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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35

[영화] 아마데우스 - 따뜻한 날엔 모차르트를 듣는다 아마데우스(Amadeus.198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개봉 1985-11-23 DVD 겉 케이스에 손때가 뭍을 정도로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다. 클래식과 오페라의 지루함이라는 편견을 깨준 영화기도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루한 클래식, 괴상한 옷을 입고 목청킹 뽑는 오디션처럼 꽥꽥 소리치는 오페라의 개념을 바꿔 준 영화다. 2012년인 지금으로부터 27년전의 1985년 영화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스토리로 만들어진 아마데우스는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라 생각된다. 런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지만 보다보면 어느새 다시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니 바쁜 일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한다. ■ 2인자 .. 2012. 5. 3.
[영화] 더웨이 the way - 산티아고로 가는길 the way : 치유의 길. 까미노를 걷다 미국 | 123분 감독 :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출연 : 마틴 쉰(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다니엘), 데보라 카라 웅거(사라) PG-13 살아생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길.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그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이 영화는 프랑스 피레네 생장에서 시작해 "성 제임스"의 유해가 묻혀 있는 스페인 "콤포스텔라"의 "산티아고"까지 스페인 북서해안 800km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실제로 촬영팀은 전체 거리의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350km를 직접 걸으며 자연광으로만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틴쉰"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이 영화에 참여했다. 영화의 목적은 순례를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종교적인 색깔.. 2012. 4. 1.
[영화] 에이리언1 (Alien) - 그 이전의 이야기 에이리언 1 (1979) Alien 1 SF, 공포 | 영국, 미국 | 117 분 | 개봉 1987-10-01 |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톰 스커릿 (선장 달라스 역), 시고니 위버 (엘렌 역),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램버트 역), 해리 딘 스탠튼 (베렛 역), 존 허트 (케인 역) 에이리언이라는 영화는 독특한 영화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외계 종족과의 싸움이라면 보통 지구에 쳐들어오거나 숨어 들어온 악당같은 존재로 부각된다. 그렇게 쳐들어온 외계 종족에 맞서 지구인들은 개고생을 하며 물리치기 급급하고, 결국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얘기가 주를 이룬다. 물론, 아주 드문 예로 "디스트릭트9"처럼 우주 거지 같은 외계인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에 비해 에일리언은 우리가 외계인이 되어 외계 생명체를 공격한다.. 2012. 3. 22.
[영화리뷰] 호불호가 확실한 킥애스 - 영웅의 탄생 Kick-Ass 보통 이 영화를 평가하는데에 "재밌다"와 "쓰레기"라고 나뉜다. 본인은 물론 첫번째에 속하긴 하지만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뭔 같잖은 얘기"를 시작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특히 로 등장하는 어리버리하고 나약하기 그지 없는 주인공에 대해서 아주 많은 실망감을 느꼈으니 말이다. 영화 초반부만 봤을 때 내 생각은 "나도 영웅 하겠다"였다. "이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시나~~" 악당, 그 악당을 마음껏 처치하는 영웅, 폭발, 싸움, 그리고 여자. 킥애스는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다. 킬링타임용이든 뭐든 이 영화는 그 모든 것을 정공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쁜 악당은 봐주고 자시고 할게 없다. 그냥 세상을 뜨게 만들어 버린다. 악당으로 알려진 인물을 봐주고 믿다가 뒷통수 맞는 구질구질한 내용.. 201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