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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경희궁 뒷 숲 길을 걷는 즐거움 요즘 계속 서울 종로 소개만 하게 되네요. 일년 내내 종로만 소개해도 모자를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오늘은 그냥 조용히 쉴 수 있는 곳. 점심 식사 후에 소화도 시키고, 바람도 쐴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인 규모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코스에 따라서는 점심 식사 후에 간단한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였습니다. “조용한 숲을 느낄 수 있는 길 경희궁 뒷편으로 가보면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그 뒷길로 이어진 길은 경희궁 주변 서울시교육청과 여러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조용한 산책로가 있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출입금지다 뭐다 다 막혀 있었을텐데 작은 야산에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특히 경희궁 왼편으로는 잘 만들어진 길, 그리고 그 위쪽으로는 산길 비슷한 것으로.. 2011. 5. 21.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민주. 서대문 형무소 역사 전시관 1908년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한국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 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안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과거의 아픔과 그 극복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자 1998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개관하여 자주 독립정신과 자우, 평화수호 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서대문 형무소 - 그동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한 곳입니다. 바로 주변에서 회사를 다닐 때에도, 종로구 여행을 할 때도, 주변으로 술한잔 하러 왔을 때도 일.. 2011. 5. 20.
[일상] 사라져가는 골목들 - 돈의문 뉴타운 “종로구 홍파동, 교남동 사라지기전... 종로는 문화와 역사가 가득한 곳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서울 교육청 앞길로 쭉 올라가다 보면 달동네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뒤에 인왕산이 보이고 그 인왕산을 배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인왕산 성곽길로 접어들 수 있고, 딜쿠샤와 홍난파 가옥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왼쪽은 성곽길 공사가 한창이네요. 정면으로 내려가면 독립문역쪽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서대문 형무소쪽으로 가는 길이죠. 경치가 정말 좋더라고요. 언덕에 자리한 주택들과 그 주택들 사이로 나 있는 작은 언덕길, 계단길.. 사시는 분들은 어떨런지 몰라도 저는 이런 풍경이 좋더라고요. 아파트 단지를 보면 답답한 느낌을 먼저 받거든요. 어쨌든 제가 거주 주민은 아니지만 살짝.. 2011. 5. 18.
왕의 기운이 서렸다는 경희궁 경희궁 사적 271호로 지정된 경희궁은 조선후기의 이궁이었다. 1617년(광해군 9)부터 짓기 시작하여 1623년(광해군 15)에1617년(광해군 9) 인경궁(仁慶宮)·자수궁(慈壽宮)과 함께 건축을 시작하여 1620년 10월에 완공하였다. 처음에는 경덕궁(慶德宮)이라 하였으나, 1760년(영조 36) 경희궁으로 고쳤다. 경희궁 자리는 원래 인조(仁祖)의 생부인 정원군(定遠君:뒤에 元宗으로 추존)의 잠저(潛邸)였는데, 여기에 왕기(王氣)가 서렸다고 하여 광해군(光海君)이 빼앗아 궁궐을 지었다. 숭정전(崇政殿)·융복전(隆福殿)·집경당(集慶堂)·흥정당(興政堂)·회상전(會祥殿)·흥화문(與化門) 등의 여러 부속건물이 있었으나 1829년(순조 29)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燒失)되었으나, 1831년에 중건하였다. 그.. 201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