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ravel2011.02.24 06:30

실레이야기길
실레 이야기 길 가는 방법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보고, 그 옆으로 난 마을 길을 잠깐 올라가다 보면 이런 푯말이 보입니다. 실레 이야기 길은 김유정 문학촌 앞에서 시작해서 앞에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유정 문학촌 관람 → 실레 이야기 길 돌아보기 로 끝내시면 알맞은 여행이 될 듯 합니다.

몇년 전에 오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어? 전에는 없었는데??"하는 생각이죠. 전체적인 둘레를 살펴 보면 금병산 능선을 따라 저수지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30분이면 열심히 돌면 1시간 안에도 돌아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김유정의 소설속으로 빠져 보기로 합니다.

잠깐 팜플렛에 있는 내용을 옮겨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레이야기길
금병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옴폭한 떡시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실레(증리)는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며 마을 전체가 작품의 무대로서 지금도 점순이 등 소설 12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금병산 자락의 실레이야기길은 멀리서 문학기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들병이들 넘어오던 눈웃음길> <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 <산국농장 금병도원길> <춘호처가 맨발로 더덕 캐던 비탈길> <응칠이가 송이 따먹던 송림길> <응오가 자기 논의 벼 훔치던 수아리길> <산신각 가는 산신령길> <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골길>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맹꽁이 우는 덕만이길> <근식이가 자기집 솥 훔치던 한숨길> <금병의숙 느티나무길> <장인 입에서 할아버지 소리 나오던 데릴사위길> <김유정이 코다리찌개 먹던 주막길>등 재미난 이야기 열여섯 마당과 만날 수 있는실레이야기길은 1시간에서 1시간 반까지의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눌러 홈페이지를 확인 하세요.


생각보다 길다!!
전체 길이가 5km가 넘습니다. 더군다나 마을길만 걷는게 아니라 금병산 능선을 타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실제 걸리는 시간은 더욱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체력이 약하신 분이라면 코스 선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눈이 녹지 않는 산길을 네발로 기어서 올라갔다가 다음 날 끙끙 앓았습니다. 눈길에서 긴장을 해서 그런지 턱관절도 아프고, 삭신이 쑤시더군요.

실레 이야기길은 금병산 능선까지 이어집니다. 능선에서 금병산 정상까지 30~40분 정도 걸리니 생각보다 많은 거리를 걸으셔야 됩니다. 물론 날씨가 그렇고 눈이 쌓여 있어서 저는 힘들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따뜻한 날 골라서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실레이야기길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아직 마을을 벗어나지 못했네요. 봄을 맞이하는 농촌 풍경이 좋습니다. 응달진 곳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어, 올 겨울 눈이 얼마나 심하게 왔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라올 때는 시골 냄새가 강하게 나므로 후각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다소 괴로울 수 있습니다.
실레이야기길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동네 개님들이 맞아 주시네요.

몇 마리가 마당에서 뛰쳐나와 짖으며 마구 따라 오길래 전투 태세를 취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놈들이어서 금방 물리쳤습니다. -_-V.

저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동네 개님들 입니다.
실레이야기길
여기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함섭 한지아트 스튜디오 쪽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실레마을 이야기 길로 계속 가야 할 것인가. 안내하시는 분께서 뒷편 산길은 눈 때문에 등산화 없이 가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중간을 살짝 가로 질러 가는 길을 택합니다. 약 500m 정도 이득을 보는 거리입니다. 산골 나그네는 작은 카페입니다. 음료도 먹을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실레이야기길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강원도의 산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기가 막힌 경관을 보여줍니다.
대부분 다 한번씩 올라갔던 산이네요.

아저씨가 가르쳐 준 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실레이야기길
헐...
실레이야기길
옆에 송전탑이 보이죠?
원래 실레길로 간다면 저 송전탑 뒤쪽으로 돌아서 가야 하는 길 입니다.

