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T2011.07.05 08:53


     시골에 불어닥친 전기밥통 열풍
“1983년 일제 코끼리 밥통 사건”이후 국내에서도 전기밥통이 만들어졌고, 전국적으로 전기밥통이 유행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전기밥통 보면서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던지 말로 못할 정도였죠. 여름철 땀 뻘뻘 흘리면서 불 땔 필요없이 바로 물만 부으면 밥이 되는 그 기계는 TV속에 나오던 마징가보다 더 뛰어난 최첨단 기계였습니다. 겨울에는 방바닥보다 더 따뜻한 보온 기능까지 갖췄으니 진짜 상상도 못할 기계였죠.

여러 밥통 회사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까지 판촉전을 펼칩니다. 시골 마을은 누가  먼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판매량이 달라지니까 오히려 도시보다 더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곤 했습니다. 영업사원은 동네에서 가장 말빨 쎄고 파워 있는 아줌마를 찾아가서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겁니다. 11개 팔아주면 1개 공짜!! 몇 개 더 팔면 가격 더 인하!! 물론, 그 밥통을 사는 사람들도 번쩍번쩍 빛나는 스댕(스테인레스) 냄비를 사은품으로 받는다거나, 시커먼 후라이팬을 받는 것이었죠.

그러한 공동구매는 담장이 돼지감자가 심어져 있어서 별명이 돼지엄마였던 아랫집 아줌마가 담당했습니다. 돼지엄마는 전기밥통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동네 아줌마들 상대로 팝니다. 돼지엄마는 그것 뿐만 아니라 후라이팬도 팔았고, 쓸모없는 커다란 솥도 팔았고, 전기 다리미도 팔고 그랬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 팔아주기도 하고, 다 못팔 때도 있었습니다. 다 팔면 제품 하나 남기는 것이고, 못 팔면 팔린 갯수에 따라 냄비 같은거 하나 받고 남은 물건 돌려주는 방식이었죠.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그러한 제품 판매에 대해서 더 적극적이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돼지엄마의 사생결단 A/S 요구”

그런데 이 전기밥통이라는게 급하게 만든 제품이다보니 고장이 많았습니다. 밥이 설익는다거나 밥이 다 타버리거나 하는 증상이었죠. 고장나면 밥통을 들고 돼지엄마 집으로 갑니다. 그러면 그 아줌마는 영업사원한테 전화를 걸어서 고장난거 고치러 오라고 해서 A/S 담당자가 고쳐주고 했었죠. 고치기 힘들어서 들고 가야 할 경우에는 자기가 쓰던 전기 밥통을 그냥 내어 줍니다.

고장나는 집들이 늘어나자 돼지엄마는 결단을 내립니다. "다른거 팔아줄테니 한번 와라.." 해서는 영업사원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밥통이며 사은품을 다 걷어서 마당에 쫙 펼쳐 놓은 후에 "이 놈이 시골 사람들 무식하다고 이런걸 팔았냐!! 우리 업신 여기는거냐!! 이거 다 가져가고 돈 내놔라 이놈아!!"라면서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낡은 플라스틱 바가지를 마당에 깨 부수는 퍼포먼스도 펼칩니다. 어느새 마당은 돼지엄마, 전기밥통, 영업사원, 동네 아줌마 아저씨, 애들까지 꽉 찹니다.

서슬퍼런 돼지엄마의 호통에 영업 사원은 싹싹 빌고 바로 다음날 밥통을 수거해 갑니다. 밥통은 몇일 후에 싹~~ 새것처럼 변해서 왔었습니다. 그 이후로 잔고장은 있지만 큰 고장은 없이 최첨단 전기밥통 하나로 아주 오래오래 밥을 해 먹었습니다. 다음에 그 회사에서 물건을 들고 올 때에는 좀 더 좋은 제품을 들고 온 것은 말 할 필요도 없겠죠.

물건을 파는 사람도 그렇고, 그 물건을 소개하는 사람도 그 물건에 대해서 책임 질 수 없다면 팔지도 소개하지도 말라는 겁니다. 최소한 돼지엄마는 물건 소개할 때 "이거 몇개 팔면 나한테 어떤게 돌아와. 더 팔면 물건 값도 더 싸지고"라며 모든 거래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작은 시골마을에 옆집 밥그릇이 몇개인지까지 아는 판국에 더 남겨 먹기도 힘든 일이었죠.


