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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ㅣ 맑은날 태종대 유람선 타기~ 태종대에서는 역시 유람선도 한번 타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번에는 비도 오고 전날 먹은 술 때문에 배는 엄두도 못냈는데 이번에는 한번 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 바다가 마치 반짝반짝 빛나는 유이 구슬이 가득 차 있는 듯 보였습니다. 특히 물의 깨끗함은 "역시 남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더군요. 배가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갈매기 먹이 새우깡도 팔고요. 물론 수퍼에서 팔고 있는 일반 새우깡입니다. 저는 새우깡 하나 사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갈매기는 물고기 잡아서 먹어라!!" 화면 좌측에 날아가는 새우깡이 보이는군요. 저 멀리 보이는게 아마도.. 주전자 바위인가 그렇죠? 오륙도 [五六島] 간조때는 5개, 만조때는 6개로 보인다 해서 오륙도라고 불린답니다. 용필 형님의.. 2010. 6. 6.
(서울) 밤이 아름다운 선유도 낮에는 자주 갔었지만 밤에 가본 것은 처음이네요. 밤에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데이트 하는 연인분들도 많고,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고, 그냥 저냥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져 빛으로 대나무를 만든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텍스트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REDTOP.TISTORY.COM - 더공 - 2010. 6. 6.
(경기) 시흥 l 갯골 생태공원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에서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이 나옵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연성지구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만 홍보만 잘 하면 정말 많은 사람이 찾겠다 싶은 곳이 바로 입니다. 바로 눈 앞에 살아있는 해양 생물들이 먹이를 먹고, 집을 짓고, 울창한 갈대숲이 보이는 곳은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참을 걷고 길가에 핀 꽂도 보고, 갯벌에 사는 생물들도 보다보니 시간이 금방 흐릅니다. 천천히 걸어서 돌아본다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나중에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슬슬 둘러봐야 겠습니다. 마냥 걷기엔 너무너무 .. 2010. 6. 6.
(경기) 시흥 l 시흥 관곡지? 베실구지(벼슬구지) 관곡지는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서 조선 전기의 유명한 관료인 강희맹 선생 이 명나라 남경(南京)에서 꽃은 흰데 끝부분만 옅은 붉은 빛을 띠는 전당강(錢塘江)의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로 말미 암아 지역의 이름을 ‘연꽃고을(蓮城)'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니 시흥시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더구나 2004년에 관곡지 주변 논에 연꽃을 많이 심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으니, 역사적 유래와 함께 시흥을 홍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인 1846년에 관곡지를 수리하고 쓴 책이 남아 있어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그 책이 바로『연지사적(蓮池事蹟)』이다. 『연지사적』의..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