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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20

[오사카] USJ 영어가 귀에 쏙쏙 들어왔던 주라기 공원 더 라이드 주라기 공원 더 라이드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라는 말에 팔랑귀가 넘실넘실 춤을 춰대는 통에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길게 줄 서서 기다린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랜드나 에버랜드에 가서도 줄이 너무 길면 아예 그냥 돌아서 나오는데 USJ에서는 줄이 안쪽에 감춰져 있어서 무조건 줄을 서고 봐야합니다. 긴 줄 사이사이에 급수대까지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길게 서 있어야 하는 지 대충 감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급기야 너무 더운 나머지 시원한 음료를 사러 심부름까지 시켰습니다. (비싼 돈내고 사온건 전부 우롱차였지만..) 온도 때문에 그런건지는 몰라도 기다리는 중간 중간에서 분무기로 물안개를 계속 일으키고 있었는데, 그 물을 맞을 때는 시원한데 바로 한걸음만 옆으로 가면 더더욱 덥고 습한 기운 때문에 쓰러.. 2010. 11. 13.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niversal Studio Japan 오사카의 명물은 아무래도 유니버설스튜디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엄청난 인파는 둘째치고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USJ에서 놀았던 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낮 기온이 35도가 넘는 무더위를 보여준 날이었습니다. 얼마나 덥고 습한지 입고 갔던 청바지가 땀 때문에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습한 날씨였습니다. 바로 아랫지방에서는 뭔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고 하던데 이 날은 그런거 없이 그냥 덥고 습하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일본 제1의 놀이동산 답게 엄청난 사람으로 발딛을 틈 없이 붐빈 USJ였습니다. 티켓 가격이나 어트랙션 비용은 너무 종류가 많아서 따로 적어 놓지는 않겠습니다. USJ 홈페이지 에 들어가셔서 확인 하세요. 사실 탈 종류도 많고, 구경해야.. 2010. 11. 11.
[오사카] 공중전화 부스와 무인 주차장 요즘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공중전화부스가 길거리에 딱~ 있네요. 전면 투명 유리에 옆에 살짝 기대고 앉을 수 있는 의자(?)와 높이가 낮아서 키 작은 어린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구조네요. 작은 공간 하나만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이런 주차장이 있더군요. 물론 그 주변에는 자판기도 있고요. 가격은 뭐 저렇게 써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주차하고 계산하고 나가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안쪽을 보니 간단하더군요. 아랫쪽에서 턱이 나와서 차량의 중간 부분에 딱 멈춰 있습니다. 그냥 나가면 차량 하부가 걸리는 구조입니다. 망가지지 않으려면 돈 내고 나가야겠죠. "차량 개조한 스포츠카나 높이가 낮은 차들은 어떻게 주차하지?" 라는 생각을 해 봤지만 "일본이니까 뭐 알아서 하겠지" 라는 간단한 생각으로 더이상.. 2010. 11. 10.
[오사카] 오사카 역사박물관 NHK 오사카성 옆에 보면 이런 건물이 바로 보입니다. 오사카성에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도시를 방문하면 박물관을 한번씩 찾아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역사 박물관은 휴관이더군요. 아쉽지만 밖에서 건물만 찍었습니다. 홈페이지 내용으로 봐서는 눈에 끌만한 전시 내용은 없는듯 했지만 참 아쉽습니다. 사실 역사 박물관에 가려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박물관 내부에서 오사카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있다고 해서였거든요. 여러모로 아쉬운 오사카 역사 박물관이었습니다. 역사 박물관 앞에 가보면 일본 영화에서 종종 봤던 건물이 있습니다. 지붕이 독특한데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적어 놓았습니다. PS.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NHK 건물과 같이 붙어 있습니다. 구글 지도.. 201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