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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rt

[안양예술공원] 정령의 숲 - Forest of spirits

by 더공 2010. 5. 3.
KOREA l 안양 l 안양 예술공원 l 정령의 숲 l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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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숲 (Forest of spirits)
이승하 (한국)

1949년에 강릉에서 출생하였으며 홍익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주요 전시로는 1974-1976 Independents (국립현대미술관), 1981년 방법전 (서울/ 동경), 1982년 P.O.Box Window Show (벨기에), 1986-1991 년 현상전 (관훈 미술관), 1994년 해방맞이 그림전(그림마당 민), 2004년 당신은 나의 태양: 한국미술 1960-2004(토탈미술관) 등이 있다. 도자기로 제작된 인간의 형상이 서로 신비롭게 조합되고 산속에 배치되어 정원을 이룬다. -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 -

대한민국 도조(도자기 조각)분야의 선구자적인 인물인 이승하 작가의 작품이다. 도자기를 만드는 것과 가마도 독학으로 공부해서 만들고, 유약 바르는 것조차 독학으로 이뤄냈다고 한다. 여러번의 초대전 작품전에 자주 등장하지만 그의 명성에 비해 작품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안양 예술공원 안에 있는 작품은 언제든 찾아가 공짜로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예술공원에는 건축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숲 속에 살짝 숨겨져 있다. 도자기로 구어서 만든 인형들은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게 정상적인 모습부터 몸에 낙서가 되어 있는 모습, 다소 기괴한 모습등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맑은 날에 가면 맑은 날의 느낌대로 몸에서 빛이 나고, 침침한 날에 가면 침침하게 보여진다.

어떤 작품은 팔 부분이 없고 갑자기 손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속이 빈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정령을 만나 볼 수 있다.  정령의 숲은 도난 우려가 있어서 저녁시간에는 문을 닫아 놓는다. 예술공원에 가게 된다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작품은 눈으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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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위한 기념탑 (Monument agli Uccelli)
세자리오 카레나 Cesario Carena

세자리오 카레나는 1934년 이탈리아 출생으로 건축가이면서 미술과 디자인에 있어서 점토의 사용에 관한 개인적인 연구를 발전시켰다. 그는 또한 가계 소유의 벽돌 공장과 점토 채석장의 문화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 전문분야에 걸친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예술가, 전문가, 학생들을 모으는 문화적 연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로 인해 벽돌공장이라는 역사적인 건물이 국가의 자금지원을 받아 지역적인 에코 뮤지엄이 되어가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2000년 PluriExistenzen(뒤셀도르프), 2002년 Carrefour de la Creation (파리), 2004년 Hotrulus Animae(이태리) 등이 있다. 삼성산의 생태를 고려한 이번 프로젝트는 새집을 만들어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