응달진 곳을 살짝 지나면 이런 길이 보입니다. 평평하고 잘 만들어져 있죠?
살짝 기울어진 길이라서 올라오는 내내 아주 힘들었습니다.
원래 급경사 길도 힘들지만 일정하게 쭉 뻗은 이런 경사진 길이 더더욱 힘들게 느껴집니다.
실레이야기길
언덕을 넘었습니다.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길이 계속 있습니다.
실레이야기길
길바닥에서 잠시 그림자 놀이를 해 봅니다.이제 2km정도 온 것 같은데 기력이 쇠하였는지 많이 지쳤습니다. 집에 가서 운동 좀 해야겠다는 다짐만 합니다.
실레이야기길
한참을 가다보니 "함섭 한지 아트 스튜디오"가 나옵니다.
뭔가 하고 봤는데 외출 중... -_-
꼭 제가 방문 하는 날만 이렇더라고요.
실레이야기길
드디어 산골 나그네가 나왔습니다. 말이 650m.. 계~~속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마을에서 직선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왔으면 좀 더 편했을지도 모릅니다. 다소 지쳐서 그냥 마을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마을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길이 없더군요. 어쩔 수 없이 실레 이야기길을 계속 걷습니다.
실레이야기길
여기서 중요합니다.
"실레 이야기 길"을 계속 걸으려면 "산지기 산막" 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까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이 부분에도 실레 이야기길 푯말이 필요할 듯 합니다.
실레이야기길
산지기 산막을 지나면 그냥 등산로가 나옵니다. 더군다나 군데군데 쌓여 있는 이 눈길은 대체..
여기서 한참을 헤멨습니다. 이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하는지 아니면 돌아가야 하는지..
다시 내려가서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이곳으로 쭉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눈이 쌓여 있는 것 같은데 운동화 신고 괜찮겠나요?" 라는 질문에
"어제도 유치원 애들이 휘릭 올라갔다 왔드래요~"라고 답하십니다.
실레이야기길
능선 부분에 올라오니 드디어 실레 이야기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눈이 아직 많이 쌓여 있습니다. 조심조심 걷기 시작합니다.
실레이야기길
오.. 마이... 갓.....
네발로 살 살 기어서 내려 갑니다.
실레이야기길
산넘어 산이라더니 이런 .....ㅜ.ㅜ
정말 긴장 많이 했습니다.
얼마나 긴장 하고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턱관절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실레이야기길
휴..... 제가 저 길을 올라 왔습니다.
해가 비추는 곳까지 딱 눈이 녹아 있는 모습이 기가 막힙니다.
실레이야기길
능선에 올라오니 이런 운동 기구가 있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능산을 타고 계속 올라가면 금병산 정상까지 금방 올라갑니다.
저는 마을로 안내려 가고 계속 실레 이야기길을 따라 걸어 내려갑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마을로 내려가면 억울하잖아요.
실레이야기길
올라올 때와는 달리 내려가는 길은 아주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야기길 안내판에 대한 이야기까지 올리기에 부족하지만 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실레 이야기길 7번. 춘호처가  맨발로 더덕 캐던 비탈길 : 춘호처가 도라지 더덕을 찾아 맨발에 짚신짝을 끌며 강파른 산등 칡덩굴에 매달리기도 하며 남편이 원하는 돈 이원 구할 궁리를 하던 그 산길 / 소낙비" 에 나오는 그 길 입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대로 상당히 가파른 산길 입니다.
실레이야기길
드디어 수아리 저수지 꼭대기 갈림길 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마을입니다.
이 길은 "실레 이야기길 10번 산신각 가는 산신령 길" 입니다.
산신령각 까지 가보려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실레이야기길
응칠이가 송이 따먹던 송림길 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나무가 쭉쭉 뻗어 올라간 것이 상당히 운치 있는 길이었습니다.
봄이나 여름에 온다면 정말 좋은 느낌이 들 듯 합니다.
실레이야기길
중간에 보시면 송전탑 보이시죠? 그 송전탑을 넘어 온 겁니다.
그러니 아주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다녀온 길을 지도에서 찍어보니 총 5km가 넘는 길이더군요.
실레이야기길
저 멀리 기차역도 보이고 드디어 마을에 왔습니다.
마을에 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따뜻한데 산은 왜 그리 춥고 눈이 많이 쌓여 있었는지..
방금 전까지 산길에서 네발로 기어다닌게 꿈결 같습니다.
실레이야기길
금병의숙 느티나무길 입니다.
마을 회관과 노인정이 있는 건물 앞에 작은 비석과 정자 옆에 큰 비석이 있습니다.
실레이야기길
아직 실레 이야기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논과 밭 사이로 지나가야 합니다.
실레이야기길



실레이야기길
길고 긴 길이었습니다.
5km가 넘는 길을 천천히 한바퀴 돌면 1시간 30분 ~ 2시간은 잡아야 할 듯 합니다.
구두, 세련된 복장, 지워지는 화장은 금물 입니다.
말 그대로 산을 올라야 하기 때문이죠. 땀 납니다.
걷는 거리도 오래 걸리고 중간에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실레 이야기길을 걷기 전에 간단한 음료를 한병 정도 준비 하시고, 편안한 복장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눈이 쌓여 있어서 다소 힘들었지만 운동화 정도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편안하게 둘러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겨울에 실레 이야기길을 탐방하신 분들의 복장을 보면 대부분 등산복 차림인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저는 김유정 문학촌 -> 실레 이야기길 을 둘러보고 춘천으로 나가볼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바로 올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formation
김유정 문학촌 홈페이지 / ▶ 김유정 문학촌 가는 방법 / ▶ 김유정 문학촌 행사 안내
홈페이지 - 실레 이야기길 / ▶ 홈페이지 - 실레 이야기길 지도

주소 : 김유정 문학촌 033) 261-4650.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3리 861-1

교통편
경춘 전철 - 김유정 역 하차. 도보로 5분.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춘천까지 오신 후에, 춘천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남춘천 역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전철을 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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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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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4 08:32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실레 이야기길의 멋진 풍경과
    여정의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2011.02.24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따뜻한 봄날에 산책하기 참 좋은 길 같습니다...
    한번 걸어보고 싶어지는데요?

