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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Japan41

[교토] 일본 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일본의 색깔? 오늘은 간단하게 일본 하면 어떤 색깔이 떠오르는지 잠깐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요즘 계속 글이 길어져서 오늘은 가볍고 짧습니다.^^ 원래는 교토 시내로 나가려고 했는데 버스타는 곳을 일부러 잘못 알려준 아저씨 때문에 닌나지 주변만 배회하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일본 색깔 하면 무슨 색을 떠올리세요? 어떤 분은 빨간색, 흰색, 파랑색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겠지만 저는 일본 색깔 하면 위에 있는 색상이 떠오릅니다.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건물의 모양은 둘째치고 건물의 색상이 모두 비슷비슷하다는 것이죠. 일본의 건물은 왜 색상이 다 비슷할까? 마치 법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한가지 색상을 동일하게 쓰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비슷한 색깔을 쓰는지 한참동안 찾았는데.. 2010. 12. 16.
[교토] 일본은 외국이고, 반한 감정을 가진 일본인도 존재한다 제가 첫 교토를 여행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의외의 친절 닌나지(仁和寺) 관람을 마치고 교토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26번 버스가 교토역으로 가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버스 앞에 보시면 교토역이라고 써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줄서 있는 저한테 한명의 일본 아저씨가 다가오더군요. 어디 가냐고 묻길래, 교토역에 간다고 말을 했죠. 그랬더니 큰소리로 저 아랫쪽으로 가서 59번 버스를 타라고 하는 겁니다. 시간 없다는 듯한 제스쳐까지 취하길래 '정말 그런가?'하는 생각에 다른 정류장으로 옮겼습니다. '59번은 료안지에서 닌나지 올 때 탔던 버스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지인이 알려주는게 정확하다 싶었죠. 모든 일본인은 친절하지 않다 뒤에서 키득대는 소리가 들.. 2010. 12. 15.
[교토] 진언종 신사파의 총본산 닌나지 世界遺産 総本山 仁和寺 닌나지(仁和寺) - 위키백과 - 닌나지(仁和寺)는 진언종 신사파의 총본산인 사원이다. 일본 교토 부 교토 시 우쿄 구에 있고 은퇴한 우다 천황에 의해 888년에 세워졌다.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닌나지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세워졌다. 886년에 고코 천황은 국가를 축북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기 위해 니시야마 고간지의 건설을 명령했으나 살아있을 때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우다 천황은 절이 888년에 완성되는 것을 보았고 고고 천황의 통치 이후의 연호인 "닌나"라는 이름을 붙였다. 888년부터 1869년까지 전통적으로 천황의 지배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절의 주지로써 보내 관리를 맡겼다. 황위에서 내려온 후에 우다 천황은 닌나지의 첫 번째 몬제키(황족, 귀족.. 2010. 12. 14.
[교토] 정원의 난해함과 한글 안내가 없는 료안지 일본 교토 여행중 가장 난해했고, 시간에 쫒기면서 관람을 했던 입니다. 킨카쿠지(금각사)에서 59번 버스로 두 정거장만 가면 나오는 는 정원을 대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설명이 있겠지만 사실 일본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이 이 정원을 보면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정원이죠. 친구들과 같이 갔을 때에는 마침 카메라 메모리 카드가 꽉 차~ 더이상 촬영을 못하고 겨울에 방문 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여름에는 주변의 나무로 상당히 우거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특히나 료안지까지 걸어들어가는 입구는 넓직넓직 시원하게 조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만약 느긋하게 산책을 겸한 걷기를 하고 싶다면 료안지를 추천합니다. 옆의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높이가 낮은 계단으로.. 201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