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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8

(충남) 태안 - 몽산포 해수욕장 태안빌 팬션 몽산포 태안빌 팬션입니다. 안면도 들어가는 구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급작스럽게 이정표가 나와서 당황 했지만 10년 무사고 운전 경력으로 잘 찾아 들어갔습니다. 차량이 한대만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따라 100여미터를 들어가면 바로 태안빌 팬션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역시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곡차곡 잘 넣는다면 약 30대 정도는 들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전에는 족구장을 만들었었다고 하는데 바로 옆에 넓은 해수욕장이 있어서 공간만 차지하는 듯 싶어 주인장이 그냥 싹~ 주차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사진은 독채형식으로 내부는 원룸 형식의 2층 건물입니다.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관문이 두 개 입니다. 2층의 공간이 다른 팬션은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야 되는 반면에.. 2010. 7. 24.
(충남) 태안 l 가족과 함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몽산포 가족이 주말 보내기 좋은 곳 몽산포 해수욕장 서울에서 두시간 거리인 몽산포 해수욕장.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산 IC나 해미 IC에서 서산으로 빠져서 서산을 지나 만리포 쪽으로 32번 도로를 타고 뻥 뚫린 길을 가다 보면 안면도, 몽산포 방향으로 77번 도로를 타면 됩니다. 서산 IC -> 32번 국도 (만리포 방향) -> 77번 국도 (안면도, 남면, 몽상포 방향) 으로 가면 됩니다. 몽산포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썰물이 되면 끝없이 펼쳐지는 백사장 일 것입니다. 모래는 푹신하지 않지만 맨발로 걷기에 더 없이 좋고, 썰물이 되면 바다와 맞닿는 모래 아래엔 엄청난 조개가 있습니다. 가까운 팬션이나 민박집에서 호미를 빌려 잠깐 동안 호미질을 하면 그야말로 조개 반 모래 반이더라고요. 또 하나는 보.. 2010. 6. 25.
(충남) 서산 l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의 봄 언제나 좋은 상왕산 개심사 주변 해수욕장에서 이른 휴가를 보내고 올라오던 길에 잠시 들렀던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입니다. 벚꽃이 한창 개화할 때 가면 꽃으로 뒤덮혀 개화사(開花寺)라고도 불리울 정도입니다. 전에 꽃이 한창일때 왔을 때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청벚꽃, 겹벚꽃이 온통 휘감아서 "와!! 정말 좋다!! 예쁘다!!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였었죠. 이번에 찾아간 날은 개화가 다 끝나고 응달진 곳에 조금만 남아 있어서 그러한 꽃과 자연, 개심사에 대한 감탄사는 없었지만... 그래도 개심사는 나름대로의 운치 있는 절입니다. 우선 절의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개심사(開心寺)라는 이름은 마음을 여는 절이라고 하죠. 상왕산 개심사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 2010. 5. 27.
(충남) 천안 l 독립기념관 아침에 해가 쨍쨍 내리쬐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천안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안양에서 천안까지 1시간30분정도 전철로 이동 후에 천안역에서 401번을 타고 20여분을 달리니 독립기념관이 나옵니다. 정말 오랫만에 다시 와봅니다. 중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와본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약간의 설레임도 느껴집니다. 도착해서 보니 별다른 변화 없는 모습에 익숙합니다.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옛날에도 독립기념관을 한바퀴 도는 코끼리열차 비슷한게 있었고, 각 전시관도 그대로고, 주차장도 그대로인 것 같아서 별다른 안내책자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다만 요금만 조금 더 비싸진 것 빼고는.. 어떻게 보면 이 기념관은 저의 코 묻은 몇 천원이 들어가 있는 곳입니다. 1987년 건립전에 전국.. 201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