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ravel2011.03.29 09:08

     봄 준비를 하고 있는 물향기 수목원

수원역에서 몇정거장 내려가면 오산대역이 나옵니다. 그 오산대역에서 조금 걷다보면 바로 주택가 사이에 물향기 수목원이 있습니다. 현재 주변은 각종 주택과 상가 건설로 올 여름에는 지금 같은 풍경 보다는 여러 건물에 쌓인 수목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철을 이용하여 가실경우에는 전철 시간을 잘 알고 가야 오랫동안 전철역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 오산대역 전철 시간표는 하단에 있습니다.) 물향기 수목원은 전철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 편리성은 그 어느곳보다도 편리합니다.

작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어마어마한 인파 때문에 먼지가 뽀얗게 일어날 정도였죠. 그런 물향기 수목원도 날씨가 추워지니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 하네요. 파릇파릇한 색깔은 많이 볼 수 없었지만 한가로이 걸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불고 꽃샘 추위라고 말하기엔 너무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물향기 수목원은 봄 기운을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나무마다 봉오리를 한껏 부풀리고 조만간 찾아올 따뜻한 날씨만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관람 편의 확대중인 물향기 수목원

물향기 수목원은 현재 공사중인 곳이 많습니다. 주변 정비도 한창이고, 원래 수목원을 통과해 가늘게 흐르던 개천도 정비해서 넓히고, 먼지가 많이 일어나는 작은 길에는 새롭게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공간이 넓어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길을 만든 곳에는 나무로 길을 만들어 수목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봄에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혼자 사진을 찍는 분도 만날 수 있어요.
말 좀 걸어볼껄.....^^;

2011년 3월 물향기 수목원

2010년 6월 물향기 수목원

물향기 수목원은 수목원의 기능보다는 유원지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어지간한 곳에 돋자리 깔고 앉아서 쉬어도 되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벤치도 몇개 없군요.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 경기도에서 오산시 수청동 332-4번지 일원에 2000년부터 조성하여 2006년5월에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수목원이 조성된 지역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수청동으로 약 10만평의 부지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등의 주제원과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등 다양한 20개 주제원과 1,700종의 식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산대역 전철 시간표 입니다. 낮 시간에는 한시간에 두대 정도 다닐 정도로 많이 다니지 않으니까 전철 시간을 잘 맞추면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 열차 간격이 긴 시간이 있으니 주의 하세요.

PS. 물향기 수목원은 날씨 좋은 주말에는 차량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른시간에 방문을 하신다면 그나마 조금은 여유롭게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향기 수목원
홈페이지 : http://mulhyanggi.gg.go.kr
입장료 :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관람시간 : 동절기 09:00 ~ 17:00 / 하절기 09:00 ~ 18:00
전화번호 : (031) 378 - 1261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332-4
http://redtop.tistory.com


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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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름답네요 사진상으로도 아직 겨울 끝의 쌀쌀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 ^이제 다들 봄마중 나가시겠죠? 저도 이 쪽 근교에 어디 봄나들이라도 나가 보고 싶어집니다.

    2011.03.29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을 잘 보면..
      아직도 얼음이 녹지 않은 곳이 보이죠?
      올 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

      2011.03.29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3. 말좀 걸어 보시지 그러셨어요 더공님..^^
    이쁜 언니야네요~~ㅎㅎㅎ
    저는 6월의 풍경이 좋네요..
    오늘 하루는 더공님꺼~~^^

    2011.03.29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저도 포스팅 하면서..
      유난히 이분이 사진에 많이 찍혀 있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진짜 말 좀 걸어볼껄 그랬어요.
      꼭 이렇게 한박자 늦는다니깐요. ㅎㅎㅎㅎ

      2011.03.29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4. 첫번째 사진도 직접 찍으신거죠?
    너무 멋집니다. 초록색으로 처리하신것도 그 싱그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구요.
    덕분에 봄을 몸으로 느끼게 되엇네요

    2011.03.29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다 제 솜씨에요. 우핫.. ^^
      빨리 봄 오라고 사진으로 항의 하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ㅎㅎ

      2011.03.29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곳에 처음 갔을때가 완전 무더운 7월이었는데요. 초록들이 너무 많아서 참 좋았어요..
    다만 아쉬웠던게 처음 찾아간 곳이어서 당연히 매점이 있을꺼란 생각을 했던 큰 기대와는 달리 매점이 없었다는거..;
    도시락 필수!!! ㅎㅎ

    2011.03.29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9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제 슬슬 날씨도 좋아지고 하니
    가까운 곳에 있는 수목원에 바람쐬러 가는것도 좋겠어요...
    저희두 이사 하고 정리 좀 되면 한번 나가 봐야 겠네요...

    2011.03.29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홋....혼자 사진찍으시는분 포스가 예사롭지 않은걸요..^^
    말좀 걸어 보시지..^^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3.29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까 은행에서 핸드폰으로 하려니까
    댓글이 잘 안써져서요.
    구독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짬짬히 핸드폰으로 보는데
    댓글까지는 힘들더라구요.
    2010년 6월의 사진 푸르른게 너무 좋네요.. 굉장히 상큼해 보이는게
    딱 그 계절로 바뀌었음 좋겠다. ㅠㅠ
    몇 개월 차이도 안나는데
    이렇게 다른가봐요.

    2011.03.29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딱 두달 차이인데 완전 다른 곳 같은 분위기가 풍기더라고요.
      저도 밖에서는 폰으로 확인은 가능한데 글 까지 쓰려면 정말 쓰러지겠더라고요. ㅋㅋㅋㅋ

      2011.03.29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음.. 일단 더공님 사진에 감탄 한 번 하면서 ㅎㅎ 정말 걷고 싶은 길이네요 ㅎㅎ

    2011.03.29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멋있습니다. 요런 쉼터를 지자체마다 하나씩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보네요. 이런 곳을 일일이 찾아다닐수도 없고... 집에서 멀지도 않은 곳에 아이들 데리고 잠깐잠깐 다녀오는 것도 참 좋을텐데... 오산에 살고 있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2011.03.29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말을 거셨어야죠...ㅠㅜ
    "혼자오셨나봐요.... 따따한 코피나 한잔 때리러 가실래요?"

    2011.03.29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대구에도 수목원이 있는데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혼자 사진 찍으시는 여자분을 그냥 지나치시면 안되는겁니다~~ ㅋ

    2011.03.29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봄이 성큼 다가선것 같어요,
    저도 파리의 봄을 좀 담아보아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잘 보았어요,, 더공님^^

    2011.03.29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물향기는 어떤 냄새일까요 ?
    잘보고 갑니다. ^^

    2011.03.29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늬아범

    물향기 수목원 감상 잘 하고 갑니다

    2011.03.29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진의 질감이 봄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네요^^

    2011.03.30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 그러고 보니 수목원 가본지가 초등학교 이후로 거의.....;;;
    날 좀 더 풀리면 저도 한번...^^ 아니면 가을 단풍과...^^;;
    말 좀 거셔서 같이 사진 찍으며 함께 하셨으면 더 좋았을....;;;

    2011.03.30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수목원은 역시 봄에 가는게 최고지요....
    조금 더 있다가 가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요?

    2011.03.30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람많다는 얘기에 지레 겁먹고 못가봤는데 참 좋군요.
    평일에 휴가내고 가봐야겠는데요 ^^
    잘 봤습니다~

    2011.03.30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chan4877

    저도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아직 볼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면적이 넓어서 다음에 녹음이 더 짙을때 가면 좋을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4.06 11:0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