서 잘 하겠죠..


보이스코리아 나드리, 오경석

후반부 가장 멋진 무대를 보여준 탈락자 나드리, 오경석 무대 ⓒ Mnet


■ 공연과 쑈의 중간. 철저하게 시청자에게 모든걸 맡기는 프로그램
현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뒷말이 없는 오디션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물론 초반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라운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팀들도 우승후보가 하나 둘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보이스 오디션은 각 팀마다 한명만 남게 되고, 총 네명이 오로지 시청자의 투표와 음원 다운로드만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기존에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이 더욱 유리할 수도 있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8강(각팀 2명)에서는 팬이 있던 없던 가장 좋은 무대,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할 수 있는 사람을 심사위원이 뽑게 됩니다. 그렇게 뽑으라고 심사위원 점수가 50%로 막강하게 작용합니다. 팬이 많고 적음을 떠나 결국 기존의 팬층을 뛰어 넘어서는 사람만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각 라운드마다 "왜 저런 곡을 선곡했지?"하는 의구심이 드는 참가자가 있습니다. 강미진이 그랬고, 이소정이 그랬습니다. 기존 배틀라운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서 안정권이면서 쑈를 보여 줄 수 있는 참가자는 색다른 무대를 꾸밉니다. 노래만 진창 부르는 오디션이 아니라 쑈를 보여줄 재능이 있다면 그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이 보이스코리아입니다.



■ 1라운드 생방송 라이브쇼 진출자 및 탈락자
백지영 : 강미진, 유성은, 허공, 박태영 / 탈락 : 신지현, 인지윤
길 : 우혜미, 장은아, 최준영, 하예나 / 탈락 : 신초이, 남일
신승훈 : 장재호, 이소정, 손승연, 정승원 / 탈락 : 샘구, 이은아
강타 : 정나현, 지세희, 홍혁수, 배근석 / 탈락 : 김현민, 장정우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경연 or 탈락자 방식 (점수 산정 방식)


보이스 코리아 점수


이제 24강이 끝났습니다. 다음 16강도 이번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8강. 즉, 5주차에 총 8명이 남았을 경우에는 코치 심사점수 50%가 들어가서 결국 1명만 남기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4강이 결승전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원점수가 들어갑니다. 표에도 나와 있듯이 TOP4의 음원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한 사람이 가산점을 더욱 많이 받게 됩니다. 정말 마지막에는 진짜 가장 좋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 가장 많은 팬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을 뽑는 결승전이라는 것입니다.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 보이스코리아 〉 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 보이스코리아 〉리뷰에 사용된 인용문과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1.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4.14 07:42 신고

    보이스 코리아도 이제 결승전으로 향해 가는 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 익명 2012.04.14 09:05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14 10:10 신고

    진정한 가창력의 승부사가 누가될 지 점점 궁금해집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14 10:42

    아주 치열한접전입니다~
    승자는 어차피 정해져야겟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14 12:56 신고

    이런 무대를 통해 진정한 실력자가 재탄생되는 것 같아요
    방송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더공님.. 주말 계획은요?

  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14 19:08 신고

    보이스코리아 손승연 노래 잘 듣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4.15 00:26 신고

    가면 갈수록 생방송 질이 높아지느 보코인것 같아요..
    좋은 꿈 꾸세요..더공님..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5 01:12

    저 외계인 믿어요

  9.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16 17:12 신고

    이번 방송에는 손승연씨하고 지세희씨 목소리가 귀에 확들어오더라구요.
    손승연씨 노래 다시 들어도 좋네요. ^^
    잘 들었습니다~

  10. 참가자들 개성 120% 살리는 쪽으로... 2012.04.18 21:10

    처음 느꼈던 개성들, 그충격들... 다 어디갔어? 그 개성 다 어디갔써?
    그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던 참가자들 다 어디갔쓰? 어디갔쓰 이거?
    무대 하나하나가 다 보석같던 감동적 세션과의 궁합 다 어디깠쓰 이거?
    하나하나 흥이 나던 그 편곡 다어디갔쓰 이거어~?


역시 예상대로 이번주 탈락자는 이미쉘양이었습니다. 솔직히 누가 탈락할지는 일주일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막상 이미쉘이 떨어지고 나니까 상당히 아쉽습니다. 다음주는 백아연이 유력해서 아쉽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게 〈 K팝스타 〉 의 현실인것을 말입니다. 이미쉘양 조만간 데뷔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이 참가자가 떨어지고 다음주는 어떤 참 어떤 참가자라 할지라도 팬층이 형성된 사람과 경쟁해서 노래로 승부를 보기에는 가망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수천명의 팬이 아이디 바꿔가며 하루에 세번, 네번씩 투표해서 순위 끌어 올리고, 경연 당일날 문자 투표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순위를 뒤집어 버리는 사전투표 10%의 비율. 그리고 30%의 문자투표. 노래 못하는 사람이 우승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상관 없습니다. 잘나신 기획사에서 그룹 만들어서 데뷔하면 되거든요.


■ 박진영 눈물 어린 응원. 섹고 멋지다~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하는게 심한 나라에서 수많은 상처를
태연하게 이겨낸 미쉘양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진영
"왜 이미쉘에게 문자 투표를 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을 돌려서 말한 섹고(섹시한 고릴라 : 박진영 별명)씨. 이미쉘과 보낸 일주일간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막상 탈락자에 선정되고 보니 섹고 머릿속에서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듯 보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K팝스타가 진행되는 동안 이미쉘을 평가할 때 댓글에는 생김새를 욕하는 악성 댓글이 많았습니다. 입술이 두껍다는 글, 튀기, 잡종, 깜둥이라는 글, 심지어 그녀의 부모까지 들먹이는 글도 봤습니다. 이유 없는 악성댓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쉘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댓글보다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TOP5 무대에서 박진영씨가 했던 말은 그 어떤 공연보다 가장 멋진 심사평이었습니다. 진행을 하던 윤도현도, 보아도, 양현석도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저 생김새가 다르다고 욕했던 그 많은 어린 분들에 대한 일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그가 가진 실력보다 팬의 규모, 생김새로 저평가 되는 현재의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말이었습니다.



■ 다음주 탈락자 예상

"이정미 〈 김나윤 〈 백지웅 〈 윤현상 〈 박제형 〈 이미쉘 〈 백아연 〈 이승훈 or 박지민 or 이하이"

양싸(양현석 사장님 줄임말 : 양현석 별명)님~ 다른 심사위원님들보다 인터넷 모니터링 열심히 하시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누가 탈락할지 머리가 복잡하시죠? 복잡하실 겁니다.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걸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이미 5주 전부터 다음 탈락자가 누구인지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 책임회피는 그만하세요 심사위원님들
이건 아니다 싶은 탈락자가 생기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이건 시청자가 선택한 것이다"라는 말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책임 회피발언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심사위원 점수가 60%입니다. 심사위원 세명만으로도 원하는 참가자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겁니다. 정 어렵겠으면 회사 총무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심사위원님들은 누가 문자콜을 어느정도 받는지 알거 아닙니까. 그 점수와 사전투표 점수를 비교해서 당일 공연에서 점수를 준다면 당신들이 원하는 참가자들을 결승까지 올려 보낼 수 있습니다.

- 수학을 몰라도 불공정한 점수 체계
이건 처음부터 제기되었던 점수 반영률의 맹점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잘한 사람과 제일 못한 사람의 점수 차이가 고작 12점이라는건 심사위원들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심사위원들이 현재와 같이 점수를 준다면 사전투표 10%+ 시청자 문자투표 30% 자체가 반영률로 따져지면 50% 이상의 힘을 가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 심사위원이 꼴찌를 주더라도 팬심만으로 절대 탈락하지 않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너무 늦었는지 모르지만 심사위원들이 시청자투표를 넘어서려면 각 참가자마다 점수차이를 크게 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금 제기한 문제는 득표 비율에 따른 점수 산정시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아직까지는 득표율에 따른 점수 비율로 보여집니다. (시청자 사전투표와 문자투표 점수 반영률이 등수에 따른 점수 비율인지, 득표 비율에 따른 점수 비율인지 공개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KPOP TOP5 사전투표 결과 - 2012.04.08



KPOP TOP5 점수 결과 - 2012.04.08


아직까지는 %로 나누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 쉽게 정리했습니다. 심사위원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면 반영률로 나눠야 하는데 등수마다 점수 차이가 나눌 필요도 없는 수준입니다.

평균 합계 숫자가 높을 수록 탈락과 가까워 집니다. 위에 있는 사전투표, 그리고 아래에 있는 TOP5 점수표. 문자콜은 지난 TOP10부터 쭉 봐 왔듯이 사전투표하고 비슷하다는게 결론입니다. 더군다나 몇백만 콜이 오는게 아니라 33만콜이 전부라고 한다면 적은 숫자이고, 팬층이 있는 사람이 그 순위를 그대로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문자콜 결과는 사전투표하고 똑같습니다.

백아연은 심사위원 점수 무조건 2등 이상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
이미쉘을 지지하던 표심이 누구에게 갈지는 모르지만 이번 TOP5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TOP4에서 백아연이 3등을 하면 탈락입니다. 백아연이 심사위원 점수 1등을 했지만 총 점수로 환산하면 2등입니다. 그 정도로 문자콜과 사전점수가 낮다는 얘기죠. 혹시 예상 밖으로 박지민 4등, 이승훈 3등을 할 경우엔 누가 탈락할지 알 수 없습니다.

※ 이미쉘양 떨어지고 분노의 사전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날이라 마지막날까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1위 이하이(33%), 2위 박지민(26), 3위 백아연(24%), 4위 이승훈(18%) 입니다.K팝스타 사전투표



■ K-POP STAR? 한국어로 부르는 팝송 스타?

K-POP이 한국 노래 아닌가요? 한국 사람이 팝송을 부르면 그걸로 되는건가요? 가방끈이 짧아서 팝송은 가사가 뭔지 잘 못알아 듣겠습니다. 뭐가 잘 부르는건지, 어떤 가사로 부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하게 부르면 조용한 노래 부르는구나. 저기서 저렇게 "아아아아아아~" 하면 되는거구나 하면서 듣습니다. 그런건가요?
제가 좋아하는 3곡중 한곡입니다.
원곡과 너무나 틀리게 잘 불렀다 - 양싸
다른 시청자 분들은 왜 저렇게 점수를 주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부르기 어려운 노래에요- 섹고
저는 까막귀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잘 불렀는지 어떻게 불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자, 반대로 물어보겠습니다. 그럼 전부 팝송만 부르고 님들끼리 오디션 보면 되는거죠. 왜 공중파로 방송하면서 잘 부른 노래라고 밑밥을 깔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밑밥은 이미 지난 방송, 지지난 방송부터 많이 깔아 놨잖아요.

섹고씨는 "다른분들은 왜 이렇게 점수는 주는지 모를 것이다"라고 말이죠. 맞습니다. 왜 그렇게 점수를 주는지 모릅니다. 그 노래가 한국 대중가요처럼 알기 쉬운 노래도 아니고, 참가자가 "아~아~아~아~"하는데 뭔 기타 음 조율 하는줄 알았으니까요. 무지한 한국사람을 위해 한글로 된 노래를 부르면 안되는 겁니까?

아.. 설마 "아이 유스드 투 씽크 뎃 아이 원스트 파인~" 이렇게 한글로 알아 들어야 하는거였나요?



■ 이승훈 or 〈 K팝스타 〉

진정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참가자는 이승훈입니다. 항상 심사위원 점수로는 뒤에서 2등~3등 하지만 오로지 팬심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노래는 못합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렙도 못합니다. 가끔은 렙보다 백코러스가 더 많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음라운드까지 올라갑니다.

〈 K팝스타〉 의 논란은 이승훈에 맞춰져 있습니다. 생방송 이후로 단 하루도 논란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논란으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최소한 1주 이상, 어쩌면 이 프로그램 마지막 파이널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말이 많을 수 있고, 최악의 웃겼던 오디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승훈군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저와 일면식도 없고, 굳이 싫은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이승훈군이 "지금 K팝스타 오디션에 맞는 참가자냐?" 라는 질문에는 무조건 "NO"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래도 오락프로인데 광대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냐?"는 말도 합니다. 그럼 그 중간중간에 퍼포먼스 축하 공연이라도 한번 넣으면 되는 겁니다. 굳이 이승훈이 그 광대 노릇을 하지 않아도 되는거였죠.


탈락해야 성공할 수 있는 이승훈

이승훈씨는 TOP8 정도에서 떨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게시판 지분률 90% 이상인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겁니다. 그리고 그의 가능성을 본 기획사에서 좀 더 프로듀서로써 연습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했습니다. 가수를 서포터 하는 기획자로써 더 큰 자질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죽으나 사나 가수를 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번주 이미쉘 떨어지는 순간, 게시판은 순간적으로 멈출 정도로 글이 몇백개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명 한명 탈락할 때마다 이승훈 안티는 늘어납니다.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의 안티가 모인건 이승훈이 처음일 겁니다.

연예인이 팬 많으면 되는거지 뭔 상관이냐는 말이 있지만, 그 팬보다 더 많은 안티가 있을 경우엔 데뷔 직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승훈 팬들은 제 말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승훈이 이미쉘, 이정미, 박제형, 이승주보다 노래를 잘 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 가수를 뽑는 오디션이라면 기본적으로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서야 하고, 추가로 퍼포먼스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였겠죠.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시작도 안했는데 그 이미지가 훼손되는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이승훈군은 가수보다 프로듀서, 기획자로써의 능력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최종 생방송 출연자 뽑을 때나, 공연 중간중간에 보였던 아이디어는 뛰어난듯 합니다. 오히려 그런쪽으로 역량을 키우는게 본인에게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오디션인지 제작진 스스로 자문해봐야 할 시점

공기반 소리반을 외치던 섹고님은 안드로메다로 출장중이신겁니까?
〈 K팝스타〉 는 기본적으로 노래가 가능한 가수+엔터테이너를 뽑는 오디션이었습니다. 노래를 못하는 참가자가 연이어 계속 올라가자 TOP8 쯤에 "K팝스타는 노래만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다"라면서 쉴드를 칩니다. 그렇다면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그리고 오늘 탈락한 이미쉘까지 계속 상위권에 두었던 이유는 뭔가요? 탈락한 사람중에 특이한 참가자도 많던데 말입니다. 일부 팬들이 말하는 "스타"만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는 것이죠.

다른 참가자들 또한 놀러 온게 아닙니다. 그들 또한 이 오디션 때문에 몇달씩 집에도 못들어가고, 학교도 쉬고 있으며, 리허설 하고 쓰러지면서도 생방송 무대에 서는 참가자들입니다.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 꿈의 무게를 다른 사람이 평가할 수 없는 겁니다.



"Out they scampered from doors, windows, and gutters, rats of every size, all after the piper"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9 07:27

    나가수는 후반에 들어가면서 열심히 봤는데
    에구 이 프로그램 못봐서...
    이승훈에게 벌써 저렇게 많은 안티 팬이 생긴다니
    완전 징그럽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22 신고

      안타깝더라고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모든 기사, 댓글의 지분률을 다 끌고 가는걸 보면 말이죠. 아마 본인이나, 제작진 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냥 시청률과 문자투표 콜을 위한 광대라는걸...

  2.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4.09 07:34 신고

    케팝은 슈펄스(하두 울컥하니 이름도 잘 생각안나네..ㅋ) 하나 건진걸로 만족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애들 그룹만들어 어느 소속사가 될지 평가하는걸로 마무리 하면 안돼나 하는 생각을 어제 방송 보면서 했다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22 신고

      재밌는건요. 수펄스 음원은 내려가지 않고 계속 순위권에 남아 있다는 사실.. ㅎㅎ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4.09 07:37

    이미쉘이 탈락되었군요?..
    아쉽네요..

  4. Favicon of https://whitelove002.tistory.com BlogIcon 착한연애 2012.04.09 08:11 신고

    와우 포스팅에 퀄리티가 대단하신데요? ㅎㅎ
    이승훈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이미쉘의 탈락은 조금 아쉽네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49 신고

      사전투표 상황을 봐서는 아마 다음주면 집에 갈 듯 합니다.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08:42

    랄까 박진영 역시 외모 지상주의에서 자유롭지는 않죠. 걸그룹 만들때 예쁜애들 두셋 정도는 꼭 끼워넣는거 보면... 성공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9 08:49 신고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이번 한 주의 시작 활기차게 해보세요~ ^^

  7.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9 09:47

    이미쉘이 떨어 졌군요
    잘 하던데..ㅎㅎ
    딱 한번 봤는데, 다들 너무 잘하더라구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10:10

    ㅎㅎ 제목이 아주 죽임..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20 신고

      원래는 K팝스타 안드로메다로 40대 흑인을 찾아 순항중~ 이거였는데 너무 길어서 뺐어요. ^^

  9. Favicon of https://riugoon.tistory.com BlogIcon 리우군 2012.04.09 11:45 신고

    외국오디션 프로그램과 국내의 차이점때문에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참가자 대부분이 완전 애기들입니다.
    이들을 데리고 할수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않죠. 물론, 엄청난 가창력이나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서 오는 감정의 깊이 영역의 폭은 정해져있습니다.
    나가수도 임재범 같은 초특급 에이스가 없으면 시청률이 떨어지는게 현실이거든요.

