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3 [영화리뷰] 인간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블레이드러너 ※ 더공 영화리뷰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블레이드러너 SF, 액션, 드라마 | 미국 | 117 분 | 국내 개봉 1993.05.08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해리슨 포드(릭 데카드)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 R 도움말 공식사이트 : 블레이드러너 홈페이지 1982년. "E.T"에 빠져 있었습니다. 연필도 E.T였고, 책가방도 E.T였고, 늙은 호박 같은 얼굴에 손가락에서 불빛이 나는 E.T는 말 그대로 외계인에 대해서 예쁘고, 즐거운 상상에 빠지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지금 보면 예쁘다기 보다는 "뭐 저런게 다 있지?"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캐릭터네요. "블레이드 러너"는 철이 들 즈음 미래에 대해서 고민할 나이에 우연찮게 TV에서 Blade Runner를 접한 이후로 매일 같이 비디.. 2011. 1. 16. KTX 경험 - 광명 KTX역에서 용산역까지 가보기 안경 코받침이 부러져 수리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스마트폰 가지고 놀다가 깜빡 내릴 곳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에라 광명 KTX 역"이나 한번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날 좋을 때 자전거로도 왔다갔다 하고, 부산 사는 친구가 올라오면 항상 이곳에서 마중을 했던 곳이라서 자주 왔던 곳이거든요. 광명역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정말 큽니다. KTX 열차 길이가 388미터 입니다. 그 열차가 역에 전부 다 들어와야 하고 여유 공간까지 있어야 하니까 역의 길이만 끝에서 끝까지 400m가 넘는 거리죠. 그 열차길이보다 큰 건물에 천장은 자연 체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니 실제로 KTX 열차역을 안보신 분이라면 정말 눈이 휘둥그레할 만한 크기입니다. 그래서 KTX를 자주 이용 하는 사람들은 열차 플렛폼 .. 2011. 1. 14. 눈이 펑펑 내리던 수원 화성 둘러보기 l 수원화성 #01 프롤로그 [Prolog] 수원화성. 가까운 안양에 살면서도 처음으로 가본곳. 사실 많은 분들의 블로그 소개를 볼 때마다 꼭 한번 가보겠노라고 생각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몇번이나 수원을 들락거리면서도 쉽게 가보질 못한 곳이었는데 어느 아주 많이 추운 겨울날 가보게 되었네요. 우선 수원역에서 팔달문 가는 버스를 타고 수원 팔달문에서 내립니다. 수원 팔달문에서 내려 길은 건너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바로 이런 장면이 펼쳐집니다. 계단을 보면서 순간 "헉" 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긴 계단이 저기 꼭대기까지 이어집니다. 그동안 수원화성을 봐 오면서도 이런 계단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길더라고요. 저기 보이는 곳 까지 눈이 치워져 있고 그 위에는 눈이 덜 치워져서 사진 찍다가 눈 위에서 .. 2011. 1. 13. 눈 펑펑 날씨는 오싹오싹 전기를 어떻게 아끼나.. 이렇게 퍼붓던 눈도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곳은 어느새 다 녹아 버렸지만.. 가스요금 무서워 온도를 낮추고, 전기요금 무서워 전기 난방기를 꺼 놔서 그런지 글을 쓰는데도 손이 시렵네요. 밤 온도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데 모 장관님께서는 전기 아껴쓰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십니다. 솔직히 일반 가정에서는 열선풍기 하나 틀기도 겁나서 살살 트는 마당인데 말입니다. 그나마 일반 가정에서는 누진세다 뭐다 온갖 요금으로 덕지덕지 발라서 그나마 마음껏 틀지도 못합니다. 그 장관님의 집은 얼마나 따뜻한 집이길래... 전기 난방 기구를 안쓰는가 봅니다. 장관님 집에서 쓰는 한달간의 전기요금과 가스 사용료를 공개해 주십시오. 장관님 집은 얼마나 춥게 지내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공개하기 싫으시다면 제가 장관님 집에 가서 겨울.. 2011. 1. 12.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