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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모차르트를 사랑하게 만든 아마데우스 아마데우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이 영화를 몇번 봤지만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그 시대 극장의 생생한 묘사와 모차르트가 발표한 오페라를 5.1채널로 웅장하게 듣는 것 또한 상당한 매력이다. 모차르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 영화를 보면서 모차르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특별함이 있다. 처음에는 그 음악에 반했다면 이 영화를 보면서 그를 모함하고 그를 비난하고 그를 죽음으로 이끈 "살리에르"의 마음에 대해서 새로움을 느낀다. 물론 극의 재미를 위해서 픽션이 상당히 많이 가미 되었지만 이 영화를 볼 때마다 그에 대한 나의 마음은 측은지심이 우선인 것은 인정한다. "왜 신은 그런 녀석을 자신의 도구로 삼았을까?" 라는 살리에르의 말에서.. 2010. 5. 10.
[리뷰] 봉준호 감독이 추천했던 설국열차 설국열차 탈주자 | 원제 Le Transperceneige: tome 1. L'e'chappe' (1999) 자크 로브, 장 마르크 로셰트 (지은이), 김예숙 (옮긴이) |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오래전에 라는 만화를 본적이 있다. 그때는 그 만화가 참으로 신선했었다. 독특한 그림체와 대사 처리. 그리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했기 때문일것이다. 는 만화책이었지만 만화로 느껴지기 보다는 텍스트가 가득한 책으로 느껴졌던 만화였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또한 쥐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책을 받았는데 입이 떡 벌어졌다. 책의 크기가 일반 도로 지도책을 보는 만큼 컸기 때문이다. 종이 두께도 상당하다. 몇장 안되는데 종이 두께와 책의 크기 때문에 그림은 시원시원하게 보인다. 세밀함에서는 .. 2010. 5. 10.
[안양예술공원] 열반의 문 - Door to Nirvana 열반의 문 Door to Nirvana 홍명섭 Hong Myung Sup : Korea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성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전시로는 1998년 脫題/ detitled(네덜란드), 2000년 미디어 시티-서울, 부산비엔날레, 2001년 디아나의 노래(문예진흥원), 2002년 리빙 퍼니춰(안양 스톤 & 워터 갤러리), 2003년 Ceramic Biennale in Contemporary Art (이태리), Where Are You(문예진흥원), 2004년 당신은 나의 태양: 1960-2004(토탈미술관) 등이 있다. 땅 위에 구축적인 모뉴멘탈적인 다른 작가들의 작업과는 달리, 반대로 땅 속을 깊이 파내어 지면의 높이 그대로 플랫하게 유리를 덮는 수평적인 작업으로서, .. 2010. 5. 3.
[안양예술공원] 하늘다락방 Elements House 하늘다락방 Elements House 사미 린탈라 (Sami Rintala) 사미 린탈라는 1969년 핀란드에서 출생하였으며 현재 노르웨이 ARCH./NTNU Trondheim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0년 하바나 비엔날레, 2001년 요코하마 비엔날레에는 건축가가 아닌 작가로서 참가하며 건축과 미술 분야를 모두 다루고 있다. 육면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에서는 물, 불, 바람, 흙 등 자연의 요소들을 상징하는 철학적이고 기하학적인 개념적 건물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건물의 안정감을 벗어난 시각적으로 위태로운 구조물을 디자인 하였다. -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 - 안양예술공원 웜홀 주변에 있는 조형물이다. 등산로 옆길로 난 작은 길로 올라가면 이 나타난다. 마치 에서나 봄직한 그런.. 201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