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151 KTX 경험 - 광명 KTX역에서 용산역까지 가보기 안경 코받침이 부러져 수리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스마트폰 가지고 놀다가 깜빡 내릴 곳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에라 광명 KTX 역"이나 한번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날 좋을 때 자전거로도 왔다갔다 하고, 부산 사는 친구가 올라오면 항상 이곳에서 마중을 했던 곳이라서 자주 왔던 곳이거든요. 광명역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정말 큽니다. KTX 열차 길이가 388미터 입니다. 그 열차가 역에 전부 다 들어와야 하고 여유 공간까지 있어야 하니까 역의 길이만 끝에서 끝까지 400m가 넘는 거리죠. 그 열차길이보다 큰 건물에 천장은 자연 체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니 실제로 KTX 열차역을 안보신 분이라면 정말 눈이 휘둥그레할 만한 크기입니다. 그래서 KTX를 자주 이용 하는 사람들은 열차 플렛폼 .. 2011. 1. 14. 눈이 펑펑 내리던 수원 화성 둘러보기 l 수원화성 #01 프롤로그 [Prolog] 수원화성. 가까운 안양에 살면서도 처음으로 가본곳. 사실 많은 분들의 블로그 소개를 볼 때마다 꼭 한번 가보겠노라고 생각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몇번이나 수원을 들락거리면서도 쉽게 가보질 못한 곳이었는데 어느 아주 많이 추운 겨울날 가보게 되었네요. 우선 수원역에서 팔달문 가는 버스를 타고 수원 팔달문에서 내립니다. 수원 팔달문에서 내려 길은 건너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바로 이런 장면이 펼쳐집니다. 계단을 보면서 순간 "헉" 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긴 계단이 저기 꼭대기까지 이어집니다. 그동안 수원화성을 봐 오면서도 이런 계단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길더라고요. 저기 보이는 곳 까지 눈이 치워져 있고 그 위에는 눈이 덜 치워져서 사진 찍다가 눈 위에서 .. 2011. 1. 13. 여행블로거가 대처하는 자세 당황따윈 없다 전철에서 졸다가 잘못 내렸다 하더라도 당황하면 안됩니다. 여행 블러거는 담대해야 합니다. 절대 실수 했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기바랍니다. 저... 자다가 천안까지 왔습니다. 무려 한시간이 넘게 전철 안에서 잠을 잤네요. 뭐 좋네요. 푹 자서 그런지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오랫만에 천안역까지 왔으니 저 멀리 보이는 천안명물 호두과자 작은거 하나 먹고 유유자작 카메라 들고 마치 여행객처럼 사진을 찍습니다. 여행 블로거는 당황따윈 안 합니다. 그냥... 여행 온 겁니다. 오늘은 운행 안하나요? 네... 간혹가다 예약을 해야 가능한 것이 있고 시간대가 안 맞으면 경험하기 힘든 것이 있습니다. 특히 각 도시마다 시티투어버스가 많이 있는데 보통 비수기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인터넷이나 사전예약을 하지.. 2011. 1. 12. [부록] 인천공항에서 안양(집)으로 돌아오기 ※ 오늘은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여행 후기네요. 돌아갈 땐 리무진 고속버스 인천공항까지 왔지만 왔던 길을 그대로 반복해서 돌아가질 못했습니다. 안양에서 인천공항까지 왔던길을 되짚어 가면 "303번을 이용해서 송도 - 전철을 이용한 인턴 터미널 - 고속버스를 이용한 안양" 이렇게 가야 했는데 시간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배가 고프더군요. 그래서 그냥 12,000원 내고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전에는 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안양에 갔는데 지금은 바로 인천대교를 건너서 안양으로 들어가더군요. 딱 30분만에 안양까지 들어가고 시내에서 안양역까지 10분 소요. 인천공항에서 안양역까지 40분만에 도착을 하네요. 인천대교가 생겨남으로써 교통편도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해가 정 중.. 2011. 1. 1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