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ravel2011.01.21 10:29
정말 볼거리 많은 기념관
전쟁 기념관을 둘러보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입장료가 0원입니다. 그리고 저를 기쁘게 했던 것은 기념관 내부의 모든 쵤영이 자유로웠다는 것입니다. 입구에서 혹시나 하고 "사진 촬영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물어 봤는데, "이것으로 찍으시게요? 다 찍으셔도 됩니다~ 멋지게 담아 가세요~"라는 대답을 하십니다.

일반적인 전시관이나 박물관 같은 곳에서는 사진 촬영이 자유롭지 못하고 심한 경우에는 후레쉬를 사용하지도 않는데도 제지를 당하기도 하는데 이곳의 촬영은 정말 자유로웠습니다. 여행객에게 사진 촬영이 자유롭다는 것은 행복 게이트가 활짝 열려버린 것과 같습니다. 그냥 가져간 메모리카드를 다 채울 때 까지 찍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렇게 사진 촬영에 대해 자유스럽다는 것은 기념관을 더욱 알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고, 말 그대로 저처럼 기념관 리뷰를 쓰는 사람들에게 홍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총 9천여점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의 전시물들 하나하나는 전부 꼼꼼히 보다가는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전시물이 많더군요. 특히 여러 전시물은 대부분 미니어쳐와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볼거리도 상당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좋더군요.

※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많습니다.

기념관 내용
기념관은 옥내전시와 옥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자료는 총 9,000여점에 이른다. 1만 9백여 평의 옥내전시실은 호국추모실, 역사실, 6·25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 6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는 삼국시대로부터 현대까지의 각종 호국전쟁 자료와 위국 헌신한 분들의 공훈 등이 실물 · 디오라마 · 복제품 · 기록화 · 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기법에 따라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6·25실은 6·25발발의 원인과 경과 및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사실적, 역사적으로 재조명하여 6·25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옥외전시장에는 6·25 당시의 장비를 비롯, 세계 각국의 대형무기와 6·25전쟁 상징 조형물, 광개토대왕릉비, 형제의 상, 평화의 시계탑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념관 양측 회랑에는 6·25와 월남전 등에서 전사한 장병과 경찰의 명비와 6·25전쟁 참전 UN군 전사자 명비가 있다. - 기념관 홈페이지 발췌 -








호국 추모실
추모실이라고 불리우는 곳인지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중앙의 스크린을 누르면 뭔가가 작동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안내 문구만 나오더라고요. 좌측 하단에 있는 것은 커다란 반원에 물이 담겨 있고 천장에는 여러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벽면을 따라 산을 묘사한 조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왠지 천장에서 빛 같은게 쫙 내려왔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호국추모실 내용 보러가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문
이 결의문은 한국 시각으로 1950년 6월 26일 새벽에 긴급히 개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대하여 제1차적으로 결의했던 문서이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① 전쟁을 즉각 중지하고 북한 당국이 그들의 군대를 38도선 이북으로 철수시킬 것 ② 유엔한국위원단은 ㉮ 현 상황에 대하여 심사숙고한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것 ㉯ 북한군의 38도선으로의 철수를 감시할 것 ㉰ 이 결의안의 집행에 대하여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계속 보고할 것 ③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이 결의안을 집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며, 북한 당국을 지원하는 것을 삼가도록 촉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홈페이지 내용 발췌 -


눈물방울
6·25에서 전사한 유엔참전국 장병들의 1,300개 실명인식표를 눈물방울 모양으로 형상화시켜 산화한 군인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이곳 전시장은 작은 미니어쳐로 상당히 잘 만들어 놨습니다. 직후의 생활상을 잘 표현해 놨습니다. 익히 봐 왔던 사진과 다르지 않은데 미니어쳐로 만들어진 모습을 보니까 더더욱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는 바로 앞에 보이는 저런 아궁이는 현재도 많이 볼 수 있죠.