    게다가 K-pop star는 그 중에서도 연령대가 가장 어립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보다 유독 팝이 많을수밖에 없어요.
    아이들이 가장 잘하는 장르와 노래에 집중할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였을겁니다.
    가요를 부르면 실력이 바로 뽀록나거든요 ㅋ
    첫 생방이 끝난뒤 학예회 수준이였다고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던것 기억하실겁니다.

    이때가 아마도 갈림길의 순간이였을겁니다.

    위탄과 비교당하며 비난을 받는것보단 팝을 많이 섞어가는게(비아냥을 들을지라도)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겠죠.
    그리고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릴 미운오리 한마리도 필요했을겁니다.
    서서히 여론몰이를 하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할 이슈거리. 그게 꼭 필요했을겁니다.
    문자투표 심사위원 점수 이 모든걸 각본대로 진행할수도 없고 그러지도 않았겠지만,
    그렇게 흘러갈수 있도록 하나의 흐름을 만들었을겁니다.

    관계자들은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성공한 작전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오디션 프로그램은 상업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돈을 벌어다주는 가장 완벽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앞뒤로 포진된 광고를 넘어선 뽀너스 실시간 문자투표가 있거든요.
    게다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서 선택한다는 얄팍하지만 매력적인 이유도 만들수 있구요.
    어찌됐건 상업방송의 목적은 오로지 돈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그런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길들여져 있구요.
    심지어 그런 상술을 더 즐기고 애써 찾아보기까지 합니다.

    방시혁이라는 캐릭터와 말많던 백청강을 적극 활용한 위탄1과
    조용조용하게 착한 진행을 했던 위탄2를 비교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는것 같아요.

    암튼 결론적으로 K-pop star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것도, 스타를 뽑는것도 아닙니다.
    거대한 3대기획사의 홍보와 그들의 연습생을 뽑는 대회일뿐 ㅋㅋ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9 23:19 신고

      이제 뭐 3주만 더하면 되니까 제작진이나 참가자들이나 진짜 참자, 참자 하면서 진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워낙 생방송 기간이 길다보니까 그냥 원래 그 시간에 예능프로 하는 느낌이에요. 다음 탈락자가 궁금하지 않은 오디션은 이 프로그램이 처음인듯 합니다. ^^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09 13:20

    요즘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나가느라 늘 못봐서 아쉬워요
    예리한 분석과 냉정한 리뷰~ 넘 훌륭합니다^^

  11. 예리하네.. 2012.04.09 14:37

    오오...K팝스타 시작된 이래...이렇게 개념찬 글은 처음보는듯 -O- 오오...추천을 하나밖에 누를수 없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12.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09 15:00 신고

    정말 가요라고 해야지 케이팝은 뭡니까^^

  13. Favicon of https://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2012.04.09 15:16 신고

    1박보느라 요건 안보는데,,
    기사를 보니 엄청 말들이 많더군요.
    언제 재방으로 한번 봐야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9 16:08 신고

    제가 실방을 보지 못해서 ....;;
    하지만 더공님의 글을 예리한 것 같아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4.09 17:55 신고

    개인적으로 보면 가수지망생이 아닌 사람이 가수지망생속에 있다는게 넌센스 같은데
    그래도 승승장구하는걸 보면 다수가 옳은 걸까요 ?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19:28

    잘 못보는 편인데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한주 건강하세요.^^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2.04.09 22:51

    짚시는 예능쪽엔 관심이 없다보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오로지 나홀로 여행만이 짚시의 즐거움이랍니다.

  18.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10 00:47 신고

    인터넷이나 전화투표등에서는 아무래도 여성들의 참여가 높은 고로,
    이승훈이를 남겨둔 것은 그런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여성 후보들만 남겨둬서는 장사가 안되는 ;;
    근데 이승훈 외에도 여태 나온 참가자들 모두 남자들은 좀 약하더군요-

  1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11 14:52 신고

    공감합니다. 더이상 누가 떨어질지 살아남을지 궁금하지 않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거든요 ㅎ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4 10:25

    이건 이제 포기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다들 잘한다 싶었는데 거품 빠지고 영 ...;
    첫 생방송때 헐 ... .두번째도 ... 세번째도 .... 이젠 안봐요 ㅠ



화제의 블라인드 오디션, 어쩔 수 없이 한사람은 탈락해야 했던 배틀라운드가 끝나고 생방송이 시작됐습니다. 첫 라이브쇼 무대는 백지영팀과 길팀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총 12명이 2시간동안의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비행기를 탄 듯한 속도감, 녹화방송에 뒤지지 않는 생방송의 무대로 진정한 오디션 종결자라는 말에 걸맞는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 "이거 녹화방송 아니야?" "생방송 맞아?" "속도감 쩔어~"

방송이 진행되면서 채팅창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였습니다. 확실히 생방송 오디션을 많이 진행했던 경험때문인지 마치 녹방이라는 착각에 빠질 정도의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일부 참가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아마추어가 첫 생방송에서
이정도로 노래를 부르는게 놀랍다 -신승훈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가장 놀랐던 점은 어마어마한 속도감에 있다는데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12명. 코치들 축하공연 하고, 중간중간에 참가자 사연 소개하고, 심사평하고,  별도의 V룸에서 인터뷰하고, 광고까지 마구마구 집어 넣고, 탈락자 발표 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송을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아니 참가자 저렇게 많은데 언제 노래 다 듣고 탈락자 발표까지 해? 새벽 3시나 끝나겠다" 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방송 시간은 정확하게 2시간5분만에 끝냅니다. 더군다나 탈락자 발표의 긴장감은 역시 엠넷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잘 짜여진 극본 같이 진행됐습니다. 물론, "생각할 시간을 잠깐 드리겠습니다"며 광고를 하는건 여전하지만 말입니다.



■ 적절한 참가자 무대 배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보이스코리아 강미진 ⓒMnet

보이스 코리아는 무대에 서 본 경험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큰 무대에서의 공연이 많지 않은 참가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대 경험이 많은 강미진, 장은아는 가창력 보다는 보여주는 쇼를 위한 공연을 펼칩니다. 그 외의 참가자들은 그냥 무대에 가만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무대 구성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미진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불렀는데 선곡 자체는 의아스러운 곡이었죠. 이 곡 자체가 나쁜 것 보다는 당시에도 몸매 감상용 곡으로 평가되는 곡이었습니다. 선곡의 亡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무대에 맞게 소화해 낸 강미진은 백지영 팀의 강력한 우승후보라는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무대를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참가자에게는 무한한 자유로움을 주는 곳이 보이스코리아죠.

사실, 이러한 무대 배분은 보이스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참가자들은 노래를 잘하는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 이외에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쇼를 보여주느냐"가 첫번째 입니다.

실제 보이스아메리카의 경우 생방송 후반부까지 쇼를 보여주는데 치중을 합니다. 오디션이지만 각자가 가진 개성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게끔 만듭니다. 프로그램 포멧이 똑같은 보이스코리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무대 다양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강미진, 장은아가 팬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항상 1, 2위를 하는 이유는 선곡에 실패해도 그것을 무마시킬 정도의 공연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신초이 - 박태영 - 우혜미 - 인지윤 - 최준영 - 유성은 - 남일 - 신지현 - 장은아 - 허공 - 하예나 - 강미진
참가자 순서를 보면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약을 적절하게 섞고, 무대 경험에 따른 배분, 이슈가 되는 사람을 뒤로 빼는 센스는 〈수퍼스타K〉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묻어나온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우혜미

보이스코리아 우혜미 ⓒ Mnet


■ 포텐 터진 길팀의 사차원 우혜미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지구는 네모다"라는 말로 사차원임을 입증한 우혜미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이클잭슨의 곡 〈마리아〉를 불렀던 윤시네씨의 노래를 우혜미 스타일로 불렀습니다.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잘 부르고, 무대까지 장악하는 모습에서 길이 얘기했던 그 지각 변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미가 이 노래를 소화해 냈을 경우에,
보이스코리아에 지각 변동이 올 수 있다 - 길

보이스코리아 라이브쇼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무대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변하는 표정과, 하이힐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무대를 뛰어다니고,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내는 것 까지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헐.. 우네모 신발 벗었어..", "대박!!!!", "오늘 갑이다", "가발 아니랜다", "계속 보면 캐 귀여움" 티빙 채팅창에 올라왔던 내용들입니다. "지구는 네모다"라고 외쳤던 우혜미의 새로운 별명. 우네모. 진짜 머리카락인데 가발 처럼 보이게 만드는 진정한 사차원 참가자!!


■ 신초이, 신지현, 인지윤, 남일 탈락

보이스코리아 신지현

보이스코리아 신지현 ⓒ Mnet

아쉬운 참가자는 신초이였습니다. 첫 무대를 장식했는데 목소리는 밴드 음악에 뭍혀버렸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못했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넉살좋게 술취한 아저씨 춤을 추며 무대를 휘어 잡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지윤씨의 무대는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것과 무대경험이 일천한 것이 전체 무대를 망쳤습니다. 마치 옆 공중파 방송 생방송 첫 무대를 보는 듯이 느껴졌습니다. 노래를 하는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무대였습니다. 수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백지영 코치는 공연 도중에 마이크를 놓치는 인지윤에게 앞을 보라는 손짓을 하고, 흥겹게 부르라고 제스쳐를 취하지만 역부족이었던 무대였습니다. 더군다나 바로 전에 이날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우혜미의 공연 바로 뒤여서 더욱 비교가 되는 무대였습니다.

신지현씨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무난하게 불렀지만 밋밋하고 별다른 무대를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생방송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았으면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텐데 안타까운 참가자였습니다.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뭔가 아쉬운 공연이었습니다.



보이스코리아 ⓒMnet



■ 살짝 아쉬운 음향, 그리고 감동팔이

사실 기존에 공중파 방송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음향 문제였습니다. 보이스코리아는 다른 첫 생방 오디션에 비해서 훨씬 괜찮은 음향을 보여줬지만 아쉬운감은 분명 있었습니다. 특히 밴드의 음향이 같이 나올 경우엔 노래가 뭍혀버리고, 목소리만 나올 때는 잡음이 나올 정도로 너무 강했습니다.

노컷 영상에서 나왔던 음향 자체도 생방과 비슷한걸 봤을 때, 마치 시청자만 듣지 못하는 어떤 악기 하나가 빠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분명 무대위의 참가자는 목에 핏줄이 설 정도로 부르는데 그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린다거나, 속삭이듯 노래하는데 쩌렁쩌렁 울려퍼진다거나 하는 것은 각 참가자마다 음향 조절을 실패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감동팔이가 시작되는게 아닌가 하는 모습입니다. 눈물 질질 짜는 3류 개인사는 그동안 많이 봐 왔다는 것이죠. 처음 블라인드 오디션 처럼 개인사는 굳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참가자들이 보코에 출연하면서 바뀐 주변의 긍정적인 반응, 그들을 응원하는 장면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주 라이브쇼 강타, 신승훈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신승훈팀은 유럽 월드컵 본선으로 불리울 정도로 막강한 실력파들이 모여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남자 가수로는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장재호, 배틀라운드에서 〈 코뿔소 〉를 부르며 세상에 저런 목소리가 있을까 싶었던 이소정,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의 손승연이 포진해 있는 팀 입니다.

특히 가장 기대가 되는 무대는 이소정씨의 무대입니다. 단 한번의 배틀 무대로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올라간 참가자이기도 합니다. 〈 코뿔소 〉라는 노래의 감흥을 생방송 라이브쇼에서 얼마나 보여 줄 지 벌써 부터 다음주 무대가 기대됩니다. 녹화 방송이었던 배틀라운드와는 여러모로 다른 무대이니 걱정반 기대반이 겹쳐집니다.

그리고, 강타팀은....... 알아서 잘 하겠죠.


■ 생방송 라이브쇼 진출자

백지영 : 강미진, 유성은, 허공, 박태영 / 탈락 : 신지현, 인지윤
길 : 우혜미, 장은아, 최준영, 하예나 / 탈락 : 신초이, 남일


보이스코리아 온라인사전투표
Mnet, 티빙
매주 금요일 23:00~01:30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 보이스코리아 〉 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 보이스코리아 〉리뷰에 사용된 인용문과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4.07 06:52 신고

    참가자들이 다들 실력이 좋아 생방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8 13:51 신고

      역시 본 실력은 감출수가 없는가 봅니다.

  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7 06:58

    이 프로그램 한 번 보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못 보고 있네요.
    헌데 아는 사람은 백지영밖에 없네요.ㅎㅎ

  3. 익명 2012.04.07 07:39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7 08:03

    생방송에서 좋은 실력 보여 줬다면,
    그것은 실력이 좋다는 거지요?

    보이스코리아의 출연자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7 08:22 신고

    실력이 있다면 당연 생방송이 시청자들에게는 감동이겠죠

    생생함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7 08:28 신고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토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

  7.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07 08:58 신고

    이런 정도의 생방이 가능한건 출연진들의 수준과
    제작진들의 노련함이 어우러져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8.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4.07 09:01 신고

    티비를 안보니 원 ㅎㅎ
    즐건 주말 보내십시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7 09:28

    솔직히..
    다른방송들 보다 낫더라구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에서 슈스케, 그리고 보이스코리아가 제일 나은듯 합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7 09:30

    덕분에 알고 갑니다.
    음악도 즐기고 해야 하는데 말에요..ㅎㅎ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7 11:00

    날씨가 참좋은 주말이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7 11:49

    통하지 않는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 정공으로 나가는게 좋을때도 있죠.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7 14:30

    역시 생방송이 좋죠~ 리얼하고+__+

  14. 카즈나 2012.04.07 16:05

    이번 첫 라이브 쇼무대도 다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 역시 우혜미, 유성은씨, 허공, 강미진이고
    갠적으론 장은아씨도 컨디션 안좋으셨다고 길 코치도 본인도 엄청 아쉬워하셨지만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원래 잘하시는 분이라는거야 너무 잘아니깐 다음 라이브쇼에서는 더 잘하실듯한..ㅎㅎ 갠적으로 신초이양도 좋았는데
    아쉽구요~ㅎㅎ 허공씨는 배틀라운드때 선곡이 잘 안맞았는지 오히려 예선때보다 더 좀 아닌거 같았는데
    정말 연습 많이 하셨는지 라이브쇼 무대에서 정말 이번엔 잘하셨더라구요..ㅎㅎ 담주는 정말... 코치진들
    더 고민 때리겠네요..ㅎ;; 특히 신승훈팀 대박들이 워낙 많아서...ㅎㄷㄷ; 할듯요.. 강타팀은 장정우씨 기대되네요.
    그분 예선때랑 배틀라운드때 정말 잘하셔서... ㅎㅎ 리뷰 잘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7 21:27 신고

    케이블에 가입해야 보겠군요
    토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23:09 신고

      ㅎㅎㅎㅎ
      저는 인터넷으로 보고 있어요. ^^

  16. 익명 2012.04.08 12:32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9 17:28 신고

    아... 어떤 공연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ㅎㅎㅎ
    이슈 동영상으로 허공의 무대가 떠있어서 살짝 보긴했는데,
    다른 참가자들의 공연도 챙겨봐야겠어요 ㅎㅎㅎ

  18.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12 11:05 신고

    본방놓치고 다음날 재방송으로 봤습니다.
    강미진씨 공연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





무려 전 세계 56개국에서 오디션 신청을 했고, 90% 이상이 해외 참가자. 거기다 YG, JYP, SM 이라는 국내 최고(?)의 기획사들이 직접 멘토링 하며 스타를 발굴하고 우승자에겐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고, 바로 데뷔, 우승상금 3억원, CF 모델, 자동차를 준다는 오디션 프로그램.

그런데 TOP5 참가자들의 실력은 늘어날 생각은 안하고, 다들 감기몸살에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 예상했던 탈락자 순서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생방에서 이정미 양이 탈락한건 다소 의외였지만 말입니다.

이정미 〈 김나윤 〈 백지웅 〈 윤현상 〈 박제형 〈 이미쉘 or 백아연 〈 이승훈 or 박지민 or 이하이 이런거 말이죠. 다음주에 이미쉘 or 백아연 둘 중 하나가 심사위원 점수로 4등이나 5등을 받는다면 무조건 탈락입니다. 어떤 탈락자가 나올거라는 별다른 고민 없는 프로그램이 〈K팝스타〉입니다.


■ 벌써 생방송 5주차. 참가자들은 강철체력?

〈K팝스타〉의 문제점은 생방송 기간이 너무 길다는데 있습니다. 결승까지 올라가는 두 명은 TOP10 부터 무려 9번을 매 주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와서 불러야 합니다. 최고의 가수들 경연이라는 〈나는 가수다〉의 출연진들 조차도 2주일에 한번씩 경연을 하고, 그 중간에는 연습한 것을 보여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성년자가 수두룩한 〈K팝스타〉에서는 매 주 참가자들을 혹사시키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점입니다. 성인들도 몇달동안 그렇게 하면 쓰러질 겁니다. 그렇게 피곤한 상태에서 노래를 한다면 대체 참가자들은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듯 보이고, 무대 자체가 전혀 신나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스스로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생방송이라는 스트레스에, 연습에 몸이 열개라도 힘든 일정입니다.

