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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티몰 (쇼핑몰) 에서의 점심 만만? NO 만만!! 베이징에서도 얼마간 살았었지만 중국의 발전하는 속도는 장난아닙니다.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생겨나고, 문화 공간이 늘어갑니다. 못사는 나라, 짱깨 등 무턱대고 비하하는 말을 쓰기에는 두려울 정도죠. 사실... 뭐.. 남 걱정보다 제 걱정이 먼저긴 하지만... 과거와 미래가 혼합된 그런 모습의 중국을 보고 있자면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듭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건물이 올라가고 외제차가 넘치는 중국. 도시만 벗어나면 한국 임금의 몇분지 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중국. 참 신기한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높이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씨틱플라자를 갔다가, 광저우시내에 있는 복합상가에 들러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선 6층으로 가서 가장 그럴싸한 중국 식당에 들어가 사진으로 가장 먹음직스러운.. 2010. 5. 15.
[광저우] 현지인처럼 광저우 시내를 걷다 홍콩에서 중국 광저우에 계시는 분 집으로 이동. 홍콩에서 버스로 광저우까지 들어가는데 4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출입국 신고를 하고 한참을 들어갔죠. 가도 가도 끝없는 도로. 한번도 안쉬고 다이렉트로 슝~ 광저우에 밤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먹고 얘기하느라 사진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는 광저우에 도착한 다음날 입니다. 느지막한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광저우 시내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광저우 시내까지는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약 한시간여를 달린 후에 도착한 광저우 시내. 아침부터 후텁지근한게 역시나 하루종일 무더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출발전에 광저우 날씨가 날씨가 선선해서 긴 팔 옷을 가져오라기에 긴 팔만 댑따 준비했더니 아침부터 아주 더워서 미쳐버리겠더군요. 광저우 시내는.. 2010. 5. 14.
아현동에 가서 뭔가 먹고 싶을 때는 <이모네> 집에 가자 아현동은 지금 재개발로 어수선하다. 여러 블로그에서는 아현동 재개발 사진이라며 다소 어두운 모습만 나오는데 사실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입맛을 당기는 시장골목. 그 안에 있는 를 가봤다. 이곳의 메뉴는 순대종류와 푸짐하고 신선한 전. 그리고 아귀찜 같은 술 안주류도 맛있다. 닭볶음탕(닭도리탕)도 기가막힌 맛을 보여준다.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모듬전도 좋겠고, 이후로 주 요리를 먹고 난 후에 이모한테 밥 볶아 달라고 하면 넘칠듯한 양으로 밥을 내어주신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없다. 여러 문인분들께서 오셔서 손수 벽에 그림을 그려 주시고, 시를 써 준 것이 벽에 한가득이다. 벽에 있는 그림은 만화가 장영철 화백께서 손수 그려주신 것이라 한다. 다소 지저분해 보일지 모르는 시장 골목.. 2010. 5. 14.
(경기) 안양 l 깜깜한 밤 병목안 시민공원 야경 아래에서 공원 위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100계단 정도 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기 싫으면 옆길로 올라가면 좋습니다. 바로 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걷다보면 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의자도 많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따끈한 여름이 오면 많은 분들은 돗자리를 가져와 도시락도 먹고, 치킨도 먹고 합니다. 간혹 음주가무를 즐기는 시끄럽고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날은 그런 분들이 별로 없네요. 잔디밭이 아주 좋네요. 옆길은 이렇게 등산로처럼 꾸며진 길도 있습니다. 짧고 쉬운 길 입니다. 등산 연습을 하시려면 이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면 됩니다. 한적하니 아주 좋습니다. 수리산을 안가고 산에 가고 싶을 때는 그냥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 .. 201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