6·25 실
6·25로 인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 가족이산, 피난생활, 학살 등 처참했던 당시의 상황과 공산집단의 잔학상 표출에 전시중점을 두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각종 문화예술활동과 피난학교의 교육활동을 전시함으로써 특히 미체험 세대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전시생활실의 연출 중점은 참화, 전시 주거생활, 피난행렬, 전시교육, 은거생활, 노무단 활동 등이며 당시의 복식류, 디오라마, 전시생활 관련용품과 함께 종군기자들의 활동상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이렇게 피난민의 모습도 미니어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정말 생생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와 있지만 왼쪽으로는 소 달구지가 있고, 그 위에 짐이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지게로 지고, 머리에 이고, 달구지로 끌면서 피난을 가는 모습입니다.

같이 보시던 중년의 아주머니께서 "소가.. 살아있는겨?"라고 물어 보셔서..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잊었었습니다.
북한군에 점령당했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은거 생활을 표현한 것인데 강제 징용을 피하기 위해 천장의 작은 공간, 장독대 아래 땅굴을 파고 들어서 숨어 있는 모습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못 봤겠지만 어렸을 때 전쟁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을 보면 이렇게 숨어서 지내는 모습이 종종 나왔었죠.


학교 모습입니다. 미니어쳐가 정말 작은데 가만히 들여다 봐도 정말 잘 만들었다는 말 밖에는...작은 듯한 한복과 옷고름, 그리고 더벅머리와 여자 아이들의 머리모양 하나하나까지 상당히 신경을 써서 만들었습니다.


피난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밥 얻으러 다니는 거지도 있고, 길거리에서 머리를 자르는 사람도 보입니다. 폐허가 된 집에 작은 움막을 짓고, 작은 고무신이 놓여 있는 움막 안에는 나이드신 노모와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그 뒤로 벽에 빨래 줄에 걸린 옷이면 정말 사진과 똑같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꼬마였습니다. 안내판 바로 앞에서 돈을 달라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전시실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히고,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먹을걸 보며 가만 서 있는 여자 아이의 모습이 있고, 흥남상회 안에는 여러 음료와 주류가 보입니다. 재미 있었던 것은 저 흥남상회 안에 있는 음료도 그 시절에 나오던 상표가 붙어 있습니다.
천막으로 지은 임시 국밥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과 솥 옆에 앉아서 불을 쬐는 사람, 그리고 다리를 잃은 사람이 구걸을 하는 모습입니다.
전시물에 대한 내용 설명은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직접 확인하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제목에 적어 놓은 "부모님이 꼭 같이 가세요"는 사실 이러한 전시물을 보면서 딱 두부류 입니다. 아이들끼리 온 경우에는 그저 체험으로 스템프 받아서 방학 숙제 하려는 것이 가장 큽니다. 전시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놀러 오는 것이죠. 뭘 느끼고 자시고 할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 관람도중 중간에 소파가 놓여 있는 공간에서 남녀 아이들이 몇몇은 잠을 자고 있고, 몇몇은 온 전시관이 떠나갈 듯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더니 그제서야 잠잠해 집니다.

부모님이 같이 가신다면 이러한 전시물을 보면서 아이와 대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 아이는 왜 돈을 구걸할까?"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는 "왜 저런 곳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을까?"라며 아이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념관 다른 공간에서는 다른 미술 전시회도 하고, 공연 같은 것도 꾸준하게 열리고 있으니, 방학이 끝나기 전에 아이들 손 잡고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전쟁기념관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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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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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보고 갑니다 갤텝으로도 화질 굿입니다 ㅎㅎ

    2011.01.21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많은 교육을 안겨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성인이지만, 역사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반성하고 또 공부해야겠습니다.^^

    2011.01.21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도 있고, 새롭게 알게된 것들도 있더라고요. 아이들 한테도 그렇지만 전쟁 세대가 아닌 부모들도 여러모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011.01.21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4. 여기 반드시 가야겠습니다.
    입장료가 0원이니.. ㅎㅎ
    그래서 아마 아직도 제가 20평대에 사나봅니다. ㅠㅠ
    그나저나 피난민 미니어처를 보니.. 가슴이 괜시리 아파옵니다.

