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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90

너무나 익숙한 과천. 과천에서 가볼만한 곳은 어디? 과천은 볼거리가 없다? 과천은 서울과 안양, 의왕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도시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실제로 예전 과천군의 규모는 지금보다 2.5배 이상 컸지만 시군 통합 과정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현재의 과천시 규모가 되었습니다. 옆의 지도 이미지를 보면 안양과 비교 했을 때 거주지역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과천 인구수는 약 72,000명. 안양 620,000명, 147,000명, 서울 10,300,000이므로 과천은 현재 넓이에 비해 인구수는 상당히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천 여행이라고 한다면 서울 대공원, 서울랜드, 관악산, 과천국립과학관, 경마장 정도만 생각하는데 각각 둘러보는 것만 해도 하루가 짧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나하나의 볼거리가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번에 묶어.. 2011. 3. 9.
가을이 아니어서 특별한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l 하늘공원 너무 많이 봐서 다소 식상할 듯 한 하늘공원입니다. 가까이 있고 아직 못가보신 분들이 많으므로 오늘은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가을 억새 축제 할 때마다 들렀던 곳이고 답답할 때 가끔씩 올라가서 바람 쐬던 곳입니다. 이른 봄날에는 처음이네요. 뭐 볼게 있을까 했는데 빈 공간이 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가을이면 은빛 억새로 장관을 이룹니다. 그 가을이 끝나면 억새를 잘라내에 다시 새 싹이 나올 때 까지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는 곳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볼거리 없는 하늘공원도 황량함만 남아 있지 않은 곳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곳. 서울에서 빌딩 사이가 아닌 지평선으로 지는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몇군데 되지 않는 곳입니다. 여름.. 2011. 3. 8.
서울여행?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가보셨나요? 2002년 월드컵이 바로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2011년이라니 믿어지질 않습니다. 당시에 너무 좋아서 신촌 5거리에서 새벽까지 태극기 흔들며 놀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도 그랬고 지금도 축구 전용구장중 가장 크고 가장 멋지게 만들어진 서울 월드컵 경기장 입니다. 마침 FC서울의 홈 개막전이 있는 날이어서 겸사겸사 찾았습니다. 5만명이 넘게 찾은 날이었는데도 많은 곳이 비어 보이죠. 실제로 지금 비어 보이는 곳까지 다 차면 66,806석이 꽉 찹니다. 상암동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야 경기장에 홈플러스도 있고, CGV도 있어서 자주 찾는 곳이겠지만 지방에 계신 분들이시라면 한번은 구경 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실제로 경기가 없는 날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겉에서 봐도 상당히 크지만 내부.. 2011. 3. 7.
작은 아이디어가 하나가 전체를 바꿀 수 있다 작은 제안 큰 변화 얼마전에 (2010 12월8일) 올렸던 입장권 티켓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외국의 입장권을 아직까지 보관하는 제게 있어서 "한국의 밋밋한 입장권을 바꾸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댓글에 실버스톤님께서 "그럼 관광공사에 제안을 한번 해 보세요"라는 글을 보고 바로 한국관광공사에 아이디어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최종 채택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관광공사에서 직접 일은 하지 않지만 각 유관기관에 이전하여 사업반영을 요청한다는 내용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다른 나라의 입장권에 대해서 말씀도 많이 주시고, 베이킹소다님 께서는 직접 스캔하셔서 보내주셔서 너무 .. 2011. 3. 5.