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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253

바람부는 날 처음으로 가본 인천 월미도 인천에서 가볼만한 곳이 어딘가요? "차이나 타운"이나 "월미도"에 한번 가 보세요. 굳이 인천 사람들뿐이 아니라 인천 관광 안내소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입니다. 인천에 사시는 분에게 물어보면 거의 십중팔구 나오는 대답이기도 하더군요. 그 정도로 월미도는 인천에 사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다른 도시에 있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특별한 곳입니다. 월미도는 대체 어떤 곳일까? 라는 궁금증이 점점 커져갔죠. 월미도. 그동안 매번 가봐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처음으로 가본 곳. TV에서 월미도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참으로 감격스럽기 까지 합니다. 안양 집에서 월미도까지 2시간 가까이 걸리더군요. 전철 기다리는 시간 없이 최단시간 환승을 해도 전철로만 1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집에서 전.. 2011. 3. 18.
초록빛 싱그러운 물향기 수목원 난대 양치 식물원 언제나 눈이 편안해 지는 곳 ※ 오늘은 눈 좀 편안해 지는 포스팅입니다. 물향기 수목원은 아직 겨울이 묻어 있습니다. 그래도 사시사철 항상 같은 색깔을 뿜어내는 곳이 있으니, 바로 물향기 수목원 "난대·양치 식물원"입니다. 수목원에서 미로정원을 지나 숲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사무실 건물이 나옵니다. 또는 정문에서 직진으로 올라오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무실 건물 바로 옆에 하우스가 보이는데 바로 그 하우스가 식물원 입니다. 아직 겨울 기운이 다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런지 이런 초록빛의 식물들만 봐도 너무 좋네요. 물향기 수목원 난대·양치 식물원은 물향기 수목원 내부에 하우스 형태로 두 동이 있는데 규모는 작습니다. 어느집 정원보다 작은 규모지만 들어가는 순간 여름 숲의 비 오고 난 뒤의 기분을 느낄 .. 2011. 3. 17.
그날의 감동을 아주 조금. 서울 월드컵 경기장 월드컵 기념관 그날의 감동을 아주 조금 다시 한번 서울 월드컵 경기장 1층에 마련된 작은 월드컵 기념관 입니다. 사실 기념관이라고 해서 뭔가 좀 현대적인 시설물과 화려한 볼거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다지 감흥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 때 그 당시에 그런게 있었구나.. 하는 느낌만 받을 뿐이었습니다. 실제 원했던 것은 그 수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던 그러한 화려하고 감동적이었던 거리응원의 장면이라던지, 매 경기마다 골 넣는 하이라이트 같은 것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부분은 없이 단순한 전시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시청의 열기도, 밤새도록 거리를 달구었던 신촌의 느낌도 없는 단순한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저는 시청도로 한복판에 앉아서 정말 뜨거워 익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 2011. 3. 15.
수원 여행중 빼 놓을 수 없는 빅버드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원"하면 떠오르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월드컵 경기장 빅버드입니다. 말 그대로 커다란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양의 지붕이 독특한 건물입니다. 동쪽과 서쪽에 큰 날개가 달려 있어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정말 큰 새 처럼 보입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이며 국내 서포터스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랑블루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경기장 규모는 축구전용구장에 알맞게 만들어진 경기장 입니다. 규모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처럼 상당히 큰 편입니다. 국내 축구전용구장 공사 비용중 가장 많은 2,522억원을 사용하였으며 공사기간만 4년5개월이 걸린 경기장 입니다. 좌석 숫자는 43,959으로 경기장 건설 당시 시민들이 낸 성금을 모아 낸 의자 뒷편에는 성금을 낸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경기장 규모가..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