     약장수?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시골 사람들도 알건 다 안다
약장수들이 시골마을에 왔습니다. 천막 쳐 놓고 공연 전날 예쁜 여자들이 시골에서 보기 힘든 옷을 입고 서커스 보러 오라고 광고 합니다. 막상 공연장에 가보면 얘들은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럴때면 구멍으로 들여다 보면 서커스는 미끼였고 말 그대로 약장수였습니다. 그 약이라는건 커다란 유리병에 들어 있는 시커먼 색깔의 물약이었는데 "녹용이며 백복령이며 귀한 재료로 만들었으니까 얘들은 먹이지 마세요"라며 팔고 있었습니다.

마술도 보여주고, 수영복 입은 여자들이 서커스(?) 비슷한 것도 보여주고, 노래도 부르면서 약을 팔았습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오랜 지병으로 앉아만 있었다는 사람이 벌떡 일어나는 2천년전 기적을 보여줍니다. 사회자가 동네 사람이라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잘 모르는 아저씨였습니다. 왁자지껄 후다닥 지나가니까 동네 어른들도 '누구지?' 긴가민가 하면서 물약의 은총을 받은 사람을 신기하게 봤습니다.

그 약장수들은 보름 넘게 쑈를 하고, 떠나기 전에 약을 구매한 사람중에 냉장고 추첨이 있었습니다.

냉장고 추첨은 진짜 였습니다. 마지막날에 당첨되신 할머니는 언덕 제일 꼭대기에 사시는 분이었는데 단순히 "쑈"를 보기 위해 그 먼길을 매일 내려 오셨답니다. 더군다나 그 기적의 약을 할부로 20만원 넘게 사셨고, 냉장고에 당첨 되셨습니다. 문제는 그 할머니 집에는 전기가 안들어 온다는 것이 문제였죠. 동네 사람들과 구경 갔었는데 냉장고는 좁아터진 마루 한귀퉁이에서 찬장으로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어쨌거나 그 약을 먹고 아픈 곳이 나았다는 동네 사람은 없었고 그냥 "쑈"를 본 것으로 약값 대신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약을 먹고 좋아진 사람도 없었지만 약 때문에 탈 난 사람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대부분이 몇만원 안쪽으로 약을 구입했으니 그냥 ‘아무 일 없네’하고 말았죠. 그리고 몇년 지나 약장수들이 다시 왔지만 첫날 둘째날 쑈만 보고 약은 거의 구매하지 않아 결국 일주일만에 철수했습니다. 학습효과인지도 모릅니다. 먹어도 아무 탈은 안나지만 효과도 없다는거. 약을 사지 않아도 쑈는 볼 수 있다는거. 이게 벌써 20여년전 일 입니다.

나중에 똑같은 병에 담긴 약이 뉴스에 나오는 겁니다. 녹용이며 백봉령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물에 식용 색소 조금 넣고 맛 내는거 조금 넣어서 만들었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가짜 약을 샀다는 것 보다는 예쁜 누나들의 쑈와 마술을 다시는 못본다는데 더 안타까운 어린 시절의 기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구멍도 일부러 애들 보라고 뚫어 놓은 것은 아닌지...



