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223 (강원) 속초 - 일출보기 적당한 속초8경 영금정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한눈에 아침 일찍 일어나 영금정에서 해돋이를 보려 했지만 친구놈들이 찜질방에서 늦잠을 자는통에 물건너갔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잠을 잔다고 깜깜한 수면실에서 숨어 잔 덕택에 찾느라 시간을 다 허비했습니다. 덕분에 아침해가 밝게 빛나는 속초 영금정에 가게됐죠. 일출은 아니었더라도 아침 바람의 신선함과 파란 하늘은 정말 운치있는 하루가 될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속초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곳이 있고, 이렇게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영금정은 많은 곳을 돌아본 저로써도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거대한 바윗덩어리 위에 위치한 영금정은 위에서 볼 때와는 달리 아래에서 올려다 볼때의 경치가 더더욱 놀라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 2010. 11. 22. (경기) 가평 - 주금산 능선을 따라 걷는 가을 안개낀 절경 주금산(鑄錦山) 산 정상을올라갈 수록 날씨는 점점 어두워집니다. 더군다나 아래에서 봤던 안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점점 짙어지고, 낮에 있어야 해까지 보이질 않습니다. 분명 구름이 없는 하늘인데도 불구하고 태양이 안보이다니. 이게 무슨 날씨인지 종잡을 수가 없더군요. 2코스로 올라가던 중 만난 구불구불 멋진 소나무 입니다. 산 높이는 비록 800M정도로 관악산과 비슷한 높이지만 지형의 특성상 바람이 거세게 부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전부 한쪽으로 쏠려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코스 중 1차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약간의 육포와 잣, 그리고 딱 한잔의 송이주. 사탕을 먹고 기념 사진 한방 찍고 다시 올라갑니다. 이렇게 어둡게 나왔는데 인증 사진 찍으신 분들의 얼굴이 완.. 2010. 11. 9. (경기) 가평 - 주금산 따라 걷는 가을 산행 - 주금산 등산 안내 지도 - 주금산 등산 안내 지도 고화질 주금산(鑄錦山) 813M 모처럼 가을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안양에서 9시30분 춘천행 버스를 타고 마석에서 내렸습니다. 마석에서 330-1번 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쭉쭉쭉쭉~ 안양에서 춘천가는 버스는 전부 갈 수 있습니다. 안양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춘천가는 버스는 많이 있으니 그냥 타시면 됩니다. 2010년 11월 현재 안양-마석 고속버스 비용은 4,800원 입니다. 청량리나 다른 곳에서 오셔도 무조건 마석으로 가셔야 됩니다. 우선 마석에서 내린 후에 330-1번 청량리발 미금리행 버스를 타시고 몽골 문화촌에서 내려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에 주금산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죽음산? 이라고 반문 했었죠. 산 이름이 참 묘합니다. 鑄錦山은 한자로 풀어보.. 2010. 11. 8. (충북) 단양 - 여름에 가볼만한 충북 단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하선암(下仙岩) 굽이굽이 계곡을 돌아 맑은 물이 고이고 다시 그 물이 굽이 굽이 흘러내려가는 곳. 넓직한 바위와 병풍처럼 둘러쳐진 주변 경관에 바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이곳이 어디인지 잠시 잊게 만드는 곳입니다. 뜨거운 날씨에 계곡에서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많은 사람들 틈에서 온 몸을 적시며 물놀이에 흠뻑 빠져보았습니다. 단양에서 동굴 다음으로 여름 관광지로는 제일인듯 싶습니다. 넓직한 돋자리 하나 가져다 놓고 물놀이에 도시락 까먹는다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시간이 지나갈듯 합니다. 단성면 대잠리 575지방도 아래 위치한 하선암은 삼선구곡을 이루는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 3층으로 된 흰 바위는 넓이가 백여척이나 되어 마당을 이루고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덩그렇게 얹혀 있어 가관인데 처음.. 2010. 11. 3.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