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T2010. 12. 2. 23:52



오늘 티스토리 에러 때문에 블로그 검토 하는게 늦어졌네요. 블로그를 쭉 훓어 봤습니다. 작성중인 글도 한번 살펴 보고요. 그런데 이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포스팅은 내용이 너무 깁니다. 스크롤 내리는데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길더군요. 요즘 말하는 스압을 제 블로그에서 경험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글은 지금 작성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아직 완성도 안했는데 화면을 몇번이나 캡쳐했는지 모릅니다. 글자수도 많고, 어지간한 블로그 포스팅을 몇개나 올려도 될 분량을 저는 아무 부담감 없이 쓰고 있는겁니다.

잘게 쪼개면 일주일 분량도 가능하겠네요. 입구부터 본당, 탑, 폭포, 이야기 등등 해서 말이죠.

전에는 이렇게 길게 글을 쓴 것 같지 않은데, 요즘은 블로그 글을 하나 쓰면 A4용지 몇장이 넘어가는 분량이 되어버리네요. 그래서 그런지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3시간은 기본이고 잠을 새벽에나 자는 그런 순환이 되고 있네요.


글이 많아지고 이미지가 많아지다 보니 편집을 조금 합니다. 텍스트 옆에 이미지를 넣는다거나, 이미지 아래에 글이 나오게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각 분단마다 제목도 넣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포스팅 하나가 거의 마라톤 코스처럼 쭉쭉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다보니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 궁금한게 마구마구 샘 솟더군요.


A. 내용은? > 길다
B. 편집은? > 길다
C. 글을 전부 다 읽나요? > 길다


그래서 나름대로 블로그 길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고 몇개를 생각해 봤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으면서도 제가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이죠.

여러개로 쪼개서 올린다
여러개로 쪼개서 올리면 사실 좋습니다. 원데이 원 포스팅이 아니라 원데이 투 포스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행지 한군데를 너무 우려 먹는 것 같고요.

몇몇 박물관 같은 포스팅은 여러번에 걸쳐서 발행을 해 보긴 했는데 확실히 분할해서 발행하는 것은 정보 전달력 에서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분할해서 발행하는 것은 보통 1편은 발행을 하고 나머지는 그냥 공개로 뒀을 경우에 그 페이지는 거의 유입숫자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올리지 않는다
지난번에 한번 그렇게 했다가 찾는 분도 확~적어지고, 블로그가 죽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기간을 두고 포스팅 하다보면 어느순간 점점 발행 주기가 늦어지다가 결국 한참 동안 쉬는 결과가 나타나더라고요.

더군다나 한달에 몇일은 송고를 해야 한다는 그런것도 있고요. 시스템이 이상하게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도 즐겁게~ 스마일하게~ 해피하게~ 찾는 분들이 계시니 매일매일 포스팅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짧게 쓴다
그렇다고 글을 빼고 사진만 올리는 건 또 이상하고요. 여행 포스트지 소설 블로그가 아니잖아요. 내용을 접어 놓자니 접어 놓은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요. 바쁜 시간에 블로그 접어 놓은 것 까지 펼쳐가면서 볼까 싶기도 하고요.

글이 또 길어지네요. 포스팅 하는 방법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줄인다고 줄이는데도 또 옆의 이미지를 넘어가는 듯 합니다. 정말 글을 너무 길게 쓰는가 봅니다. 쓸데 없는 빈말을 좀 줄이면 될라나.. 이런 고민을 할바엔 그냥 처음부터 마구 발행하는 것을 선택할 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




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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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호~~
    그러게요..
    저도 늘 요리나..새사진 올릴때는 내용이 길어지지는 않나
    사진이 너무 많지는 않나 살펴보게 됩니다.
    다른곳에 가보면 괜히 사진이 많아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장문의 글일때에도 살짝.짜증나구요..
    ㅎㅎㅎ

    2010.12.0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저도 글 쓰고 글 길어지면 수정하기 힘들더라고요.
      슬 쓴 사람도 힘든데 글 읽는 분은 얼마나 귀찮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2010.12.03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포스팅 길어지는 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사진을 가로로 2장씩 배치하기도 하고 그래요.
    사진 크기가 줄어들지만 포스트가 길어지는 것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ㅎㅎ

