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ravel2010.05.21 14:49

안양천
안양천 사진은 많은데 따로따로 기회가 된다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안양구역의 안양천은 이렇다~는 정도만 올려봅니다. 사진은 여러날에 걸쳐서 똑딱이 포함 비싼 카메라까지 동원해 찍은거라 뒤죽박죽입니다만 최대한 조작했습니다. ㅎㅎ ^^;

수도권의 여러 도시들도 자전거 길이 많이 있지만 안양천은 특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직선으로 되어 있던 강을 구불구불하게 만들고, 복개천을 없앴죠. 그리고 생활하수도 정비를 하고 강에 있는 보를 없애면서  물 스스로 생태하천으로 변화되어 가는 안양천은 강의 폭에 비해서 물이 상당히 깨끗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의왕부터 시작해서 안양천을 따라 쭉쭉 타고 가다보면 어느새 한강이 나오는 멋진 자전거 도로 입니다. 즉, 의왕-안양-서울-팔당 까지 쭉쭉 이어서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달렸다간 허벅지가 아름드리 나무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안양천
안양천 윗부분은 물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뜨거운 여름에는 애들이 나와서 물놀이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하면서 놀 정도입니다. 이렇게 큰 바위도 놓아서 물이 바로 흐러가지 않고 구불구불 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강 옆을 보면 수풀이 가득가득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양천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오리입니다. 제가 짐승 이름은 잘 몰라서 그냥 저 날짐승은 "오리"입니다. 청둥오리인가?? ^^
안양천
붓꽃도 참 예쁘죠. 뒤로 자전거 두대가 오고 있네요. 안양천 의왕, 인덕원 쪽입니다. 간혹 인공적인 부분은 이렇게 꽃들이 심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죠.
안양천
이렇게 여러 굴곡과 바위가 있어서 물은 똑바로 흐르지 않고, 휘돌고, 머물고, 수풀을 돌아 나옵니다. 물이 깨끗하겠죠? 물은 흘러야 깨끗하죠.
안양천
이제 안양천이 안양시내를 점점 벗어 납니다. 폭도 넓어지고 둑도 높아지고 바닥은 점점 평평해 집니다. 물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물은 상당히 깨끗합니다. 투명하죠~
안양천
이제 안양을 벗어납니다. 안양에 들어오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안양다리죠. 멀리 삼성산이 보입니다.
안양천
늘씬늘씬한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집 한채만 나좀 줘~~
안양 시내를 벗어납니다.
안양천
안양을 벗어났습니다. 옆에 나무도 좋고 풀도 좋고 걸어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아주 좋은 곳 입니다. 다만 이곳부터는 물이 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안양천
훗..
겁나게 무겁고 저렴한 나의 애마!!!! 삼천리 자전거~~
비싼것만 자전거가 아니다!! ㅎㅎ ^^;
안양천
길이 아주 좋죠? 멋지죠?
사람도 없고 깔끔합니다~
그냥 조용히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아주 날아갈 것 같지만 제 자전거는 전혀 날지 못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다리 왼쪽으로 가면 광명 KTX역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안양 시민체육공원이 나옵니다. 야구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여러 운동 시설이 있습니다. 저곳을 넘어가면 서울입니다.
안양천
같은 곳에서 한방 더 찍었습니다. 바닥의 아스팔트는 저렇습니다. 좀 더 달려서 서울까지 가고 싶지만 오늘은 딱 요기까지만 달립니다.
안양천

ⓒ 더공


Posted by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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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종종가는데 이렇게 보니 더욱 멋네용
    가을엔 더 운치있답니다.

    2010.05.21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시 살아안 안양천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우리 나라 하천들이 다 이렇게 다시 복원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안양을 벗어나면서부터 썪은 물 냄새가 난다는 곳도 냄새가 사라지면 정말 좋겠네요.. ^^

    2010.05.22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울이 시작됨과 동시에 물이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ㅎㅎ 뜨거운 여름날에는 자전거 타고 가면서 가끔 올라오는
      냄새에 얼굴이 찌푸려지기는 하지만 일년 일년 지날 때마다
      점점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2010.05.22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3. 삼천리 자전거!! 정겹네요ㅋ 저도 삼천리자전거입니다ㅎㅎ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좋은법인데, 안양천은 참 잘되었네요ㅎㅎ

    2010.05.22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삼천리!!
      안양천 자전거 타기 정말 좋아요. ^^
      특히 안양 시계를 지나면서 부터는 수풀이 우거지면서
      가을에는 진짜 환상이죠. ㅎㅎ

      2010.05.22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4. 더공님.덕분에 안양천..
    저도 자전거로 횡~~돌아본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05.23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카메라 메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아서
      많지 않아요. 여러번 찍은 것을 올렸는데 안양에 오실 일
      있으시면 안양천도 한번 둘러보세요. ^^

      2010.05.24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주 가끔 지나가게되는곳이지요 안양천... 이렇게보니 또 새롭군요 히히

    하늘에 구름이 참멋지네요 어떻게 저렇게 찍는걸까요T_T

    2010.05.24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카메라 기종이 아주 오래된 똑딱이 기종인데 날도 좋았지만
      유난히 파란색은 더 파랗게 나오는 독특한 재주가 있더라고요. ㅎㅎ

      2010.05.24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6. 언제 안양천에서 먹벙 한번 하시죠~
    안양예술공원 쪽에 자주 가는 손두부집이 있답니다^^

    2010.05.24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생각보다 안양쪽에 사신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가까운 곳에 사시는 블로그 분들 모여서 먹벙 한번 하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2010.05.24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7. 전,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 엄청 부럽거든요.

    2010.05.25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아는 분도 운전면허 있으신데도 자전거를 못타시는 분
      이 계시더라고요. 자동차와 다른점이라면... 한두시간이
      면 자전거는 금방 배운다는것이죠.
      다만.. 두어번 넘어져야 확실하게 탈 수 있다는.. 사실
      저도 타고 다니다 종종 넘어져요. ^^

      2010.05.25 14:1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