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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

블로그 상 아무것도 못 받으신 분들~

by 더공 2010. 12. 24.
올해도 벌써 다 지나가고 있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언 5년째가 되어 가지만 그동안 네이버 - 독립 - 티스토리 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블로깅을 한 것은 올 10월경부터니까 이제 딱 세 달 째가 되어갑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간간히 블로깅을 했지만 말 그대로 날리리 블로거였죠.

데이트 없는 날에 하나 올리고, 한가할 때 올리고, 어떤 날은 보름씩 블로그를 버려 둘 때도 있었고, 여름날에는 컴퓨터 켜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그냥 거의 쉬었죠.

여름이 끝나는 10월경...

남들은 빨간 단풍에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저는 이별의 슬픔으로 술을 마셔야 했습니다. 영화처럼 세상이 뒤집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상상도 했었는데, 블로그가 처방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통계를 내어보니 4월부터 시작한 블로그는 댓글 4,800개. 이중 3,000개 이상이 10월 이후에 달린 댓글입니다. 평균 방문자수 600 ~700. 다음 뷰 일일 평균 추천수 60회. 8개월동안 발행수 230개. 대부분이 여행기라는 것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변방의 블로그 치고는 선전했다고 믿습니다.

230개중 베스트 6개인 숫자로 본다면 상당한 결과입니다. 베스트 유입 없이 꾸준하다는 것이니까요. ^^



어떤 상들이 있나 살펴보니 상당히 많군요. 위에 있는 것 이외에도 다른 블로그 상이 많은 것 같은데 너무 많아서 다 못찾겠습니다. 상 받으신 분들은 받을만 하시고, 정말 능력자분들이십니다. 일일이 찾아가 인사 드리고 싶지만 그것도 일 이네요. 상 받으신 분들 2010년 수고하셨습니다.

상 받으신분들~~
그 상은, 우리처럼 아무런 상을 받지 못한 수 천, 수 만명의 추천과 댓글로 이뤄진 것을 항상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엠블럼 없는 블로거들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 ^^

더불어, 상 못받으신 대한민국의 200만 블로거 분들~ 모두 토닥토닥 으쌰으쌰 상을 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변방의 블로그 베스트 엠블럼입니다. 푸핫. ^^



엠블럼을 클릭하시면 PNG파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나 어디든 마음껏 쓰세요~~ 아무런 저작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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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여행 발행 글은 "해외여행 친구와 함께 가세요" 입니다. 한번씩 읽어 주세요.
좋은날 되시고요~ 메리크리스마스.

ⓒ 더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