〈수퍼스타K〉는 TOP10부터 한주에 2명씩 탈락 시키고 생방 기간을 짧게 가져 갑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K팝스타〉는 시간 분배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것인지 6명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도 전혀 다른 공연이 없습니다. 참가자들이 리허설 도중에 픽픽 쓰러지고 몸살에 걸려도 모든 것이 자기 관리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상금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예를 들어 양현석, 보아, 박진영이 매 주 새로운 노래를 들고 9주 동안 생방송에 나간다면 온전할까요? 체력들이 좋고, 프로페셜한 가수들이니까 잘 버틸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팝스타〉는 한 주 정도는 탈락자들 공연이나, 멘토들 공연으로 잠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무작정 밀어 붙인다고 아픈 몸이 낫는건 아니잖아요.



■ 색다른 무대는 언제쯤?
YG, SM, JYP 최고의 인력을 투입했는데
왜 차이를 느낄 수 없을까?



참가자들 얼굴에 시커먼 화장을 하고 팝송을 부릅니다. 솔직히 말해서 팝송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대부분 유명한 곡을 선택해서 부르지만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팝송 따라부르기가 이 오디션의 취지는 아니었잖아요.

그나마 이번 TOP6에서 보여준 공연 방식은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줬던 공연 방법과 비슷한 포멧으로 꾸려졌습니다. 조용히 노래 부르다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장식하는 포멧. 전 출연자가 마치 짠듯이 똑같이 말이죠. 좀 색다른 공연 없나요? 최고의 기획사들이 모두 안전빵을 고수하기로 한 것인가요?

옆방송사들 파업으로 시청률 올라갔다고 더욱 졸라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물론 저 정도 우승 상금이라면 몸이 부서져도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찌됐든 최고의 기획사들이라면 참가자들 몸 상태도 신경을 더욱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몸이 안좋은 참가자 분들의 빠른 컨디션 회복을 기원합니다.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6 08:01

    옆 방송사들 파업끝나면...
    그때서야 정신차릴듯 합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05:53 신고

      아마 그럴 듯 싶습니다.
      옆동네 장사 안한다고 온 세상이 자기들껀줄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

  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6 08:38 신고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드디어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ㅎㅎ
    힘찬 하루 되어봐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4.06 08:46

    k팝스타..
    연일 계속되는 경연으로
    아닌게 아니라 출연자들.. 몸살을 앓겠어요..
    에휴!~

  4.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곰선생 2012.04.06 09:14 신고

    요즘 이런류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줄줄이 이어지는군요^^그만큼 시청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

  5.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6 10:37 신고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체력도 오디션의 항목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젊은 분들이라 잘 해낼거라고는 생각하지만요 ^^

  6. Favicon of https://leeve.tistory.com BlogIcon 리브Oh 2012.04.06 10:41 신고

    그러고보니 생각지도 못 한 문제들이 잇었군요
    아흠~~~ 어쩜!
    나이 어린 친구들이 많던데 저런 일정으로 하면 병 날 수 밖에 없겟네요
    울랄라세션 같은 그런 팡팡 튀는 멤버도 있음 좋을거 같아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4.06 11:22

    에겅..
    요즘에 테레비를 거의 멀리하다시피
    살고 있는지라..
    솔직히 이프로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ㅡㅡ

    요즘사람 맞아요..?

  8. Favicon of https://bluebus.tistory.com BlogIcon 느릿느릿느릿 2012.04.06 11:41 신고

    시청률 때문이 아닐까요.ㅎㅎ
    시청률이 잘나오니 오래 유지하고 싶은 듯 합니다.

  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6 12:04 신고

    날이 갈수록 K팝스타에 실망감이 커지는게 사실입니다..
    초기 오디션 볼때의 그 감동과 대단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반감된 것도 사실이구요... ^^
    더공님의 좋은 의견까지 잘 읽었습니다. 공감! 합니다 ^^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6 15:28 신고

    그러게요~ 너무 혹사하는 것 같아요
    금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11. 익명 2012.04.06 16:38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06 18:45

    얼마나 힘이 들까요?
    떨어지는 사람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더공님!
    항상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6 20:14

    정말 처음에는 아주 잼났었는데
    갈수록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하는 사람들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04.06 21:19 신고

    과욕이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생기겠군요...

  15. Favicon of https://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2.04.06 21:38 신고

    이제.. 연예 블로그로 가시는 건가요?
    저도 사실 지적 주신 부분들 처럼 KPOP 스타가 너무 시선끌기에 현혹되..
    아이들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듯했었는데 좋은 지적을 주셨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비밀로 주신 댓글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더 많이 그리고 공개로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내용이 좋아서 다른 분과도 나누고 싶을 정도였는데.. ㅎㅎ

    혹 여유가 되시면 언제 제가 운영하는 서비스에도 글 기고함 해주세요.
    그런 깊이있는 이야기는 사실 IT 업종에 있지 않으면 듣기 쉽지 않잖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6 22:14 신고

      연예쪽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에요. 요즘 연예 기사들이 말장난 식으로 기사를 써대는데 어처구니도 없더라고요. TV 앞에서 연예인 한마디 한걸 가지고 기사로 써서 포털에 노출하는게 그게 기사인가 싶기도 했고요.

      블로그 리뷰도 진행형으로 다들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전부터 TV 리뷰를 다른식으로 접근해 보고 싶었던 방향이 이런 리뷰에요. 글이 많아서 많이 읽어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매일 밤샘 작업하며 프로그램 만드는 제작진 측에서는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데 문제가 있어 보이는걸 좋다고 말하기는 싫더라고요. 그리고 바쁜 사람들이 뭐 "이런 변방까지 와서 보기나 하겠나"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s://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2.04.06 23:50 신고

      왜요? 저 같은 사람에겐 기존의 뻔한 연예 리뷰보단 100배 낳은 글이었는데요. ㅎㅎ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4.06 22:23

    저도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주 저렇게 하면 얼마나 힘들까?

    아무튼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05:56 신고

      저 참가자들은 거의 석달동안 매주 한곡씩 새로운
      노래를 불러야 하죠.
      이건 뭐 오디션을 하는건지 체력장을 하는건지..

      정말 매년 굵직한 오디션이 서너개인데 그때마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 2. 월요일 밤 11시05분

육아때문에 힘들다는 꼬마, 스킨쉽 없는 아내 때문에 힘들다는 남편, 여행을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떤 부모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특이한 성격 버릇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소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컬투라는 막강한 입담꾼과 S드립의 지존 신동엽, 가식없이 막 대하는 이영자가 모여서 이야기를 하니 거의 쉴틈없이 빵빵 터지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요즘 이 프로그램을 보는데 불편하다. 이상한 사람이 자주 출연한다는거다. 가끔가다 "저게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상한 고민남녀가 출연한다.

예 1) 조선시대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낼 수 없는 것중 하나가 "어 저사람 어디에도 나왔어" 하는게 보인다. 얼마전에는 "조선시대녀"라며 나온 여자가 긴머리에 긴옷만 입게 한다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 했는데, 생생정보통에도 출연을 하고, 케이블 TV 화성인에도 나오고, 코갓텔 출연해서 반팔에 반바지로 입고 다닌 모습이 찍혔던 것이다. 물론 해명에서 다른 케이블 채널에서는 "방송 컨셉상 그렇게 입었다, 부모님에게 많이 혼났다"고 마무리를 지은 케이스가 있다.

  예 2) 노출녀
그리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닌다는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매 또한 같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 홍보 때문에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고, 제작진이 조작방송은 아니라는 해명을 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만 지나면 어김없이 불거지는 논란들. 혹시 제작진 측에서 논란을 즐기는거 아닌지 의심스럽다.

예 3) 비비탄을 쏘는 아빠
가끔 연예인 지망생도 얼굴이 보인다. 이번 BB탄을 쏘는 아빠 방송에 나온 그의 딸은 "SBS 스타킹 : 구연동화신동", "SBS 기적의 오디션 : 대구지역 예선"에서도 출연했던 아역 연기자라는데 있다. 홍보성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아역 연기자 아빠는 마누라 딸들에게 총을 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럼에도 이미 여러번의 방송출연을 한 경험이 있는 딸과 가족에게 안구가 터질지도 모르는 비비총을 쏘는 이상한 아버지. 이게 정상적인 것인가?



■ 제작진은 조작을 하지 않는다. 다만 모른척 할 뿐..

"제작진은 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다. 출연자가 제작진을 이용해 먹을 수는 있겠지만 제작진 스스로 그렇게 하라고 시킨게 아니니 말이다. 다만,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그 배경 조사를 좀 더 꼼꼼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요즘 쇼핑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모두 배제하고 섭외할 수는 없다.

가족에게 총을 쏘는 아버지

출연자들의 쇼핑몰 운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정을 등한시하고 돈 빌려 생활하는 남편이 1등으로 상금을 받을 경우에 그 상금을 튜닝하는데 쓰지 않을까? 자기 아기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자동차 튜닝을 하루아침에 그만둘 수 있을까? 포털 기사 댓글을 보면 그 출연자에 대한 욕설이 난무하고 프로그램 자체에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진짜 튜닝에 미친 사람들에 비하면 적은 금액을 쓰긴 했지만 돈보다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은 정상이 아니다.

더군다나 지금 게시판에서 〈또라이세요?〉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8.9%의 시청률 1위를 지킬 바에는 제작진이 고민 선정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출연 시켜야 한다. 월요일 예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리수를 둬가면서 찍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논란이 두어번은 이슈가 되겠지만 그 이상은 싸구려 프로그램으로 전락하는건 순식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녕하세요〉홈페이지 게시판은 비난이 너무 많아서 게시글 전체를 비공개로 바꿨고, 그나마 제목도 5글자 밖에 안보이게 만들어 놨다. 얼마나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는지 제작진도 알고 있다는 얘기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요즘은 자극적인 소재만 방송하기 때문인지 전에 출연했던 "남자목소리를 가진 여자", "입이 작은 고민", "발이 큰 여자", "건망증" 같은 소소한 고민은 고민축에도 끼질 못할 지경이다. 시청자들과 공감하고 웃음을 주었던 고민을 기대하는 것은 이제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시청률 1등의 맛을 봤으니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칠테고 그러면 그럴수록 무리수를 둘테니 말이다.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보는 일반적인 관점

이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이 전부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의 대부분이 이렇다. 사실은 이것보다 더 심한 욕설이 들어가 있는 글이 대부분이다. 제작진은 이런 댓글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설마 희열을 느끼는건 아니겠지?

포털 기사에 있는 댓글



■ 정신병 프로그램에서 벗어나기 위한 제안

"정신과 의사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치료도 병행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건 어떤가!!"


지금 〈안녕하세요〉는 자극적이고, 비 정상적인 고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초기에는 개인적인 고민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마치 "긴급출동 SOS" 의 예능판이 아닌가 하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거다. 딱, 저 고민에서 한단계 발전하면 신문 사회면에 실리는거다.

옆에 누군가 있어야 생활을 하는 친구, 아들을 스토킹 하는 엄마,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아내와 딸에게 BB탄을 쏘는 아빠, 아기가 아픈데 자동차 튜닝만 신경쓰는 아빠, 게임중독녀, 더러운걸 더럽다고 못느끼는 청년 등등... 이건 분명 정신적인 치료를 요하는 행동이 아니냐 이거다.

만약 그 모든 고민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말렸겠느냐 이 말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중파 TV에 나와서 고민 상담 하는건 해결이 되지 않으니 나가서 한번 풀어보자라는게 취지 아닌가? 누구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되는것이다.

예능으로 받아들이기엔 일부 출연자들의 정신 상태가 너무 의심스럽다. 녹화시에 정신과 의사의 참관과 그에 따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착한 예능이 되라곤 말 하지 않겠다. 다만, 막장 예능은 되지 말라는거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iss10521201 BlogIcon 알콩이 2012.04.04 11:32

    그나마 조금 즐겨보는 프로였는데

    정말 요즘 이상해지긴 했어요.

    너무 과한 사람들?? ㅎㅎ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4 11:39 신고

    한번도 시청한 적은 없지만 좀 거시기 하네요
    포근한 수요일을 보람 있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4 12:15

    글을 읽고나니 그런생각이 조금 들긴하네요...
    시청률에만 취중을 한다는것인지...;;

  5.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4 12:28 신고

    정말 적절한 대안이십니다 ^^
    전문의가 나와서 상담이나 조언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으니깐요 ^^

  6.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4.04 12:31 신고

    저도 지난달부터 이 프로 의구심만 가득한데..
    이렇게 글로는 쓰질 못하겠다는...어케 함 발라볼까나...ㅋㅋㅋ

  7. 꽃집아가씨 2012.04.04 13:47

    꼭 이렇게 변한다니깐요 그래서..참...
    화성인바이러스랑 비슷해보이기도해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4 14:15

    전 이 프로를 한 번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기사에 이슈가 많이 되더라고요.
    실제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정도의 이상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무튼 사람 각양각색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4 14:30

    ... 흠... 쇼핑몰 연 다음에 오타쿠 혁명주의자 컨샙 잡고... 가명으로 티비 출연이나 노려볼까 ... 하는 미친 생각이 머리에 스쳐나갑니다. 그 생각이 얼마나 미친 생각인지 알기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04 14:38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씁쓸한 기분이 드는군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 점점 자극적인 내용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에 공감입니다^^

  11.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04 15:20 신고

    드라마에 막장드라마가 있다면 토크쇼에도 막장쇼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 - ;;

  12.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2.04.04 16:10 신고

    안녕하세요 즐겨보는 시청자 중 하나인데...
    점점 갈수록 지적하신 부분이 드러나더군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4 16:26

    참 아이러니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04 16:42

    좋은 지적 감사드려요...
    더공님!
    바람이 제법 차가운데요~
    감기 조심 하세요. ^^

  15. 익명 2012.04.04 16:45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4 17:39

    시사문제를 다루지 않는 토크쇼는 아예 시청하지도 않을 뿐더러
    한국 토크쇼 아직 한 번도 본적이 없네요.
    이상하게 쇼가 진행되는 건 요즘 유행하는 소위 자극적인 소재가
    시청자를 흥미롭게 만든다는 이상한 풍조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1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4.04 18:55 신고

    좀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예능이니 하고 넘어갑니다. ^^

  18.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2.04.04 19:22 신고

    처음 프로그램 의도와 다르게 자극적으로...심지어 짜고 치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롱런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 뮤드진 2012.04.15 00:35

    공감합니다.이런댓글을다는이유는 안녕하세요가
    시청자들의말을귀담아듣고 처음으로돌아가 장수하는
    프로그램이됬으면하는바램에서겠죠.좋아하고픈프로그램입니다.포스팅감사~

  20. BlogIcon 데미안 2014.08.18 10:50

    전티비틀다 이프로나오면 1초내 주저없이 채널돌림 정신병짱가리자는건지 조작방송짱가리자는건지

  21. BlogIcon 2014.09.23 17:31

    정신병 말기 년놈들 스포트라이트 받는곳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BC
(MBC MUSIC 토요일 밤 11시. MBC 일요일 밤 11시)
※ 4월14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15분. MBC
연출 : 권영찬 l 조연출 : 황성규
작가 : 권세영, 이효정, 최바램, 송은정

이 방송은 MBC MUSIC에서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공중파에서는 일요일 밤 11시에 재방송이 되는 다소 신기한 방송입니다. 즉, 보통 공중파에서 먼저 방송이 된 후에 케이블 채널로 이동해 가는 것이 기본인데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반대의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공중파로 재방송이 되는 일요일 밤 11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케이블 TV에서 시작된 방송이 일요일 밤으로 옮겨가고, 다시 토요일 최고의 시간대인 오후 5시로 옮겨가서 방송이 된다는데 있습니다. 현재 파업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가 방송되지 못하는 시간대에 들어가는 형식인데 분명 이 프로그램은 상당한 호평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종류로 봐야 하나..예능? 다큐? 음악?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이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여자는 작사를 하고, 남자는 작곡을 합니다. 어떤 드라마의 주제가를 만드는 미션으로 둘이 만나서 이야기 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나가며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는 형식입니다. 마치 옴니버스 형식의 작은 다큐멘터리가 한편 한편 만들어지는 듯한 느낌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기본 모티브는 실제 여배우가 작사를 하고, 싱어송라이터는 작곡을 해서 하나의 곡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episodes 2에서 꽃보다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의 김소은과 2PM의 준호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이 둘은 신들의 만찬 OST를 만들기 위해 만남을 가집니다. 프로듀서는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이런걸 하는 것도 좋다", OST를 많이 만든 가수들은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둘은 실제로 여행을 떠납니다.

기존 우리 결혼했어요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우선, 가상 결혼이 아닌 실제 노래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같이 한다는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을 위해 만남을 만들고 가상의 연인 상태가 되는 것이죠. 기존의 예능과 다른 점이라면 화면중에 따로 인터뷰가 나오는게 아니고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하고 싶었던 말이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나레이션이 흘러 나옵니다. 왁자지껄한 웃음은 없지만 풋풋함이 뭍어 나오는 장면이 가득합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우연찮게 보고 빠져버린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화면의 깨끗함과 완벽하다시피한 편집입니다. 장면 장면이 시간을 들여 찍은 다큐멘터리 화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막 처리 또한 상당히 깔끔해서 대체 이런 편집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화면 하나하나에 신경 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특히 둘의 만남과 작업하는 모습은 "이야~~ 정말 화면 예쁘다"하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곡을 만들기 위해 만난 두 사람은 조언에 따라 영화도 같이 보고, 여행도 하고, 밥도 먹고, 선물도 사주고 하면서 곡에 대해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좋습니다.

기존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 일어나기 힘든 가상의 결혼과 억지 설정 같은 느낌이 강했다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자연스러움이 강합니다.

