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올라가는 병목안 시민공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사람도 없고 더욱 좋습니다. 예전에 이곳이 철길에 까는 바윗돌을 캐는 채석장이었죠. 산이 반이 동강난 그 채석장을 꾸며서 만든 공원입니다. 가볍게 똑딱이 카메라로~
멀리 보이는 산이 수리산입니다. 수리산 또한 매우 좋아하는 산이죠. 자주 올라가는데 요즘은 날씨가 그닥 좋질않아 못가고 있네요. 사진은 공원 안에 있는 정자에 올라서 찍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은 여러 운동 기구가 있고요. 저는 날씬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라는 운동 기구를 좋아합니다. 그 뒤로 놀이터가 보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바닥은 우레탄 재질로 푹신푹신해서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습니다. 비가 오길래 들어가 봤는데 제 몸이 들어가기엔 다소 좁더군요. -.-
예전 철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바로 옆에는 돌을 실어나르던 화물짐차가 있네요. 즉, 이곳은 지금 철길 바로 옆에 작은 돌들 보이죠? 저런 돌을 캐던 채석장이었습니다.
1930년대 안양 9동 병목안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 찍어서 그런지 빗방울이 있네요. 그래도 보기엔 어렵지 않죠? 정말.. 시골이죠? 그래도 초가집은 없어보이네요. ㅎㅎ
이런 미끄럼틀도 있답니다. 어렸다면 재밌게 탔을텐데 나이먹고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높아서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애들도 노는걸 다 큰 어른이 무서움을 느끼다니..-_-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벌써 와서 운동하는 동네분이 계시네요.저녁부터 사람들이 많아지고 여기를 뜀박질 하는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여름엔 산책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요. ^^~
유난히 색깔이 에뻐서 찍었는데 이름이 <술패랭이꽃>.
산수유님께서 알려주신 꽃 입니다.. ^^
산수유님께서 알려주신 꽃 입니다.. ^^
공원으로 올라가는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화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왔다~갔다 하다보면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리산에 안개가 끼어서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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