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궁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20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41
조선 철종(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하였던 잠저(潛邸)로 강화유수 정기세가 철종 4년(1854)에 지금과 같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고 하였다. 좁은 골목 안에 대문을 세우고 행낭채를 두고 있어 창덕궁 낙선재와 같이 소박한 부위기를 풍긴다. 궁 안에는 철종 잠저임을 기록한 비석과 비각이 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내전1동, 외전 1동, 별전 1동 등이다.
<고려궁지>에 가는 도중에 보니 곳곳에 문화재가 숨어 있다. 말 그대로 "숨어 있다"가 맞는 말 입니다. 지도만 보고 가다가 제대로 된 안내 표지판도 없는데 <용흥궁>이 주택가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큰 길가에서 <용흥궁>이라는 글자만 보고 들어가면 그 다음은 숨바꼭질 하듯이 <용흥궁>을 찾아가야 됩니다.
큰 길에서 60m정도 들어가다가 골목에서 위쪽(왼쪽)으로 보면 <용흥궁>의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별다른 생각없이 들어가다간 골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20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41
조선 철종(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하였던 잠저(潛邸)로 강화유수 정기세가 철종 4년(1854)에 지금과 같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고 하였다. 좁은 골목 안에 대문을 세우고 행낭채를 두고 있어 창덕궁 낙선재와 같이 소박한 부위기를 풍긴다. 궁 안에는 철종 잠저임을 기록한 비석과 비각이 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내전1동, 외전 1동, 별전 1동 등이다.
<고려궁지>에 가는 도중에 보니 곳곳에 문화재가 숨어 있다. 말 그대로 "숨어 있다"가 맞는 말 입니다. 지도만 보고 가다가 제대로 된 안내 표지판도 없는데 <용흥궁>이 주택가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큰 길가에서 <용흥궁>이라는 글자만 보고 들어가면 그 다음은 숨바꼭질 하듯이 <용흥궁>을 찾아가야 됩니다.
큰 길에서 60m정도 들어가다가 골목에서 위쪽(왼쪽)으로 보면 <용흥궁>의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별다른 생각없이 들어가다간 골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위로 올라가면 그 당시의 골목을 볼 수 있다.
<용흥궁> 외부 입구의 모습이다. 멀리 사람이 지나가고 있는데 실제로 앞만 보고 걷다보면 <용흥궁>을 지나칠 수 있다.
가까이서 보니 비석 하나는 주차 실수로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비뚤게 세워져 있다. 인천시에서는 저런 작은 비석 하나도 똑바로 세울 돈이 없는 것일까.
내부에 들어서 보면 사랑채로 통하는 문이 하나 있고, 그 아래에는 자전거가 있다.
<사랑채> 작은 규모와 아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아래에는 관리인의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가 세워져 있다.
<사랑채> 뒤에는 생뚱맞게 공용 화장실이 있다.
내려다 본 <용흥궁>의 전경. <용흥궁> 주변으로 많은 주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예전에도 저렇게 <용흥궁>을 둘러싸고 많은 집들이 있었을 것이라 예상해본다.
<용흥궁>주변으로 점점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고, 점점 높아져 가는데 <용흥궁>만 너무 늦게 보존되어 가는 것처럼 보여진다. 처음 방문한 사람이 "이곳은 왜 이런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주변 정리도 좀 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차량에 의해서 비석이 훼손되지 않게 보존했으면 좋겠다.
ⓒ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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