"그냥 좋았다"라는게 제 느낌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색깔도 좋았고, 첫 대면이 "신들의 만찬" 음악 제작진과의 면접도 신선했고, 과도한 자막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이 좋았고, 배경에 웃음 소리가 없어서 좋았고, 전혀 다른 분야의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곡을 만든다는 내용 자체도 좋았고, 군더더기 없는 편집은 예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듯 합니다.

아직 이 프로그램을 못보신 분은 본방 사수 한번 해 보세요. 기대 이상의 프로그램입니다.



※ 본〈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1. Favicon of https://rokmc1062.tistory.com BlogIcon 공감공유 2012.04.02 07:25 신고

    ㅎㅎ 무슨 프로그램인지 궁금해 지네요 ㅎㅎ 나중에 한 번 챙겨봐야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0:53 신고

      토요일 오후 5시로 시간대 옮겼으니 시간 되시면 한번 보세요. ^^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4.02 07:29 신고

    흠...그런가요....ㅎㅎ
    즐거운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기를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freemen BlogIcon 온달왕자 2012.04.02 08:07

    요즘은 드라마들이 시청률을 위해
    항상 막장드라마로 흐르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평범하면서도 순정적인 드라마일듯하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0:53 신고

      예능이에요. 저도 처음엔 드라마인가?
      다큐인가? 했는데 예능에 가깝더라고요. ^^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08:10

    이거 우연히 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난~
    감성적인것이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0:54 신고

      그쵸!!!!
      진짜 완전 좋음.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11:12

      여성분들이 더 좋아할것같아염...^^

  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2 08:37 신고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ㅎㅎ
    활기찬 하루 되세요~ ^^

  6.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02 09:34 신고

    어머..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군요..
    저두 꼭 봐야겠어요~
    더공님이 추천해주시는거라면 당연히 봐야죠^^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1 신고

      귀여운걸님도 상당히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

  7.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4.02 10:00 신고

    간만에 옴니버스네요~ 이런 방식 선호하는 분들에겐 재미난 프로그램일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래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2 신고

      딱 저한테 어울리는 스타일같습니다.
      우선 배경으로 웃음소리 안들리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

  8.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02 10:52 신고

    더공님이 추천하신 프로라니 꼭 봐야겠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9.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2.04.02 12:36 신고

    제목도 감성적이고...드라마가 뭔가 있어 보여요~!
    요거요거 본방 사수 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드는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6:00 신고

      안다님 이번주 목요일 오후 5시 MBC~
      한번 보세요~ ^^

  10.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02 12:58 신고

    함 찾아봐야겠내요..
    요즘 오디션프로그램이 대세인데..
    이런 프로그램도 괜찮은듯 하내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6:00 신고

      요즘 예능답지 않은 구성이라서 더욱 좋더라고요.
      자막도 거의 없고, 웃음소리도 없고, 화면도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11.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2 13:22 신고

    이쁜 화면을 보는것만으로도 감성충족이 되지요 ^^
    마치 좋은 사진을 보는것처럼 말이죠...
    좋은 프로그램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5:58 신고

      맞아요.
      정말 좋은 사진을 한시간 동안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12.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4.02 14:33 신고

    프로그램, 흥미가 가네요. 한번 봐볼까봐요.
    그리고 역시나 더공님 -
    편집에 신경쓰는 분께는 편집이 먼저 눈에 들어오죠.
    포스팅 편집도 멋지시공 -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5:32 신고

      아딸라님한테 추천합니다!!!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 ^^
      이번주 토요일 오후 5시15분 MBC~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15:28

    캐이블 답지 않게 (...) 배우가 훈남 훈녀내요 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15:59 신고

      예쁘죠?
      배우는 김소은, 가수는 2PM의 준호랍니다. ^^

  14. Favicon of http://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2.04.02 16:04

    얼핏 본것 같네요..
    좋은 프로그램 소개 감사요..
    담에 좀 더 집중해서 봐야 겠어요.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3 신고

      일요일 밤에 채널 서핑 하셨다면..
      한번 보셨을 수 있어요.
      저도 그러다 봤거든요. ㅎㅎㅎㅎ

  1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2 16:49 신고

    프로그램 이름이 참 재미있네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비가 오는 월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3 신고

      영화 제목하고도 똑같아서 검색하면 영화가 뜨더라고요. ^^
      제목만큼 프로그램도 예쁘게 찍었더라고요.

  1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4.02 17:07

    한국 예능프로그램 전혀 안 보는데
    이 프로그램 좋은 것 같네요.
    기회되면 한 번 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4 신고

      길어야 3편이니까 한번 기회되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OST를 만드는 작업 스토리가 나오거든요.
      여자 배우와 남자 가수가요.. ^^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2.04.02 18:02

    여자가 작사, 남자는 작곡?
    환상적인 어울림 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5 신고

      맞습니다!!
      여자 배우가 작사를 하고, 남자 가수가 작곡을 합니다.
      그래서 둘이 드라마 OST를 만들어서 드라마에 들어가는거죠.
      신들의 만찬에는 이미 이들이 만든 OST가 나오더라고요. ^^

  18.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4.02 19:13 신고

    더공님이 추천하시니 꼭 한번 봐야 겠네요
    비가 오늘 월요일이네요
    한주간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01:06 신고

      토요일 오후에 하니까 한번 보세요.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느낌 없이 조용조용하니 볼만하더라고요. ^^


보이스코리아 the Voice of Korea
방송일 : 매주 금요일 밤 11시. 엠넷, KM, XTM

보코8회에서 복병이 있었습니다. 4주전부터 광고를 했던 배근석의 무대는 보이스 코리아 8회 무대 중 최악의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노래ㆍ무대도 지금까지의 배틀 공연중 가장 나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그보다 먼저 있었던 무대 중에서 최고의 무대는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으로 불리우는 길 팀의 장은아 vs 이윤경의 무대였습니다.



■ 마지막 배틀라운를 살린 장은아 vs 이윤경 [각주:1]

모든 관심이 배근석의 무대에 쏠려 있던 중 3번째로 출전한 장은아와 이윤경의 무대는 소녀시대의 "훗(Hoot)"을 공연했습니다. 더욱 놀랐던 점은 가장 실력이 딸린다고 평가받았던 이윤경이었습니다. 장은아는 "제이스민"이라는 이름으로 두 장의 앨범과 여러 무대에 서본 경험이 있는 실력파 가수였고, 이윤경은 완전 생 초보에 지나지 않는 참가자였습니다.

그런 이윤경이 장은아와 함께 소녀시대의 훗을 부를 때 티빙을 통해 방송을 보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감탄사를 내뱉기 바빴습니다. 특히 소녀시대의 훗이 아니라 이 둘만의 훗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기립박수로 두 사람의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보이스 코리아에 어울리는 배틀이다.. 신승훈
보이스 코리아에 딱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말을 한 신승훈의 말처럼 둘의 무대는 이번 마지막 배틀라운드에서 가장 화제였고, 가장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나는 어렸~어~"는 그동안 들었던 소녀시대가 한순간에 지워졌습니다. 더킹투하츠에서 소녀시대 때문에 괴로워 하는 리강석(정만식)에게 이 공연을 보여줬더라면 소녀시대는 지울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이들의 무대가 더욱 의미 있었던 점은 무대매너 뿐만 아니라 무대 기획까지 이 참가자들이 만들었다는데 있습니다. 배틀 2라운드에서 이찬미가 포텐이 터졌다면 배틀 4라운드에서는 이윤경이 포텐이 터졌습니다. 아깝게 탈락한 이윤경씨는 또 다른 무대에서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강미진 vs 이찬미의 배틀에서 일방적인 배틀일거라는 예상을 깨고 이찬미씨가 너무나 잘해줘서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된 것처럼 이번 라운드 또한 무대 경험이 많은 장은진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 됐습니다. 그런데 이윤경씨가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해 내어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냅니다. 이 배틀라운드가 마지막 무대가 됐더라면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장식했을텐데 다소 아쉬운 느낌입니다.




■ 빈 수레가 요란했다. 배근석 vs 강태우[각주:2]
이 팀의 녹화가 끝난 후 혼자 이슬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내가 코칭을 못했구나.. -강타-
무려 4주전부터 광고를 했던 배근석의 무대는 24번의 배틀라운드 중에서 최악의 무대였습니다. 이러한 최악의 무대가 가장 마지막을 장식했다는 것 자체가 의아스럽습니다. 편집 실수를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실력으로만 봤으면 우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강태우가 훨씬 낫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방송이 진행 되는 순간 채팅창에는 배근석vs강태우 중 배근석을 선택하면 강타가 실수하는 거라는 글이 쉴틈없이 올라갔습니다. 렙부터 노래, 무대장악력까지 배근석은 강태우보다 괜찮은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과는 역시 강타의 첫 바램대로 보코 사상 가장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첫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로까지 점쳐지던 배근석의 무대는 많은 사람을 실망시켰지만 결국 라이브 무대 진출을 하게 됩니다.

라이브쇼에서 배근석이 이번 무대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논란에 휩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근석보다 더욱 잘한 강태우를 비롯해 정말 아깝게 탈락한 오경석, 함석훈, 나들이, 황예인, 그리고 우승후보였던 강미진과 붙어 아쉽게 떨어진 이찬미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 강타 팀의 합격자를 탈락한 사람들로 꾸려도 평균 이상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 배틀라운드 아쉬운 탈락자들[각주:3]

월드컵 예선으로 본다면 백지영팀은 남미, 신승훈팀은 유럽, 길팀은 아프리카, 강타팀은 아시아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강자가 쏠린 팀이 백지영, 신승훈팀에 심하게 몰렸습니다. 즉, 탈락하기엔 너무 아까운 참가자들이 서로 배틀을 붙어 어쩔 수 없이 탈락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아쉽게 탈락했다고 생각되는 참가자 중 대부분은 신승훈팀이라는 것을 보면 뛰어난 실력자들이 한곳에 쏠림현상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강타팀에는 믿었던 배근석까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보여졌으니 쩌리팀이라는 오명을 쓰게 됩니다.


나들이
특히 보이스코리아 7회 방송에서 코뿔소를 불렀던 신승훈팀의 이소정 vs 나들이의 경우는 한명을 굳이 탈락 시켜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던 무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가 강타팀에 들어갔더라면 막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는 평가가 나오는 참가자입니다.

오슬기
보이스코리아 6회 신승훈팀의 선후배 관계로 오슬기 vs 손승연 은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를 불렀는데 역시 그 누구를 탈락시키기 정말 어려운 무대였습니다. 신승훈의 보컬 트레이너는 "꼭 한명 떨어뜨려야 되?"라면서 아쉬운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였던 오슬기는 아쉽게 탈락을 하게 됩니다.

황예린
보이스코리아 5회 신승훈팀의 황예림 vs 장재호 의 "안부"무대 였습니다. 보이스코리아 여성 보컬 중 가장 감성적이라는 목소리를 지녔는데 하필이면 최소 TOP4라는 장재호와 붙어서 아깝게 탈락한 참가자입니다. 보이스코리아 듀엣 경연 곡중 가장 좋은 공연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노래 못하는 아이돌에게 비수를 꽂는군요"라는 심사평으로 유명한 무대가 이 공연이었습니다. 황예린이 강타팀에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참가자였습니다.

오경석
보이스코리아 5회 첫 배틀라운드에서 강타 팀의 지세희vs 오경석은 "맨발의 청춘"을 불렀습니다. 전체적인 무대는 오경석씨가 낫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세희씨는 무대에서 실수까지 하지만 강타는 "다음 라운드에 무대의 다양함을 고려했다"는 엉뚱한 발언을 하며 지세희씨를 선택합니다.

이날 강타씨의 발언으로 여러 게시판에 보코의 기본 포멧을 강타가 이해 못한게 아니냐는 말을 듣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강타씨가 첫 라운드에서 오경석씨를 진출시켰다면 지금처럼 쩌리 팀이라는 오명은 쓰지 않았을 겁니다. 오경석씨의 탈락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밴드 번드하우스의 보컬로 돌아간다니 시간되면 공연보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보이스코리아 8회 우승자
백지영 : 인지윤 (생방송 진출) vs 함성훈 (탈락) / 박태영 (생방송 진출) vs 임병석 (탈락)
신승훈 : 이은아 (생방송 진출) vs 선지혜 (탈락)
길 : 장은아 (생방송 진출) vs 이윤경 (탈락)
하예나 (생방송 진출) vs 편선희 (탈락)
강타 : 김현민 (생방송 진출) vs 김지훈 (탈락) / 배근석 (생방송 진출) vs 강태우 (탈락)

■ 라이브쇼 진출자[각주:4]
: 하예나, 우혜미, 장은아, 신초아, 최준영, 남일
백지영 : 박태영, 인지윤, 허공, 유성은, 신지현, 강미진
신승훈 : 손승연, 이은아, 이소정, 구샘, 정승원, 장재호
강타 : 정나현, 홍혁수, 배근석, 김현민, 지세희, 장정우

ⓒ 더공
  1. 마지막 배틀라운를 살린 장은아 vs 이윤경 [본문으로]
  2. 빈 수레가 요란했다. 배근석 vs 강태우 [본문으로]
  3. 배틀라운드 아쉬운 탈락자 TOP4 [본문으로]
  4. 라이브쇼 진출자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3.31 08:14

    에고고~~
    아직도 보이스 코리아를 한번도 못봤어요
    듣자니..실력들이 대단 하다고 하던데..ㅎㅎ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3.31 08:53

    오호!~ 이런 것도 있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

  3.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3.31 08:57 신고

    어제는 소름 한 서너번 돗(?)았다는...
    아쉬운 탈락자들이 많아서 좀 그랬지만..^^
    해피 주말 보내요 전 잠시 후 목포로 고고씽...~~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31 12:23 신고

      내려가시는 김에 꽃구경도 하고 올라오세요~~~ ^^

  4.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3.31 12:40 신고

    저두 얘기만 듣고 한 번도 못 보고 있네요.
    정말 외모나 그 다른 무엇이 아닌,
    순수한 노래 실력만으로만 우승한다면
    가창력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5.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2.03.31 16:02 신고

    보이스 코리아...최근 많은 분들의 입에서 회자되더군요~!
    참가자들의 실력은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6.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3.31 16:14 신고

    허걱~ 이런 오디션도 있군요
    토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3.31 21:49

    저도 아직 보질 못했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3월의 마지막날이네요~
    행복한 4월 맞이하시길 바래봅니다~^^

  8.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02 00:01 신고

    이윤경씨는 처음 길씨가 선택했을때 뭐 저런 사람을 뽑았지??? 라고 했는데 이번 공연보고 완전 놀랬습니다.
    역시 길씨 인재발굴 능력 정말 대단합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01:17 신고

      그렇죠?
      길이 말한대로 내공이 가장 약하다. 라고 했었는데
      정말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듯 합니다.

  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4.02 12:40 신고

    몸에 털이 삐쭉삐쭉 서는 멋진 공연이네요 ^^
    즐감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포스팅이 너무 좋아요 ㅎㅎ)

더킹 투하츠 The King 2hearts
MBC 수,목 21시 55분 (국내드라마, 2012.03.21~)
제작 : 이재규, 정대윤(연출), 홍진아(극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세계 장교 대회 WOC(World Officer Championship)에서 대한민국의 윤재하(이승기)와 북한의 김항아(하지원)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블랙코메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 꼼꼼하게 보면 더 재밌다. 블랙코메디의 향연[각주:1]
이제 도입부가 끝났습니다. 왁자지껄 하던 훈련 과정은 거의 끝났으니 좀 더 안정된 이야기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재하와 김항아 둘이 사랑할 수 있는 밑밥은 다 깔아 놨고, 알콩달콩 사랑 가득하고 무기상과의 긴장감 넘치는 이갸기가 기대됩니다. 초반부의 다소 산만했던 장면은 많이 사라지고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여집니다.

이 드라마는 입헌군주제라는 것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남북한의 정세를 기본적으로 담고 있기에 블랙코메디가 들어갈 여지는 더없이 많습니다. 3회차에 김봉구(윤재문)와 이재강(이성민)이 중국의 자금성에서 만납니다. 그때 이재강이 김봉구에게 "여긴 문화재 아닙니다?"라고 묻자 김봉구는 "전하를 모시는데 이 정도쯤이야 당연한거죠~"라고 말하자 아니꼬운듯 쳐다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언젠가 우리 궁궐에서 술파티를 열었던 고위 관직자들이 바로 생각나는 대사입니다.

