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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50

짬뽕이 되어버린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에는 입구 주차장에 이러한 예술작품이 있습니다. 알바니아 작가로써 앙리살라 (ANRI SALA) 작품 "우오모두오모"라는 작품입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으로 집과 타워의 형태를 동시에 띄는 작품입니다. 안양예술공원에는 이러한 집과 비슷한 건축물이 몇가지가 있는데 이 건축물 또한 그러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한쪽에서 보면 4층, 한쪽에서 보면 5층짜리 건물로 한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에 하늘로 우뚝 솟아 있어 직접 올라가서 보면 아찔합니다. 특히 마지막 층에 다다라서는 계단의 폭이 5cm정도로 맨 꼭대기에 오를때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살짝 무섭더군요. 각 층마다 미닫이 유리문이 있으며 그 안에는 작은 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작은 방은 외부를 바라볼 수 있으며 따로 난방을 하지 않더라도 햇볕만으.. 2011. 2. 17.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동북공심돈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화성의 동문인 창룡문(蒼龍門)의 북쪽, 동북노대(東北弩臺)의 서북쪽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비교적 너른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최상층에 올라서면 화성 전체의 모습이 훤히 보일 정도이다. 동북공심돈은 요동(遙東)에 있는 계성(?城)의 평돈(平墩)을 모범으로 하여, 내외의 두 겹으로 벽돌을 쌓아서 만들었다. 평돈이 있는 계성은 중국을 오가는 사신들이 다니는 길목이므로 그 모습이 사신들을 통해서 국내에 알려진 것이라 짐작한다. 이러한 동북공심돈은 건축적으로 화성에서 유일하게 원형 평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공심돈 중에서는 성벽 안쪽으로 성벽과 따로 떨어져서 세워졌다는 점이 다른 공심돈과 다른 점이다. 또한, 소라처럼 나선형으로 생긴 내부를 주목할 만한데, 이 때문에 '소.. 2011. 2. 15.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이 위치한 인천 중구 해안동 일대는 1883년 개항 이후 건립된 건축문화재 및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잘 보존된 구역으로 당시의 근대건축기술 및 역사적 기록을 지니고 있어 건축조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舊일본우선주식회사(등록문화재 제248호)를 비롯한 근대 개항기 건물 및 1930~40년대에 건설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교육관, 전시장, 공연장 등 총 13개 동의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러한 도시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최대한 살려 문화적으로 재활용하자는 시민들의 뜻과 인천시의 의지가 합쳐져 탄생하였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이곳 개항장 일대는 거대한 스트리트 뮤지엄으로 확장되어나갈 예정입니다. 그것.. 2011. 2. 14.
둘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눈 내리던 화성행궁 화성행궁(華城行宮) 지정번호 : 사적 478호 /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6-2 / 제작시기 : 조선시대 화성행궁 (華城行宮)은 정조가 머물던 임시 처소로서, 평소에는 부사(府使) 또는 유수(留守)가 집무하던 곳으로 활용되던 곳이다. 화성 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행궁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성곽과 함께 정치적, 군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다. 화성행궁은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 아래의 산기슭을 중심으로 경사지가 펼쳐지고, 시가지가 시작되는 곳의 평지에 위치해 있다. 구조는 앞쪽으로 긴 형태의 장방형 구조이다. 정문인 신풍루 양쪽으로 남군영과 북군영이 있으며 신풍루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있는데 왼쪽으로는 서리청과 비장청, 오른쪽으로는 집사청이 위치해있다. 서리청과 비장청, 집사청..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