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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남의 요리블로거 레시피 따라하기 제대로 될까?


된장국 레시피 따라해보기♥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무래도 요리 블로거 분들입니다. 아무래도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이래저래 음식 사진 보면서 대리만족이랄까.. 단점이라면 모니터상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기가 어렵다는거죠. 제가 구독분들은 요리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먹지도 못할거 왜 그리 많이 보는건지... 흑..

가끔은 모니터에 젓가락을 집어 넣어서 음식을 꺼내서 먹어 보고 싶은 심정이 가득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혼자 음식 해 먹는게 불편한 자취남이라면 더더욱 따끈한 음식이 그립죠. 그래서 한번 해 봤습니다. 좋아하지만 올들어 한번도 못먹어 본 된장국!!!

우선 옥이님 레시피 중에서 (봄동 된장국↗)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새우, 마늘, 된장, 봄동.... 파 이정도만 있으면 되니까 수퍼가서 좀 사왔습니다.
자취남의 단점은.. 재료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거!!!!!


요리블로그는 켜 놓고 레시피 쓰는건가요?
그럼 시~~작!!




수퍼가서 사왔습니다.
1+1 이라는 된장. 고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나가 더 붙어 있더군요.
숨쉬는 된장이라고 하네요. 아무리 봐도 숨구멍은 없는데 신기합니다.

냉이는 왠지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생기다 만 배추 비슷한거....  청량고추. 대파 조금.

음... 뭔가 빠진 것 같은데...

아!!!  새우와 마늘이 없네요.
  멸치와 마늘을 사 왔습니다.

새우사러 가서 멸치를 사왔네요..-.-;;








멸치가 엄청 크군요.
통채로 넣으면 왠지 안 될 것 같아 살짝 다듬습니다.






멸치엔 역시 캔맥주죠~

멸치 손질하다 말고 캔맥주 한잔 합니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냉이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물에 살짝 담가 놓습니다.
아직 수돗물이 차네요.
역시 요리는 손시려움을 동반합니다.

딸기 살 때 준 작은 바가지로 대신 씁니다.




이렇게 전부 다듬어 놓으니까 왠지..
전문 요리사 같습니다.

마늘은 빻아서 넣으라고 했는데 대충 썰어서 놓습니다.
고추도 대충 썰고.. 대파도 대충 썰고..
멸치는 아까 맥주 마시고 남은거...





집에 있는 유일한 냄비에 물 붓고, 멸치 넣고 끓입니다.

뭔가 빠진 것 같아 다시 레시피를 봅니다.

옥이님 레시피에 따르면...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5컵을 넣고 된장2T반을 풀어줍니다.
    마른새우 한줌을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4~5분 끓여주다가
"

아~~~   다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가 봅니다. .^^;




된장이 겁나게 큽니다. 1kg짜리라고 하는데..
나머지 하나는 옆집에 줘야겠네요.

저거 한통이면 1년은 먹겠습니다.

냄비에 넣고 풀어보니....
콩이 엄청나게 많이 남습니다.

이걸 어쩌나....





한스푼 떠서 먹어 봅니다.
예상대로 메주 맛!! 입니다.

그렇게 짜지는 않고 나름 먹을만 하네요.

나중에 이렇게 걸러서 따로 밥 비벼 먹어도 맛있을 듯 합니다.






아까 씻어 놓았던 냉이와 배추 비슷하게 생긴거랑 같이 넣습니다.

그냥 한번에 다 투하!!!





이번에는 맛을 좌우하는 것들

한번에 다 투하!!!!






오~~

비주얼은 상당히 좋습니다.

더군다나 은은하게 우러 나오는

멸치향과 냉이 향이 아주 좋습니다.






살짝 싱겁습니다.

티스픈으로 넣으라고 했는데..

그냥 굵은소금 갈아 놓은 것을 한번에 투하!!!





보글보글보글

아.. 간도 상당히 잘 맞았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V





마치 요리사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맛도 상당히 좋네요.






더군다나 제가 요리한 것 중 유일하게

  고향의 맛을 투입하지 않고서
너무나 맛난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순서나 재료에서 약간 차이가 있지만
요리 레시피는 진실이었습니다!!!!!
I ♥ YOU 요리 블로그!!







아........


밥을 안했네요...ㅜ.ㅜ



레시피에..
"미리 밥 해 놓으세요~" 라는 문구도 필요할 듯 합니다.


추천을 받으면 배가 부르려나.. ^^
추천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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