"명분 이거네~ 요샌 힘센나라일수록 그거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왜 그렇게 오지랖이 넓어~ UN이 늬네꺼야? 나머지는 다 들러리야? 이 오지랖만 넓은 개새퀴들아!!" 현재의 UN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냥 몇몇 나라가 하라고 하면 그 밑에 있는 수십개의 회원국들은 병사 보내고, 무기 보내야 하고, 돈 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죠. "60년동안 적이다 빨갱이다 절대 믿지마라 하면서 세뇌시킨게 누군데!!"라는 대사는 실제로 훗날 남북이 합쳐지더라도 그게 얼마나 어려울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 볼거리 많은 더킹 투하츠 [각주:2]

깐족 이승기, 능청 지원
하지원
우선 이 드라마는 현재까지는 볼만 합니다. 이승기의 잘난척, 깐족대는 연기는 뒷통수를 한대 후려치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 하나 없이 지내다 군대 갔다온 것이 최고 자랑인 왕족 이승기의 모습은 책임감 하나 없는 게으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다만, 도넛을 너무 자주 먹어 속이 괜찮을지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런 어린 아이 같은 왕족 이재하(이승기)를 가지고 노는 김항아(하지원)의 모습에서 웃음이 빵빵 터지게 나옵니다. 더군다나 항아의 북한말은 마치 사투리처럼 들리기까지 합니다. 연애 경험 하나 없는 항아의 행동에 자연스럽게 이재하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내레~ 힘이 없어서뤼~ 시경 동지~~♥"


저 장면은 어디서 찍었을까?
촬영 장면 하나하나가 "저건 어디서 찍었을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훈련소의 장면,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는 장면을 찍은 새만금 방조제, 다국적 무기상인 김봉구(윤재문)과 만나는 자금성 장면등은 여러 뉴스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눈여겨 볼 만한 장면입니다. "더킹 투하츠" 3회 김봉구(윤재문)와 이재강(이성민)무기상과 만나는 자금성 장면등이 나오지만 희자되지 않아 다소 아쉽습니다.

실제 자금성은 촬영하기가 어려우니 아마도 중국 항저우 헝디엔 촬영소(상해에서 버스로 3시간)에서 찍은 듯 합니다. 자금성을 1:1로 만들어 놨다하니 세트장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죠. 중국 드라마와 영화 촬영소로 쓰이는 곳입니다.
중국 항저우 헝디엔 자금성 촬영 세트장

중국 항저우 헝디엔 자금성 촬영 세트장



■ 더킹 투하츠를 더욱 맛나게 하는 배우. 리강석(정만식)[각주:3]

정만식
20편의 영화, 7편의 드라마, 5편의 연극무대에서 활동했던 정만식은 연기파 배우로써 <아이리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 출연했으며 차승원, 공효진 주연의 <최고의 사랑> 에서는 공효진의 전 매니저로 공효진을 괴롭히는 장실장 역으로 나와서 차승원한테 두들겨 맞았죠. 영화로는 <극락도 살인사건>, <황해>, <부당거래>, <가문의 영광4>에 출연해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입니다.

이번 <더킹 투하츠>에서는 조선인민군 호위사령부 지도원으로 주체사상이 투철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런닝머신 위에서 폭탄 터질까봐 몇시간째 힘들게 뛰고 있는 김항아에게 "항아동지! 할 수 있습니다. 공화국의 딸! 김항아 동지~ 힘내시라오~"라면서 응원을 하는 리강석의 모습에서 얼마나 얄미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순수한 마음에서 응원하는데 당사자들로써는 욱~ 하게 만드는 말.

특히 리강석의 가장 큰 약점은 대한민국의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티파니를 좋아하며 괴로워 하는 역할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한시도 지워지지 않고 떠오르는 소녀시대의 다리 때문에 괴로워 하고, 사상이 없는 남한의 무녀를 좋아하는 자신에 대해 괴로워 하고, 그 중에서도 티파니를 지우고 싶어하는 리강석.

앞으로 하지원과 이승기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속에서 <더킹 투하츠>에서 감초역할이 기대 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극중이나 다른 영화에서도 나이가 많은 역할로 나오는데 정만식은 1974년생이라는 사실.


소녀시대 티파니 때문에 괴로워 하는 리강석 (정만식)
주체사상이 없는 티파니를 사랑하는 리강석.
남한 무희를 보고 발정난 수컷이라는 자책감에 빠진 인물.
사.랑.해.요. 소.녀.시.대~♡



  1. 블랙코메디를 보는 재미 - 지금까지는 캐릭터 소개때문인지 잘 나타나지는 앞으로 속 시원하고 통쾌한 대사가 기대. 지금까지 보여준 것들은 맛보기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본문으로]
  2. 볼거리 많은 더킹 투하츠 l 깐족 대마왕 이승기와 본인은 여린 여인이라고 주장하는 하지원의 연기 대결!! 그리고 장면 장면이 사진처럼 아름다운 촬영지는 어디일까? 자금성에서의 좔영은 어디서 찍은 것일까? [본문으로]
  3. 소녀시대 티파니를 사랑하는 리강석 l 더킹투하츠를 더욱 빛내주고, 드라마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리강석은 누구일까?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3.30 15:12

    다음주 부터는 좀 봐야겠는데요~~
    더공님!
    소중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3.30 15:38 신고

    우앙~본망 못봤어요.
    재방이라도 봐야겠군요

  3.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3.30 16:12 신고

    정만식도 연기공력이 꽤 되는 분이군요 -
    전 그 평양 지하철요 - 기사보니까 가장 실제에 가깝게 재현되었다고 하던데
    그거 되게 신기하게 봤었어요 - 어디서 어떻게 찍은 건지 -
    더공님, 주말 잘 보내시구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30 18:18 신고

      그냥 일주일 내내 했으면 좋겠어요. ^^
      일주일에 딱 두번만 볼라니까 감칠맛 나더라고요.
      아딸라님도 즐거운 금요일 밤 되세요~~~

  4.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3.30 17:24 신고

    이거 재미있어요 ㅎㅎㅎ 세상살이가 더 재미나 제때 제때 못 챙겨보는게 아쉽지만 말이죠 ㅋ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30 18:22 신고

      중부지방에도 개화 소식이 들리면 저도 즐거워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이제 몇일만 있으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 마구마구 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3.30 18:17

    북한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드라마..
    한결같이 북한을 미화하는 것 같아
    그냥 드라마로 치부하기엔 웬지 씁쓸하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30 18:21 신고

      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거 다 알잖아요.

      극중에서도 이승기가 이런 대사를 하기도 하죠.
      "늬네 수령이 개야?"
      결코 북한을 아름답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

    • 국민 2012.03.31 03:47

      북한 미화한적 없습니다. 남북 평화 드라마 성격일뿐인데

      너무 민감하신듯..

      크고 넓게 보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2.03.30 18:53

    일이회 보았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이승기 연기력이 정말 좋았졌다 싶었죠..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30 19:18 신고

      3회 4회도 재밌더라고요.
      연기력은 점점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

  7.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2.03.30 19:05

    이승기와 유천이의 싸움이네요
    온통 인터넷에 난리 났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30 19:18 신고

      그렇죠? 이승기, 유천, 엄태웅..
      거기다 선거까지 겹쳐져서 아주 그냥 난리도 아닌것 같습니다. ^^

  8.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2.03.30 19:21 신고

    맞아요...저도 이 드라마 재방보고 반했어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issuestar.tustory.com BlogIcon 이슈스타 2012.03.30 22:14

    더킹투하츠 저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알차게 잘 쓰셨네요. 블로그 스킨 또한 너무 깔끔하고 이뻐요~잘보고 갑니다.

  10. 국민 2012.03.31 03:47

    남녀 커플 러브스토리도 재미있고 남북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게 해주고

    정말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11.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4.01 23:55 신고

    요즘 드라마하도 많이 봐서리 좀 끊어야겠다고 안보다가 주말에 봐버렸어요 ㅠ.ㅜ
    정말 재밌더라구요.
    조만간 본방사수하지 않을까 합니다 흑흑~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2 01:18 신고

      드라마 한번 빠지면 진짜 끊기 힘들죠.
      저도 종종 그래서 볼거는 그냥 제시간에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alien 1

에이리언 1 (1979) Alien 1
SF, 공포 | 영국, 미국 | 117 분 | 개봉 1987-10-01 |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톰 스커릿 (선장 달라스 역), 시고니 위버 (엘렌 역),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램버트 역), 해리 딘 스탠튼 (베렛 역), 존 허트 (케인 역)

sky line. movie

sky line. 기본적인 외계인의 모습.

에이리언이라는 영화는 독특한 영화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외계 종족과의 싸움이라면 보통 지구에 쳐들어오거나 숨어 들어온 악당같은 존재로 부각된다. 그렇게 쳐들어온 외계 종족에 맞서 지구인들은 개고생을 하며 물리치기 급급하고, 결국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얘기가 주를 이룬다. 물론, 아주 드문 예로 "디스트릭트9"처럼 우주 거지 같은 외계인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에 비해 에일리언은 우리가 외계인이 되어 외계 생명체를 공격한다는 얘기로 변한다. 에일리언 입장에서 본다면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는 행성에 꼬리 없는 짐승들이 이상한 무기를 들고 쳐들어 온 것과 같은 말이다. 물론, 그 에일리언들이 그 행성에서 뭘 먹고 살았는지는 알 수 없다. 흙 파먹고 살았는지, 특별한 광물을 먹고 살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에일리언들은 또다른 에일리언들에게 삶의 터전을 공격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에일리언들은 인간을 공격하고, 공격해보니 약해 빠지고 알 까지 낳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했을 듯 하다. 어차피 공격 받고 자신들의 터전에 굴러들어온 인간이라는 외계인은 그들에게 있어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일 수도 있다. 어찌보면 정말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 왔으니 에일리언은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이 안된다. 시고니 위버가 다 때려부수기 전까지는 정말 행복했을 에이리언들이 불쌍하다.

Event Horlzon

이벤트 호라이즌 / 팬도럼


■ 에이리언은 SF 공포영화?
SF는 맞지만 공포영화는 다소 맞지 않는 말이다. 공포 이전에 이 영화는 재난영화에 가깝다. 쓰나미가 몰려오고, 터널이 붕괴되고, 지구가 쪼개지고, 행성이 지구를 들이박는 일만 재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에이리언에게 인간의 행성 침입은 재난이 되는 것이고, 인간은 에이리언 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재난이라는 것이다.

SF 공포영화가 되려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벤트호라이즌이나 팬도럼 같은 것이 공포영화에 속한다고 보여진다. 이벤트 호라이즌은 초반은 다소 지루하지만 후반부 들어서면서 부터 공포영화의 공식에 충실하다. 보는 내내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불안감이 밀려 왔으니 말이다. 팬도럼은 외국 포스터의 경우 상당히 충격적이기까지 한 영화다. 거의 SF 고어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재미 보다는 "아우~"하는 말이 나오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그에 비해 에이리언은 유충 상태의 애벌레가 징그러울 뿐이고 그나마 몇번 보면 무덤덤해진다. 그만큼 에이리언은 공포스럽지 않다. 특히 1편의 경우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역할로 사용될 뿐이다. 에이리언이 무서운건 그 음침한 분위기와 처음 보는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아바타에서 들개(?)비슷한 무리들에게 쫒기는 장면도 무섭게 봤고, 긴 머리카락의 움직이는 것도 징그럽다고 했는데 그럼 아바타도 공포영화에 속하는 것인가? 공포란 그 사람이 느끼는 것에 따를 뿐이지 굳이 이 영화가 공포영화다 라고 단정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1979년의 환타지
국내 개봉은 "에이리언 2(1986)"가 전세계 개봉될 때 개봉이 되고, 2편이 흥행에 성공하자 국내 수입업자들은 부랴부랴 1편을 수입해서 1987년 개봉을 하게된다. 2편만큼의 흥행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나름 성공한 영화에 속한다. 1987년 국내 개봉한 에일리언1은 아웃오브아프리카와 영웅본색, 플래툰등이 개봉한 가운데에서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한다.

에이리언1은 1,1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북미에서 80,931,801달러(8093만 1801달러)를 벌어 들였고, 전 세계 개봉 수익으로 104,931,801달러를 벌어 들였다. 제작비 대비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린 에이리언은 이후 2편(1986) "제임스카메룬", 3편(1992) "데이빗 핀처", 4편(1997) "장 피에르 주네"가 연달아 메가폰을 잡지만 1편만큼의 투자대비 수익을 내지 못한다.

ailen

귀에 입김 불어 넣는 에이리언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 시고니위버 (Sigourney Weaver)
ailen=Sigourney Weaver
Sigourney Weaver

Sigourney Weaver

에이리언을 이야기할 때 시고니 위버를 빼 놓을 수 없다. 에이리언을 처음 찾아낼 때의 그 젊고 풋풋했던 아가씨는 쌍코피를 흘리며 에이리언과 싸운다. 더군다나 2편에서는 죽어도 가기 싫다는데도 굳이 다시 데려가서 또한번 쌍코피를 흘리게 만들고, 3편에서는 기껏 도망쳤더니 이번엔 오도가도 못하는 감옥에 추락했다. 최고 하이라이트는 3편에서 "데이빗 핀처" 감독이 아예 주인공을 죽여 버렸음에도 4편에서 다시 살아난다.

4편에서 부활한 시고니위버는 에이리언의 힘과 피를 지닌채 살아난다. 이쯤되서는 에이리언을 왜 4편까지 찍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어쩔 수 없이 시고니 위버를 살렸지만 그 활용도는 어처구니가 없었으니 말이다. 이후 시고니 위버는 에이리언 시리즈가 끝난 후 1999년 "갤럭시 퀘스트(Galaxy Quest)"에서 얼빵한 우주전사로 나타난다. SF전문 배우로 낙인이 찍혔는지 알만한 SF영화에 시고니위버가 등장한다.

이후 "하트브레이커스"와 "밴티지포인트(2008)"에 출연하며 외계 종족과는 거리를 두는가 싶더니 이번엔 "아바타(2009)"에서는 파란 외계인이 되어 버린다. 더군다나 아바타에서는 현실과 외계인의 껍데기를 뒤집어쓴채 말이다. 에이리언4에서 에이리언의 피를 가진채 새로 태어난 시고니 위버는 그나마 새로웠는데 이젠 아예 외계인이 되어버렸으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그리고 2012년
에이리언1을 만든 리들리스콧 감독의 새 영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가 기다린다.

에이리언1에서 인간들은 지구로 귀환 도중에 어떠한 메세지를 받는다. 강제로 수면에서 깨어난 그들이 도착한 곳은 외계 종족의 거대한 우주선을 발견하게 되고 에이리언과 사투를 벌인다. 당시 발견되었던 이 우주선에 대한 이야기가 "프로메테우스"의 모티브다. 에이리언1에서는 이 우주선과 외계인의 정확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는데 "에이리언 더 외계인우주선 비기닝?판 정도 되려나?

몇일전에 국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2분40초짜리 하나만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6월 개봉인데 벌써부터 기대 된다. 기사를 보니 에이리언과 시고니위버는 등장하지 않아서 살짝 아쉽다. 또한 에이리언 시리즈와 연관성은 있지만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개된다는 리들리스콧 감독의 인터뷰를 고려한다면 에이리언 같은 이야기 전개는 아닐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리들리스콧" 감독이 만든다니까 프로메테우스는 어느 정도 퀄리티는 보장된다고 생각된다.

※ 에이리언을 검색해보면 "에일리언 프리퀄 Alien Prequel, 2011" 이라고 뜨는데 공식적인 제목은 "프로메테우스"로 정해졌다.

ailen 1
이야기의 시작은 에이리언 1에서 처음 발견된 이 우주선에서 시작된다. 리들리스콧 감독이 에일리언을 다시 맡게 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됐다.



예고편 완전 간디!!
공개된 몇장의 스틸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두근!!!!
예고편만 20번은 넘게 본듯.. 




※ 본〈에이리언 1〉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영화 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22 10:38

    시고니위버가
    아바타에 있었어염??
    전혀 몰랐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2:16 신고

      아바타에서 까칠하고 외계인한테 언어를 가르치는 박사로 나왔었죠. ㅋㅋㅋㅋ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22 10:42

    예고보니 기대 만땅!!!!!!