     SNS시대의 현대판 인터넷 약장수
“어서오세요~손님~ 만병통치 물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 약장수가 인터넷 상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물만 먹으면 만병통치가 된다는 정수기부터, 돌리기만 하면 잔류 농약이 싹 없어지는 오존 제품까지 팔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올라오는 거품을 가지고 농약 잔류물이라는 믿지 못할 글까지 수백개의 댓글로 혹하게 만듭니다. 저처럼 삐딱하게 제품을 보는 사람들은 거품은 거품인데 사람들은 그걸 그냥 믿습니다. 한번 씻어 나온 물로 행주도 빨고 세탁도 하는거 보면서 진짜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2011년 7월 2일 MBC 주말 뉴스에 나온 내용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저 타이틀 입니다. “블로그 운영자, 2억1천만원 수수료 챙겨” 여기에서 두번 놀랍니다. 블로그와 2억 1천만 원이라는 것이죠. 속이 뜨끔하신 분들 분명 있을 겁니다. 블로그로 어떻게 2억원이 넘는 돈을 단시간에 벌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글을 보고 수십만원짜리 제품을 구매한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지만 그 블로거는 수십만원짜리 제품을 3천대나 팔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그 블로거와 다른 몇명에게는 세무조사가(신문기사) 착수된다고 합니다. 저는 세무조사 보다는 피해자들이 입은 유형 무형의 피해 보상은 어떻게 할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은 적극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기다려 보라면서 사업자폐업신고 하고 블로그 글 지우면서 책임 회피 수순을 밟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해보상카페에서는 수천명의 피해자가 피해사례를 올리고 있으며 그 이전에 썼던 글은 전부 스크랩 되어 남겨져 있습니다. 지운다고 지워지는 일이 아니며 피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최소한 시골 마을을 떠돌던 약장수도 몸에 해로운 약은 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을 팔기 위해 그들은 수십명이 최선을 다해서 몇날 몇일이고 "쑈"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인터넷 영업사원들은 아무런 쑈도 없이 그저 자기 주머니만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너도 뭐 받았냐?
저 또한 베스트블로거 인터뷰도 했고, 인지도가 있는 블로거라 생각합니다만...
위에 있는 블로거가 코끼리라면 저는 개미똥꼬에 붙어 있는 먼지 정도의 인지도??


처음 이 기사가 나왔을 때 지인이  트위터로 물어보더군요. "더공도 뭐 받고 그래?" 뭔 소린가 했는데 이런 분위기가 일반적입니다. 트위터 상에서는 블로거라고 하면 "뭔가 받았겠지.." 하는 의심을 먼저 합니다. 결국 몇명의 블로거가 전체를 그런 눈길로 바라보게 만들었다는 얘기죠. 하루 몇백원 벌기도 힘든데 그런 의심까지 받는다니 이건 기가 막힐 노릇이죠.

뉴스만 보면 '리뷰를 쓰고 공동구매를 하면 정말 돈을 많이 버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 정말 그런가요? 가끔 영화 리뷰를 올리는 저는 돈 아끼려고 조조로 예매해서 영화 보고 시간 날 때 리뷰를 씁니다. 어떤 분은 시사회 티켓도 종종 받는다 하는데 솔직히 그런건 부럽습니다. 물론, 재미 없는건 재미 없다 쓰는 제게 그런 기회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처럼 100% 사비 들여서 여행가서 글 쓰고, 음식점 리뷰 올리고, 육아 일기 쓰고, 재미 있는 얘기 쓰고, 요리 만듭니다. 파워블로거니 베스트 블로거니 딱지 달아도 그냥 좋아서 글 쓰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좋은 블로그가 수천 수만배 더 많습니다. 그러한 좋은 글을 찾아서 읽는 것은 순전히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의 몫이겠지만 말입니다.

최소한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은 회사 업무와 육아에 힘들어 하면서도 방문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즐겁게 글을 쓰시는 분들입니다. 책 내는 것이 소원이신 분은 사비털어 책 내용을 한장 한장 만들고 계시는 분도 계십니다.


     블로그를 통한 리뷰, 공동구매, 광고 자정이 필요한 시기

저는 다른분이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습니다. 좋은 제품, 좋은 물건 소개하고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뷰면 "리뷰", 광고면 "광고"라고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리뷰가 아닌 것 같으면서 은근슬쩍 리뷰를 하는 포스팅, 제품 소개를 하면서 아닌척 하는 포스팅. 딱 보면 “아.. 이건 제공 받았구나”하는거 알만한 사람은 압니다. 더불어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포털에게도 그러한 광고 포스팅에 대해서 발행금지라든지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규모가 커지면 문제가 생기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정말 같이 써도 되겠다 싶은 물건이나 제품을 추천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가 일인 미디어고 일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책임질 수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고, 타인의 재물을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취할 때에는 떠돌이 시골 약장수 보다 못한 사기꾼이 됩니다.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을 두고 파워블로거지라는 말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블로거들 스스로 최소한 “블로거지”는 되지 맙시다.



