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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길버트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길버트 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1993년도에 개봉한 〈길버트 그레이프〉. 이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생각나는 영화. 누군가 그리워 해야 하는 시간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 그리고 이들이 나온 영화가 개봉을 하면 항상 기억나는 영화가 바로 〈길버트 그레이프〉다. 사랑하는 어머니 이 영화를 보면 어렸을때가 생각난다. 학교는 산을 두개 넘고, 개울도 세 개를 건너고 작은 언덕과 논 밭 사이를 지나야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꼬박 한시간 이상을 걸어야 도착하는 학교다 보니 거리상으로도 상당히 먼 거리였다. 뜨거운 여름날 학교에서 맨발로 놀다가 발가락을 심하게 다쳤다.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오신 어머니는 걷지 못하는 덩치 큰 .. 2011. 8. 13.
[영화리뷰] 최고라 말 할 수 있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2009) 스타트렉 마니아 뿐만 아니라 스타트렉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이 영화에 대해서 별다른 불만을 다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아직 깜깜환 화면에 스타트렉 특유의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시작되는 전투씬부터 끝날때 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영화가 바로 이 스타트렉이었습니다. 요즘 영화에는 드문 126분의 상영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의 속도감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랙의 모든 시리즈를 다 봤지만 아직도 인물 관계라든지, 전체적인 우주 시간을 따지기엔 어렵습니다. 정말 팬 분들은 시대는 어떻고, 뭐가 틀리고, 기존 시리즈와 어긋난다 이것저것 트집을 잡으시겠지만 일반인이 이 영화를 접할 경우에 스타워즈와는 또 다른 매력의 액.. 2011. 6. 4.
[영화리뷰] 가족과 볼만한 영화 아름다운 비행 (Fly Away Home 1996) 거위와 함께 있고, 하늘과 네곁에 있어. FLY AWAY HOME 모든 포털 평점 9.2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 10대부터 60대까지 높은 점수.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영화. 기승전결이 뚜렷한 영화. 온 가족이 봐도 좋은 영화. 말 그대로 아름다운 영화가 이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기억되고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가 있습니다. 은 극장 개봉당시에는 못보고 비디오로 처음 접한 영화입니다. 현재는 DVD로 소장되어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기분이 우울할때나, 가끔 하늘을 나는 장면이 나오거나, 동물농장같은 프로에서 거위가 나오면 항상 생각나는 영화가 입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16마리의 거위와 커다란 에이미 거위가 하늘을 나는 장면.. 2011. 4. 6.
[영화리뷰] 아가유일척하동사 (The Lion Roars, 2002) 아가유일척하동사 (我家有一隻河東獅, 河?獅吼: The Lion Roars, 2002) 홍콩 마을에서도 알아주는 천방지축 유월홍은 혼기가 차면서 오빠와 함께 남편감 물색에 나선다. 한편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진계상 역시 신붓감을 구하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유월홍이 벌인 싸움판을 구경하던 진계상은 우연찮게 여기에 휘말리게 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이때, 유월홍은 진계상에게 반하고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둘이 천생연분이라 여긴 황제의 명령으로 혼인하게 된다. 하지만 계상의 바람기 때문에 둘은 늘 티격태격하고, 그런 와중에서도 사랑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월홍의 오라버니가 다쳐서 월홍이 대신 화물 운송을 하게 되는데.. - OCN - 요즘 새로 개봉되는 홍콩 영화는 전혀.. 201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