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9동15 맑은 날 옥상에 올라가니 지난주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그림 같은 하늘이 펼쳐졌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 옥상에 잠시 올라갔습니다. 그동안 응달진 곳에서 비실대던 동족들도 데리고 갔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것 같네요. 올려 놓자마자 쑥쑥 자라는 느낌입니다. 고개들어 보면 멀리 군부대가 보이고 왼쪽으로 슬기봉과 태을봉이 보이네요. 너무 깨끗하게 보여서 안구정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동네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그런지 공기도 그 어느때보다 좋네요. 얼마전에는 아카시아 향기가 온 동네를 휘감더니 오늘은 산뜻한 공기를 뿜어댑니다. 맑은 공기~ 보이십니까? ^^ 몇일동안 집안에서 고생한 나의 식물들. 오랫만에 물도 듬뿍 주고 옥상 한 가운데다 놔줬습니다. 너희들은 태양을 마음껏 쐬거라!! 옥상은 별로 안 깨끗합니다. ㅎㅎ 가운데 제일.. 2010. 5. 26. (경기) 안양 l 깜깜한 밤 병목안 시민공원 야경 아래에서 공원 위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100계단 정도 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기 싫으면 옆길로 올라가면 좋습니다. 바로 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걷다보면 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의자도 많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따끈한 여름이 오면 많은 분들은 돗자리를 가져와 도시락도 먹고, 치킨도 먹고 합니다. 간혹 음주가무를 즐기는 시끄럽고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날은 그런 분들이 별로 없네요. 잔디밭이 아주 좋네요. 옆길은 이렇게 등산로처럼 꾸며진 길도 있습니다. 짧고 쉬운 길 입니다. 등산 연습을 하시려면 이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면 됩니다. 한적하니 아주 좋습니다. 수리산을 안가고 산에 가고 싶을 때는 그냥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 .. 2010. 5. 13. (경기) 안양 l 비오는 날 병목안 시민공원 풍경 자주 올라가는 병목안 시민공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사람도 없고 더욱 좋습니다. 예전에 이곳이 철길에 까는 바윗돌을 캐는 채석장이었죠. 산이 반이 동강난 그 채석장을 꾸며서 만든 공원입니다. 가볍게 똑딱이 카메라로~ 멀리 보이는 산이 수리산입니다. 수리산 또한 매우 좋아하는 산이죠. 자주 올라가는데 요즘은 날씨가 그닥 좋질않아 못가고 있네요. 사진은 공원 안에 있는 정자에 올라서 찍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은 여러 운동 기구가 있고요. 저는 날씬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라는 운동 기구를 좋아합니다. 그 뒤로 놀이터가 보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바닥은 우레탄 재질로 푹신푹신해서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습니다. 비가 오길래 들어가 봤는데 제 .. 2010. 5.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