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중간에는 아코디언을 켜는 신사가 앉아 있습니다.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밤에 술 마시고 잘못 보면 정말 사람이 앉아 있는지 착각할 정도더군요. 영화속에서 봤던 계단은 그냥 대리석과 시멘트로 만들어진 평범한 계단이더군요. ^^;
부산의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곳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낮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많아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동네에 있는 그런 거리 같습니다. 사실 40계단이 유명해진 것은 경상도 아가씨라는 노래 속에 40계단이라는 문구 때문일 것입니다. 그냥 관광차원에서 들른다면 맨 나중에 그냥 주변에서 "음료나 한잔 마시자"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가 들른다면 괜찮겠더군요.
사실 이곳의 윗부분은 그냥 작은 상점들과 주택등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에는 초큼... 무섭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의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곳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낮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많아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동네에 있는 그런 거리 같습니다. 사실 40계단이 유명해진 것은 경상도 아가씨라는 노래 속에 40계단이라는 문구 때문일 것입니다. 그냥 관광차원에서 들른다면 맨 나중에 그냥 주변에서 "음료나 한잔 마시자"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가 들른다면 괜찮겠더군요.
사실 이곳의 윗부분은 그냥 작은 상점들과 주택등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에는 초큼... 무섭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계단 옆에는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이 아니고 그냥 빙글빙글 걸어서 올라가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턱이나 계단은 없지만 만약 휠체어를 밀고 올라간다면 절대 비추천입니다.
올라가다 보면 이런 계단도 보입니다. 부산은 지형이 꼭 경기도 성남의 길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산을 깍고 그 사이사이에 집들이 들어서면서 생긴 도시와 너무 흡사합니다.
40계단 기념석.
경상도 아가씨 노랫말이 적혀 있습니다.
경상도 아가씨(노래 박재홍)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드라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기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힌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오
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는데
안타까웅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밤 옷소매를 부여잡던
경상도 아가씨가 서러워서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가고싶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경상도 아가씨 노랫말이 적혀 있습니다.
경상도 아가씨(노래 박재홍)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드라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기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힌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오
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는데
안타까웅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밤 옷소매를 부여잡던
경상도 아가씨가 서러워서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가고싶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는 영화에서는 상당히 넓게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그닥 넓지 않은 계단이었습니다. 휴.. 날이 얼마나 더운지.. ^^;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한장면입니다. 옆에 작은 베란다는 현재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네요.
뻥튀기 아저씨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 동네 <안양>에는 일요일에는 진짜 이렇게 뻥튀기 아저씨가 오셔서 콩이며 옥수수, 쌀 같은 곡식이 깡통마다 몇배~수십배로 커지길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는 것도 있고요. 옛날 모습이 아니란 얘기죠. ^^
가짜 까치집입니다. 멀리서 봐도 가짜처럼 보이던데.. ㅎㅎ
까치집은 진짜처럼 보이더군요.
까치집은 진짜처럼 보이더군요.
곳곳에 이런 옛날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마을 금고. 외관이 좀 투박하게 보일 뿐 그냥 건물입니다.
저 멀리 40계단이 보입니다. 40게단 문화 관광 테마거리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뭐 별다른게 없습니다. 그냥 동네 같아보입니다. 부산시에서 이곳을 좀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멀리 부두가 보이네요. 40계단 내용에 따르면 전쟁중에 피난민이 판자집을 짓고 모여 살았다고 합니다. 바로 앞에는 보이는 바와 같이 부둣가가 있어서 구호물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었고, 그래서 장터도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또한 전쟁중 헤어졌던 가족들과 상봉하는 유명한 장소라고도 합니다.
피난민이 한창 많았을 때는 약 10만명의 피난민이 이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홈페이지 : http://40stair.bsjunggu.go.kr/
교통편 : http://40stair.bsjunggu.go.kr/02_theme/location.php
지하철 : 1호선 중앙동 하차. 13번 출구 5분 거리
버스 : 12, 26, 27, 40, 41, 42, 43, 61, 81, 82, 86, 88, 88-1, 101, 103, 134, 135, 139, 190, 508, 1000, 1003 / 중앙동, 영주동(중부서) 하차
피난민이 한창 많았을 때는 약 10만명의 피난민이 이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홈페이지 : http://40stair.bsjunggu.go.kr/
교통편 : http://40stair.bsjunggu.go.kr/02_theme/location.php
지하철 : 1호선 중앙동 하차. 13번 출구 5분 거리
버스 : 12, 26, 27, 40, 41, 42, 43, 61, 81, 82, 86, 88, 88-1, 101, 103, 134, 135, 139, 190, 508, 1000, 1003 / 중앙동, 영주동(중부서) 하차
ⓒ 더공
'Korea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용인 l 입석과 한국민속촌에서 만난 송아지 (28) | 2010.06.11 |
---|---|
(경북) 경주 l 눈부시도록 파랗던 지난 여름 감포항 (30) | 2010.06.09 |
(부산) 중구 - 부산 야경을 보는 또 다른 방법 민주공원 (25) | 2010.06.06 |
(부산) 영도 l 비오는 부산 태종태 (20) | 2010.06.06 |
(부산) 영도ㅣ 맑은날 태종대 유람선 타기~ (18) | 201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