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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7

[문화] 수원화성의 동문 창룡문(蒼龍門) 수원화성의 동문 창룡문(蒼龍門) 국도 제 43호가 지나가는데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동쪽문 입니다. 창룡문 건너편에 연무대와 국궁체험장, 동장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원의 중요 도로인만큼 상당히 많은 교통량이 있는 곳입니다. 수원화성의 여러문 (팔달문, 장안문, 창룡문, 화서문, 화홍문) 중에서 가장 밋밋한 모양을 하고 있는 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성곽과 거의 일자로 만들어져 있고, 주변 시야가 탁 트여서 더욱 외소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창룡문은 1794년 정조대왕의 명으로 수원화성 성곽을 만들 때 같이 만들기 시작해 1795(정조19년) 완공된 건물입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때 주변의 동북공심돈과 같이 보존을 못한 상태에서 1950년 한국전쟁 중에 문루와 홍예가.. 2011. 4. 9.
영롱담과 휴대용 화포를 볼 수 있는 수원화성 동장대 성 동편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과 동암문(東暗門) 사이 넓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장대(東將臺)는 군사들의 훈련을 지휘한다는 뜻으로 연무대(鍊武臺)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지형상 높은 곳이 아니어서 성밖을 감시하기보다는 주변 공지에서 군사를 훈련하고 지휘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선암산 산줄기가 매향동을 둥그렇게 안고 있는데, 그 가운데 등성이를 따라서 높고 험한 곳에서 의지하고 있다. 시야가 트여 있고 남북의 맥이 동쪽 성으로 띠처럼 이었으니 정말 이 성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요, 대장이 먼저 점거할 만한 땅이다 [화성성역의궤 권수(卷首)] 동장대는 앞이 넓게 트인 터에 사방으로 담을 두르고 그 안에 축대를 여러 번 쌓아 높은 대를 만들어 한가운데 네모난 건물을 세웠다. 3층으로 쌓은 대를보면, 아래.. 2011. 2. 22.
둘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눈 내리던 화성행궁 화성행궁(華城行宮) 지정번호 : 사적 478호 /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6-2 / 제작시기 : 조선시대 화성행궁 (華城行宮)은 정조가 머물던 임시 처소로서, 평소에는 부사(府使) 또는 유수(留守)가 집무하던 곳으로 활용되던 곳이다. 화성 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행궁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성곽과 함께 정치적, 군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다. 화성행궁은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 아래의 산기슭을 중심으로 경사지가 펼쳐지고, 시가지가 시작되는 곳의 평지에 위치해 있다. 구조는 앞쪽으로 긴 형태의 장방형 구조이다. 정문인 신풍루 양쪽으로 남군영과 북군영이 있으며 신풍루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있는데 왼쪽으로는 서리청과 비장청, 오른쪽으로는 집사청이 위치해있다. 서리청과 비장청, 집사청.. 2011. 2. 12.
작지만 알찬 정보가 가득한 수원화성 박물관 수원화성 박물관 위치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수원화성 박물관 입니다. 화홍문에서 수원천을 따라 팔달문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매향여중고를 지나고 매향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홍문에서 직선거리로 622m, 팔달문에서 670m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성행궁에서는 37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수원 화성을 보기 전에 수원화성 박물관을 먼저 둘러 보시고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보는 것이 관람 순서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즉, "수원 화성 박물관 ▷ 화성행궁 ▷ 창룡문 4거리 (버스이동) ▷ 수원화성 관람" 이 맞는 순서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어디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온 것이 없더라고요. 이후 포스팅에서 다시 한번 관람 순서에 대해서 세밀하게 글을 올려 보겠습.. 2011.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