※ 트위터에 오시면 더공의 폭풍 트윗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dugong
※ 더공 블로그는 맑은고딕을 사용하였습니다. 클리어타입으로 보시면 깨끗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트윗애드온즈에서 좋은 블로그 당 만들었습니다.
     http://bit.ly/mNDVPc 트위터와 블로그 있으신 분은 가입하세요. 활동이고 뭐고 아무런 제약 없습니다. ^^



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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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파워블로그란 타이틀이...정말
    크네요...
    아주 신중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뭐든 임해야할것 같네요...
    암튼 파워블로그 대단함돠~~!!

    2011.07.05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 그 타이틀만 유지했으면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더라고요.

      2011.07.05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3. 블로그 할때의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7.05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저분도 처음에는 아기자기하게 참 좋은 분이셨는데..
      잡지 내는 것까지.. 딱 거기까지가 그분이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2011.07.05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베비로즈님 사건으로 네이버 파워블로거지들
    타격 좀 많이 입겠네요.
    리뷰만 전문적으로 쓰는 블로거들도요~
    그나저나 정말 금액이 엄청나네요.

    2011.07.05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5. 뉴스로는 보지 못했지만,
    다른분들 글을 통해서 들은,
    양심 파는 약장수 이야기였어요.
    파워 블로그 라는 명칭이,
    빛나는 업적일수 있는데,
    몇몇의 비양심 때문에...
    바라보던 사람들이 등돌릴것만 같아요.

    코끼리~ 암튼! 덩치만큼이나,
    배설물도 크더라고요. 에공;;

    2011.07.05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표현이 기가 막힙니다.
      코끼리는 덩치만큼이나 배설물도 크다.!!!
      오늘의 명언입니다. ^^

      2011.07.05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6. 안타까운 글이네요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2011.07.05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7. 같은 블로거로써 많이 생각하게 되는 일이예요...

    울 더공님~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셔요~ ^^

    2011.07.05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글 쓰면서 마음이 정말 안좋더라고요.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가리키면 나머지 네 손가락은 자기 자신을
      가리키잖아요. 꼭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2011.07.05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07.05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네요...
    세무조사 받기로 되었다지만
    정작 몸과 마음에 상처 받은 이들은 어쩌나...싶습니다...

    해당 블로거는 잠적할 소지도 보인다고 모두들 불안해 하구요...

    더공님 말씀처럼 좋아지지도 않지만 나빠지지도 않는다면 이리 큰 문제가 되었을까 싶어요..

    2011.07.05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베비로즈 보니까 사업자 폐업신고 하고, 이번 일에서 빠져나가려고 준비하는 것 같더라고요.
      결국 블로그 사상 희대의 먹튀 사건으로 번질 것 같습니다.

      2011.07.05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10. 깔끔하게 쓰셨네요. 파블거지쉐키... 그릇파는 파블, 음식점 파는 파블, 빤스파는 파블...에혀 실컷팔아서 부자되라. 개쉐들아!!
    나날이 글솜씨가 그 힘을 발휘하는군요. 덕용오빠!! 홧팅...

    2011.07.05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머 이츠하크님... 제가 언니인가요? 푸핫... ^^
      트위터는 안하시나요?

      2011.07.05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 하는데요. 요즈음에 쉬고 있어요. 가끔 요즘(다음)과 연동시켜 몇개씩 타임라인에 명함 올리고 있어요. 블로깅의 재미는 이런거죠. 서로 친해지고 만나보고 싶고하는 기대감을 갖게하는 재미. 우린 오랜 친구잖아요?^^

      2011.07.05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요즘은 블로그 보다 트위터쪽이 얘기하기 더 편하더라고요.
      안부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고, 어떻게 잘 지내는지 바로바로 확인도 되고.. ㅎㅎ

      2011.07.05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11. 블로거지라길래 식당에 왔던 거지들을 말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소비자들도 좀 현명하게 행동해야 할듯 합니다.
    판매 수수료가 그렇게나 쎄다니 완전 커미션이네요. 쩝

    2011.07.05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는 소비자들도 한번 호되게 당했으니 다음부터는 정말 꼼꼼하게 살펴보고 물건 구매할거라..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2011.07.06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도 기사보고 내용을 알았죠....
    의도한 일이든, 그렇지 않든 잘못에 대한 책임을 피하긴 힘들꺼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글이 무거운 주제라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7.05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얼마전 뉴스 보고 알았어요.
      앞으로 블로그 세상에도 여러 변화가 있겠더라고요.