  4. Favicon of https://leeve.tistory.com BlogIcon 리브Oh 2012.03.22 10:59 신고

    시고니 위버라는 배우 제대로 알게 되엇네요.
    이 정도면 뭐 SF전문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에어리언 시리즈는 딱 한번 본거 같아요.,
    이번 신작 한번 기대해 봐야 겠는데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5:10 신고

      외계인 전문 배우라고나 할까요.. ㅎㅎㅎㅎㅎ
      이제 두달하고 조금 더 있으면 신작 나올테니
      기다려집니다~

  5. Favicon of https://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2012.03.22 11:31 신고

    어릴적 에이리언을 상당히 잼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순간순간 깜짝깜짝 놀랬던 기억도 나고요..
    그나저나 프로메테우스라는 영화 예고편을 보니 엄청 기대가 되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6:45 신고

      저는 처음 예고편 보고 너무 설레이더라니까요.
      첫 데이트를 앞둔 그런 맘이랄까요.. ㅎㅎㅎㅎ

  6. Favicon of https://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2.03.22 12:54 신고

    아 완전 재밌겠어요!!
    저 저런 영화 너무 좋아하는데...
    근데 이거 에일리언의 프리퀄 정도가 되나요?
    아니면 전혀 다른 내용인가요?
    예고편만 보면 에일리언의 모습은 안 나오던데...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6:46 신고

      전혀 다른 내용이래요.
      그래도 전후반부에 에이리언 시리즈와 연관되는 장면이 나올거니까 기대하라는 인터뷰를 봤거든요.
      나중에 이 영화 좋아하는 블러거들끼리 모여서 영화보면 완전 잼날듯한데요. ^^

  7.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3.22 13:12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군요
    에어리언은 모두 봤는데 위버를 볼 수 없다니 아쉬운데요
    정말 외계인이 벌써 지구에 살고 있다는 설도 있고...
    흥미롭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6:48 신고

      저는 외계인이 지구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중 한명. 땅속 어딘가, 또는 물속 어딘가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죠.
      암튼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8.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3.22 13:26 신고

    저도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6:48 신고

      모피우스님~~~ 너무 반가워요~ ^^
      저 블로그 시작한지 이제 3주차 되네요. ㅎㅎㅎ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22 13:46

    저는 영화 예고편이 너무 좋으면 왠지 불안합니다. <<이상한건가?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3:49 신고

      제가 그렇게 속은게 있죠. 스카이라인이라고...
      그래도 리들리스콧 감독이 만든 영화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22 14:44

      그래픽은... 괜찮았어요... 그래픽은 다만 스토리가 너무 지지부진하다는 것과, 그나마도 2탄이 나와야 하는 스토리라는 것과, 그런데 망한 스토리를 보면 2탄이 결코 안나올 것 같은게 문재이기는 하지만 <<< 야!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3.22 15:08 신고

    공포영화는 제 스타일이 아나라서요~ ㅎ ㅎ
    목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6:49 신고

      펜펜님도 즐거운 하루~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11.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2.03.22 15:19 신고

    앗... 더공님이 예전에 보신 것이 확실한 에이리언 이야기를 왜 갑자기 올리시나 궁금했죠 -ㅎ
    프로메테우스 - 개봉이...6월? @@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5:20 신고

      넵. 6월 전세계 개봉이 확정 됐대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1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3.22 16:43

    사이언 픽션 영환 잘 안 보는데 영화 제목이 넘 맘에 들어요.
    봐도 그다지 무서운 영환 아닌 것 같은데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2.03.22 18:56

    근본 이런 장르의 영화는 안좋아해서요~~
    암튼,, 아이패드로는 잘 되네요,,
    제 컴에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2 19:24 신고

      잘 보인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어렸을떄부터 우주선만 나오면 정신을 못차려서요..ㅎㅎㅎㅎ

  14. 익명 2012.03.22 19:51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3.22 21:24 신고

    영화리뷰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2.03.22 21:43 신고

    어렸을때 보고 정말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17. Favicon of https://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2.03.22 21:49 신고

    와우 기대됩니다.
    전.. 에어리언 시리즈하면 시고니위버밖에 생각 안납니다.
    아마도 시고니 위버를 다시 발견한 작품으로 평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프로메타우스도 기대되네요. ㅎㅎ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3.23 00:03

    새로운 영화가 보고싶네요~
    더공님!
    잘 보고 갑니다. ^^

  19.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3.23 01:35 신고

    에일리언1의 페이스허거는 정말 후덜덜덜 했었는데요.
    얼마전에 1~4편까지 구해서 보기는 했는데 1편과 2편은 참 재밌던데 3,4는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 ㅠ.ㅜ
    1 이전 이야기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23 16:08

    그야말로 열풍을 만들었던 에이리언 시리즈~
    역시 처음 나왔을때가 가장 이슈였죠 ㅎㅎ

  21. tt 2012.03.24 17:04

    프로메테우스가 에얼리언프리퀄이란사실을 지금알게됨 예고편보니까 에얼리언1편에서 스치며봤던 구조물과 배경이 보이네요. 80년대영화 국내제목 괴물 ..the thing 오리지널판도 프리퀄로 나와서 봤는데 전작의 틀을 훼손하지않고 꼼꼼히 제현했던데. 기대됩니다

길버트 그레이프

길버트 그레이프 - 1993


길버트 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1993년도에 개봉한 〈길버트 그레이프〉. 이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생각나는 영화. 누군가 그리워 해야 하는 시간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 그리고 이들이 나온 영화가 개봉을 하면 항상 기억나는 영화가 바로 〈길버트 그레이프〉다.


사랑하는 어머니

길버트 그레이프 - 1993

이 영화를 보면 어렸을때가 생각난다. 학교는 산을 두개 넘고, 개울도 세 개를 건너고 작은 언덕과 논 밭 사이를 지나야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꼬박 한시간 이상을 걸어야 도착하는 학교다 보니 거리상으로도 상당히 먼 거리였다. 뜨거운 여름날 학교에서 맨발로 놀다가 발가락을 심하게 다쳤다.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오신 어머니는 걷지 못하는 덩치 큰 아들을 업고서 그 산길을 꼬박 두시간 가까이 걸으셔서 집에 데려다 눕히셨다.

그런데도 나는 그런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한마디 안했다. 그 힘들고 긴 산길을 걸으면서도 아들이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걸어 오셨던 그 마음보다 친구들에게 나이드신 나의 어머니를 보였다는 것이 왜 그렇게 창피했었는지 모른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그랬는지 가슴을 치며 통곡해도 모자른 불효를 저지른 셈이다.


지금도 부딪히는 가족 이야기

이 영화는 보고 나면 그런 여운이 남는다.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고,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엄마. 그렇지만 너무나 소중한 엄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길버트의 엄마는 살이쪄서 거동조차 힘들게 된다. 그리고 31살의 노처녀 누나. 〈길버트 그레이프〉, 그리고 16살의 사춘기 여동생, 마지막으로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는 〈어니 그레이프〉 5식구의 이야기다.

언제라도 무너질 듯 아슬아슬한 가정을 꾸려가는 한 가정의 모습에서 당시 시대상은 미국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꾸려 나가야 하는 가장의 모습. 그리고 그 가장이 없을 때 나머지 다른 식구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모습은 지금이나 그때나 다르지 않다.

길버트 그레이프 - 1993

작고 소소한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는 “어니 그레이프”가 경찰서에 잡혀 있을 때 찾아온다. 자식들에게 놀림감이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경찰서에 찾아가 당당하게 자기 자식 내 놓으라는 그 장면은 아마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싶다. “내가 부끄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가족을 위해서는 그 어떤 부끄러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인다.
이제는 모두 유명한 연기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미오와 줄리엣 - 1996년

특히 이 영화의 출연진은 화려함 바로 그 자체인데 국내에서는 당시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들이다. 특히 주연으로 출연했던 인물들 대부분이 10대~20대의 젊은 배우들이다. 그 중 정신지체를 연기했던 "어니 그레이프"역으로 나왔던 꼬맹이는 1996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인기스타의 반열에 오르고, 1997년 전 세계의 여심뿐만 아니라 국내 극장에서도 온갖 비명이 터져나오는 인물이었으니 그가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정말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사람이 연기를 하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는 사실조차 망각하게 만드는 연기를 펼쳤다. 본인 또한 비디오로 한참 보다가 "어?? 저거.. 쟤 어디서 본 사람인데??"하는 생각에 더욱더 유심히 봤던 기억이 있다.

잠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1997년 〈타이타닉〉이 국내 개봉 했을 당시 반응은 그야말로 콘서트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극장 안에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타이타닉호의 탐사가 끝나고 회상 장면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눈 부분만 살짝 비춰지는 장면에서 극장 안은 말 그대로 여자들의 꺄악~~ 하는 비명소리는 십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이후 그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극장 안에서 비명소리를 듣지 못했다. 내 기억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유일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길버트 그레이프〉로 "제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1993) 유망남우상", "제19회 LA 비평가 협회상 (1993)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후 승승장구한다.




너무나 풋풋한 “조니뎁”

줄리엣 루이스

칼리포니아 - 1993

출연진 목록을 안 본 사람이나, 〈캐러비안의 해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저 멋쟁이 젊은 총각이 "조니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 정도로 앳된 얼굴의 조니댑은 이 영화에서 어쩔 수 없이 떠 맡은 가장의 역활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 무거운 가장의 모습을 고뇌하고 갈등하고, 그러면서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저들이 진짜 가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화해낸다.

1984년 〈나이트메어〉에 출연해 “프레디”와 열심히 싸우던 어린 소년은 1990년 팀버튼 감독의 〈가위손〉에서 재능을 인정 받고,〈길버트 그레이프〉를 통해 완벽한 성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음을 알리게 된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줄리엣 루이스”
“길버트 그레이프 : 조니뎁”의 연인으로 나온 “줄리엣 루이스”는 1973년생으로 이제 중년의 연기자로 들어선 배우다. 〈길버트 그레이프〉 이전에 조연과 단역으로 영화에 얼굴이 나온다. 〈길버트 그레이프〉이후로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칼리포니아〉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후 많은 영화에 출연하고는 있지만 손에 꼽을 만큼의 흥행 영화가 없다는데 아쉬움이 남는 배우다.

사실 〈길버트 그레이프〉에서는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강렬하지 않다. 포커스가 "그레이프" 가족에게 맞춰져서인지 인상에 남는 연기는 없다. 그러한 아쉬움을 〈칼리포니아〉에서 마음껏 발산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PS. 〈보니 그레이프:엄마역〉로 나왔던 〈달렌케이츠 : Darlene Cates〉는 1947년생으로 현재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영화 보면서 정말 오래 살지 못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말이다.


길버트 그레이프

길버트 그레이프 - 1993


가족영화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그 많고 많은 가족 영화중에서도 유난히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가족 구성원들의 심리적 변화와 집안에서의 가장의 위치. 불편하지만 서로 보듬어 줘야 하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다. 더불어 지금은 대 스타가 된 이들의 젊은 날 모습을 보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13 15:08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랍니다.
    디카프리오한테 빠져서 정신없었을때 그의 영화를 추적하면서 봤던 영환데
    정말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에 즐거워 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16 신고

      한번 보고나면 꼭 다시한번은 보게 되는 영화더라고요.
      저도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이 영화 이후로 디카프리오, 조니뎁 나온 영화는 자연스럽게 다 찾아 보게 되더라고요. ^^

  3. Favicon of http://w BlogIcon 펨께 2011.08.13 15:42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어릴 때부터 쌓아온 것 같아요.
    리뷰만 봐도 무척 감동적인 영화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4.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8.13 15:49 신고

    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군요
    타이타닉 때문에 좋아진 배우입니다
    토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47 신고

      넵. 디카프리오 조니뎁등 지금은 너무나 커버린 배우들의 젊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5.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08.13 16:11 신고

    요즘 영화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더공님한테 영화리뷰 쓰는것좀 배워야 겠네요...ㅎㅎㅎ
    주말도 화이팅 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49 신고

      새라새님은 리뷰 쓰셔도 정말 잘 쓰실 것 같은데요.
      우선 시작 하세요.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13 17:39

    다들 멋진 배우죠^^가위손 조니뎁 연기도 펭귄 같은입술이 떠오릅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50 신고

      저도 가위손을 정말 인상 깊게 본 영화인데..
      그 다음 영화가 이런 가족영화라서 살짝 놀랍더라고요.
      ^^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13 19:03

    진짜 젊어 보이네요. 두 배우분들. 저런 시절도 있었군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51 신고

      이츠하크님... 우리도 저렇게 아주 쌩쌩 파릇파릇할 때가 있었죠....ㅎㅎ

  8.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1.08.13 19:42 신고

    조니뎁과 디카프리오~!!
    정말 환상의 조합이네요^^ ㅎㅎ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52 신고

      아마 저 둘이 같이 영화에 나온 것은 이 영화가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둘이 동시에 영화에 나오는 걸 볼 수 있을지...

  9. 익명 2011.08.13 20:43

    비밀댓글입니다

  10. 익명 2011.08.13 21:05

    비밀댓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s://rokmc1062.tistory.com BlogIcon 공감공유 2011.08.13 22:08 신고

    와 현재 명배우들의 옛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네요 ㅎㅎ

    아 그러고 보니 이거 어머니가 보라고 한 영화;;ㅎㅎ 나중에 진짜 봐야겠어요 ㅎㅎ

    더공님~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52 신고

      정말 이 영화를 아직 안보셨으면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잔잔하지만 여운이 아주 오랫동안 남는 영화입니다. ^^

  12. 바람될래 2011.08.13 23:08

    음..
    아주 오래전에 봤던 영화인거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ㅡㅡ
    더운데 잘 지내시죠..?
    남도2박3일 가이드중인데요..
    숙소에서 인사드립니다..
    일정 끝내고
    다시 찾아올께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14 13:53 신고

      이야~~~ 연휴 맞아서 여행 떠나시는군요.
      좋은 곳, 예쁜 곳,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게 다녀 오세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1.08.13 23:32

    가족을 다루는 영화이군요..
    소소하지만 가장 많은 것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우리의 인생과 비슷해서
    좋을 것 같네요~~
    오래된 영화인데 챙겨볼게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1.08.14 00:20

    와~~한번 보고 싶은 영화네요
    가족영화라서 보고 싶기도 하지만,,
    제가 좋아 하는 배우들이 다 나왔네요
    한번 찿아 봐야 겠습니다

  15.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1.08.14 03:18 신고

    가위손의 조니뎁은 기억이 나는데 프레디와 길버트 그레이프에도 나왔었군요.
    오래전에 봤던듯한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오랫만에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6.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8.14 06:38 신고

    요즘 은근...외국사람들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하였는데...
    길버트 그레이프~~~
    옆모습 너무 멋져요..

  17.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1.08.14 09:03 신고

    옛날 영화 가끔 들여다보면 어릴적 스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멋진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18.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8.14 12:02 신고

    잔잔한 감동으로 그 시대를 추억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요렇게 대스타들이 포진하고 있었네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14 13:05

    요런 영화가 잇엇군요!! ㅎ
    흥미가 생기는데 챙겨봐야겟어요 ㅎ
    잘 보구 갑니다^^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14 15:32

    헉스 저게 조니탭 인건가요 진짜 많이 변했군요. 그나저나 두 거물배우가 인기얻기 전에 찍은 영화라니 그거 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 하겠어요

  21. cllove5949 2013.05.21 03:06

    리뷰 잘 읽고 갑니다.길버트 그레이프 꼭 보고싶네요.



영화는 그냥 무조건 달린다. 별다른 내용 없이 그냥 달린다. 그러나 영화는 재밌다. 영화를 보는 사람조차도 ‘이래서 결말이 나올까?’ 싶었는데 어찌됐든 결말까지 흘러간다.


※ 본 영화 리뷰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 나오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기대를 무너뜨려라!!

얼마전부터 TV에서 예고편으로 영화가 소개되고, 시사회 갔다온 사람들의 글을 읽어 봤을 때는 기대를 한껏 부풀게 만들었다. 처음 자막이 나올때 요즘 영화답지 않게 영화 제작자들이 주루룩 나오는걸 보면서 "이거 왜이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영화는 오토바이 굉음으로 시작된다.

첫장면부터 강예원은 망가진다. 사실 이 영화의 웃음 코드는 강예원으로 시작해서 강예원으로 끝난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강예원의 연기는 확실하다. 울면서 시작하고 울면서 끝나지만 서러운 느낌보다는 통쾌한 울음이다. 이러다가 여자사람의 울음에 적응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정도로 강예원의 울음은 시원한 청량음료 같은 느낌이다.

“그냥 봐. 재밌는 영화 보면서 뭘 따져!!
이때쯤이면 ‘아~ 생각하면 안되는구나’라는 느낌이 팍 다가온다. 어처구니 없는 장면들이 나오지만 처음부터 그래버리니까 나중에는 그게 당연한듯 느껴진다. 그냥 웃기는 순간에는 웃으면 되고, 웃기지 않은 부분에서 안 웃으면 된다. 단순하다. 그냥 보면 된다. 뭐 범인이 어쩌고 저쩌고 따위는 저 멀리 오토바이 마후라 부분에 끼워서 날려 버리는게 좋다. 퀵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도 단순하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 아니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배우들이 다 풀어준다. 범인이 누굴까에 대한 긴장? 그런 긴장을 느끼기엔 중간단계가 너무 부족하고 오토바이의 속도에 밀린다. 물론 눈치 빠른 사람들은 대번에 알 수 있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주인공 두명이 살기에도 바쁜 시간이니까 말이다.




어라? 이거 어디서 본거 아닌가?

사실 영화를 보면서 "어라?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전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는 〈다이하드3〉, 〈폰부스〉, 〈스피드〉 등 너무나 다양하고 많다. 그 중에서도 〈다이하드3〉의 백화점 폭발씬이라든지 전화를 이용한 주인공의 완전 쌩고생, 그리고 〈폰부스, 〈스피드〉등이 마구 겹쳐진다. 그 중에서도 〈다이하드3〉에서 범인이 브루스웰리스에게 전화를 이용해서 이것저것 개고생 시키고 그 사이사이에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은 너무나 비슷하다.

사이몬 가라사대로 시작하는 범인의 요구사항은 부르스웰리스를 할렘가에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쓴 피켓을 입게 하고, 3갤런짜리와 5갤런짜리 물통 두개로 4갤런 물을 넣는 문제를 풀고, 지하철까지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시간에 도착해서 전화를 받아야 하는 브루스 웰리스는 택시를 훔쳐타고, 자전거를 훔쳐타고, 트럭까지 몰고 달린다. 그런걸 보면 부르스 웰리스는 면허가 어떤것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왜 퀵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다이하드3〉를 이야기 하냐고? 비슷하니까 하는거다.

