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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 수리산 야간산행 수리산 야간산행 안양과 군포사이에 있는 은 집 바로 뒤에 있는 산이면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입니다. 그동안 낮이든 밤이든 혼자서 그냥 올라갔다 내려오던 산이었는데 이번 야간산행은 아주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폭설 때문에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야간 산행을 이렇게 힘들게 해본 것은 처음이었죠. 원래 계획은 안양병목안 시민공원 → 석탑 → 백영약수터 → 관모봉 → 태을봉 → 태을봉 순환지점 → 병목안 으로 총 소요시간 3시간30분 정도 계획한 야간 산행이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는 역시나로 바뀌었고 백영약수터 근방에서는 폭설로 바뀌어서 한치앞도 분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원래 단독 야간 산행에서 돌발상황이 생기면 하산 하는것이 맞지만 30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되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산 보다는 그냥 .. 2010. 6. 1.
(서울) 중구 l 명동에서 관광객 되기 와우!~세상에 이런곳이!! 명동이란 곳을 태어나서 처음 가봤습니다. 그동안 남산, 충무로 많이 돌아다녔지만 명동을 돌아다닌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머릿속에서는 명동을 가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신촌과 홍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군요. 살고 있는 안양하고도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와우~ 첫 코스로 바로 남산에 올라갔다가 버스로 내려와서 명동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명동은 원래 코스에 없었는데 같이 갔던 일행들이 "점심이라도 먹자"며 발걸음을 옮긴 곳이 명동입니다. 물론 제각각의 식성 때문에 명동에서 햄버거로 끼니를 떼웠습니다. 명동까지 가서 햄버거라니.. 난 명동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고~ -_- 명동을 처음 가본 입장으로 말 한다면 도쿄의 거리를 .. 2010. 5. 29.
(태안) 태안 l 가슴이 뻥~ 마검포 해수욕장 가슴이 뻥!! 마검포 해수욕장(마검포 해변) 시원하지 않습니까? 마검포에도 많은 구름이 끼어서 아주 많이 흐립니다. 오랫만에 친구들과 마검포에 놀러갔었죠. 한 여름이라면 그냥 뛰어들었겠지만 쌀쌀한 날씨인 관계로 구경만 합니다.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마검포 해수욕장은 다른 곳에 비해서 백사장이 굉장히 크더군요.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보려고 했지만 너무 멀어서 그냥 근처만 살~살~ 돌아봤습니다. 마검포 해수욕장은 바로 위에 몽산포해수욕장, 청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물론 이곳은 그냥 전부 해수욕장이라고 할만큼 해수욕장이 많지요. 갔다 오신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위 아래로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아서 그런지 한 여름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갯벌이 아주 넓은데도 말.. 2010. 5. 28.
(충남) 서산 l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의 봄 언제나 좋은 상왕산 개심사 주변 해수욕장에서 이른 휴가를 보내고 올라오던 길에 잠시 들렀던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입니다. 벚꽃이 한창 개화할 때 가면 꽃으로 뒤덮혀 개화사(開花寺)라고도 불리울 정도입니다. 전에 꽃이 한창일때 왔을 때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청벚꽃, 겹벚꽃이 온통 휘감아서 "와!! 정말 좋다!! 예쁘다!!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였었죠. 이번에 찾아간 날은 개화가 다 끝나고 응달진 곳에 조금만 남아 있어서 그러한 꽃과 자연, 개심사에 대한 감탄사는 없었지만... 그래도 개심사는 나름대로의 운치 있는 절입니다. 우선 절의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개심사(開心寺)라는 이름은 마음을 여는 절이라고 하죠. 상왕산 개심사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