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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11

(서울) 중구 l 아주 많이 가 보셨을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역 사거리에는 신호대기가 걸리면 오토바이 배달 하시는 분들이 줄지어 대기합니다. 경주를 하기 위해 스타트라인에 선 선수들처럼 부릉부릉~ 남들보다 한번 먼저 가기 위해 들썩이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한 바쁜 모습을 뒤로 하고 고개를 돌려 보면, 정말 그 바쁜 와중에서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충무로역. 남산 아래. "남산골한옥마을"이 바로 그곳입니다. 종종 들르기는 했었지만 이렇게 포스팅 하기는 처음이네요. 워낙 많이들 가본 곳이라.. 뭐, 고궁이나 문화 유적지를 보면 알겠지만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 그 중에서도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서울에 와서 이런 정형화된 좁은 한옥 마을 밖에 볼 곳이 없다는게 다소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갈만한 곳도 없는게 사실.. 2010. 6. 28.
(서울) 중구 l 명동에서 관광객 되기 와우!~세상에 이런곳이!! 명동이란 곳을 태어나서 처음 가봤습니다. 그동안 남산, 충무로 많이 돌아다녔지만 명동을 돌아다닌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머릿속에서는 명동을 가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신촌과 홍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군요. 살고 있는 안양하고도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와우~ 첫 코스로 바로 남산에 올라갔다가 버스로 내려와서 명동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명동은 원래 코스에 없었는데 같이 갔던 일행들이 "점심이라도 먹자"며 발걸음을 옮긴 곳이 명동입니다. 물론 제각각의 식성 때문에 명동에서 햄버거로 끼니를 떼웠습니다. 명동까지 가서 햄버거라니.. 난 명동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고~ -_- 명동을 처음 가본 입장으로 말 한다면 도쿄의 거리를 .. 2010. 5. 29.
(서울) 중구 l 덕수궁 도심속의 궁궐 서울은 볼거리가 많네요. 서울 시청을 거쳐 덕수궁에도 갔습니다. 경복궁, 창경궁은 몇번 가 봤지만 덕수궁은 처음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이네요. 비도 오락가락하고 저녁시간이라 어둑어둑해지는 관계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경복궁보다 관리가 더 잘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딱 들어서면 아늑한 느낌입니다. 높은 담장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조용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연인과 가이드가 낀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상당히 많으시더군요. 내부에는 근 현대사에서 아픈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 또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한문 바로 옆에는 이곳이 덕수궁이라는 작은 비석하나가 있습니다. 사적 ..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