    2010.12.03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쪼개면 좋은데 그러면 내용이 좋아야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부터는 포스팅 이미지를 조금 작게 해서 클릭하게 만들고
      글을 쪼개기로 했어요. ^^
      접기로 숨기는 것도 좋은데 그것도 사실 그닥 추천할만한 것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2010.12.03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3. 앗, 전 더공님 포스팅 읽으면서 한번도 길다고 느낀적 없는데요.
    자세한 여행정보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재밌게 읽고있답니다.
    다만 제가 하루라도 결석을 하게되면 부지런하신 더공님은 진도가 저 만치 나가있다는... ㅎㅎ
    오늘 스압이란말 배웠네요. ^^

    2010.12.03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길어요. 문제는 텍스트 내용이 많으면 검색은 잘 되는 반면에 글을 읽는 분들은
      정보를 찾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정보전달인데 짧게 임팩트 있게 정보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

      2010.12.03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4. 울릉갈매기

    가끔은 그런생각을 블로그하는 사람들은
    공감을 할것 같아요~^^
    저는 글재주도 없지만 너무 길게 써버리면
    패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던데요~ㅎㅎㅎ

    2010.12.03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 여러 방법을 써야겠어요.
      어찌됐든 포스팅 길이는 짧게.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길게.
      삼일은 가볍게.
      이틀은 영화나 IT를 해야 그나마 살 것 같아요.
      이거 재미로 시작한 블로그가 사람 잡겠어요. ^^;

      2010.12.04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별로 길다고 느끼지 않는 쪽에 한표! 입니다.
    개인적으론...그렇습니다:)

    '깊이 혹은 퀄리티'와 '재미 혹은 쉽게 읽히기' 사이에서 생긴 고민인가요..? ^^
    결국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좋은 선택과 집중해내가시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재미로 시작한 블로그가 사람잡겠단 말엔 많이 공감하게 되네요..-.-;;

    2010.12.04 0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점점 블로그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집안일이 점점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그 현실을 체감하고 있죠. ㅎㅎ
      맞아요. 쉽게 읽는 것을 선택하느냐, 깊이 있는 정보를 선택하느냐의 차이죠.
      절충안을 한번 고민고민.. ^^

      2010.12.04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6.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량을 나눠서 하루에 소화되는 양을 적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짬이 영 안 나네요..ㅠㅠ
    뭐가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하아..^^ 서로 힘내요 더공님!

    2010.12.05 0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
      문제는 길게 쓰던 안 쓰던 창고 비축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것이.. ㅎㅎ

      2010.12.05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도 그런 고민을 늘 하고 있답니다. ㅎㅎ
    하지만 쉽지 않은일 같아요~~

    2010.12.06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다들 공감하시는 문제군요.
      저는 매일 매일 고민해요.
      로딩 속도는 괜찮을까... 너무 길지는 않는건가..
      읽기는 편한가 등등.. ^^

      2010.12.06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도 블로그 하다 점점 글이 길어지는 느낌이 있어
    한 군데를 여러 번 잘라서 써 볼까도 고민해보고
    사진만 올려놔볼까도 고민해보고 그랬는데요.
    이웃끼리 방문시에는 짧은 글이 좋을 것 같고
    다음, 네이버 유입에는 긴 글도 필요할 것 같고
    이래 고민하다가
    그냥 짧게 쓰기로 했어요.

    2010.12.07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번갈아가며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짧은거 하나 긴거하나..
      내용에 충실하면 사실 큰 문제는 없을 듯 하거든요..
      ^^

      2010.12.07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9. 여행 포스팅은 특히 사진이 많아 더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겹쳐 넣자니 디테일이 떨어지고, 글을 줄이자니 무슨 사진 갤러리도 아니고.... ㅎㅎ 더공님의 포스팅을 읽으며 해결책이 있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공감만 심하게 하고 갑니다. ㅋ (짧은것 하나, 긴것 하나도 방법이네요. 매일 발행은 대단한 열정과 책임감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2010.12.09 0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