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73

수원 여행중 빼 놓을 수 없는 빅버드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원"하면 떠오르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월드컵 경기장 빅버드입니다. 말 그대로 커다란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양의 지붕이 독특한 건물입니다. 동쪽과 서쪽에 큰 날개가 달려 있어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정말 큰 새 처럼 보입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이며 국내 서포터스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랑블루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경기장 규모는 축구전용구장에 알맞게 만들어진 경기장 입니다. 규모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처럼 상당히 큰 편입니다. 국내 축구전용구장 공사 비용중 가장 많은 2,522억원을 사용하였으며 공사기간만 4년5개월이 걸린 경기장 입니다. 좌석 숫자는 43,959으로 경기장 건설 당시 시민들이 낸 성금을 모아 낸 의자 뒷편에는 성금을 낸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경기장 규모가.. 2011. 3. 14.
[영화리뷰]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꾸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를 보여주었던 영화입니다. 그동안 작은 비디오와 DVD를 벗어나 처음으로 개봉관에 가서 본 영화입니다. 작은 풀잎 하나까지 움직이는 섬세함은 감탄사를 느끼기에 충분했죠. 셀애니메이션을 그 큰 화면으로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하늘을 나는 장면은 그동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보여 주었던 그 모든것을 압축하여 보여줍니다. 2D를 3D처럼 움직이는 화면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넓은 들판에 작은 풀꽃이 펼쳐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그림과 현실의 세계를 뛰어넘는 동화를 선보입니다. 특히 미야자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인 마법이 공존하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부터 바로 전에.. 2011. 3. 13.
정말 무서웠던 일본 지진과 쓰나미를 보며 미운 이웃. 가까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이웃. 마치 신발 속에 모래 알갱이가 들어가 있는 듯한 그런 나라. 신발을 신어야 하는데 꺼낼 수 없는 모래 한 알갱이 때문에 불편하고 항상 껄끄러운 나라. 우리에게 수십년간 그 못된 짓을 저지르고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이 실종, 사망하고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저녁부터 뉴스 화면을 보면서 이게 과연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가 들판을 가로질러가고, 그 들판을 가로질러가는 쓰나미 위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정유공장에서는 대 폭발이 일어나고... 블로그 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집중을 할 수 없는 장면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새벽 CNN 화면에서는 주택 수백채가.. 2011. 3. 12.
관악산 기슭에 조용히 자리 잡은 과천향교 둘러보기 관악산 기슭의 과천향교 오랫만의 붓질이라 그런지 어깨 빠지는 줄 알았네요. 옛날의 과천 향교는 그림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악산 입구 냇가 건너편에 보이는 과천향교입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건물이라 처음 시작을 그림으로 시작했습니다. 과천향교는 건물 사이에 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건물도 있고 골프연습장도 있는데 그림으로 그리면서 옆 건물과 골프장은 빼고 그렸습니다. 과천향교를 포스팅 하기 위해 몇번을 방문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을 만나 과천의 역사부터 과천향교의 역사, 그리고 과천향교에서 있는 여러 행사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천향교 종 목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 명 칭 : 과천향교(果川鄕校) 분 류 : 유적건조물.. 201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