다시 영화 퀵으로 돌아가보자. 〈다이하드3〉에 비한다면 〈퀵〉은 단순하다. 범인의 요구에 의해서 폭탄만 배달하면 된다. 그 외에 사건을 해결하는 것 또한 주인공이 풀 필요도 없다. 그 주변 사람들이 모든 문제 해결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는 동에번쩍 서에 번쩍 한다. 중간 과정따위는 없다.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조연들이 "아 찾았습니다"이 한마디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기름 안 넣고 오토바이가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그런 사소한 기름 따위는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성공이라 말하기엔 아쉬운 부분들

이 영화는 〈해운대〉의 조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라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이민기는 최형식역으로 나와 헬기에서 구조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고, 강예원은 김미희역으로, 김인권은 오동춘역으로 2009년 부일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 조연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왔으니 상당한 위험 부담도 있었겠지만 현재 평가로 본다면 어느정도 성공은 거둔 듯 하다. 굳이 트집을 잡자고 한다면 강예원과 김인권은 상당한 모습을 보여줬고, 실질적인 주인공인 이민기는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액션을 위해서 수없이 희생되는 일반 시민들
사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엄청난 사람들을 죽인다는데 있다. 혹자는 ‘구질구질하게 뭘 그런걸 생각해! 재미 있었으면 된거지!’ 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한다. 즉, 영화의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헐리웃 영화에서조차 액스트라 한명이라도 그냥 죽이지 않는다. 스토리 전개상 필요에 의해서 사라지는 경우는 있겠지만 아무런 이유없이 오로지 보여주기 위해서 일반 시민을 재미로 죽이지는 않는다.

이러한 부분은 사실 영화의 흥행에 가려져서 수면 아래에 있지만 〈퀵〉이 15세 관람가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위험한 영화 재료라는 얘기다. 악당이나 하는 짓을 영화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장면은 볼만하지만 그 대상이 틀렸다. 악당이 저지른 일이라면 그 악당을 처단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모두가 악당이다.

선과 악의 구도가 명확하지 않은 어정쩡한 스토리
밤잠을 설치게 하는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소음으로 여러번 민원을 넣어본 경험으로 폭주족을 좋아하지 않는다.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상쾌한 기분은 들지 않았다. 악당이 나오는 영화에서는 악당이 벌을 받아야 하고, 나쁜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라면 맞서 싸우는 모습을 봐야 한다.

그런데 〈퀵〉에서는 악당이 영웅이 되고, 영웅이 악당이 되는 아주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무슨 죄를 저지르는지 모르고 나쁜 일을 저질렀다 하더라고 그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뤄야한다. 때문에 이 영화는 그러한 문제 의식을 개미 코딱지만큼 보여 주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몇몇 불필요한 장면을 없애버리고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의 모습을 0.1%라도 보였다면 굳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다. 한번 폭주족은 영원한 양아치 날라리로 남으라는 내용인지 알 수 없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앞으로 "그냥 즐겨~"라는 영화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동안 코메디 영화라면 깡패들 나오는 조폭 영화가 대부분이었거나 아니면 판타지 코메디물이 전부였고, 그런 영화에 식상해 하던 차였다. 그런 식상함이 넘쳐나는 한국 영화계에 무조건 달리고 때려 부수는 장면으로 가득찬 〈퀵〉은 그동안 답답했던 속을 어느정도 뚫어주는 역활을 톡톡히 한다.

이후 국산 영화에서는 깡패엄마와 조폭이 나오지 않더라도 무언가 때려 부수는 장면만으로도 관객을 충분히 웃길 수 있다는 코드를 발견한 것이다. 그래서 〈퀵〉 이후의 이런 스피드감 넘치는 영화가 더욱더 많아지길 기대하는 이유다.


※ 영화관람 주의사항 : 이런 사람과는 동행 금지
- 오토바이 싫어하는 사람
- 15세 이하

(2011) 115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조범구
공식사이트 : http://www.quick2011.co.kr/

※ 본〈퀵〉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영화 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 〈퀵〉엔딩 특별영상 (제작사 제공)
몸을 던져가며 연기를 펼쳤던 스턴트 배우분들과 스텝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blog.daum.net/jayslee BlogIcon 제이슨 2011.08.04 13:09

    그냥~ 봐~ 로군요. ^^
    보통은 스케일 큰 영화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런 영화도 좋지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4 18:39 신고

      볼만해요.
      날 더운데 그냥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극장에서
      시원하게 다 때려 부수는 장면 보면 속이 뻥~~ ^^

  3.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8.04 13:09 신고

    다른 분들의 리뷰도 봤는데요. .그냥 즐기라고 하시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정말 리프레쉬 하기 딱 좋은 영화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0:33 신고

      두시간짜리 피서라고 생각하고 마음 푹~ 놓고 보시면 아주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겠더라고요. ^^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hjsunflower BlogIcon 꽃집아가씨 2011.08.04 13:38

    아 아영화 많이 포스터로 봤는데 재미있을꺼같았어요
    한번쯤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04 14:17

    괜시리 더 궁금해지는데욧 ㅎㅎ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0 신고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극장으로 ㄱㄱ~ ^^

  6.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1.08.04 14:59 신고

    눈앞에서 사고를 봤던지라 오토바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ㅠ.ㅜ
    조연들과 영화를 만들었다는 실험정신(?)은 괜찮아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1 신고

      조연들 중에서 연기하시는 분은 김인권, 강예원씨 정도고
      그들도 대사가 몇마디 없어요. 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달립니다.

  7. Favicon of http://w BlogIcon 펨깨 2011.08.04 15:51

    다이 하드 종류의 영환 자주 보지 않지만
    가끔은 이런 영화도 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2 신고

      으헛.. 저는 다이하드 정말 좋아해요.
      특히 다이하드 3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

  8. Favicon of https://komgoon.tistory.com BlogIcon 룰울루 2011.08.04 16:09 신고

    하하.
    얼마 전에 회사동료들이 보고 왔는데.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잼있다고 하더군욬ㅋㅋ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04 16:38

    오토바이 싫어하는 사람ㅋ
    저도 이거 보려고 했었는데 함께 영화볼 사람이 오토바이 싫대서 해리포터 봤다는...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2 신고

      저는 해리포터는 못 봤는데..
      제밌나요? ^^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8.04 17:19 신고

    오토바이광에게는 주옥 같은 영화이겠군요
    목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4 신고

      그런데 막상 오토바이 클럽 같은 곳에서는 음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뭐 들어도 뭔 소린지 모르겠던데.. ㅎㅎ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04 17:27

    와아아 오랜만이에요. 퀵이라 보아하니 b+를 노리는 영화 같군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moontour BlogIcon 실버스톤 2011.08.04 18:57

    걍~ 스트레스 뻥~ 날려버리기에 딱~ 맞는 영화같군요.
    보고나와서 머리 지끈~지끈한 영화보다는 때론 이런 속시원~한 영화가 좋죠!!!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7 신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단순해요.
      내용도 그렇고 누가 범인일까 라는 생각을 하기에도 벅차더라고요.

  13. Favicon of https://kung2.tistory.com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8.04 19:21 신고

    마지막 영상 스턴트맨들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ㅋ
    보미가 얼른 커야 영화 좀 보러 댕길텐데...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8 신고

      원래는 극장에서 영화가 다 끝난 다음에 보너스로 올라오던 내용이었는데 동영상이 공개가 됐더라고요. ㅎㅎ

  14. 000 2011.08.04 19:36

    한국영화 다 그렇지요

    보러간놈이 속없는 인간

    보고나면 찜찜한 것이 한국영화이지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19 신고

      퀵은 다소 아쉬운 것은 있어도 찜찜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확실하게 재미라ㅡㄴ 코드를 잘 잡은 영화로 보여집니다. ^^

  1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8.04 19:56 신고

    저는 고지전 보려구 벼르고 있답니당..
    리뷰 잘 보았어요..더공님...
    책은 11일 되어서야 살수 있을거에요.
    지금은 쿠폰이벤트만 진행되고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20 신고

      저도 고지전 생각하고 있는데..
      비바리님 책 출간 축하해요~ ^^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1.08.04 21:23

    더공님 오랜만이예요~~
    무조건 <그냥 즐겨~> 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메세지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20 신고

      메세지가 아주 조금..
      모기 눈물만큼 나오긴 해요. ㅎㅎㅎㅎ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1.08.04 22:22

    저는 예고편은 무지 봤는데
    정작 영화는 아직 못봤네요~
    기회가 되면 봐야겠는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21 신고

      그냥 맘 놓고 보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여름날 두시간 피서 보내기엔 최고입니다. ^^

  18.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8.04 22:31 신고

    저도 요 퀵을 봤다지요...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은 몰랐지요,아쉬운 점은...
    음..더공님과 비슷하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21 신고

      다들 그러더라고요.
      재미는 있는데 약간 아쉽다. 뭔가 아쉽다. ^^

  19. Favicon of https://hansfood.tistory.com BlogIcon 한스~ 2011.08.05 00:05 신고

    이민기..부산사람이라서 항상 생각하는 배우인데..
    어슬프지만 재미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예고편만 봐서는 B급 영화같던데 역시 찍는 장면보니
    그 위험도는 상상 초월이군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22 신고

      아마도 부산 사람이면서 부산 사투리가 어색한 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ㅎㅎㅎㅎㅎ

  20.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1.08.05 04:59 신고

    동영상을 보니 가슴 졸여서 못보겠어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8.05 08:23 신고

      실사에 CG가 더해져서 그런지 액션 하나는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요.
      그 이면에는 저렇게 몸 아끼지 않는 스턴트배우분들의 노력이 ...
      시크릿가든의 하지원이 맡았던 스턴트가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21.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8.05 08:24 신고

    나랑 같이 봐놓고 혼자 재밌게 보고...
    ㅋㅋ
    내가 그날 얘기 안했죠? 이 영화 프로듀서가 우리 동갑이란거 ㅠ.ㅠ 100억을 주무르고 관리하는데 우리는 뭐하고 있는거에요 ㅎㅎ

트루맛쇼

“그래.. 맞아... 알고 있었던 이야기야.

몇년전에 회사를 그만 두시고 계곡에 고깃집을 열고 식당을 하셨던 분이 계십니다. 대박집은 아니었지만 손님들은 꾸준했죠. "가게가 이렇게 계곡 깊숙히 있는데 홍보가 되요? 아시는분들만 찾아오겠는데.." 하니 "몇백만원만 있으면 TV에 나가는거 쉬워. 업체에서 먼저 전화가 와~ 근데 돈 아까워서 안하는거야.." 이러면서 쓴 웃음을 보이시더군요. 그때는 그냥 '그런갑다'하고 말았습니다.

제 블로그 또한 음식점 몇군데 소개해 드린 적은 있는데 다른데는 다 괜찮은데 딱 한군데... 속초에서 먹었던 그 생선구이집은 그냥 둘러보시라고 글을 올렸는데 맛집처럼 소개가 되어서 난감 합니다. 사실 그 생선구이집은 모 예능 프로에서 봤던것 만큼 반찬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서비스도 그닥이었고, 생선도 그랬고 맛도 뭐 그럭저럭 이었거든요. 일반적으로 양이 좀 많았다 싶은게 전부였죠.

속초 가시면 그냥 관광 차원에서 둘러보시라 해서 올린 글이었는데 베스트도 되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예능 프로에서 잠깐 나온 음식점이 그 정도인데 전문적으로 찍는 방송은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포스팅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요즘은 상당히 바쁜데 종로쪽에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스폰지하우스에 들러서 트루맛쇼를 봤습니다. 소극장 규모의 스폰지하우스는 참 마음에 들더군요. 작은 스폰지하우스에서 본 〈트루맛쇼〉는 역시 보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트루맛쇼

왜들 그래~ 다들 알고 있었잖아!!!!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 준다

TV에 나오는 맛집이 대부분 진짜 맛집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일년에 9천개가 넘는 맛집이 소개되고, 일주일에 177개가 소개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면 더이상 비밀이 아니고,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이었다는 것이다. 다 알고 있었는데 쉽게 말하지 못했던 일. 그 말하지 못한 일을 그냥 대놓고 까발리니까 이건 가려운 곳을 말도 안했는데 알아서 콕 찝어서 긁어주는 느낌이다.


맛집은 “교양”이 아니라 “예능”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맛집에 나왔던 사람들만 모아 놓은 화면 캡쳐가 돌아다니고, 똑같은 음식이 돌아다니는 사진이 떠돌았다. "왜 출연자가 같냐?"라고 질문을 했을 때 방송국의 답변은 "리액션 때문에 일부 출연자는 연기자를 쓴다"라고 말 해 놨던 것은 사실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맛집이 사실은 패스트푸드 음식처럼 공장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그 허탈감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상력을 허물어 버린다.

이 영화는 다큐가 아니라 블랙코메디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출연자들의 연기에 주변에서는 "아으~~ㅋㅋㅋ" 라는 탄식이 터져 나왔고,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미친듯이 웃는다. 옆자리에 앉았던 이름 모를 여자분은 얼마나 심하게 웃었던지 걸쳐 놨던 내 우산을 바닥으로 집어 던져버렸다. 왜 내 우산을....... 넋 놓고 음료수를 마시다간 앞자리에 뿜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트루맛쇼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1. 상영하는 곳 찾는 것이 더 어렵다.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트루맛쇼
일반적인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다. 미리 상영극장을 알아야 하고, 상영시간을 알아야 하고, 그 시간에 맞춰가서 영화를 봐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들여 관람하고 나오면 다 보상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전국 다 합쳐봐야 상영관 7개. 일일 상영 횟수는 다 합쳐봐야 10회 정도. 방송 3사에서 방송하는 맛집 소개 숫자보다 적은 상영 횟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벌써 2천명이 넘게 극장을 찾았고,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다고 한다.

〈트루맛쇼〉는 연일 매진이 되지만 불안하다. 상영관이 적다면 영화간판은 금방 내릴 수 밖에 없다. 그 간판을 좀 더 오래 지속 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관객들은 확대 상영을 요구해야한다. 그 확대 상영의 기회는 결국 관객의 힘일 수 밖에 없다. 방송사들은 이 영화를 TV에서 보여주지 못한다. 결국 트루맛쇼가 TV나 다큐멘터리 채널이 아닌 극장에서 상영을 해야 하고, 우리가 TV로 보는 맛집에 대한 다른 모습을 극장에서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영화를 나 뿐만이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2. 맛“쇼”를 만든건 결국 시청자다.
원칙은 무시되고 결과만 중요시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썩었다. 정치만 썩은 것이 아니라 TV도 썩었고, 그 썩어버린 TV 속에서 "너희들은 우리가 틀어주는대로 보고 웃어라. 아무 생각하지 마라!!"고 강요 당하고 있다. 일주일에 170개가 넘는 맛집이 소개되는 세균 배양실을 시청자들 스스로 만든 것이다.

이제는 그런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을 없애라고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은 맛집의 쇼를 구분할 수 있고, 영화를 안 본 사람은 그 쇼가 어디까지인지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맛집 프로그램을 보는데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 〈맨인 블랙〉에서 충격 요법을 받고 나온 후에 외계인들이 숨어 있는 것이 보이는 기분이랄까?

유쾌 상쾌 통쾌한 기분으로 봤지만 맛집이라는 괴물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이었고, 잘못되고 비뚤어진 것에 대해서 쓴소리 하지 않고 게시판에 투정하듯 불평만 쏟아냈던 시청자들의 잘못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 영화가 말하는 것을 실천할 때이다.


트루맛쇼

트루맛쇼 (The True-taste Show, 2011)
한국 | 다큐멘터리 | 2011.06.02 | 12세이상관람가 | 70분
감독 : 김재환

트루맛쇼 홈페이지
트루맛쇼
  • 감독 : 김재환 / 출연 : 박나림
  • 대한민국 방송에서 맛은 맛이 갔다. 아니 방송이 맛이 갔다. 시청자가 뭘 보든 소비자가 뭘 먹든 아무 상관없다. 우리에게 <트루먼 쇼>를 .. 더보기


※ 본〈트루맛쇼〉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영화 리뷰만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더공 티스토리 블로거 인터뷰 보러가기
♥ 더공 Twitter : edugong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1.06.13 11:04 신고

    이걸 알면서도 맛집에 끌리는건 어쩔수 없난봐요.ㅜ_ㅜ

  3.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6.13 11:21

    다른분이 올려놓으신 글을 읽어보곤
    이런것도 있구나 했었어요..
    더공님이
    올리신거 보니 더확실하게 느낄수가있는데요
    어제 차이나타운에 갔더니
    돈있으면 누구든지 맛집으로 올릴수있다고
    진정한 맛집을 찾아가라고 하더라구요..ㅎㅎ

  4.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1.06.13 22:45 신고

    오...진짜 공감갈 만한 영화네요.
    더공님 너무 반가워요. 올만에 와 봐도 더공님의 포스팅은 기대 이상입니다. ^^

  5. Favicon of http://dagoen.com BlogIcon 다고은 2011.06.14 13:57

    저 상큼윙크예요.다고은으로 닉넴을 바꾸고 놀러왔어요.
    더공님 어쩜 이리 정리를 잘하세요. 꼭 봐야만 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꼭 집어 내는 부분이 참 시원시원해요

  6. Favicon of https://youngjongtour.tistory.com BlogIcon 악의축 2011.06.15 15:00 신고

    저희 부모님도 식당을 운영하시지요. 숨은 맛집이라면 맛집..
    업체에서 전화가 오죠. 방송국관련 촬영도 전화가 오구요.
    오, 이거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재밌겠는데요.

