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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l 부천 만화 박물관 - 만화 규장각 3 3층이 전시실이라면 4층은 체험하고 멀티미디어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바로 입구에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만화가의 작품과 사인이 들어간 작은 조각들이 붙어 있다. 이 작품 옆에는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된 큰 화면이 있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해당 만화가의 이름을 누르면 대표적인 만화 이미지와 내용등을 볼 수 있다. 중앙에 보이는 화면은 인터넷상으로 유명한 만화가(강풀, 강도하 등)의 만화를 볼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검고 둥그런 물체는 마우스다. 즉 저기에서 손바닥을 대면 대표적인 만화가 뜬다. 스크롤로 살살 굴리면 만화는 화면을 따라서 주루륵 나온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 놓았다. 물론 긴 내용은 다 볼 수 없지만 몇몇 페이지는 다 볼 수 있다. 그냥 막 올라가지 말고 저런거.. 2010. 5. 7.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운사와 선운산 원래 목표가 고창 청보리밭이 아니었고, 선운산에 가기 위함이었다. 청보리밭에서 눈을 정화 하고 바로 들른 선운사는 참 좋았다. 주변의 산과 절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선운사 경내 이다. 드넓은 마당은 축구를 해도 될만큼 넓어보인다. 똑딱이에 어안렌즈를 붙여서 촬영. 엄청난 비네팅을 볼 수 있지만 넓은 화각을 보여준다. 뭐 어안렌즈 자랑할라고 그러는 건 절대 아님. 그냥 그렇다는 거에용. 선운사 : 대한조계종 제 24교구 본사. 신라 진흥왕이 꿈을 꾸고 555년 세웠다는 설과 557년 백제의 고승 검단이 창건 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 후기 사료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했다고 나온다. 봄이 한창이 선운사. 봄날의 태양은.. 2010. 5. 5.
눈이 편안해지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 그냥 걷는거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리밭 사이를 걷는거다. 그래도 기분은 나질 않는다. 급하게 간다고 오래된 낡은 똑딱이 디카를 들고 가서 그런지.. 보리보다는 노란 꽃들이 더 많이 찍혀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시원시원하고 푸른 보리만 잘 찍어 오던데.. 나는 왜 이런 것만 찍어 온건지.. -.- 어쨌든 드넓은 초원에서 눈이 편안해지는 경험은 언제라도 즐겁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걸으면서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서 그냥 길 따라 마냥 걷고, 사진찍고, 눈이 편안해지는 경험 이외에는 할게 없다는 것이다. 조용히 산책하며 걷기에도 사람이 많아 불편하고.. 하긴 어느 행사장이라고 사람이 많은 게 당연할테니 투덜 될 일은 아니겠다. 보리밭을 보면서 투덜대다니.. 배가 불렀나보다.. 2010. 5. 5.
(전남) 보성 l 보성 대한다원 그 끝없이 먼 곳으로의 여행 아침 7시 안양 출발 → 11시00분 광주 도착 → 11시30분(보성) 광주 출발 → 13시05분 보성 도착 → 13시30분 쯤 보성 출발 → 보성 대한 다원 도착 편도만 6시간30분. 왕복 시간 12시간이 넘는 대 장정의 길이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광주에서 보성까지도 1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준비 단단히 하고 다녀 오기 바랍니다. 광주에서 보성 들어가는 버스는 25인승 작은 소형 버스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통로에 앉아 가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사람이 가득찼습니다.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설마 관광지가....'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광주에서 보성까지 약 1시간30분을 구불구불 국도를 따라 도착한 보성은 말 그대로 약간 .. 201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