      2011.07.06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13. 큰 문제입니다. 저런 사람들이 빨리 떨어져 나가야 할텐데요.

    2011.07.05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 저렇게 할거면 블로그 하지 말고 쇼핑몰 하나 만들지
      저렇게 하는 것도 참 웃기더라고요.

      2011.07.06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14. 언젠가 한번은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다는 조금 이르게 터졌네요..;;
    암튼 이번 사건으로 모든 블로거들이 매도되는 분위기도 있는거 같아서..
    블로거인 저도 참 씁쓸합니다..;;

    2011.07.05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전부터 "이러다 일나지.." 했는데 오히려 늦은감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개미코딱지 블로거라.. 푸핫.. ^^

      2011.07.06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15. 블로그하면서 저런 액수의 돈을 벌수 있는지 이번에 알았어요~~
    씁쓸한 일이 아닐수 없네요,.
    블로그 통해 돈 버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투명하지 못했던것 같어요,
    암튼요~~ 더공님 오래간만에 포스팅,, 반가웠답니다.

    2011.07.05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블로그로 돈 버는건 상관 안하는데 투명하지 못하고, 물건 팔기에 급급했던 것이 이런 일을 만든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분은 매 달 잡지책이며 낸 책이며 상당히 많이 벌어들이고 있는데 안타깝더라고요.

      2011.07.06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16. 저 블로거가 가장 잘못한 거지만 유명한 블로거 라고해서 무조건 믿고 산 사람들도 잘못이있죠.
    가격이 몇만원짜리도 아니고 몇십만원 짜리를 사면서...블로거 한명만 믿고 사면 위험하죠.
    당분간 저 사건때문에 블로그 시끄럽겠네요.~

    2011.07.05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는 소비자들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

      2011.07.06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17. 애초 그 블로거는 방문자를 상업적으로 봤단 애기죠..
    더공님 오랜만입니다..

    2011.07.05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오랫만이죠? 블로그 휴가는 이제 슬슬 끝내려고요. ^^

      2011.07.06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18. 오랜만이에요 더공님.. ㅎㅎ
    잘지내고 계시죠.

    아.. 참.. 이거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물론 이런 일들로 모든 블로거들이 욕먹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린 것은 답답하지만..
    이런 상황이 언제고 한번쯤은 올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올줄은 몰랐네요. ㅡㅡ;;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나쁘다고 볼수는 없지만..
    신뢰란 측면과 이웃로거, 와이프 로거란 측면에서..
    너무 이익에만 매몰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디 이런 상황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한 문화가 자리잡았음 좋겠고..
    상업화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내놓고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오랜만에 찾아뵈어서 죄송하고..ㅎㅎ
    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2011.07.05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감합니다.
      이런 상황이 올 것은 예상했는데 상당히 큰 파도로 들이닥치네요.

      정말 재미 있는 것은 방송 3사에서 전부 데려다가 출연시켰던 사람이라는거에요.
      그렇게 자기들도 필요할 때는 쏙쏙 써먹고 일 터지니까 전혀 무관한 것처럼
      발 쑥 빼고 뉴스에서 다루더라고요. 저렇게 기형적으로 크게 만든 담당자들이면서 말입니다. ㅎㅎ

      어쨌든 저분은 좀 크게 당할듯 합니다. 피해자들도 많아서 어떻게 결말이 날지 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

      2011.07.06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1.07.05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20. 블로그에서 올만에 뵈용~
    더공님 볼라면 트윗으로 넘어가야되나요? ㅎㅎㅎ

    2011.07.05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윗에는 거의 하루종일 상주하고 있으니 블로그보다는 소통에 있어서 더더욱 빠르죠. ^^

      2011.07.06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21. 아..
    저도 그기사읽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ㅡㅡ
    너도 우수딱지 달고있지만
    저로인해 파워 이미지 나빠질까바
    조심스러워하는데
    다 내마음같지 않나봅니다

    2011.07.05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그런 딱지 하나 없는 변방의 블로그라..
      지금은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

      2011.07.06 11:4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