  7.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6.15 16:31

    사람들의 양심을 쿡 찌르는 그런 다큐군요.
    정말 한 번 보고 싶은데요.
    다큐를 만든 감독에게 박수보내고 싶어요.ㅎ

  8.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BlogIcon 아라한 GO 2011.06.15 17:00 신고

    하하....소비자 고발을 잘 접목시켰나 본데요...
    쩝...워낙 티비에서 나오는 맛집들은 홍보용을 촬영섭외를 한곳들이 많아서 믿음이 잘 가지를 않더라구요...
    여행지 이런데 가보면 맛집 아닌곳이 없다는 ㅠㅠ

  9.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06.16 16:14 신고

    이런걸 요즘 대세인 슈퍼스타k나 캇탤런트처럼 ..
    방송에서 진정한 맛집을 선정하는 프로로 연출아닌 리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했던 맛집을 평가하고 진정성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트루맛쇼 입질 옵니다...ㅎㅎㅎ
    TV에서 맛은 맛이 갔다... 너무 리얼한데요..공감도 팍팍...(절대 무릅팍의 팍팍이 아님..ㅋㅋ)

  10.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1.06.17 01:16 신고

    저도 가끔 맛집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 하는지라.. 조심스럽더군요..
    예전에는 가볍게 썼는데.. 요즘은 어느정도 책임감도 느껴지구요..
    아무튼.. 똑똑해져야 겠습니다.. 우리 모두.

  11. Favicon of https://hansfood.tistory.com BlogIcon 한스~ 2011.06.17 19:13 신고

    더공님도 보셨네요~저도 친구랑같이가서 신나게 웃고왔습니다~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확인하니 블랙코메디의 진수를 본것 같아서 최근에 본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12.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김루코 2011.06.20 09:07 신고

    꼭 보고 싶었는데.. ㅎ
    잘 보고 갑니다. ^^

  13. Favicon of https://hwanyou.tistory.com BlogIcon 환유 2011.06.20 17:24 신고

    맞아요!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저도 겨우 봤답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고요!!! 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트랙백 걸고 갈게요

  14. Favicon of http://kkolzzi.com BlogIcon kkolzzi 2011.06.20 22:06

    전 이 영화 개봉일에 스폰지하우스에서 관람했습니다. 관객들이 정말 많이 웃더군요. 어떤 부분이 관객을 웃게 한 걸까요?

  15. Favicon of https://nulook.tistory.com BlogIcon nulook 2011.06.23 00:23 신고

    카피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 않을까요^^ 집밥이 최곱니다 ㅎㅎ

  16. Favicon of https://hermoney.tistory.com BlogIcon hermoney 2011.06.28 14:07 신고

    트루맛쇼 하는곳 별로없던데

    용캐 보셧군요^^

    맛집...

    심리가 참 묘한게

    뭔가 바글바글하고 사람들이 많고그러면

    아아 맛있나부다 가보자..

    그리고 막상 맛이 묘해도

    음? 맛이..있나?...

    맛이있는거같기도하고..

    맛있는거같다...?-ㅁ-

    요렇게 되더군요-ㅁ-

  17. Favicon of http://tongblog.sdm.go.kr BlogIcon Tong 2011.06.28 15:19

    맞아요.^^ 정작 유명한 집에가도
    맛이 없거나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그보다는 같은 자리에서 몇년이고 꾸준히 운영하는
    음식점이 훨씬 더 믿음직 스럽구요^^
    트루맛쇼 꼭 한번 보고싶네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01 22:01

    에헷! 반갑습니다!! 이러다 근데 트루맛블로그 나오지 않을까요?? ㅠㅠ

  19. 빈배 2011.07.02 10:41

    트루맛쇼, 블로그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는 영화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04 15:39

    저 역시 맛집을 포스팅하고 있지만,
    다음이나 대부분의 포털에선 음식점이라는 표현보다는 맛집으로 몰아 버리고 있지요.

  21. Favicon of http://getblog.tistory.com/ BlogIcon getblog 2011.07.05 10: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우리집에 왜 온거야?

우리집도 먹고 살기 힘든 판국인데 생판 모르는 남이 들어오고, 그 남을 먹여 살려야 한다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 입니다. 가족끼리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남까지 먹여 살려야 한다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한다면? 이건 답답한 문제를 떠나서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지?”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이건 SF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거야!!
처음 이 영화를 접한 것은 외계인 출입금지라는 이상한 포스터 한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딱 들었던 생각은 “왠 B급 영화?” 이런 느낌이었죠. B급 영화의 허섭한 내용과 그래픽을 볼 것을 기대하고 깜깜한 극장 안에서 흔들리듯 시작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내용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하며 혼자 들고 온 대용량 팝콘과 콜라를 입에 들이 부었습니다. 그러나 초반이 지나면서 “이거 진국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까지 이런 외계인을 지구인들은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런 외계인들은 없었습니다. 난민 같은 외계인들이라니.. 우리보다 더욱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의 몰골이 완전 시궁창의 바퀴벌레와 같은 모습과, 바퀴벌레 같은 생활로 연명을 한다는 것 자체로도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거지같고, 가진 것 없는 외계인들을 대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현재 일어나는 인종 차별과 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일 뿐이죠. 인간들은 외계인들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외계인들은 출입을 하지 말라는 표시를 하라고 합니다.

갈등이 깊어지자 인간들은 그들에게 말을 합니다.
“제발 그냥 가버려!!! 이놈의 외계인들!!”
이런 쓸모 없는 외계인들은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아주 골치 아픈 존재로 변해 갑니다. 그냥 아무 일 없이 인간이 사용하는 물건들을 가져가고, 쓰레기장을 뒤지고, 열차를 탈선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들을 격리할 필요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그냥 고쳐서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인간의 노동력으로도 쓸 수가 없고, 일도 안하고, 말도 안 듣는 외계인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처음 외계인들의 임시 구역이었던 DISTRICT9 은 인간이 사는 곳과 붙어 있던 곳이었다면, 새롭게 이주해야 하는 DISTRICT10 은 인간의 발길이 잘 닫지 않는 곳으로의 이주라는 것 때문에 분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무려 28년간 한 곳에서 살았지만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목의 district 라는 곳처럼 그들이 사는 곳은 엄연한 그들의 지역에서조차도 핍박 당하고 밥을 얻어 먹기 위해 가진 것을 팔아야 하는 처지에 내 몰립니다. 더이상 팔 것이 없는 외계인들은 집을 팔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은 현재 인간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생긴 외모는 다르지만 인간의 말을 배우고, 그들끼리의 삶이 있지만 결국 힘 없고 가진 것 없는 자들임에는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오래전부터 고민하던 “인간이란?”에 비추어 본다면 이 영화에서의 외계인은 그 정체성에서 혼란을 가져오기에 충분합니다. 우리가 외계인들에게 가하는 폭력이나 우리보다 못한 같은 인간에게 가하는 모습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애증의 28년

이 영화의 시작은 다큐멘터리 화면 같은 인터뷰로 시작 합니다. 왜 그들을 이주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인간의 인터뷰를 먼저 보여주고, 외계인의 폭력적인 면을 부각시킵니다. 마치 우리의 언론이 필요에 의해서 편리한대로 편집을 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인간들이 제 3세계에서 날아온 외계인에게 가하는 폭력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난폭합니다. 인도주의라는 말을 쓰지만 결국은 필요에 의한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 거지같은 외계인을 이용해 먹고 사는 인간들까지 나타나는 현실에서는 인간의 잔혹한 자화상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의 상공에 우주선 한대가 멈춰 섭니다. 그 후에 아무 일도 없이 3개월 동안 둥둥 떠 있기만 합니다. 어렵게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있던 100만에 가까운 외계인들을 우주선 아랫쪽에 있는 곳에 임시 정착하게 만듭니다.




     DISTRICT 9

district   [dístrikt] [US]
지구, 지역, 구역 《행정·사법·선거·교육 등의》, 관구, 행정구, 시[군]의 한 구역(⇒ area 유의어)


DISTRICT 9은 제작비는 3천만 달러가 들어갔습니다. 대작이라고 하면 보통 1억 달러 이상 마구 치솟는 것을 본다면 그나마 저렴하게 만든 SF영화 입니다. 더군다나 나오는 배우들 또한 미국인과 유명한 배우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제작자의 이름인 피터잭슨 의 이름은 전면에 나오고, 남아공 출신의 네일블롬캠프라는 감독의 이름은 구석으로 밀려나야 할 정도였습니다.

해외 개봉은 2009년 8월에 시작을 하며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하지만 국내 개봉은 두 달 후인 2009년 10월 말에서나 개봉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 많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 개봉도 안 한 영화가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된 것이었죠. 요즘은 대부분 동시개봉이 일반적인 것을 볼 때 국내 배급사에서는 이 영화에 대해서 잘못 생각한 듯 합니다. 더군다나 다소 무섭고 껄끄러운 장면이 들어가 있어서 개봉 관람가 또한 18세 이상으로 조정되어 개봉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접했지만 국내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합니다. DISTRICT 9은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며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 놓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광고도 별로 없었지만 오히려 어둠의 경로를 통한 입소문에 의한 성공을 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속편을 기다리며..

평론가와 네티즌의 인식 차를 본다면 현재 (2011년 3월) 전문가 평점은 7.7점. 네티즌 평점은 8.7점 ~ 9.0 점 입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영화를 깍아 내리기 바빴고, 네티즌은 근래 최고의 수작이라며 점수를 주었습니다. 점수차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내용에 있어서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 작품입니다. 다소 착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와 SF를 차용하고 있지만 내용은 거칠고 착하지 않습니다. 그런 착하지 않은 영화 내용 때문인지는 몰라도, 더더욱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DISTRICT 9 관람불가 대상자
청소년, 심신 허약자, 외계인 반대 주의자


※ 본 리뷰는 중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 이미지와 내용 발췌는 리뷰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영화의 취향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blog.daum.net/reidea BlogIcon 그냥 아저씨 2011.03.30 12:52

    한국에서는 어둠의 경로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었군요~+_+
    음; 잔인하거나;; 절단 장면;; 많이 나오면;;; 못 봅니다;;;
    무서운 것은; 거의 안봅니다;;
    꿈에 계속 나와서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09 신고

      그럼 안보시는게 좋아요.
      저도 꿈자리 뒤숭숭했습니다. ㅎㅎㅎㅎ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3.30 13:24 신고

    외계인 영화로군요~
    수요일은 수수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09 신고

      정말 수수하게 보낸 듯 합니다.
      이제 자야 하는데.. 아흠.. 졸립니다. ^^

  4.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1.03.30 14:13 신고

    남아공의 인종문제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정말 몰입해서 봤었죠.
    리뷰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4 신고

      저도 처음에 볼 때는 다소 의아했는데..
      몇번 보다 보니까 확실하게 오더라고요.
      역시 영화는 뭔가 메세지가 있어야..

  5. Favicon of https://kung2.tistory.com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3.30 14:20 신고

    본것 같은데 기억이.....이 저질 기억력...
    후속편이 나온다면 다시한번 전편부터 차근 차근 다시 봐야겠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3 신고

      기억이 가물가물 하시면 안보신거에요.
      절대.. 잊을 수가 없거든요. 푸핫..
      너무 무서운 영화에요. ^^

  6.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BlogIcon 아라한 GO 2011.03.30 15:18 신고

    이 영화 잼있습니다.
    저두 우연하게 본 영화인데요. 설정이 나름 좋더라구요...
    추천합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3 신고

      아핫.. 아하라한님도 추천이시군요.
      역시 통하는게 있는듯 합니다. ^^

  7.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1.03.30 15:25 신고

    2편은 액션이 될런지 ..후유증을 앓는 주인공을 치료해주는 걸루 끝날건지 ..줄거리가 더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2 신고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그냥... 우주선 떨어져라..
      다시 오면 지구 멸망이다..
      ㅋㅋㅋㅋㅋㅋㅋ

  8.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곰선생 2011.03.30 16:03 신고

    이거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신선하고 잼있더군요..^^ 저도 적극 추천!!
    잔인하기도 하면서도..외계인으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연기가 인상적..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2 신고

      그렇죠.
      정말 그렇게 스토리가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보다가 진짜..

      "깜짝 놀랐다는.." ㅎㅎㅎㅎㅎ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iss10521201/1080878 BlogIcon 알콩이 2011.03.30 16:20

    영화광인 우리남편이 왜 아직 말이 없었을까요?
    요런영화 좋아하는데 저는 당췌.......ㅎㅎㅎ
    기분 좋은날 보내고 계시죠 더공님?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1 신고

      아.. 이 영화가..
      상당히 폭력적이에요. (야한건 하나 없지만요..^^)
      여성분들은 안보시는게 정말 좋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ayslee BlogIcon 제이슨 2011.03.30 17:21

    아.. 이 영화 제목만 아는데..
    저런 내용이었군요. 함 빌려봐야겠는데요~
    그런데 심신허역자 보면 안된다는 말이 마음에 걸리는데요~~~ -o-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0 신고

      음.. 제이슨님에겐 정말 비추천입니다. 정말로요. ㅎㅎㅎㅎ 보시면 꿈자리 뒤숭숭해지십니다. ^^

  11.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03.30 18:55 신고

    모처럼 흥미롭고 볼만한 영화 한편 발견...
    근디 저는 심신 허약자(?)... 더 허약해 지기전에 봐야 하겠네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6 신고

      음.. 영화가 폭력적이고 무섭고 그래서..
      그렇다고 간이 콩알만해지거나 그런류의 무서움은 아니고.. 암튼 많이 폭력적이에요. 잘 선택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ㅎㅎ 말 해 놓고도 횡설수설.. ^^

  1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3.30 20:14 신고

    본 듯...안 본 듯...가물가물..
    이놈의 기억력..ㅎㅎㅎ

    잘 보고가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9 신고

      안보신게 확실하신듯 합니다. ^^
      한번 보면 기억에 팍팍 꼿히거든요.

  13. Favicon of https://guthyuna.tistory.com BlogIcon guthyuna 2011.03.30 20:30 신고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할꺼리도 많이 던져주더군요.
    영화 엔딩 보고 2편 나올것 같아 기다리고 있는데..소식이 없네요..ㅋ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8 신고

      저도 빨리 2편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도 감감 무소식..
      제작한다는 말도 없고.. 투자 소식도 없고 그러네요.
      어찌됐든 큰 흥행을 거뒀으니 조만간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4. Favicon of https://bbulzzum.tistory.com BlogIcon 뻘쭘곰 2011.03.30 22:01 신고

    엔딩이 슬프다고 해서 아직까지 안 본... ㅎㅎㅎ;;
    더공님이 추천해 주시니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7 신고

      보신다는 몇몇 분 중에 뻘쭘곰님은 확실히 비추천입니다. ^^

  15.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1.03.30 23:23 신고

    잼나겠는걸요..^^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1.03.30 23:38

    저는 이런 영화 재미 없는데..
    우리 가족들은 좋아합니다
    저는 할 수없이 따라가서 졸다 오는데..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0 23:55 신고

      정말 좋아하고 별로인게 딱 갈리는 영화 같더라고요. ^^
      완전 남성 취향의 영화랄까... ㅎㅎㅎㅎ

  17. Favicon of http://b BlogIcon 파리아줌마 2011.03.30 23:58

    이런류의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더공님의 리뷰를 보니 급 보고 싶어집니다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31 02:19 신고

      아핫... 파리아줌마님도 비추천입니다!!!!
      다른 영화 보세요. ^^;;

  18.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1.03.31 07:26 신고

    외계영화는 관심의 대상이지요^^
    저 멀리서 보이는 게 혹시 외계인인가 상상해 보기도 하지요^^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4.01 11:40 신고

      아마도 외계인들이 많을 듯 합니다.
      우리중에도 섞여 있을지도...ㅎㅎ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3.31 08:31

    외계인과 열심히 싸우는 흥미로운 영화를 기대했었나봐요..
    솔직히 이건 좀 어렵고 난해하더라구요..ㅡㅡ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4.01 11:39 신고

      그렇죠?
      싸움도 별로 없고.. 왠지 불쌍한 외계인들만 가득..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31 14:12

    제가 sf와 외계인을 참 좋아라(?) 하는지라,
    이영화도 기대하고 봤는데 다른 의미로 참 잘 만든 작품인거 같습니다.
    그저그런 도입부에서 다음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까지의 스토리 전개도 좋았지만,
    역발상이랄까? 지구인에게 괴롭힘 당하는 외계인들을 보니 얼른 우주선 고쳐서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후속편 나오면 지구멸망 모드겠죠?
    (동료들이 그렇게나 멸시 받고 지내왔는데ㅎㅎ)

    •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4.01 11:39 신고

      정말..
      자기 별에서 동료들 오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
      그래서 누가 그러더라고요. 가지마라 가지마라.. ㅎㅎㅎㅎ

  21. yoo07256 2012.07.17 22:44

    전 12금인줄 알고 보고 있다가 도끼로 손가락 자르는 장면 보고 멈춰 놓고 검색해보니까 19금....

    제가 비위가 강한 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청소년인데...


월드인베이젼
※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월드 인베이전
World Invasion / Battle: Los Angeles (2011)

     좋은 외계인, 나쁜 외계인, 이상한 외계인

좋은 외계인과 나쁜 외계인의 구별 방법은 "말로 하면 좋은 외계인, 공격하면 나쁜 외계인" 이라는 단순한 구분 방법이 있습니다. <ET>에서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외계인, 음악과 소통을 즐기는 <미지와의 조우>에 나오는 외계인은 좋은 외계인입니다. 또는 수퍼맨처럼 무작정 도와주는 외계인은 아주 착한 외계인이죠.

그 에 비해 <인디펜던스 데이>와 <화성침공>, <클로버 필드>, <우주전쟁>에 나오는 외계인은 나쁜 외계인입니다. 그 중에서 <패컬티>와 <에일리언>처럼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