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 아무것도 못 받으신 분들~
올해도 벌써 다 지나가고 있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언 5년째가 되어 가지만 그동안 네이버 - 독립 - 티스토리 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블로깅을 한 것은 올 10월경부터니까 이제 딱 세 달 째가 되어갑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간간히 블로깅을 했지만 말 그대로 날리리 블로거였죠. 데이트 없는 날에 하나 올리고, 한가할 때 올리고, 어떤 날은 보름씩 블로그를 버려 둘 때도 있었고, 여름날에는 컴퓨터 켜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그냥 거의 쉬었죠. 여름이 끝나는 10월경... 남들은 빨간 단풍에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저는 이별의 슬픔으로 술을 마셔야 했습니다. 영화처럼 세상이 뒤집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상상도 했었는데, 블로그가 처방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통계를 내어보니 4월..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