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227

[안양예술공원] 웜홀 - 선으로 된 나무 위의 집 선으로 된 나무 위의 집 (Linear Building up in the trees) 비토 아콘치 1940년 뉴욕주 브롱스 출생으로, 현재 브루클린에서 작업하고 있다. 60-70년대에 걸쳐 퍼포먼스와 비디오 작업을 통해 자아에 대한 분석과 개인간 관계에 대해 연구했으며, 70년대 중반 이후 지역사회 상황에 개입하는 작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1988년 아콘치 스튜디오(Acconci Studio)를 오픈하여, 공간의 유연성이 보장되고 변화와 이동이 가능한 건축에 관련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안양예술공원에 그가 디자인한 주차장이 만들어지는데, 주차장의 기능 뿐 아니라 휴게시설을 제공하는 구조물을 만들게 된다. 최초에 ‘보기 싫은 주차장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라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인간을 .. 2010. 5. 2.
[안양예술공원] 안양사원 - Anyang Shring 안양사원 Anyang Shring 에코 프라워터 (인도네시아) 1958년 Purworejo에서 출생한 에코 프라워토는 Gadjah Mada University에서 1982년에 건축 학사를 1993년에 암스테르담, Berlage Institute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산 대나무를 이용한 돔 형식의 구조물은 기존에 자라고 있던 나무를 둘러싸 경계를 지어 신성한 공간과 오브제로 바꾸어놓는 역할을 한다. 대나무로 집을 만들었다. 실제 집 보다는 요새에 가깝다. 영화에서 한번씩 봤을 법한 대나무로 지어 놓은 건물(?)이다. 내부는 2중 구조로 되어 있고 중앙의 내부는 하늘이 뻥~ 뚫려 있다. 이 작품은 작품이 있는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중앙에는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2010. 5. 1.
(인천) 강화 - 눈썹바위 아래 마애석불좌상 옆에는 눈썹바위 바로 아래에 있는 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계단 수는 409개인데 얼마전부터 시작한 운동 덕분인지 한번도 안쉬고 올라갈 수 있었다. 에 오기전 인터넷 검색을 했을 때에는 "허벅지가 터질듯한 고통", "공포의 계단"이니 뭐니 하는 말이 왜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계단 숫자도 적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가 않았다. 무릎이 안좋아 시작한 걷기 운동이 빛을 발하는구나. 어쨌든 계단 올라갈 때는 빨리 올라간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니다. 그냥 천천히 리듬을 타면서 자신의 속도대로만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끝에 다다를 수 있다. 속으로 계단을 세면서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다 보면 아무 생각도 안나고 힘든 것도 줄어든다. 올라가면서 바라본 서해는 정말 장관이다. 석모도에서도 가장 좋은 곳에 을 모.. 2010. 4. 30.
(인천) 강화 - 서해안의 아름다운 절 보문사 강화에는 여러번 와 봤지만 석모도는 처음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산을 바라보니 멀리 눈섭바위가 보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눈섭바위 아래에 있는 마애관음좌상은 보이지가 않네요. 버스 정류장 입구에는 작은 시장이 있습니다. 땅콩도 팔고, 야채도 팔고, 산나물도 팔고... 등산객들을 위한 작은 라디오도 팝니다. 어쨌든 전문 상인분들처럼 보이지는 않고 석모도에 계신 분들이 부업삼아 관광객들에게 이것저것 파시는 물건인 듯 싶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올라가니 절 입구가 나옵니다. 2,000원의 입장료. 이른 시간이라 들어가는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매표원은 한참동안 저를 아래에서 올라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왜 저렇게 지켜보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주변 풍경을 한가롭게 사진에 담으며 올라갑니.. 201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