    2011.02.24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란연필님은 너무 먼 곳에 계시니...
      언제쯤 춘천에 올라오실 수 있으려나.. ㅎㅎ

      2011.02.25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5. 캬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정말 좋네요 ㅎㅎ 이길을 걸으면 왠지 머리가 정화될 것 같은데요 ㅎㅎ

    2011.02.24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주 올레길 생각나죠? ^^
      제주 올레길 처럼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아니라 다소 볼거리는 없는게 흠입니다.

      2011.02.25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6. ㅎㅎ
    모르고 아무 준비없이 가셨던분들은 포기해야될듯...
    고생하셨습니다...ㅋㅋ

    2011.02.24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되돌아가고 싶어도 온 길이 아까워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가야하는 길입니다. ㅎㅎ

      2011.02.25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7. 길이 정말 정겨워 보입니다..
    제주올레길 못지 않네요...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2011.02.24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주 올레길이 바다가 보인다면..
      김유정 실레 이야기길은 산이 보입니다. ^^

      2011.02.25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8. 김유정씨의 소설 내용을 생각하며 걸어도 색다른 추억이
    되겠어요. ^^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풍경이 친근하네요.

    2011.02.24 11:03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골에 사셨던 분이나 사시는 분들은 그냥 동네 풍경일거에요.
      도시 분들은 색다른 경험이겠지만요. ^^

      2011.02.25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9. 강아지 녀석들 꼬셔서 같이 노시지 그러셨어요 ㅎㅎ
    아름다운 길 잘 봤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11.02.24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워낙 감정적으로 달려오는 통에 물리쳐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작은 크기여서..ㅎㅎ

      2011.02.25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10. 동네개님도 반갑고~~ ^^
    길도 정겹네요...5Km면 꾀되는 길인데..ㅎㅎ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2.24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에 그렇게 긴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더군다나 산 능선을 넘어서 그런지 다소 힘들었습니다. ^^

      2011.02.25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11. 말이 길이지 등산과 비슷한 강도로군요.. 꼭 참고해야겠어요
    이런 살아있는 정보가 있어서 블로그가 좋은 거겠죠~

    2011.02.24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 능선에 운동기구있는 곳 까지 올라가면 바로 금병산 정상까지 능선 코스더라고요. 그러니 완전 등산 코스죠. ^^

      2011.02.25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정말 아름다운 길들이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걸어볼려면 꾀 힘들 것 같내요..-_-;
    멋진 자연과 더불어 걷고 싶어지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1.02.24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고 천천히 둘러본다면 상당히 좋을 듯 했습니다. 급하게 움직이려다 보니 시간보다는 체력적으로 지치더라고요. ^^

      2011.02.26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13. 와.. 힘드셨겠는데요??ㅎㅎ^^;;
    그치만 한바퀴 다 돌고나면...소설속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 들 것같아요.
    저도 운동화끈 질끈 묶고 가보고 싶어요~

    2011.02.24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운동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
      산이라 미끄럽거든요.

      2011.02.26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런, 고생많이 하셨읍니다. 눈길에 저리 많이 걸으셨으니... ㅠㅠ
    파릇파릇한 봄에 가면 한결 더 좋을것 같습니다.

    2011.02.24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 그래도 비포장길이라 정감이 넘치는 길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2.24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을내부는 포장이 되어 있는데 약 3km 정도는 산길+비포장 길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더 좋은 듯 합니다.

      2011.02.26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16. 안내판에 김유정 소설에 들병이가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들병이가 뭐죠?
    김유정 소설들 헛 읽었네요;; ㅋ

    2011.02.24 18:58 [ ADDR : EDIT/ DEL : REPLY ]
    • 옛날에는 술을 직접 담그기도 했지만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있었죠. 그 술을 파는 사람들이 술을 병에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팔았었죠.

      그렇게 술병에 술을 담아 파는 사람들을 들병장수라 불렀는데 줄여서 그냥 들병이로 불렀습니다. 김유정 소설을 보면 들병이 주막집라든지, 들병이들이 넘어가는 고갯길이라든지 많은 것이 나오는데 전부 들병장수를 가리키는 말 입니다.

      2011.02.24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17. 그 곳의 이야기와 풍경들..
    문학관까지 가는 유익한 정보입니다.

    2011.02.24 19: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ㅎ
    수고하셨네요~^^
    올레길이라고 이름이 안붙어있었다면
    가는 사람들이 과연 많았을까요~^^
    어느순간부터 모든길이 올레길이 된것 같은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1.02.24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방송의 힘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박2일에서 한번 돌아봐야 할 듯 합니다. ^^

      2011.02.25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19. 아..정말 산책하기 딱좋은 길이네요...
    사색하면서...따뜻한 햇살받으며....느릿느릿 걷고 싶네요..

    2011.02.24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요. 또는 비 오는 날 우산 받쳐들고 느리게.. 느리게.. 한번 걸어보고 싶더라고요.^^

      2011.02.26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20.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웬지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이네요..^^

    2011.02.24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적한 시골길...음악을 들으면서 걸으면 좋을것 같네요^^

    2011.02.25 0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엔 음악 듣다가 나중 산길 올라갈 땐 만사가 귀찮아지더라고요. 푸핫...

      2011.02.26 11:3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