    2011.01.21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장료 0원에 사진촬영 자유!!!!
      항상 박물관이나 전시장에서는 사진 촬영 하는거 눈치 보면서 찍었어야 했는데 모든게 자유스럽더라고요.
      내부도 따끈따끈하니 한번 시간 나실 때 둘러보세요. ^^

      2011.01.21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5. 전쟁 기념관 다녀온지도 정말 오래된것 같아요 ^^;
    다음번 조카들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

    2011.01.21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이번에 한번 다녀왔으니 다음번에는 날 따뜻할 때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2011.01.21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6. 전쟁 기념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제는 6.25도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된 것 같구요...!

    2011.01.21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벌써 60년이나 지났으니 정말 오래됐죠.
      학교 다닐 때만해도 6.25 때면 TV에서도 항상 특집 영화도 나오고 이래저래 행사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아무래도 많이 변했죠.

      2011.01.21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7. 와...거북선도있고 미니어처(?)에 장난아니군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1.01.21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니어쳐로 만들어져 있는데 상당히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2011.01.21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8. 볼거리가 많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뭔가 생각도 좀 해보구요..ㅋㅋ

    2011.01.21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맞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가야..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겠어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2011.01.21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나 인솔 교사가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온 경우에 관람하는 모습은 하늘과 땅의 차이더군요.

      2011.01.2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10. 볼거리가 많이 있네요 ^^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1.01.21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리얼한데요?
    사진도 정말 정말 실감나게 담으셨구요.
    아이들 뿐 아니라 40대만 해도 이해 못할 장면이 많은 곳이네요.
    그런 사람들도 부모님과 함께......^-----^

    2011.01.21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른들이라면 그냥 조용히 글 읽고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거에요. 40대 이상이시면서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은 저와 함게.. ㅎㅎㅎㅎ

      2011.01.22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1.01.21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곳에서 알바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조용히 하게 만드는 알바.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

      2011.01.22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13. 그러고 보니 전쟁기념관엔
    가본적이 없네요. ^^

    2011.01.21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쟁 기념관을 가본적은 없지만..
    전쟁을 겪은 세대들에게는 가슴에 와닿는..
    현장이군요
    요즘 아이들은 전쟁은 먼~~옛날 이야기일뿐..
    많는 느낌을 느끼지 못하리라 봅니다
    더공님 말씀처럼..아이들만 보내면..
    느낌없이 둘러보고 오는 것은 뻔한 일 같아요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11.01.21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로 아이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어른들도 많이 찾아오고, 데이트 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특히 눈여겨 봤던 장면은 외국인들이 정말 많아요.
      외국인들에게는 이곳이 필수 코스가 되어 있는 것인지 모르겠더라고요.

      2011.01.22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15. 아이들은 내용을 잘 모를터인데...
    가족이 함께 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1.01.22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우리가 느끼고 체험해야할 내용들이
    아주 많네요. 아이들한테도 산 교육장이 될테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1.22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날 좀 풀리고 따뜻해지면 한번 다녀 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요금도 무료고.. 내부 난방도 좋고.. ^^

      2011.01.22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17. 전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우리가 느끼고 체험해야할 내용들이
    아주 많네요. 아이들한테도 산 교육장이 될테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1.22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전 제목이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
    혹시 무서운 장면이 있는가 했거든요 ㅎㅎ
    근데... 생각해보면 전 외국에 있는 전쟁박물관은 가봤는데 한국에 있는 전쟁박물관은 아직 못가봤네요 ㅠㅠ
    얼른 가봐야겠어요

    2011.01.22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만 가면 무서운 생각에 빠질 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이런 곳은 꼭 어른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아직 한국에 있는 기념관에 안가보셨으면 한번쯤 방문도
      괜찮을 듯 합니다. ^^

      2011.01.22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19. 저 또왔습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2011.01.22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파란모자

    전 저 혼자라도 가고 싶은걸요

    2011.01.23 0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다시 왔네요
    주말 잘 보내셨지요^^

    2011.01.24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