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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Cook21

[요리] 자취남 라면 봉지에 있는것 처럼 만들어본 오징어 라면 “라면 봉지에 있는 그림대로 따라해보기!!!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과연 라면 겉 봉에 있는 그림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오징어만 넣으면 저렇게 보이는 것일까? 저렇게 끓여서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었죠. 그래서 오징어 사 왔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알았는데... 오징어 무섭더군요. 특히 생선 만지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오징어도 생선이죠? 오징어 대충 씻고, 겉에 껍데기 대충 벗기고, 잘 잘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대로 비주얼이 안나오더군요. 오징어 다리처럼 보이는건 쭈꾸미 같아 보이고, 새우, 청경체, 홍합 이런건 따로 넣은 듯 합니다. 자취남이 저런 비주얼대로 다 넣었다간 일주일 식량을 한번에 다 먹어버리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림만 보면 일류 레스토랑에서나 봄직한 모습입.. 2011. 7. 6.
[요리] 자취남이 장가가면 안먹나요? 콩나물 해장라면 속쓰린 아침. 뭐 먹을거 없을까? 얼큰 매콤~ 콩나물 해장라면 지난주 블로그 모임에 갔다가 다음날 멍~ 하니 누워 있었습니다. 전날 너무 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편의점 들러서 커피 한잔하고, TV좀 보다보니 버스 첫차가.. 요즘은 버스도 일찍 다니더군요. 어쨌든 블로그 모임하고, 첫 차 타고 집에 왔습니다. 분명 다 좋은데 아침에 일어나서 찾아오는 뱃속의 공허함. 무언가로 채워 넣지 않으면 바로 쓰러질 것 같은 그런 느낌. 이럴때는 속을 확 풀어줄만한게 필요하죠. 제 머릿속에서 원하는 것은 뜨끈뜨끈한 사골 국물의 설렁탕 비슷한 것이나, 시원한 느낌의 북어국이나, 얼큰한 육개장이나 그런거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냉장고 안에 김치뿐. 찬장을 열어보니 라면만 있군요. 뭐라도 먹어야 살겠다 싶어 콩.. 2011. 6. 3.
자취남의 요리책 보고 따라해본 마늘쫑 새우 볶음 “식탁위의 마술사!! 요리블로거분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여러분은 판타스틱 마술사입니다!!! 한동안 자취남 요리를 쉬고 있었는데.. 그동안 안먹고 살았냐?~~ 아닙니다. 먹을꺼 다 먹고,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습니다. 이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반사판, 조명도 설치해야 하고, 카메라 삼각대 설치 해야하고, 먹고 싶은데 꾹 참고 사진 찍어야 하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요리 블로거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마늘쫑에 필이 팍 꽂힌건 몇일전에 등산하면서 봤던 장면때문입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능선에 딱 올랐는데 막걸리를 파시는 분들이 있는겁니다. 막걸리 한잔에 마늘쫑을 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먹는데 그 맛이 정말 하늘을 날고 산을 뛰어 넘을 듯 한 기분이었거든요. 내려와서.. 2011. 5. 15.
자취남의 초간단 콩나물국 끓이기 매일 찌개만 억을 수 없다!! 쌀쌀한 봄날씨엔 국도 먹고 싶다규!! 그동안 매일 된장찌개만 먹었더니 아주~~~ 소화는 잘 되는데 그래도 밥 먹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잡곡밥이다 보니까 국물이 아주 필요합니다. 국 하나정도는 끓여 먹어야죠. 매일 찌개만 끓여 먹을 수는 없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뭐 별다른거 없습니다. 콩나물과 기본 청량코추, 마늘, 소금만 있으면 금방입니다. 워낙 초간단이어서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아직 이런 콩나물국 해보지 않으신 자취남분들. 저만 따라하시면 최소한 밥 먹으면서 뻑뻑한건 없습니다. “이런 콩나물!!!!” 우선 콩나물을 맑은 물에 씻어 놓습니다. 요즘은 수퍼에서 씻어나온 콩나물도 있으니 편리합니다. 야채가게에서 사면 양은 많은데 콩나물 껍질이 붙어 있어서 여러번 잘 씻어 내.. 201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