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227 경복궁 야간개장 - 고즈넉한 고궁의 모습은... 경복궁 야간개장 1년만에 다시 경복궁이 야간에 일반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비슷한 시기인데 2012년5월 16일 ~ 5월20일까지 5일간 야간에도 문을 열게 됩니다. 10시까지 관람을 하실 수 있고, 9시까지 입장권을 팝니다. 벌써 경복궁만 셀수 없이 다녀 왔는데 야간에는 처음이라 살짝 기대도 됐고, 무엇보다 예쁜 경복궁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부푼 마음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야간개장 한다길래 고즈넉한 고궁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그러한 바램은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선적으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말 그대로 인파에 떠밀려 다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자 주차장 벽쪽의 문을 터서 사람들을 출입시키는.. 2012. 5. 19. [베이징] 따산쯔 798 예술특구 - 베이징 여행자라면 한번쯤~ 베이징 다산쯔 798 예술특구 무기관련 공장이 즐비했던 곳이었는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중국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이 "중국"이라는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마치 인천 아트플렛폼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여러 창고와 공장으로 쓰여지던 건물이 미술관, 레스토랑, 예술작업장, 전시관등으로 변모된 것을 보면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사진을 보면 사람이 거의 없는데 쉬는 날이 아니라 아침 8시쯤 되서 그렇습니다. 아직 문을 여는 시간이 아니라서 사람이 없을 뿐 평소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총 400여개의 여러 시설물이 있다고 하니 이곳만 구경한다고 해도 몇일이 걸리는 코스입니다.특히 이곳을 중심으로 중국 미술시장을 세계적 규모.. 2012. 5. 11. 성곽 따라 걷는 여행 - 홍파동 홍난파 가옥 홍난파(洪蘭坡, 홍영우) (1898년 4월 10일; 음력 3월 19일 ~ 1941년 8월 30일) 한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본명은 홍영후(洪永厚)이지만 홍난파로 더 알려져 있다. 한동안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리기도 하였다.[1] 작품 중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옛동산에 올라〉. 〈고향 생각〉등 십 여곡의 가곡과 〈오빠생각〉. 〈나뭇잎〉. 〈개구리〉 등 111개의 동요를 작곡하여 천재 작곡가로 알려졌다. 아호는 난파(蘭坡)이다. 서울 성곽길, 경희궁 뒷편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딜쿠샤에 가기 바로 전에 만날 수 있는 홍난파 가옥입니다. 뒷편으로는 인왕산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기상관측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딱 이맘때 쯤이었습니다. 이곳을 방문.. 2012. 4. 23. 서울 시청 옆에서 만난 작은 표지석. 4.19혁명의 중심지 서울 중구는 건물하나 도로 하나하나까지 전부 그냥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문화와 역사가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길을 걷다보면 수많은 비석을 많이 보게 됩니다. 서울 중구를 돌아다니던 중 서울시 의회 조금 지나 대한성공회교무원 건물 앞에 지하보도 바로 전에 보면 이런 기념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곳에 이러한 기념비가 있다는걸 처음알았네요. 제가 사진을 이리저리 찍자 지나가던 사람들도 뭔가 있는가 싶어서 한번씩 기념비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더군요. 저도 걷다가 힘들어서 의자가 있길래 앉았는데 바로 옆에 왠 표지석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4.19 혁명의 중심지. 1960년 3월과 4월에 수만명 학생들이 자유당정권의 독재와 부정.. 2012. 4. 18. 이전 1 2 3 4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