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3 (충북) 단양 - 온달동굴 변하지 않는 온도 온달동굴 온달산성이 있는 성산 기슭 지하에서 약 4억 5,000만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60m인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그 존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14권 충청도 영춘현 고적조에 기록되어 있으며 1966년부터 학술조사가 시행되어 1975년 잠시 공개하였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폐쇄되었다가 대대적인 개발을 통해 1997년부터 다시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아직 전혀 훼손되지 않은 태고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동굴의 특징으로 동굴의 높이는 5-10m, 폭 5m 가량으로 계단형 구조에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모양의 석순과 종유석이 잘 발달돼 있으며, 내부 평균온도가 여름철에는 섭씨14도, 겨울철에는 섭씨16도를 유지해 사계절 관광지로 적합하다. 특히 지하수.. 2010. 10. 25. [영화리뷰] 희극지왕 - 웃고 싶을때 찾아주세요 주성치 : 가는거야? 장백지 : 그래요 주성치 : 어디로 가는데? 장백지 : 집에 주성치 : 그 다음엔? 장백지 : 일하러~ 주성치 : 일하러 안가는건 가능한가? 장백지 : 일 안하면, 나 먹여 살릴래? 주성치 : 잠깐! 장백지 : 또 뭐야!! 주성치 : 내가 먹여 살릴께! 장백지 : 네 앞가림부터 해!! 바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보다는... 자신이 처한 현실과 그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작은 사람을 봤다. 주성치는 장백지에게 장난스럽게 고백하지만 순수한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진지함이 아니었을까. 진정으로 잠시나마 자신이 처한 현실을 망각한 사랑에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듯하다. 사랑을 고백하는데 겉모습이 뭐가 중요한가. 하지만 내가 가진 것이 이게 전부인데.. 어떻게라도 벗어날 수 .. 2010. 10. 24. (강원) 속초 - 가을의 설악산 권금성에서 구름을 보다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1시30분에 속초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네시간이 걸렸습니다. 직통이라고는 하지만 안양에서 속초까지는 거리가 있는만큼 참으로 멀고도 먼 거리임은 분명합니다. 버스안에서 북적북적한 대포항을 지나고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보니 생각보다 도로가 한산합니다. 아무래도 여름시즌도 아니고 단풍시즌도 지나서 그런지 차량도 별로 없고 사람들도 별로 지나다니질 않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설악산까지는 7-1번 시내버스가 다니는데 버스가 별로 없네요. 무려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버스 탑승. 30여분을 달리니 설악산 입구가 나옵니다. 아래에서 봤을 때 설악산은 구름과 바람으로 완전 폭풍우가 치는 것처럼 보여서 걱정이 앞섭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권금성 케이블카가 운행을 중지 .. 2010. 10. 23. [영화리뷰] 훌라걸스 フラガ-ル Hula Girls 훌라 걸스 (フラガ-ル: Hula Girls, 2006) 감동이었다. DVD를 넣고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이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액션씬도, 그렇다고 화끈한 러브신도 없는 그런 영화를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면서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고 말았다. 2007년 일본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키네마준보 선정 올해의 영화,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4개 부문, 블루리본상 3개 부문 등 총 10개 상 31개 부문을 석권.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영화 부문에 일본 대표작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대박을 터뜨린 영화다. 광부의 딸, 아내들이 훌라춤을 추는 단순한 이야기가 마음을 사로 잡는것이 더욱 놀랍다. 1965년. 대한민국 vs 일본 어찌보면 한국의 상황과 비슷한 일이 오래전에 일본에서.. 2010. 10. 22.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