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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227

(경기) 시흥 l 갯골 생태공원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에서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이 나옵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연성지구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만 홍보만 잘 하면 정말 많은 사람이 찾겠다 싶은 곳이 바로 입니다. 바로 눈 앞에 살아있는 해양 생물들이 먹이를 먹고, 집을 짓고, 울창한 갈대숲이 보이는 곳은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참을 걷고 길가에 핀 꽂도 보고, 갯벌에 사는 생물들도 보다보니 시간이 금방 흐릅니다. 천천히 걸어서 돌아본다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나중에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슬슬 둘러봐야 겠습니다. 마냥 걷기엔 너무너무 .. 2010. 6. 6.
(경기) 시흥 l 시흥 관곡지? 베실구지(벼슬구지) 관곡지는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서 조선 전기의 유명한 관료인 강희맹 선생 이 명나라 남경(南京)에서 꽃은 흰데 끝부분만 옅은 붉은 빛을 띠는 전당강(錢塘江)의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로 말미 암아 지역의 이름을 ‘연꽃고을(蓮城)'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니 시흥시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더구나 2004년에 관곡지 주변 논에 연꽃을 많이 심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으니, 역사적 유래와 함께 시흥을 홍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인 1846년에 관곡지를 수리하고 쓴 책이 남아 있어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그 책이 바로『연지사적(蓮池事蹟)』이다. 『연지사적』의.. 2010. 6. 6.
(강원) 강릉 l 봄꽃 가득한 오죽헌에서.. 안양에서 강릉행 버스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서 선교장을 둘러 남은 시간동안 오죽헌을 둘러 보는 코스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나름대의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선교장에서 가까운 거리'라는 말에 그냥 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걷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인도가 없는 일반 도로여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죽헌에서의 첫 눈길이 넓디넓은 주차장에 쏠립니다. 여러대의 수학여행 버스도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중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진행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매표소에 들러 표를 구입하면서 안내하시는 분에게 전체 관람 시간을 물어봤습니다. 약 2시간 정도라는 말에 내심 상당히 넓은 줄 알고 돌아갈 버스 시간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 되더군요. 시멘트와 보도블럭으로.. 2010. 6. 6.
(경기) 안양 l 수리산 - 서해안이 훤히 보이는 전망 전망좋은 수리산 태을봉 “병목안시민공원 → 태을봉 → 관모봉” 코스입니다. 슬기봉까지 가기에는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간단하게 태을봉까지만 올라갔다 왔습니다. 내려 올 때는 깜깜해져서 야간 산행이 되어버렸지만 태을봉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모습은 정말 시원시원하게 보입니다. 시민공원쪽에서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면 30분~40분이면 넉넉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가시면 1시간정도 걸리고요. 막판 능선 올라가기전에 살짝 깔딱 고개가 있어서 허벅지가 아주 조금 피곤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안산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역시 공단지역이 많아서 그런지 공장 굴뚝과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많이 보입니다. 다소 어둡게 보이는 아랫부분은 아파트와 주거 시설이 가득가득하네요. 멀리 서해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201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